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 최병권)은 문화도시 울산 대표 캐릭터 3종을 개발했다. 5일 울산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공개된 캐릭터는 로봇 돌고래 '해몽', 돌고래 '모래', 귀신고래 '고요' 등 3종이다. 문화도시 울산 캐릭터 개발은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지구 끝의 온실' 등으로 유명한 지역 출신 청년 소설가인 김초엽 작가와의 협업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사전 협의를 통해 울산을 소재로 하는 스토리텔링 작업에 착수했고, 약 10개월간의 작업 끝에 올해 8월 울산의 이야기를 담은 '바다로 가는 꿈' 스토리텔링을 완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 제작은 지역 캐릭터 제작 업체 ‘주식회사 듣다’가 맡아 △해양 생태조사를 위해 보내진 로봇 돌고래인 주인공 '해몽' △ 주인공의 가장 친구인 돌고래 '모래' △ 정체를 알 수 없는 귀신고래 '고요' 등 3종을 개발했다. 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문화도시 울산 캐릭터는 일반적인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출신 작가와 협업을 통해 우리 울산의 이야기를 담았다”라며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도시 울산 캐릭터는 문화도시 울산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1~ 24일 열리는 2024 울산문화박람회에서 다양한 상품들로 만날 수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11-05 14:49:08[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은 MZ세대를 겨냥해 제주항공 자체 캐릭터 ‘제코(JEJU+ECO)’의 디지털 기획상품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제코는 제주 연안에서 서식하는 국제보호종인 ‘제주남방큰돌고래’를 소재로 제작된 제주항공 자체 캐릭터다. 제주항공은 제코를 활용한 배경화면과 여행안전 행운카드 이미지 등 디지털 기획상품을 제작해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웹 등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디지털 배경화면에는 인도네시아 발리, 바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등 신규취항지를 즐기는 제코의 모습이 그려져 있으며 행운카드에는 여행∙안전 관련 내용을 담았다. 제주항공은 자체 캐릭터 ‘제코’ 외에도 2018년 ‘핑크퐁’을 시작으로 2020년 ‘펭수’, 2022년 ‘잔망루피’에 이어 올해는 산리오캐릭터즈까지 당대 최고 인기 캐릭터를 통한 마케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해 제작한 헬로키티 승무원∙조종사, 마이멜로디 승무원, 시나모롤 조종사, 폼폼푸린 정비사 등 캐릭터 기획상품도 지난 5월부터 판매를 시작해 누적 판매량 약 1만2400여개를 기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캐릭터 마케팅을 통해 MZ세대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며 “이들에게 친근한 디지털 기획상품을 통한 마케팅으로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는 한편 미래 잠재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8-05 09:39:06[파이낸셜뉴스] 서울 롯데월드타워 아쿠아리움에서 벨루가(흰돌고래) 방류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환경단체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송영인 부장검사)는 폭력행위처벌법상 재물손괴와 업무방해 혐의로 황현진 핫핑크돌핀스 공동대표를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황 공동대표는 2022년 12월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아쿠아리움에서 벨루가 전시 수조에 접찰제를 뿌려 현수막을 붙이고 20분간 구호를 외치는 등 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들 단체는 롯데가 벨루가 방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비판했다. 시위에 참여한 직원과 일반 회원 등 7명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검찰시민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롯데월드는 사건이 검찰에 송치된 뒤 처벌 불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2014년 10월부터 러시아에서 수입한 벨루가 3마리를 사육했다. 그러나 수컷 벨루가 2마리가 2016년, 2019년에 각각 폐사하면서 살아남은 암컷 '벨라'를 자연 방류하겠다고 2019년 10월 발표했지만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7-31 09:13:43[파이낸셜뉴스] 최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해안에서 발견됐다는 희귀종 핑크 돌고래가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돌고래 사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며 화제가 됐지만 인공지능(AI) 이미지인 것으로 판명났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스위크는 지난 19일 페이스북 페이지 'Outer Banks Vibes'에 핑크 돌고래가 노스캐롤라이나 해변에서 발견됐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작성자는 "지난 6월 19일 오전 NC(노스캐롤라이나) 해테라스 해변에서 자연 서식지에서 밀려온 아름답고 희귀한 분홍색 돌고래가 발견됐다"며 "마음씨 착한 남자가 괴로워하는 돌고래를 보고 빠르게 바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사진과 함께 글을 남겼다. 해당 게시물에는 수만개의 좋아요와 댓글, 공유 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정말 아름답다" "인공지능 아니다. 핑크 돌고래는 가끔 나타난다. 