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연말을 맞아 협력사 협의체인 ‘U+동반성장보드’와 함께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식료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꾸러미 나눔 시즌 11’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눴다고 21일 밝혔다. ‘사랑의 꾸러미 나눔’은 LG유플러스가 협력사와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올해를 포함해 총 6500여 가구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식료품을 후원했다. 기부금 출연 및 식료품 구매, 사랑의 꾸러미 제작은 LG유플러스와 협력사 협의체인 ‘U+동반성장보드’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올해 행사에는 LG유플러스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U+동반성장보드 소속 협력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 연관 단체의 봉사자 총 80여명이 참여했다. 사랑의 꾸러미는 보건복지부의 위탁법인인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 총 82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2013년부터 12년째 운영 중인 U+동반성장보드는 LG유플러스의 협력사로 구성된 협의체로 동반성장 관련 제도 및 시행 현황을 공유하고, LG유플러스와 협력사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U+동반성장보드는 이달 기준 △’코위버’ 등 장비 분과 소속 10개사 △’지에스정보통신’ 등 IT/GP(General Product, 일반물품) 분과 소속 9개사 △’엘케이테크넷’ 등 공사 분과 소속 10개사 △’가온그룹’ 등 디바이스 분과 소속 5개사 등 총 34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U+동방성장보드 의장사인 박승운 코위버 부사장은 “LG유플러스와 함께하는 사랑의 꾸러미 사회공헌 활동에 모든 회원사 임직원이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사랑의 꾸러미를 받은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언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은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 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구성한 동반성장보드의 사회공헌활동을 11년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화합의 온기가 사회 전반에 퍼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21 08:57:25[파이낸셜뉴스] 베이비부머 은퇴가 본격화 하면서 소득과 자산, 교육 수준이 이전 세대 보다 높은 새로운 노년층이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노년층 '빈익빈 부익부' 현상도 심화했다. 독거노인 비율이 급격히 늘고 있는데, 이들은 자산이나 건강이 매우 열악한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복지부가 16일 발표한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작년 노인 가구의연간 소득은 3469만원, 개인 소득은 2164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금융 자산 규모는 4912만원, 부동산 자산 규모는 3억1817만원 등이다. 부동산 자산 보유율은 97%에 달했다. 이는 이전(2020년) 조사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가구 소득의 구성은 ‘근로소득 및 사업소득’ 53.8%, 공적이전소득 25.9%, 사적이전소득 8.0%, ‘재산소득’ 6.7% 순으로 조사됐다. 노인실태조사는 2008년 이후 3년 주기로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전체 1만78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191개 문항에 관한 방문·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수준의 향상도 확인됐다. 노년층 고졸 비율은 2020년 28.4% 대비 2.8%p가 늘어난 31.2%,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는 2020년 5.9% 대비 1.1%p가 늘어난 7.0%로 나타났다. 노인층 10명 중 4명은 계속 일을 하고 있다. 일하는 노인 비중은 2017년 30.9%에서 2020년 36.9%로 상승하더니 작년 39%까지 늘었다. 종사 직종은 단순 노무 33.0%, 농림어업 숙련노동 20.3%, 서비스 종사자 14.4%, 판매 종사자 12.5% 등이다. 임을기 복지부 노인정책국장은 "소득이나 교육 수준이 높은 신노년층이 확대됐고, 일하는 노인의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변화된 정책여건에 맞춰 어르신의 활기차고 존엄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년층에서도 양극화가 심화했다. 노인 10가구 가운데 3가구(32.8%)는 독거노인이었다. 1인 가구(독거노인) 비율은 2020년 조사 대비 13%p 오르며 급증했다. 이에 따라 평균 가구원 수가 2.0명에서 1.8명으로 줄었다. 반면 자녀와 함께 사는 가구는 10.3%에 그쳤다. 자녀와 연락하는 비중은 2020년 67.8%에서 2023년 64.9%로 감소했다. 전체 노인의 9.2%는 연락가능한 자녀가 없었다. 독거노인의 생활 환경은 열악했다. 1인 가구(독거노인)의 경우 ‘건강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34.2%로 노인부부 가구의 48.6%에 비해 크게 낮게 나타났다. 또 ‘우울증상’, ‘영양관리’, ‘생활상의 어려움’ 등 다양한 측면에서 다른 가구형태에 비해 열악한 상황으로 파악됐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10-16 09:55:16【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 노인복지관이 독거노인을 위한 안전 확인과 말벗서비스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일 고창군에 따르면 봉사활동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관으로 노인자원봉사활성화지원사업인 ‘나눔과 연대의 순간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과 함께 진행 중이다. 