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금호타이어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2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최대 디자인 경연 대회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금호타이어는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전기차 타이어 '이노뷔 프리미엄'과 '이노뷔 윈터' 두 제품이 함께 수상했다. 이노뷔는 금호타이어의 기술력이 함축된 전기차용 타이어 브랜드다. 김영진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 전무는 "타이어 디자인은 심미적 영역을 넘어 차량의 성능과 안전성에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핵심"이라며 "금호타이어는 디자인이 곧 기능인 타이어에 구현한 혁신적인 기술을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제품의 성능과 고객 만족을 충족시키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도약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4-11 09:57:47[파이낸셜뉴스] 현대엘리베이터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 iF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스마트 홀 버튼이 수상했다. 풋 센서와 AI(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이 융합한 제품으로 터치 없이 목적층을 입력할 수 있다. 사람이 스마트 홀 버튼 근처에서 발을 움직이면 음성인식 기능이 활성화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 제품을 통해 사용자 접근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스마트 홀 버튼은 실증을 마쳤고 5월부터 본격 판매에 나설 예정"이라며 "한발 앞선 기술력을 넘어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까지 아우르는 설루션과 제품 개발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4-11 09:17:05독일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휘슬러코리아(대표 이경우)가 신제품 ‘슈페리어 사각팬’을 출시했다. 180년 전통의 독일 기술력에 일본의 정교한 제조 공정을 더해 완성된 제품으로, 일상 요리부터 섬세한 조리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한 프리미엄 팬이다. 팬은 4중의 클래드(Clad) 바디와 고밀도 3중 레이어 논스틱 코팅을 결합한 7중 구조로 설계됐다. 클래드 구조는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스틸을 정교하게 적층하여 열전도율과 온도 유지력을 극대화하는 기술로, 팬 전체에 열이 빠르고 고르게 퍼져 음식을 균일하게 조리할 수 있다. 표면에는 고밀도 3중 레이어 논스틱 코팅이 적용되어 섬세한 요리도 쉽고 깔끔하게 조리할 수 있으며, 긁힘에 강해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특히 계란말이, 부침요리 등에 최적화된 곡선 구조와 고급스러운 글로시 표면 마감, 스테인리스 스틸 손잡이 등 기능성과 디자인을 함께 갖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폭넓은 사용자층을 겨냥했다. 휘슬러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180년 전통의 독일 기술력과 일본의 정교한 제조 노하우가 만나, 일상에서 간편하고 섬세한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슈페리어 사각팬을 선보였다.”며, “계란말이, 토스트와 같은 간식부터 아침식사, 도시락 등 간편식까지 손쉽게 조리할 수 있어 바쁜 일상 속 든든한 주방의 조력자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슈페리어 사각팬은 전국 휘슬러 백화점 및 아울렛 매장,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5-04-09 14:13:12[파이낸셜뉴스] KG모빌리티(KGM)는 독일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을 출시하고, 기자단과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시승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KGM은 지난 3∼4일(현지시간) 독일 중부 헤세주 베츨라시 라이츠 파크에 있는 다목적 전시관 라이카 베츨라에서 기자단과 인플루언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액티언 출시행사를 열었다. KGM은 독일에서 본격적으로 액티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함께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을 투입할 방침이다. 앞서 KGM은 지난해 독일에 유럽 직영 판매법인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KGM 관계자는 "이번 신차 출시를 시작으로 무쏘 EV 등 다양한 신모델 출시와 함께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 그리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독일은 물론 유럽 시장에 대한 공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4-07 15:52:11[파이낸셜뉴스] 휴롬 착즙기 'P410'이 세계적인 권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휴롬은 P410 착즙기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혁신성과 기능성, 감성품질, 친환경성, 내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상이다. 1955년부터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디자인센터가 주관하고 디자인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매년 수상작을 엄선한다. 