[파이낸셜뉴스] HK이노엔이 한국로슈와 인플루엔자(독감) 치료제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르)’의 국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HK이노엔은 이달 14일부터 한국로슈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의 국내 유통을 담당한다. 타미플루는 대표적인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인플루엔자(A형, B형)의 바이러스 방출을 억제해 감염을 치료한다. 생후 2주 이상의 신생아를 포함한 소아 및 성인 모두 복용 가능해 전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감기와 달리 노인, 영유아, 만성질환자, 임산부 등에서 합병증을 발생시키거나 기저질환의 악화로 입원치료 혹은 일부에 한 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감염성 질환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발병률이 잠시 감소했으나 엔데믹 이후 1년 넘게 독감 유행이 지속되면서 독감치료제 시장은 점차 성장하는 추세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지난해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의 유통 및 공동판매에 이어 타미플루까지 한국로슈와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유통 파트너십을 통해 타미플루를 원활하게 공급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11-18 10:06:02라씨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조류독감 이슈 버블 차트 10/31 09:21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매매비서 를 검색하세요. 지금 핫이슈 : 조류독감 조류독감 연관 종목 : 진바이오텍, 파루, 이글벳, 대한뉴팜, 중앙백신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진바이오텍 9.63% [보유중] #파루 8.02% [관망중] #이글벳 4.09% [관망중] #대한뉴팜 2.33% [관망중] #중앙백신 1.61% [보유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조류독감 이슈 내용 요약 : 올가을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핵심 내용: 국내 가금농장, 올가을 첫 고병원성 AI(H5N1) 확진 질병청, 강원도 동해시 농장에 AI 인체감염 예방 요원 파견 농장 종사자, 살처분 참여자 대상 개인보호구 착용 및 예방수칙 점검 AI 인체감염 방지를 위한 10일 이내 증상 보고 당부 AI 인체감염, 팬데믹 후보로 대비·대응 체계 강화 10월부터 'AI 인체감염증 대책반' 운영, 항바이러스제 비축 및 백신접종 진행 고병원성 AI 발생 농장, 가금류 780마리 살처분 및 24시간 이동중지 조치 요약 내용: 국내 가금농장에서 올가을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강원도 동해시 농장에서 H5N1형이 확진됐다. 질병청은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현장대응요원을 파견하고 농장 종사자들의 개인보호구 착용을 점검하고 있다. AI 인체감염은 팬데믹 후보로 꼽히고 있으며, 정부는 대응 강화를 위해 AI 인체감염증 대책반을 운영 중이다. 해당 농장의 가금류는 모두 살처분되었으며, 전국적으로 가금 농장과 관련 차량에 대해 이동 중지 조치가 시행됐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조류독감] 이슈 관련 종목 : 진바이오텍, 파루, 이글벳, 대한뉴팜, 중앙백신 ※ AI 관심 종목 : 미래산업, 티와이홀딩스, DS단석, 호전실업, SBS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10-31 09:55:43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4가' 프리필드시린지 제품이 인도네시아에서 최종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23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스카이셀플루는 유정란 방식이 아닌 세포배양 백신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독감백신이 인도네시아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카이셀플루는 임상을 통해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며 세포배양 방식으로는 세계 최초로 WHO 품질(PQ) 인증을 획득한 독감백신이다. 현재 국내에서 접종 가능한 독감백신 중 유일하게 세포배양 방식이 적용됐다. 효과의 안정성 역시 강점이다. 세포배양 방식으로 제조한 경우 유정란을 이용해 생산한 백신 대비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 변이의 가능성이 낮다. 이 때문에 세포배양 방식이 유정란 방식에 비해 실제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형과 일치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스카이셀플루는 말레이시아, 태국, 미얀마, 이란, 싱가포르, 파키스탄, 몽골, 브루나이 등 아시아권 국가들에서 잇따라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지난해엔 중남미권 국가의 주요 거점인 칠레에서 허가를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각국의 품목허가를 기반으로 스카이셀플루의 본격적인 글로벌 시대를 열 계획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우리 기술로 만든 백신이 세계 곳곳에서 허가되며 수출길을 열고 있다는 건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독감뿐 아니라 대상포진, 수두, 장티푸스 등 SK의 다양한 백신들이 WHO PQ 인증과 국가별 허가를 연이어 확보해가고 있는 만큼 한국을 넘어 글로벌 백신 브랜드로의 성장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2억8000만명에 달하는 인구대국으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바탕으로 의약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인사이트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독감백신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3850만 달러(한화 약 527억원)에서 2030년에는 약 6910만 달러(한화 약 926억원)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강중모 기자