지역 선배시민봉사자 35명이 2개조로 나눠 매주 1시간씩 독거노인을 만나 사회적 유지하는데 효과를 보이고 있다. 노인 건강상태와 일상적인 대화를 바탕으로 정서적인 안정과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고창군노인복지관은 노인 인권과 학대, 소비자피해예방 등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봉사단 관계자는 “고창 지역 주민들에게 선배시민으로서 귀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9-02 11:38:34[파이낸셜뉴스] 부산에 있는 (사)독거노인복지재단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치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사진)을 펼치고 있다. 부산 연제구 과정로 333(연산동)에 있는 (주)독거노인복지재단(사무총장 정기원)은 부산 사상에 있는 센트럴치과(원장 정동수), 사상구노인복지관(관장 서정희) 등과 취약계층 독거노인 무료틀니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오는 31일까지 대상자를 접수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음식 섭취를 제대로 하지 못해 영양분이 부족하고 부정확한 발음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부분·완전의치 시술을 해주는 사업이다. 취약계층 독거노인 무료틀니 지원사업은 현대자동차와 사랑의열매, 초록우산 등이 후원 또는 지원한다. 평소 이빨이 없거나 부분파손 등으로 진료를 받아야 하나 진료비가 없어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료틀니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내용은 △(노인틀니) 완전·부분틀니(레진상, 금속상) 급여 적용 후 본인부담금 △(임플란트) 상·하악 구분없이 1인 최대 2대 지원(치아가 전혀없는 경우 제외하고 부분틀니와 중복지원 가능) △(지대치보철) 부분틀니 1악당 최대 3개(2악 최대 6개)까지 보철 비용지원(비급여) △(틀니 사후관리) 틀니 시술후 5년 이내 사후 관리비 지원 등이다. 재단 측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무료틀니 지원사업을 펼쳐 구강기능 회복과 함께 건강한 노후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독거노인복지재단은 이같은 무료틀니 지원사업 뿐 아니라 독거노인 노후 거주공간 환경개선, 사랑의 꽃나눔과 위생용품 지원, 안전 리어카 지원, 노인 일자리 창출 등과 같은 특화된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8-13 15:14:2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쾌적하고 편리한 시민 일상 구현과 효율적인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5년간 추진 중인 '울산 스마트도시 계획'이 순항하고 있다. 17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시민 체감형 미래도시, 스마트울산' 구현을 목표로 수립된 스마트도시 계획은 오는 2026년까지 교통, 환경, 안전, 산업 등 7대 분야 3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기간 5년 중 절반이 지난 올해 6월 말 현재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사업 추진율은 50.7%로 나타났다. 또 사업 부서에서 확보한 예산은 총사업비의 54%인 1593억원으로 파악됐다. 주요 사업별 추진 상황을 보면, 스마트 드론 안심지킴이, 화학공단 주변 실시간 관측, 스마트도시 데이터 허브, 디지털 집현전(다모아울산) 등 7개 사업은 완료돼 현재 운영되고 있다. 이 밖에 지능형 주차장,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지능형 버스정류장, 데이터 기반 에너지 통합관리, AI 기반 독거노인 돌보미 등 21개 사업은 연도별로 예산을 확보해 정상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가 많이 수반되는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형 기반 조성, 데이터 기반 지역 제조업 혁신 온라인 체제 기반 등 5개 사업은 국비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민간 서비스 활성화, 행정업무 환경 변화 등으로 서비스 실효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업은 대체 사업 발굴 등을 통해 최대한 이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7-17 08:58:51국내 후원단체 희망조약돌은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와 폭염 대비 독거노인 여름용품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의 20개 가구 주거취약계층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졌다. 양 기관은 지난 2022년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취약을 중점 발굴해 다양한 복지 자원을 모색하고, 사각지대의 지원 방안 및 대책 마련에 집중해 관내 지역사회의 발전에 상호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도준우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앞으로도 좋은 이웃들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내 주민에게 다양한 지원을 원활하게 지원하겠다"며 "더불어 지역주민 모두가 소외된 우리 이웃에게 관심을 둬야 한다”고 전했다. 이재원 희망조약돌 사무총장은 “관내 폭염에 대비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주거 취약계층의 어르신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04 11:32:2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수원시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독거노인들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배달봉사에는 강성천 경과원장과 임직원 10여명 등이 참여했으며,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취약계층 246명의 도시락을 직접 포장하고, 식사준비 배식과 설거지 등도 맡았다. 