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일본 정부는 19일 독도 영유권 허위주장을 하는 내용 등이 담긴 교과서를 추가로 검정 통과시켰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전화통화를 한 이튿날이다. 정부는 양국관계 발전에 역행한다며 즉각 반발했다. 일본의 도발과 우리 정부의 항의가 되풀이되는 양상이다. '독도 허위주장' 日교과서, 3월 이어 추가검정..외교부 "극히 비상식적" 외교부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독도 영유권과 일제 강점기 일본군 위안부·강제징용 문제 등에 대해 강변하는 내용이 담긴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켰다. 이에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강제징용 문제, 식민지배에 대한 극히 비상식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거짓 기술을 포함한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한다”고 항의했다. 임 대변인은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떤 주장도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그러면서 “과거의 과오에 대해 사죄와 반성은커녕 오히려 이를 미화하는 내용으로 가득한 교과서를 용인한 것은 양국관계 발전 추세에도 역행하는 것”이라며 “양국관계의 미래는 물론 일본의 미래를 만들어나갈 세대가 이처럼 편향되고 왜곡된 역사교육에 노출될 경우 갖게 될 편견에 우려를 금할 수 없으며, 일본 정부는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미래세대의 교육에 있어 보다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는 지난달 22일 이뤄진 바 있다. 일본 문부과학성 검정을 통과한 중학 사회과 역사·공민·지리 교과서 18종 중 16종에서 독도를 ‘한국이 불법점거한 고유의 영토’라고 기술했다. 당시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초치해 강력 항의했고, 외교부는 물론 교육부도 대변인 성명을 내 ‘역사 왜곡’이라며 비판했다. 이 같은 경고에도 일본 정부는 아랑곳하지 않고 역사왜곡 교과서가 추가로 검정 통과된 것이다. 尹-기시다 "외교당국 소통 강화" 이튿날 외교부 성명 초래한 것 거기다 기시다 총리의 제안으로 윤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한 지 불과 하루가 지난 시점이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 통화에서 윤 대통령에게 최근 미국을 국빈방문한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양 정상은 지난해 7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쌓은 견고한 신뢰와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도록 정상과 외교당국 간에 격의 없는 소통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일 정상이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외교당국 간 소통 강화를 거론한 지 하루 만에 일본 측이 또 다시 독도와 과거사 문제를 일으킨 것이다. 일본 정부는 사흘 전인 지난 16일에도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이 각의에 보고한 ‘2024 외교청서’에 독도 영유권 허위주장을 담은 바 있다. 교과서 문제를 포함해 올해 들어 4번째 독도 영유권 공개주장이다. 이때에도 임 대변인은 논평을 내 철회를 촉구하며 “정부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떤 주장도 우리 주권에 하등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하며, 앞으로도 단호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일본의 독도와 과거사 시비, 우리 정부의 항의는 매년 반복되고 있다. 일본은 매년 2월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주장 명칭)의 날 행사, 3월 교과서 검정, 4월 야스쿠니 춘계 예대제, 5월 외교청서, 7월 방위백서, 8월 야스쿠니 참배 등 독도·과거사 도발을 되풀이하고 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4-19 17:52:24[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정부는 22일 일본의 독도의 날 행사에 잇달아 항의하며 폐지를 요구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 일본 시네마현 주최 독도의 날 행사를 두고 "행사를 개최하고 중앙정부 고위급 인사가 참석하는 등 일본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는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동 행사를 즉각 폐지할 것을 다시 한 번 엄중히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겸허한 자세로 역사를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공식 항의했다. 조 장관은 21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외교장관회의 계기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 독도의 날 행사에 항의하며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임을 재차 강조한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지난달 30일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의 정기국회 외교연설에 대해서도 항의한 바 있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독도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다. 이런 기본적인 입장에 근거해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강변했다. 