2024-10-23 18:09:15[파이낸셜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4가' 프리필드시린지 제품이 인도네시아에서 최종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23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스카이셀플루는 유정란 방식이 아닌 세포배양 백신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독감백신이 인도네시아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카이셀플루는 임상을 통해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며 세포배양 방식으로는 세계 최초로 WHO 품질(PQ) 인증을 획득한 독감백신이다. 현재 국내에서 접종 가능한 독감백신 중 유일하게 세포배양 방식이 적용됐다. 효과의 안정성 역시 강점이다. 세포배양 방식으로 제조한 경우 유정란을 이용해 생산한 백신 대비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 변이의 가능성이 낮다. 이 때문에 세포배양 방식이 유정란 방식에 비해 실제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형과 일치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스카이셀플루는 말레이시아, 태국, 미얀마, 이란, 싱가포르, 파키스탄, 몽골, 브루나이 등 아시아권 국가들에서 잇따라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지난해엔 중남미권 국가의 주요 거점인 칠레에서 허가를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각국의 품목허가를 기반으로 스카이셀플루의 본격적인 글로벌 시대를 열 계획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우리 기술로 만든 백신이 세계 곳곳에서 허가되며 수출길을 열고 있다는 건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독감뿐 아니라 대상포진, 수두, 장티푸스 등 SK의 다양한 백신들이 WHO PQ 인증과 국가별 허가를 연이어 확보해가고 있는 만큼 한국을 넘어 글로벌 백신 브랜드로의 성장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2억8000만명에 달하는 인구대국으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바탕으로 의약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인사이트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독감백신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3850만 달러(한화 약 527억원)에서 2030년에는 약 6910만 달러(한화 약 926억원)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10-23 08:55:41[파이낸셜뉴스] 최근 코로나19가 독해지고 있다. 올해 들어 코로나19 입원률은 독감 대비 4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고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독감보다 위험해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인식률은 독감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의료계 전문가들은 코로나19를 과소평가해서는 안되고 백신 예방 접종을 통해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22일 모더나코리아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현주소와 코로나19 백신의 역할에 대해 진단하고 지난 4년 동안 축적한 실제 임상 근거를 통해 확인된 모더나 mRNA 백신의 가치에 대해 공유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코로나19 입원률은 독감 대비 4배 이상 높았다. 또 한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건강 보호에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14.5%에 불과해 독감의 54.2% 대비 3배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10명 중 4명은 코로나19 장기후유증. 즉 롱코비드에 대한 정보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고령 응답자의 78.5%는 롱코비드 위험을 우려했지만 이들 중 절반 이상은 롱코비드 관련 인식 수준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와 백신의 역할 및 향후 전망'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코로나19는 새로운 변이로 인해 독감보다 더 높은 입원율과 사망률을 유발하는 위험한 질환"이라며, "특히 65세 이상을 포함한 고위험군은 건강 악화와 질병 부담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이번 시즌에 독감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는 후유증과 감염에 따른 입원률이 높기 때문에 감염과 감염될 경우 중증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코로나19 입원률은 독감의 5배에 달했고 기저질환을 가진 코로나19 환자의 사망률은 독감 환자 대비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는 후유증 측면에서도 독감 대비 위험성을 보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 10명 중 5명 이상에서 집중력 장애, 인지 기능 저하, 불면증, 우울증, 피로, 불안 등 다양한 후유증이 보고됐다. 모더나는 지난 코로나19 팬데믹에서 화이자와 함께 mRNA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에 공급한 바 있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했지만 코로나19는 여러 변이를 거치며 여전히 지역사회를 통해 감염되고 있다. 현재 정부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독감 예방접종을 동시에 시행하고 있다. 