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청사 3층에 사내 도서관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내 도서관 리뉴얼은 독서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임직원들의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조직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리뉴얼 도서관은 개발원 청사 3층에 위치한 유휴 공간을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것으로, 단순 휴식 공간을 넘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을 컨셉으로 했다. 이를 위해 카페 형태로 꾸민 도서관은 다양한 형태의 테이블과 좌석을 제공하며 취식도 가능하다. 또 세계 명화 작품을 주기적으로 바꿔가며 보여주는 디지털액자를 도서관 곳곳에 설치해 임직원의 인문학적 감성 함양에도 힘썼다. 도서관에는 경제, 인문,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7000여권이 비치돼 있으며, 향후 임직원 희망도서 수요조사를 통해 도서를 추가 구입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개발원은 사내 도서관 운영뿐만 아니라 전자도서관과 독서동호회, 독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등 독서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석진 부원장은 "이번 사내 도서관 리뉴얼을 통해 임직원의 독서 문화가 보다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임직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여 업무에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02 09:47:20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출판계, 서울도서관 등 전국 공공도서관과 함께 서울 광화문 ‘책마당'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독서문화 행사 및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23일 국무회의에서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에게 책을 선물한다. 아울러 서울시가 야외도서관으로 재단장한 광화문 ‘해치마당’에서도 국민들에게 책과 장미를 함께 선물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선물하는 책은 문체부가 출판·도서관계의 추천을 받아 일상 소재의 수필부터 학술서적, 독서 취약계층을 위한 큰 글자책과 점자책까지 폭넓게 선정해 지역서점에서 구입했다. 낮 12시 세종문화회관 지하 1층 ‘세종라운지’에서는 ‘세계 책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정부와 공공기관, 출판계, 도서관계, 문학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책 선물 행사와 낭독회, 북토크를 열어 책과 독서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다. 유인촌 장관과 황정민 배우는 4월 23일이 ‘세계 책의 날’로 제정된 배경을 고려해 셰익스피어의 작품 '맥베스'를 함께 낭독한다. 유 장관은 연극 '햄릿'에 주연으로 다수 참여했으며, 황정민 배우도 연극 '리처드3세'에 출연한 바 있다. 이어 장강명, 김민영 작가는 ‘더 많은 책, 더 넓은 세계’를 주제로 독서에 대한 밀도 있는 ‘북토크’를 진행한다. 온라인에서도 ‘세계 책의 날’ 기념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의 인생 책, 추천하기' 챌린지를 진행하며, 교보문고·예스24와 함께 '책은 또 하나의 세계, 책을 선물하세요' 캠페인을 추진한다.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4.12~4.18) 기념 독서문화 진흥 행사도 계속된다. 23일 전국 10개 광역 지자체, 17개 공공도서관에서는 저자 강연, 이색 독서문화 체험, 문화 공연, 책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지역 서점과 연계해 북토크 등 ‘세계 책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한편, 유인촌 장관을 포함한 문체부 전 직원은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더 많은 책, 더 돈독(讀)한 문화체육관광부’를 주제로 각자 생각하는 인생 책을 손에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세계 책의 날’을 기념했다. 유 장관은 "세계 책의 날을 독서문화 진흥 정책의 시작점으로 삼고 독서·인문·문학·도서관 정책간 연계, 부처간 협력 강화,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책 읽는 문화를 전방위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22 17:05:13[파이낸셜뉴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도서관 누리집과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부모를 위한 독서문화 강좌'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강좌 주제는 '인공지능 시대, 독서로 꿈꾸는 미래'다. 첫 강연을 맡은 맹성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 교수는 '챗GPT'의 사용 사례와 의미, 챗GPT의 언어 모델과 독서 간 상관관계 등을 설명한다.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맹 교수는 미국 시러큐스대 종신 교수와 카이스트 디지털인문사회과학센터 초대 센터장, 카이스트-삼성SDS AI공동연구센터 초대 센터장 등을 지냈다. 맹 교수는 오는 6월 '인공지능 시대를 위한 알파 세대의 준비'를 주제로 한 강연도 공개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3-27 13:35:56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지난 1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어린이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국내 최대 자료(79만책)를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와 독서문화를 선도하며 관련 기관 간 협력을 지속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독서진흥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 협력 및 지원 △어린이 독서문화프로그램 콘텐츠 공유 △어린이독서문화진흥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전개 및 홍보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정보교환 및 활용 등 상호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박주옥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어린이들이 책 읽는 아이로 자라게 하고 책을 통해 호기심과 상상력을 이끌어내는 평생의 독서습관을 길러줄 것"이라며 아이들이 책 읽기를 좋아하고 책을 많이 읽는 독서인으로 자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3-15 13:13:43【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하남시의 공공도서관의 독서율이 전국 10위 내 자리하면서 '책으로 성장하는 시민중심 지식문화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6일 하남시에 따르면 도서관 정보나루(도서관 빅데이터 시스템)를 통해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공공도서관 독서율을 확인한 결과, 하남시 공공도서관의 독서율은 4.91%로, 전국 221개 지자체 중 9위(수도권 전체 2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독서율은 공공도서관에서 일반도서를 1권 이상 읽은 사람의 비율을 의미한다. 