이에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같은 날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임 대변인은 그러면서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장이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재차 분명히 하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떤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나갈 것”이라며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게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자각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본 외무상은 기시다 후미오 현 총리가 재임하던 시절인 2014년부터 지금까지 11년 동안 외교연설을 통해 독도를 고유 영토라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 이에 윤석열 정부는 한일관계 강화에 방점을 찍고 있음에도 '도발'이라 규정하고 한일관계를 거론하며 수위 높은 항의에 나섰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2-22 14:52:28[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와 독도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문화 예술산업과의 이색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5일 GS25에 따르면 우선 일러스트레이터 김승배 작가와 협업해 가로 3m, 세로 2m 크기의 초대형 독도 그림을 제작했다. 독도의 해양 생물들과 크고 작은 섬을 그린 이 작품은 내달 7일까지 서울 성수동 메타그라운드에 마련되는 독도 팝업스토에서 선보인다. 독도 팝업스토어에는 독도의 분위기를 살린 미디어아트존이 마련된다. 독도 기념품을 제작하는 울릉도 로컬기업 독도문방구와 협업해 독도의 해양 생물들과 희귀 식물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기념품도 전시한다. SNS 이벤트를 통해 독도 강치인형, 독도 유리컵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GS25는 김승배 작가의 작품을 향후 독도박물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김효진 GS리테일 프로모션파트 매니저는 "나라 사랑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GS25의 재미있는 브랜드 이미지와 맞게 트렌디한 콘텐츠로 재해석했다"며 "잘파세대까지 아우르는 컬쳐 리테일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0-25 14:53:10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태만)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이날부터 28일까지 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독도의 날인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는 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바람바람 독도바람개비'를 마련했다. 선착순 12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독도의 자연환경과 나라사랑을 주제로 어린이가 직접 바람개비를 만들고 꾸밀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말인 오는 28일에는 자율체험 프로그램인 '키링키링 나만의 독도키링'과 대면교육 프로그램인'반짝반짝 독도탐험'이 운영된다. '키링키링 나만의 독도키링'은 슈링클스 공예를 활용해 박물관 캐릭터 '해버미와 타미'가 독도와 함께 그려진 나만의 독도 열쇠고리를 만들어보고 그 의미를 새겨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반짝반짝 독도탐험'은 독도 강치의 이야기와 함께 어린이가 독도로 탐험을 떠나보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국립해양박물관 최초로 언플러그드 코딩로봇인 비누(Vinu)를 활용해 독도를 스스로 탐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반짝반짝 독도탐험'은 박물관 홈페이지 교육·문화, 현재 교육에서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결원 발생 때 현장접수 또한 일부 가능하다. 노주섭 기자
2023-10-03 19:29:33[파이낸셜뉴스]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태만)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이날부터 28일까지 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사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독도의 날인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는 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바람바람 독도바람개비'를 마련했다. 선착순 12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독도의 자연환경과 나라사랑을 주제로 어린이가 직접 바람개비를 만들고 꾸밀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말인 오는 28일에는 자율체험 프로그램인 '키링키링 나만의 독도키링'과 대면교육프로그램인'반짝반짝 독도탐험'이 운영된다. '키링키링 나만의 독도키링'은 슈링클스 공예를 활용해 박물관 캐릭터 '해버미와 타미'가 독도와 함께 그려진 나만의 독도 열쇠고리를 만들어보고 그 의미를 새겨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각 회차 당 45분씩 운영되며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운영시간 중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반짝반짝 독도탐험'은 독도 강치의 이야기와 함께 어린이가 독도로 탐험을 떠나보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국립해양박물관 최초로 언플러그드 코딩로봇인 비누(Vinu)를 활용해 독도를 스스로 탐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반짝반짝 독도탐험'은 박물관 홈페이지 교육·문화 > 현재 교육에서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결원 발생때 현장접수 또한 일부 가능하다. 