피알리 무헤르지 모더나 아시아퍼시픽 의학부 총괄부사장은 이날 발표를 통해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은 전 세계에서 10억 도즈 이상 공급됐고, 실사용 연구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추가 접종군은 맞지 않은 사람에 비해 입원율은 89% 감소시켰고 만성질환이 있는 고령자, 면역저하자에게서도 동일한 면역 반응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상표 모더나코리아 대표는 "모더나의 새로운 코로나19 백신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협업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조되는 mRNA 백신으로 개인별 접종이 가능한 1인 전용 백신"이라며 "모더나는 정부의 접종계획에 맞춰 긴밀하게 협력하며 국민건강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10-22 14:27:56[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올겨울 독감 유행에 대비해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1월 8일까지 서울 시내 주요 노숙인 시설과 쪽방상담소 등을 방문,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올해 접종은 오는 17일부터 현장 접종, 시설 방문 접종(노숙인 시설 및 쪽방상담소)으로 나눠 진행한다. 오는 24일부터는 이틀간 서울역희망지원센터(중구 봉래동)에서 인근 쪽방상담소 4곳, 노숙인 시설 17곳 이용자와 거리 노숙인을 대상으로 접종한다. 29일에는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영등포구 영등포동)에서 노숙인 시설 4곳 이용자와 거리 노숙인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이번 접종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가 백신을 후원하고 서울시나눔진료봉사단, 시립 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시립 영등포보현노숙인종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의 협력에 따른 것이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실장은 “지난 14년간 노숙인·쪽방 주민 등을 위해 물심양면 도와주신 사노피와 나눔진료봉사단, 관련 기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 촘촘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10-14 14:40:21금융당국이 '독감 치료비 100만원 보장'처럼 보험상품 과당경쟁이 벌어지지 않도록 보장한도를 합리적 수준으로 제한하는 가이드라인을 시행한다. 특히 보험사가 새 상품을 내놓을 때 최대로 설정할 수 있는 보장한도를 금융당국에 사전에 보고하도록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말 열린 '제3차 보험개혁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보험산업 건전경쟁 확립방안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보험업계가 단기성과 위주의 상품 판매로 향후 건전성과 소비자보호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상품을 판매한다는 불건전경쟁 이슈가 제기됐다. 지난해 말 보험사들이 출혈경쟁에 나섰던 독감보험이 대표적인 과당 불건전경쟁 상품이다. 이에 당국은 △보험사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강화 △합리적인 보장한도 심의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는 환경 조성 등의 보험산업 건전경쟁 확립방안을 추진한다. 보험사가 보험상품 개발 시 담보별 적정 수준의 보장한도 금액을 설정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이 보장금액 한도 가이드라인과 심사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실제 지출이 예상되는 평균비용(치료비, 간병비 등)은 고려하고, 직접 연관성이 없는 비용(위로금, 교통비 등)은 제외하는 것이다. 의료비 보장담보(입·통원 등)는 실손보험 보장분 등을 고려한다. 보험사가 보험상품 개발·판매 절차 전반을 스스로 관리·통제할 수 있도록 내부통제 및 외부검증 절차를 강화한다. 그간 법규상 의무가 없어 형식적으로 운영되던 보험사 내부 상품위원회를 보험상품 관리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판매채널 제도 개선 등을 병행하여 건전한 경쟁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선지급 방식의 과도한 수수료 및 시책 지급 등으로 인한 차익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법규상 차익거래 금지기간을 확대한다. 차익거래 금지기간을 현행 1년에서 보험계약 전 기간으로 확대하며, 지급 수수료 외에도 직접적 지원경비를 모두 포함하여 차익거래를 판단한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0-03 21:10:56[파이낸셜뉴스] 금융당국이 '독감 치료비 100만원 보장'처럼 보험상품 과당경쟁이 벌어지지 않도록 보장한도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제한하는 가이드라인을 시행한다. 특히 보험사가 새 상품을 내놓을 때 최대로 설정할 수 있는 보장한도를 금융당국에 사전에 보고하도록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말 열린 '제3차 보험개혁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보험산업 건전 경쟁 확립방안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보험업계가 단기성과 위주의 상품 판매로 향후 건전성과 소비자보호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상품을 판매한다는 불건전경쟁 이슈가 제기됐다. 지난해 말 보험사들이 출혈 경쟁에 나섰던 독감보험이 대표적인 과당 불건전경쟁 상품이다. 이에 당국은 △보험사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강화 △합리적인 보장한도 심의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는 환경 조성 등의 보험산업 건전경쟁 확립방안을 추진한다. 