이달 첫 선을 보인 P410 착즙기는 미세망 필터를 적용해 착즙 성능을 강화하고 맑고 부드러운 주스를 완성하는 '퓨어 라인' 제품이다. 소재 본연의 질감을 강조한 본체를 중심으로 드럼부와 본체 하단부 곡선을 통해 일관된 조형감이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다. 휴롬 P410 착즙기는 앞서 지난 1월 '2024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GD)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된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이달 선보인 P410 착즙기가 국내에 이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진보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4-07 08:48:40[파이낸셜뉴스] 교원 웰스 직수정수기 '슬림원'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교원 웰스는 슬림원이 지난 3월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로 국제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받으며 차별화된 디자인 콘셉트를 입증했다고 6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 iF 디자인상, 미국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 받는다. 슬림원은 교원 웰스가 추구하는 '집 안에서 즐기는 깨끗하고 건강한 자연의 물'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디자인에 담아낸 제품이다. 소재부터 형태, 색상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요소에서 자연을 담은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슬림원 특징인 원형 기둥 형태 메탈 코크는 3중 미네랄 필터 시스템을 형상화했다. 여기에 미네랄을 각인하는 디테일을 더해 차별화된 정수 기능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재생이 가능한 알루미늄을 활용해 친환경적인 가치도 담아냈다. 가로 16㎝ 길이에 모던한 디자인도 돋보인다. '인몰드 라벨링(IML)' 공법을 적용해 디스플레이와 외관을 통합했다. 이를 통해 작동 시 숨겨져 있던 버튼이 드러나는 '히든 라이팅 버튼'을 구현, 내구성과 함께 고급스러운 외관을 동시에 갖췄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슬림원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에 차별화된 제품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4-06 10:29:46[파이낸셜뉴스]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독일 축구 국가대표 출신의 베테랑 수비수 마츠 후멜스(36·AS로마)가 올여름에 은퇴한다. 후멜스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2024-2025시즌이 끝나는 올여름 은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기 축구 인생의 주요 순간들을 담은 4분30초 분량의 영상에서 "이제 어떤 축구 선수도 피할 수 없는 순간이 왔다"며 "18년 넘게 축구가 내게 준 많은 것들을 뒤로 하고 이번 여름에 선수로서 경력을 마감한다"고 말했다. 후멜스는 도르트문트에서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우승을 두 차례씩 경험했다. 뮌헨에서도 분데스리가 3회, DFB 포칼 1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05 11:09:52[파이낸셜뉴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오는 10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 2025'에 한국이 최초로 주빈국으로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아누가는 전세계 100여 개국에서 8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16만여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B2B 식품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서 협회 주도하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선정돼 K푸드의 위상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협회는 국내 식품 선도기업 12개사로 구성된 88개 부스 규모의 'K푸드 선도기업관'을 마련, 아누가 메인홀 입구에 배치할 계획이다. 농심태경, 대상, 대두식품,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매일유업, 샘표식품, 아워홈, 영풍, SPC삼립, 빙그레, 풀무원 등의 국내 기업이 부스를 마련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협회와 우리 기업들은 △한국 식음료 산업 및 음식 문화 홍보 △글로벌 대형 유통사와의 네트워킹을 위한 한국 기업 B2B 활동 지원 △아누가 매체를 활용한 글로벌 언론보도 및 디지털광고 △공식 개막식 및 정상회담 초청 등 전시 전반에서 한국의 위상을 알릴 예정이다. 