공공도서관 전체 회원 중 실제로 책을 대출하는 회원의 비율을 확인할 수 있는 만큼, 공공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평가받는다. 시의 공공도서관 독서율은 2020년 3.06%, 2021년 4.53%, 2022년 4.91%로 해마다 지속해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공공도서관 평균 독서율(2020년 0.99%→2021년 1.14%→2022년 1.16%)과 비교해서도 상승폭이 월등히 높았다. 또한 최근 조사인 2022년 조사 결과만 놓고 보면 전국 평균(1.16%)과 비교해 약 4.2배 높은 수치다. 이번 결과는 '책으로 성장하는 시민중심 지식문화도시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한 도서관 인프라를 조성한 데 따른 성과라고 시는 분석했다. 앞서 시는 △인문학 특성화 사업 및 독서활동 지원행사 등 생애주기별 독서프로그램 제공 △꿈꾸는 도서관 학교 및 독서문화예술 치유 사업 등 독서기반 지역 협력사업 운영 △신장도서관 리모델링 준공 등 공공도서관 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했다. 또한 영유아의 최초 독서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북스타트 사업 등을 통해 영·유아와 어린이의 독서량을 늘리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공공도서관의 독서량을 보면 2022년 기준 영유아(0~5세)의 경우 38.6권으로 전국 평균(33.7권)과 비교해 4.9권 더 많았다. 또한 유아(6~7세)는 44.7권으로 전국 평균(36.4권) 대비 8.3권, 초등학생(8~13세)의 경우는 34.2권으로 전국 평균(28.1권)에 비해 6.1권 더 많았다. '상호대차 서비스'도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도서관별 소장도서를 도서관 어디서나 자유롭게 대출·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하남시의 상호대차는 지난 2021년 10만1875건에서 2023년 15만3794건으로 2년 만에 51.0%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호대차가 활성화되면 장서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도서관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도서관별 특화 도서 중점 배치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이현재 시장은 "오는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어린이 영어특화도서관을 건립하는 등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도서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3-06 09:53:03부산시가 봄방학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포스터)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상상 쓰고, 읽고, 그리는 나만의 상상'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초등 동화 쓰기 교실, 퍼커션 연주와 함께하는 라이브 페인팅, 빛 그림책 읽고 시 노래 부르기 등 3개로 구성된다. 초등 동화 쓰기 교실은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로 유명한 안미란 작가가 참여한다. 안 작가는 오랜 기간 부산 지역에서 동화창작 교실을 진행하고 있는 동화 작가다. 퍼커션 연주와 함께하는 라이브 페인팅은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실력을 인정받은 이기훈 그림책 작가의 생생한 창작 현장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즉흥 음악 연주와 어우러져 어린이, 부모 등 관객들도 함께 참여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빛 그림책 읽기 교실은 글자 없는 그림책 콘텐츠와 스토리텔링, 이와 접목한 배경음악으로 구성한 그림책 감상과 시 노래 부르기가 곁들여진 프로그램이다. 권병석 기자
2024-02-12 18:46:29[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봄방학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상상 쓰고, 읽고, 그리는 나만의 상상'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초등 동화 쓰기 교실, 퍼커션 연주와 함께하는 라이브 페인팅, 빛 그림책 읽고 시 노래 부르기 등 3개로 구성된다. 초등 동화 쓰기 교실은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로 유명한 안미란 작가가 참여한다. 안 작가는 오랜 기간 부산 지역에서 동화창작 교실을 진행하고 있는 동화 작가다. 퍼커션 연주와 함께하는 라이브 페인팅은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실력을 인정받은 이기훈 그림책 작가의 생생한 창작 현장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즉흥 음악 연주와 어우러져 어린이, 부모 등 관객들도 함께 참여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빛 그림책 읽기 교실은 글자 없는 그림책 콘텐츠와 스토리텔링, 이와 접목한 배경음악으로 구성한 그림책 감상과 시 노래 부르기가 곁들여진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및 안내는 부산시청 들락날락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2-12 08:59:44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힐링을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공감하는 장이 펼쳐진다. 