보험사가 보험상품 개발시 담보별 적정 수준의 보장한도 금액을 설정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이 보장금액 한도 가이드라인과 심사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실제 지출이 예상되는 평균비용(치료비, 간병비 등)은 고려하고, 직접 연관성이 없는 비용(위로금, 교통비 등)은 제외하는 것이다. 의료비 보장담보(입·통원 등)는 실손보험 보장분 등을 고려한다. 보험사가 보험상품 개발·판매 절차 전반을 스스로 관리·통제할 수 있도록 내부통제 및 외부검증 절차를 강화한다. 그간 법규상 의무가 없어 형식적으로 운영되던 보험사 내부 상품위원회를 보험상품 관리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를 통해 보험사 상품위원회가 상품 개발·판매와 관련한 보험사 내부 최고 의사결정기구 역할을 수행하며, 상품 기획·출시·사후관리 등 모든 상황을 총괄함으로써 내부통제 실효성 제고와 상품 관련 다양한 리스크를 사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판매채널 제도 개선 등을 병행하여 건전한 경쟁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선지급 방식의 과도한 수수료 및 시책 지급 등으로 인한 차익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법규상 차익거래 금지기간을 확대한다. 차익거래 금지기간을 현행 1년에서 보험계약 全기간으로 확대하며, 지급 수수료 외에도 직접적 지원경비를 모두 포함하여 차익거래를 판단한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0-02 18:31:30【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대도시 가운데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모든 시민 '독감백신 무료접종' 사업이 독감 발병률을 낮추는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 독감백신 무료 접종은 의사 출신인 신상진 성남시장이 민선8기 내세운 핵심 공약 중 하나이다. 2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3년 처음 시행한 모든 시민 대상 독감백신 무료 접종사업에 대한 평가 연구 용역을 진행했다. 이번 연구 용역을 맡은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8개월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한 23-24절기 전국, 경기도, 성남시 독감 발병률 현황을 조사하고, 예방접종사업의 과정 평가, 접종 여부에 따른 예방접종사업 효과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해 9월 20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독감 발병률은 전국적으로 7.97%로 조사됐으며, 이 가운데 성남시는 7.7%로 낮은 발병률을 기록했다. 이는 경기도는 8.56%, 수원시 9.08%, 용인시 9.39% 등 인근 지방자치단체보다 낮은 독감 발병률이다. 는 지난해 9월 처음 도입한 모든 시민 대상 독감백신 무료 접종 사업으로 접종률이 13%P 증가해 50%를 달성했다. 전체 시민 91만8077명 가운데 45만8679명이 독감백신 접종을 받았다.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 시민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분석한다. 현재 독감백신은 13세 이하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은 국가지원 사업으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에 해당되지 않는 시민들의 경우 자비를 들여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시는 독감백신 무료 접종에 추경으로 확보한 92억 원을 포함해 174억원의 사업비를 마련해 투입했다. 신상진 시장은 "독감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전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을 시작했다"면서 "집단 면역 획득으로 독감 유행 발생을 예방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질병 발생에 따른 경제적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게 된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2년차 모든 시민 대상 독감백신 무료 접종사업을 지난 9월 20일부터 시행 중이다. 원활한 접종을 위해 529곳 협력병원에서 연령대별로 시기를 나눠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02 11:05:49GC녹십자는 자사의 독감백신 '지씨플루(GCFLU)'가 태국의 정부 산하 국영 제약사인 GPO로부터 태국 국가 접종 사업을 위한 입찰에서 2년 연속 입찰 물량 전량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지난 2014년부터 태국 독감백신 시장에 진출했으며, 이번 입찰에서 입찰 물량 407만 도즈 전량을 수주함으로써 누적 수주량 1000만 도즈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태국을 포함 전세계 63개국에 수출되는 지씨플루는 매년 수출 국가와 물량을 확대해 나가며 국산 대표 독감백신으로 자리매김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백신 수출지원 및 국가출하승인 일정 단축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힘입어 해외 수출계약 체결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독감백신은 유행 계절을 타는 제품으로 유행 전 접종 시기가 정해져 있어 신속한 대응 역량이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오랜 시간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 검증된 제품력을 인정받은 지씨플루는 개별 국가 공공시장에서도 역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며 "해외 시장에서도 우수한 국산 백신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기구의 최대 계절독감백신 공급 제조사로, 지난해독감백신 누적 생산량이 3억 도즈를 넘어섰다. 1도즈는 성인 1명이 1회 접종할 수 있는 분량으로, 전세계 3억명의 인구가 GC녹십자의 독감백신을 접종한 셈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9-23 18: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