이효율 협회 회장은 “아누가 2025 주빈국 선정은 K푸드의 위상을 전 세계에 각인시킬 절호의 기회”라며 “주빈국 선도기업관을 통해 한국 식품 산업의 혁신성과 차별성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참가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4-03 14:01:50[파이낸셜뉴스] 독일에서 ‘숲속에 불에 탄 시신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5시간의 조사 끝에 수사를 중단했다. 시신이 아닌 합성 플라스틱으로 만든 ‘리얼돌’이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3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독일 북동부 로스토크시 경찰은 26일 오후 8시쯤 ‘숲속에 불에 탄 시신 같은 것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신고자는 개를 산책시키던 중 인근의 한 철거 현장에서 문제의 물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살인 및 시체 유기로 의심되는 신고에 법의학자, 병리학자 등 전문가가 함께 출동했으며 경찰은 드론과 3D 스캐너 등 전문 장비도 동원했다. 경찰은 인근을 통제하고 증거물을 촬영했고, 문제의 유해 크기를 측정했다. 조사가 시작된 지 5시간 정도 흘렀을 무렵 수사관 중 한 명이 처음으로 유해를 만져봤는데 그때서야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시신으로 착각한 물건은 주로 성인용품으로 취급되는 리얼돌로, 누군가 불에 태우다 남은 잔해를 파란색 이케아 비닐봉투에 담아 버린 것으로 추정됐다. 시신을 안치실로 옮기기 위해 호출받은 장의사는 “경찰이 리얼돌을 폐기하기 위해 수거해갔기 때문에 할 일이 없었다”고 전했다. 리얼돌을 시신으로 착각해 경찰에 신고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 8월 태국 방콕 동쪽 촌부리 지역의 해변에서도 티셔츠만 머리에 뒤집어쓴 채 버려진 리얼돌을 보고 관광객들이 경찰에 신고한 사례가 있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4-03 07:46:11【 도쿄·서울=김경민 특파원 윤재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자동차에 4월 3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히면서 각국이 비상이 걸렸다. 특히 유럽, 일본, 멕시코 등 미국으로 자동차 수출이 많이 국가들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EU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EU자동차 산업은 혹독한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는 특히 미국 소비자들에게 폭스바겐과 메르세데스 벤츠, BMW와 같은 자동차를 공급하는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에서 이미 취약한 자동차 산업을 압박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은 EU의 최대 자동차 수출시장으로 전체 수출량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전년 대비 4.6% 감소한 384억 유로(약 60조7000억원) 상당의 완성차를 미국에 수출했다. 특히 독일의 3대 자동차업체는 유럽 전체 대미 수출량의 73%를 차지했다. 포르쉐 3대 중 1대꼴, BMW 6대 중 1대꼴로 미국으로 수출됐다. BMW 회장 올리버 칩제는 무역전쟁으로 인한 비용 부담이 올해 10억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관세 전쟁에서는 아무도 승자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일본도 비상이 걸렸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27일 "일본도 대상국에 포함되는 형태로 발표된 것은 지극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본은 2019년 이후 세계 최대 대미 투자국으로 미국 경제에 공헌해왔고 특히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약 616억달러(약 90조2400억원)의 대미 투자로 230만명가량의 고용도 창출했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지난해 자동차 수출액은 대미 수출총액의 28.3%인 6조261억엔(약 59조원)이다. 또 2023년 미국의 완성차 수입 대수에서 일본산 자동차는 18%로 멕시코(33%)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모든 수입 완성차에 관세가 부과되면 연간 관세 부담은 약 510억달러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미국 판매 차량 중 멕시코에서 수입 비중이 큰 마쓰다와 GM은 일률적으로 관세가 적용될 경우 연간 영업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는 영업이익이 30%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는 보복 관세로 맞불을 놓는 방안을 만지작거리고 있다.외신에 따르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자동차 관세 부과를 "직접적인 공격"이라고 지칭하며 캐나다의 이익을 위한 대응 조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캐나다 제조업에서 자동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이른다. NYT는 "미국이 고율 관세로 문을 걸어 닫는다면 현재 수준으로 생산라인을 유지하는 게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미 자동차 수출국 순위는 멕시코(785억달러), 일본(397억달러), 한국(366억달러), 캐나다(311억달러), 독일(247억달러) 등이다. 외신들은 이번 조치로 미국 내 자동차 가격이 3000~6000달러(약 440만~880만원) 정도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km@fnnews.com
2025-03-27 18:2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