또 거동이 불편한 80명의 노인 주거지에 도시락을 직접 배달에 나서기도 했다. 강 원장은 이날 ESG 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 활동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파악하기 위해 직접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경과원은 지난 2013년부터 우만종합사회복지관과 정기 봉사활동 협약을 맺고 꾸준히 나눔 문화를 실천해 오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전 임직원이 정기 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우리 주위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이웃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고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과원의 올해 초에는 정보 취약 계층을 위해 309대의 전산장비를 기부하고, 해양정화 봉사활동인 '경기바다 함께해(海)', 부서별 봉사활동 등 ESG 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12 13:54:14태양광발전 사업을 펼치고 있는 여성 기업인 이수빈 ㈜아워어스 대표이사가 사단법인 독거노인복지재단에 5년간 1억원을 후원하는 전달식을 가져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이 대표는 6일 "여성기업 청년사업가로 평소 봉사활동과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가져오던 중 주거환경개선사업, 무료틀니 지원사업 등으로 독거노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독거노인복지재단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독거노인복지재단은 지난달 31일 후원금 전달식 행사와 함께 이 대표를 후원회 부회장으로 위촉했다. 이 대표는 "홀로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보다 많은 후원자를 발굴, 동행을 통해 온정이 넘쳐나고 아름다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아워어스는 국내 최초로 물에서 수소를 분해함에 있어 필요한 전력을 태양광발전소에서 얻어 수소를 만들고,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가동해 발생한 전기를 터널에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공장 지붕과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발전소를 짓고 있는 이 회사는 올해 30㎿ 발전소를 건설, 준공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6-06 18:46:02[파이낸셜뉴스] 태양광발전 사업을 펼치고 있는 여성기업인 이수빈 ㈜아워어스 대표이사가 사단법인 독거노인복지재단에 5년간 1억원을 후원하는 전달식을 가져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이수빈 대표는 6일 "여성기업 청년사업가로 평소 봉사활동과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가져오던 중 주거환경개선사업, 무료틀니 지원사업 등으로 독거노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독거노인복지재단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독거노인복지재단은 지난달 31일 후원금 전달식 행사와 함께 이 대표를 후원회 부회장으로 위촉했다. 이 대표는 "홀로 거주하시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보다 많은 후원자를 발굴, '동행'을 통해 온정이 넘쳐나고 아름다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아워어스는 국내 최초로 물에서 수소를 분해함에 있어 필요한 전력을 태양광발전소에서 얻어 수소를 만들고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발전해 발생한 전기를 터널에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공장 지붕과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발전소를 짓고 있는 이 회사는 올해 30mw 발전소를 건설, 준공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6-06 09:18:12LS그룹은 구자은 회장이 'LS 러브 스토리(Love Story)' 제1호로 선정된 ㈔사랑의밥차가 운영하는 독거노인 대상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사랑의밥차 봉사활동에는 구 회장뿐만 아니라 명노현 부회장, 안원형 사장 등을 비롯해 김옥란 사랑의밥차 이사장 및 자원봉사자 5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서울 효창동 내 독거노인 350여명을 대상으로 전복삼계탕을 중식으로 지원했다. 구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 중인 사랑의밥차 봉사자들의 노력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귀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LS 러브 스토리를 통해 숨은 영웅들의 헌신과 이웃 사랑이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S 러브 스토리는 구 회장이 직접 제안하고 주도해 LS그룹이 올해 새롭게 만든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국가 및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사랑을 실천해 사회적 귀감이 되는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 및 지원해 더 나은 우리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6-05 19:2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