국립해양박물관 측은 "앞으로도 해양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0-03 10:21:46[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 국민의힘이 발의했다가 정부 부처의 반대로 통과되지 못한 ‘독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 법안을 최근 발의한 것에 대해 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22일 YTN 라디오 ‘뉴스 정면승부’와의 인터뷰에서 “독도의 영토 주권을 더 공고히 한다는 측면에서 이 법안의 국민적인 관심이 굉장히 높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독도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는 법안을 발의한 것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어제만 하더라도 우리 지역 대학생, 40대, 60대 주민분들께 독도의 날을 기념일로 지정하는 법안을 꼭 통과시켜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래서 세대를 가리지 않고 좋은 법안으로 평가를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이어 “한일 정상회담이라고 하는 것이 내용도 중요한데 내용에 있어서는 모든 것을 다 내어주고 하나도 얻은 것 없이 오히려 후속 청구서만 받아오고, 형식적인 측면에 있어서도 여러 의전이나 대우나 이런 것들에 있어서 형편없이, 정말 국민의 자존심이 무너지고 국익을 모두 다 포기한 정상회담이었다”라며 “그 상황에서 지금 이 독도와 관련된 관련 법이 나온다라는 것은 굉장히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진행자가 “2021년 문재인 정부 때 국민의힘 김상훈·김병욱 의원이 독도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자는 법률안을 발의했을 때는 문재인 정부의 주관 부처인 해양수산부, 외교부가 ‘독도의 국제 분쟁 지역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했고, 교육부도 ‘독도에 대한 영토 분쟁 지역화를 야기할 우려가 있다’며 일제히 반대하지 않았냐”고 지적하자 김 의원은 “그때 당시에 반대를 했던 논리를 더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어 “저희가 법안 심사를 하게 되면 각 부처의 의견을 듣는다. 그러나 관련 부처의 의견이 하나로 다 통일되지도 않는다. 또 각기 다른 의견을 내는 경우도 있다. 법안을 처리할 때에 그때의 현황과 상황이라는 것들이 또 있기 때문”이라며 “아마 이 법안을 논의할 때도 과거에 발의되었던 검토 보고서도 참고하고 또 동시에 지금의 외교적 상황도 고려해서 국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진행자가 재차 “혹시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다’ 이런 지적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짚자 김 의원은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을 수도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똑같은 같은 상황과 똑같은 조건이라고 한다면 같은 판단을 내릴 수는 있겠지만, 여러 가지 조건과 법안 내용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그때 상황과 지금의 상황이 100% 일치한다고 하면서 같은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하면 사실은 모든 문제에 있어서 과거의 전례만 찾아서 과거대로 판단하면 되는 것처럼 모순된 결론에 이를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1일 ‘독도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는 내용을 담은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발의한 개정안은 매년 10월25일인 독도의 날을 법률에 따른 공식 기념일로 지정해 독도 수호 의지를 알려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각에선 연일 윤석열 정부를 겨냥한 민주당의 ‘대일 굴욕외교’ 공세의 일환으로 해석했다. 그러나 2년 전 문재인 정부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이 같은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지만 정부 부처가 일제히 반대해 논의조차 못 한 사실이 알려지자 여권을 중심으로 이 대표의 관련 법안 발의가 정략적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독도마저 정략적으로 이용하며 ‘뒷북’ 입법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22일 논평을 내고 “독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 발의는 지난 2021년 우리당 김상훈, 김병욱 의원이 발의한 바 있다. 당시 민주당이 집권여당이었던 문재인 정권은 독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에 분명히 반대했다”며 “‘국제사회에서 독도가 한일 영토분쟁지역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있어 외교전략적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문재인 정권의 입장이었다. 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렸는가”라고 꼬집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3-23 10:32:1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최근 한일 정상회담에 독도 영유권 문제가 의제로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인 이재명 의원이 독도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는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21일 이재명 의원(인천 계양을)이 대표발의한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독도 영토주권의 공고화에 관한 사항, 독도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독도의 날’을 법률에 따른 공식 기념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그동안 ‘독도의 날’은 대한제국 고종이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제정한 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0년 민간단체 독도수호대가 ‘독도의 날’로 제정했지만 법령상 정해진 기념일은 아니다. 