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형제' 4인방이 분열 조짐을 보인다. 오는 17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이하 '안다행')에서 안정환,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의 마지막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김용만은 '안촌장' 안정환에 반기를 든다. 그는 "기회를 안 준다. 잘하던 것도 뭐라고 하니까 주눅 든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내고, 정형돈은 김성주를 겨냥해 "한 명이 달라붙어서 정환이 형에게 힘을 실어주니까"라고 불을 지핀다. 이를 지켜보던 '빽토커' 홍성흔은 "한 명만 빠지면 험담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김성주는 안정환의 요구사항을 정형돈, 김용만에게 대신 지시하는가 하면, 불만을 표하는 두 사람으로부터 그를 두둔하는 등 오른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안정환이 김성주에게 일을 시키면서도 "그것만 하고 쉬어라"라며 고도의 밀당 기술로 그를 홀렸기 때문. 결국 '중계커플' 안정환, 김성주와 '돈만커플' 정형돈, 김용만이 2대 2로 나뉘어 분열 조짐을 보인다. 김용만은 안정환에게 존칭을 사용하는 김성주에 "넌 아웃이다"라며 손절 의사를 내비치고,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종살이하는 줄 알았다"라고 하소연한다. 정형돈은 아부하는 김성주에 "아주 그냥 정환이 형 무릎에 앉아라"라고 말해 폭소케 한다는 후문이다. 과연 위기를 맞은 중계커플과 돈만커플이 무사히 '내손내잡'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안정환,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의 100% 리얼 '내손내잡'을 담은 '안다행'은 오는 17일 밤 9시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2022-10-14 10:57:27로맨스 스캠에 사진을 도용당한 피해자가 등장한다. 오늘(6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206회에서는 20대 여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의뢰인은 자신이 미국에서 나고 자란 한국계 미국인이라며 군 생활을 6년째 하고 있는 미군이라 소개한다. 이날 의뢰인은 SNS에 자신의 사진을 도용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심각한 고민으로 보살들을 찾았다고 한다. 자신을 사칭하는 계정만 100개가 넘는다고. 의뢰인의 설명에 따르면 사칭 계정들은 의뢰인인 척 자신을 파병 군인이라 소개하고 피해자에게 호감을 표현하면서 돈을 요구한다고 한다. 로맨스 스캠의 실체를 알게 된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은 "우리 프로그램에도 로맨스 스캠으로 돈을 보낸 사람이 있었다"며 과거 점집을 찾았던 손님을 기억해 낸다. 의뢰인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한국계 미국 여자 군인들도 비슷한 사칭 계정이 많다고 밝힌다. 여기에 의뢰인은 데이팅 앱에서도 자신의 사진이 도용된다고 말하면서 주의를 준다. 이야기를 들은 이수근과 서장훈은 "사칭 계정만 보면 일반적인 사진이고 부모님과 찍은 사진도 많아서 속을 것 같다", "조직적으로 움직여서 접근하기 때문에 속기 쉽다"며 안타까워한다. 사칭 사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06회는 오늘(6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023-03-06 14:4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