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주방용품 세계판매 1위 브랜드 테팔이 사회공헌활동 ‘테팔과 함께서기’의 일환으로 추석을 앞두고 독거어르신을 위한 함께서기 키트 및 명절 음식 전달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테팔은 지난 7일 저소득 독거어르신 100분께 청소 및 요리 등 일상생활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총 7700만원 상당의 함께서기 키트를 동대문구청 사회복지과를 통해 전달했다. 테팔 함께서기 키트는 가벼운 무게로 손목의 무리를 덜어주는 무선청소기, 어르신들도 쉽게 사용 가능한 미니블렌더, 불을 사용하지 않고 안전하게 물을 끓일 수 있는 무선주전자를 포함해 프라이팬과 냄비 등 수혜자의 생활 패턴과 사용 편의성을 감안한 제품으로 구성했다. 더불어 코리빙하우스 ‘맹그로브’ 신설 지점에서 자원봉사자들과 추석 음식을 만들어 지역어르신 30분께 전달함으로써 세대를 잇는 모임활동을 이끌었다. 독거어르신을 위한 요리는 테팔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식문화 콘텐츠 전문기업 네츄르먼트 대표 이미경 소장의 주도로 불고기, 동그랑땡, 꼬치, 송편이 준비됐다. 청년 1인 가구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대부분 처음 해보는 명절 요리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하면서도 기뻐할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정성껏 요리에 임했다. 테팔은 취약계층도 건강하고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지속적으로발굴해 수혜 대상을 확대하고, 이에 맞는 활동과 제품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테팔과 함께서기’라는 테마로 자립준비청년에게 독립에 필요한 제품 지원과 더불어 집밥 요리교실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독거어르신까지 후원 대상 범위를 확장하며 지역사회 및 세대 간의 교류에도 힘을 싣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9-10 14:50:49[파이낸셜뉴스] 부산에 있는 (사)독거노인복지재단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치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사진)을 펼치고 있다. 부산 연제구 과정로 333(연산동)에 있는 (주)독거노인복지재단(사무총장 정기원)은 부산 사상에 있는 센트럴치과(원장 정동수), 사상구노인복지관(관장 서정희) 등과 취약계층 독거노인 무료틀니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오는 31일까지 대상자를 접수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음식 섭취를 제대로 하지 못해 영양분이 부족하고 부정확한 발음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부분·완전의치 시술을 해주는 사업이다. 취약계층 독거노인 무료틀니 지원사업은 현대자동차와 사랑의열매, 초록우산 등이 후원 또는 지원한다. 평소 이빨이 없거나 부분파손 등으로 진료를 받아야 하나 진료비가 없어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료틀니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내용은 △(노인틀니) 완전·부분틀니(레진상, 금속상) 급여 적용 후 본인부담금 △(임플란트) 상·하악 구분없이 1인 최대 2대 지원(치아가 전혀없는 경우 제외하고 부분틀니와 중복지원 가능) △(지대치보철) 부분틀니 1악당 최대 3개(2악 최대 6개)까지 보철 비용지원(비급여) △(틀니 사후관리) 틀니 시술후 5년 이내 사후 관리비 지원 등이다. 재단 측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무료틀니 지원사업을 펼쳐 구강기능 회복과 함께 건강한 노후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독거노인복지재단은 이같은 무료틀니 지원사업 뿐 아니라 독거노인 노후 거주공간 환경개선, 사랑의 꽃나눔과 위생용품 지원, 안전 리어카 지원, 노인 일자리 창출 등과 같은 특화된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8-13 15:14:2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은 18일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한전MCS와 '독거 어르신 안부살핌사업'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이순걸 울주군수, 김병윤 한전MCS 울산지점장, 박성혜 한전MCS 서울산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고독사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식은 사업 설명과 협약 체결 등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한전MCS 소속 검침원들은 읍·면별 2가구씩 총 24가구의 고독사 위기 가구를 매월 1∼2회 방문해 홀몸노인들 안부를 확인하고, 전기 안전도 점검한다. 이순걸 군수는 "고독사에 노출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위기관리와 안전 확인 등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면서 "이번 한전MCS와 협약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네이버클라우드, 우체국 등과 협약을 맺고 '1인 가구 인공지능(AI) 안부콜 사업', '희망등기 안부살핌 사업' 등 고독사 예방사업을 펼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6-18 18:25:48[파이낸셜뉴스] IBK캐피탈은 지난 7일 청각장애인을 돕는 사회 복지단체 사랑의달팽이에 저소득 난청 독거노인 어르신을 위한 보청기 구입 지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하여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장애인들의 사회적응지원과 대중들의 인식개선교육을 수행하고 있는 청각장애전문 복지단체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IBK캐피탈이 저소득 난청 독거노인 어르신의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난청 어르신들의 소리를 찾아주고 사회로 나가 소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IBK캐피탈은 IBK기업은행이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로,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2024년에도 장애인, 불우아동, 독거노인, 미혼모,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등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5-08 13:47:17[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산하공기업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안종일)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 70세대에 800만원 상당의 반찬과 선물상자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오후 부산환경공단 수영사업단 구내식당에 모인 안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은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반찬을 직접 조리하고 선물상자를 포장했다. 소불고기, 모듬전, 오징어젓갈 등 반찬을 다회용기에 담고 햇반과 김, 참치캔 등 11여 종의 생필품으로 채워진 선물상자를 부산진구노인복지관과 함께 각 세대로 배달했다. 이번 공헌활동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들께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물품구매 등을 위한 기금은 전액 공단 임직원의 기부를 통해 마련했으며, 임직원이 직접 반찬 조리, 포장, 배달 등에 참여했다. 