부산시는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오는 25~26일 양일간 부산도서관에서 '2023년 제14회 가을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시 속 힐링 책으로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작가와 만나는 북콘서트(강연) △전문가 토크쇼 △세미나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특별히 저명한 작가들이 초청돼 부산을 대표하는 독서축제를 한껏 빛낼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2012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소설부문 은상 수상 이후 11년 만에 첫 장편소설이자 한국형 힐링 소설의 결정판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를 선보인 윤정은 작가를 개막 북콘서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2023년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라스트 젤리 샷'의 저자인 부산 출신 청예 작가와 만나는 신간도 마련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올해의 젊은 작가' 1위를 차지한 이슬아 작가와 이훤 사진작가가 함께 꾸리는 산문집 '끝내주는 인생' 북콘서트와 언론인 출신으로 30년간 각계 명사들을 만나며 배운 노하우가 담긴 유정임 작가의 베스트셀러 '말과 태도 사이'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시민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작가 및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 어린이를 위한 각종 공연과 놀이도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작은 지구' 테라리움 만들기, 업사이클링 북바인딩, 청소년 및 중장년 글쓰기 워크숍, 참여형 전시 '숲을 거닐다', 릴레이 그림동화, 필사 책갈피 만들기, 오디오북 감상 등이 마련된다. 오픈 토크쇼, 북크리에이터 오픈 세미나,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토크쇼 등 작가 및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싱어송라이터와 작가가 책을 소개하는 이색적인 무대 '사람을 잇는 책과 노래' 토크 콘서트와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책 공연 및 책놀이도 진행된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1-23 18:47:44[파이낸셜뉴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힐링을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 공감하는 장이 펼쳐진다. 부산시는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오는 25~26일 양일간 부산도서관에서 ‘2023년 제14회 가을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시 속 힐링 책으로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작가와 만나는 북콘서트(강연) △전문가 토크쇼 △세미나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특별히 저명한 작가들이 초청돼 부산을 대표하는 독서축제를 한껏 빛낼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2012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소설부문 은상 수상 이후 11년 만에 첫 장편소설이자 한국형 힐링 소설의 결정판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를 선보인 윤정은 작가를 개막 북콘서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2023년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라스트 젤리 샷’의 저자인 부산 출신 청예 작가와 만나는 신간도 마련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올해의 젊은 작가’ 1위를 차지한 이슬아 작가와 이훤 사진작가가 함께 꾸리는 산문집 ‘끝내주는 인생’ 북콘서트와 언론인 출신으로 30년간 각계 명사들을 만나며 배운 노하우가 담긴 유정임 작가의 베스트셀러 ‘말과 태도 사이’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시민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작가 및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공연과 놀이도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작은 지구’ 테라리움 만들기, 업사이클링 북바인딩, 청소년 및 중장년 글쓰기 워크숍, 참여형 전시 ‘숲을 거닐다’, 릴레이 그림동화, 필사 책갈피 만들기, 오디오북 감상 등이 마련된다. 오픈 토크쇼, 북크리에이터 오픈 세미나,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토크쇼 등 작가 및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싱어송라이터와 작가가 책을 소개하는 이색적인 무대 ‘사람을 잇는 책과 노래’ 토크 콘서트와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책 공연 및 책놀이도 진행된다. 한편 이번 축제의 테마인 힐링을 상징하는 '도시 속 힐링 정원'이 부산도서관 1층 로비에 생화로 조성돼 축제 참가자들은 힐링 정원에서 자연의 정취를 만끽하며 책도 읽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1-23 10:53:02[파이낸셜뉴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도심에서 책과 함께 여유와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야외 도서관이 5일간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18일부터 22일까지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책 읽는 ACC’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 아시아문화광장에는 2000여권의 책으로 채워진 서가가 곳곳에 배치된다. 시민들은 광장에 설치된 빈백, 캠핑 의자 등에 앉아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고,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20일에는 재즈 공연(굿펠리스)과 영화 상영(비긴어게인)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21일에는 북 토크(이슬아 작가), 재즈 공연(밴드파람), 영화 상영(원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인생 책 추천, 책 필사, 시 쓰기 등이 상시 운영되며, 21일에는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책 기부 캠페인, 라탄 책갈피 만들기, MBTI 독서 처방 등 특별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책 읽는 ACC’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금·토요일에는 밤 10시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강현 문화전당장은 "책 읽는 ACC는 ACC에 방문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면서 “야외에서 책을 읽으며 휴식의 시간을 보내고, 책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0-17 14:4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