이번 법률 개정안에는 5년마다 수립하도록 규정한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기본계획의 내용에 독도 영토주권의 공고화에 관한 사항, 독도 관련 국내외 동향 파악·대응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고,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인식하는 영유권 의식 제고를 위해 역사교육을 장려하고 이를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매년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법률에 명시하고 관련 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게 함으로써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독도의 보전·관리에 힘을 쏟아 독도 영토주권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명확히 하고 독도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는 등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이번 법률 개정안을 대표로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21 16:36:05[파이낸셜뉴스]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티몬과 함께 일본의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의 날' 행사에 대응하는 온라인 '독도마켓'을 펼친다. 21일 서 교수에 따르면 '독도마켓'은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기업 및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상품 구매를 원하는 누리꾼과 연결시켜 주는 취지로 기획됐다. 서 교수는 "시마네현에서는 다케시마에 관련한 특산품을 개발한 지역 업체에게 경비의 2분의 1을 보조하는 등 다양한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더 다양하고 질 좋은 독도 상품들이 국내에 즐비하지만 홍보가 안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고,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독도 상품을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온라인 '독도마켓'에서는 독도 관련 티셔츠, 술잔 세트, 피규어 키링, 지도, 강치인형 등 약 20여 종의 독도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22일 오후 2시 티몬 라이브커머스 티비온에서 방송되는 '독도마켓'에는 서 교수가 직접 출연하여 '쇼핑 호스트'로 변신할 예정이다. 서 교수는 방송에서 다양한 독도상품을 소개 뿐 아니라 '다케시마의 날'의 문제점을 짚어주고 독도를 지키기 위한 누리꾼의 역할 등을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2-21 08:15:18'독도의 날'을 하루 앞둔 24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독도체험관' 언론 사전 공개회에서 참가자들이 독도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독도체험관은 지난 2012년 서대문에 수도권 최초로 개관했다가 10년 만에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확장 이전했다. 이날 개관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부터 일반 관람을 시작해 연중 개관한다. 사진=박범준 기자
2022-10-24 18:15:13티몬이 온라인 ‘독도마켓’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티몬 라이브커머스 티비온(TVON)에서 방송되는 ‘독도마켓 라이브방송’에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출연해 실시간으로 티몬 고객들과 소통하는 스페셜한 토크쇼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일정인 2월 22일은 일본 시마네현이 지정한 ‘다케시마의 날’로, 대대적인 행사를 열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에 대응하기 위해 티몬에서 서 교수를 초청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독도마켓’은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판매와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기업 및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상품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과 연결시켜 주려는 취지로 2019년부터 서경덕 교수가 펼치고 있는 프로젝트다. 독도마켓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기업은 판매 수익의 일부를 독도 발전에 기부하는 사회적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독도마켓에서 판매하는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독도커피 △리사이클 강치인형 △독도 티셔츠 △독도 후원 머그컵 등이 있고 이 밖에 40여종의 독도 관련 상품을 최대 43% 할인해 판매한다. 이날 오후 4시, 서경덕 교수가 직접 출연하는 티비온 라방에서는 독도에 대한 지리적 역사적 의의를 되짚어보는 의미 있는 토크쇼 방식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너무도 당연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의 발전을 후원하는 많은 착한 기업들이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을 지원할 목적으로 독도마켓 프로젝트를 매년 펼치고 있다”며, “올해는 티몬과 함께하는 온라인 독도마켓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독도 관련 제품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독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몬 제휴전략본부 박성호 본부장은 “지난해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서경덕 교수와 진행했던 국내 최초 독도 현지 라이브방송의 후속 캠페인으로 이번 온라인 독도마켓을 준비했다”며,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독도 지킴이로서 고객들에게 꾸준히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2-22 08:5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