안종일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공단 임직원이 진심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따뜻한 나눔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05 07:52:04【파이낸셜뉴스 안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올해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취약계층 독거어르신에게 에어컨 설치를 지원하는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폭염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은 무더위 쉼터 등 폭염 저감 시설 등을 이용하기 어려운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가구에 에어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독거노인 49가구에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5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벽걸이형 에어컨 1대를 지원해 혹서기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이 안전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벽걸이형 에어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에어컨 지원을 통해 폭염 때 취약계층 독거어르신의 건강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산시는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13 10:44:37[파이낸셜뉴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독거 난청 어르신들의 일상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보청기'를 지원하고 '무선 초인등'도 직원들이 직접 방문 설치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지난해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서울 중구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4명을 추천받아 개인별 맞춤 제작된 디지털 보청기와 현관 호출벨을 누르면 소리와 함께 실내에서 빛으로 방문을 알리는 무선 초인등 세트(호출벨, 초인등)를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진행했으며, 롯데글로벌로지스 직원들이 사랑의달팽이 직원들과 함께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직접 초인등을 설치하고 사용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부금은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 일정 부분을 정기 기부하는 '급여 우수리 기금'을 활용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홀몸 난청 어르신들의 일상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나눔을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2-23 09:05:13[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이 동절기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방한용품이 담긴 행복상자 1111개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전날 서울시립 창신동 쪽방상담소를 비롯해 돈의동·남대문·영등포 등 총 5곳의 쪽방촌에 방한용품과 먹거리가 담긴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행복상자는 동절기에 지속적인 한파에 어려움을 겪는 쪽방촌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겨울철 한파에 대비할 수 있는 방한목도리, 방한장갑, 방한모, 수면양말, 핫팩 등 방한용품 5가지와 겨울철에 따뜻하게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국, 즉석밥 등 먹거리를 포함한 총 7가지 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매년 혹서기와 혹한기에 지역별 독거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상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 해에도 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행복상자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1-07 12:00:22[파이낸셜뉴스] 여야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복지 이슈를 고리로 노년층 표심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시내 독거 어르신 거주지를 찾아 한파 대책 점검에 나선 가운데 당정은 간병비 부담 완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어르신 무료 점심제공 정책'을 총선 공약으로 내걸며 취약계층 보듬기에 나섰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한날한시 노인 맞춤형 복지 정책을 발표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꾸준히 느는데다 노년층 투표율이 높은 만큼 이들의 피부에 와닿는 체감공약을 통해 표심 끌어안기에 나선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시 중랑구의 한 다세대 주택을 방문해 거주 중인 독거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면서 소외계층에 대한 한파 대비 보호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속에 진행된 윤 대통령의 현장 방문은 그동안 강조해온 약자복지 실현을 위한 현장 행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약자 복지'를 위한 정부의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정부여당도 '간병비 걱정 없는 나라' 당정협의회를 갖고 간병비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당정은 먼저 지난 2015년 도입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확대해 오는 2027년에는 400만명까지 이용자를 늘리기로 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027년까지 5년간 국민의 간병비 부담을 10조7000억원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민 개개인의 의료비 지출 부담은 하루 평균 약 9만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년 7월부터 요양병원 10개소를 대상으로 요양병원 간병 지원 시범사업도 실시한다. 1년 6개월간 재정 24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7년 1월부터는 전국에서 사업을 실시하겠다는 게 목표다. 간병비 부담 완화는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해 온 과제이기도 하다. 앞서 민주당도 내년 총선을 앞두고 간병비 급여화 제도를 1호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간병비에 건강보험을 적용해 개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다. 민주당 이 대표도 이날 경로당 주5일 점심제공을 골자로 한 총선공약을 내놨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전국 모든 경로당에서 무료로 점심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 대표를 비롯한 당 소속 의원들은 서울 영등포구의 한 경로당을 방문해 앞치마를 두르고 배식 봉사를 했다. 이 대표는 간담회에서 노인 빈곤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자신의 정책 트레이드마크인 기본사회를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는 우리 국민의 삶에 대한 수준을 정해두고 누구나 그 정도를 누릴 수 있게 할 필요가 있다"며 "기본적 삶을 보장하는 나라로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서지윤 최아영 기자
2023-12-21 16:27:04[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시 중랑구의 한 다세대 주택을 방문해 거주 중인 독거 어르신을 살피면서 소외계층에 대한 한파 대비 보호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속에 진행된 윤 대통령의 이번 현장 방문은 그동안 강조해 온 약자복지 실현을 위한 현장 행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윤 대통령이 이날 방문한 80대 어르신은 30년 전 남편과 사별하고 현재는 홀로 생활하는 상황에서, 과거 식당 일을 하면서 얻은 허리, 무릎 통증 등 좋지 않은 건강 속에서 기초연금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의 도움을 받고 있었다. 윤 대통령은 한파 속에 어르신의 안부를 세심히 살피고 집에 난방은 잘되는지, 수도관은 얼지 않았는지, 외풍은 심하지 않은지 등 집 상태를 꼼꼼히 둘러봤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현장에 동행한 생활지원사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약자 복지'를 위한 정부의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현장을 떠나기 전 어르신이 겨울에 대비해 전기장판과 겨울 이불, 장갑과 목도리를 선물했다. 앞서 지난 17일 윤 대통령은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과 돌봄을 강화하라"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지시하면서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당부한 바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12-21 10: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