몇 년 전에 루이지애나 근처에서 마지막으로 발견됐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팩트체크 웹사이트인 스놉스(Snopes)는 해당 사진이 AI로 생성된 이미지일 확률이 99.9%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다른 핑크돌고래 이미지를 포함하여 AI 생성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진 계정이 출처인 사진들은 가짜라고 해도 무방하다"며 "노스캐롤라이나 해안에서 실제 분홍돌고래를 발견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노스캐롤라이나 해양수산국도 핑크 돌고래에 대한 보고나 확인된 사진을 받은 적이 없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립해양대기청(NOAA) 전문가들도 해당 사진이 실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유는 알비노 돌고래는 전 세계적으로 총 개체 수가 20마리에 불과한데, 다른 돌고래에 비해 유독 튀는 피부 색 때문에 각종 육식 어류들의 사냥감이 되기 쉬운 탓이라고 분석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6-24 16:50:0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동구 실업팀 '돌고래역도단'이 제12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 및 제23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서 선수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3일 울산 동구에 따르면 황희동 감독과 최진옥 코치, 임권일·강원호·김형락·김현숙·정봉중 선수로 구성된 돌고래역도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기도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개 등 총 21개의 메달을 따냈다. 선수 5명 모두가 최소 1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김형락 선수는 대회 둘째 날 지난해 자신이 수립한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며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최진옥 코치는 우수 선수 육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황희동 돌고래역도단 감독은 "선수들이 그동안 땀 흘리며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올해 첫 대회의 성공적인 출발을 발판 삼아 화려한 금빛 행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6-03 15:10:20환상적인 바다조망 객실과 사계절 온수풀을 자랑하며 새롭게 오픈한 제주 신상호텔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가 오픈 직후부터 호캉스족들의 입소문을 타고있다. 특급호텔 못지 않은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가격은 합리적으로 책정돼 올 여름 예약전쟁이 예고된다. 23일 제주 북서쪽 이호테우 해변 인근에 위치한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는 제주공항에서 차로 15분 가량 걸리는 곳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했다. 객실에 들어서자마자 푸른 제주바다가 바로 눈 앞에 쏟아질 듯이 펼쳐졌다. 객실과 바다 사이에 시야를 가리는 것이 없어 그야말로 정말 제대로된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었다. 211개의 객실 중 최대한 많은 객실이 오션뷰를 누릴 수 있게 건물을 좌우로 긴 형태의 파도 형상으로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객실 내부는 신라스테이 특유의 모던한 인테리어로 구성되어 있어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 특히 기존의 호텔이 2인 투숙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곳은 제주에는 3~4인 여행객이 많다는 특징에 맞춰 다인용 객실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2층 침대가 설치된 벙커룸이나, 온돌룸 등의 객실형태를 선보여 가족단위 투숙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곳은 신라스테이가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레저형 호텔 '신라스테이 플러스'의 1호점이기도 하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라호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게 만든 첫번째 레저형 호텔"이라면서 "기존 신라스테이보다 넓고 다양한 타입의 객실과 레저를 위한 부대시설, 아웃도어풀 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레저형 호텔인만큼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수영장이었다. 신라스테이 중 가장 넓은 규모로 구성된 바다 조망의 야외수영장은 키즈풀은 물론 어덜트풀로 구분되어 있어 상황에 따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호텔 내 카페 '웨이브리스(WAVELESS)'는 투숙객들이 한 번씩은 꼭 들리는 핫 플레이스였다. 커플동, 가족동, 루프탑으로 이뤄진 이 공간은 하늘과 바다가 맞닿아 보이는 전경에서 커피 원두 5종류와 코바 커피를 이용한 커피, 우도 땅콩을 이용한 아인슈페너 등 다양한 음료와 베이커리를 제공 중이었다. 외부고객도 이용이 용이하도록 별동으로 운영되는데, 이곳은 두 가지를 볼 수 있는 명소로 유명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오후 3시께 돌고래가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입소문나 카페에서 이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이호테우 인근이 일몰로도 유명한만큼 일몰 포인트로도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박지영 기자
2024-05-23 18:21:38[파이낸셜뉴스] 수족관이 전시를 위해 고래류를 새로 들여오는 것이 금지된다. 해양수산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개정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과 세부 사항을 규정한 개정 하위법령이 오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13일 밝혔다. 개정 동물원수족관법에 따라 △수족관 허가제 전환 △수족관 검사관제 도입 △전시 목적의 동물 신규 보유 금지 △올라타기·만지기·먹이주기 등 금지 △정기 질병검사 의무화 등이 시행된다. 개정 하위법령은 수족관 허가제 전환을 위한 세부 허가요건과 검토항목을 규정했다. 앞으로 수족관을 새로 개설하려면 이 기준에 따라 허가받아야 하며 현재 운영 중인 수족관은 5년 이내에 허가요건을 갖춰 허가받아야 한다. 또 하위법령은 수족관 검사관의 자격요건과 역할 등도 세부적으로 규정했다. 아울러 전시 목적으로 수족관에서 신규 보유가 금지되는 동물을 '고래목'으로 명시했다. 현재 국내 수족관에는 돌고래 16마리와 벨루가(흰고래) 5마리가 있다. 이들 21마리가 마지막 전시가 되는 셈이다. 돌고래쇼에서 돌고래 등에 올라타거나 만지는 행위도 금지된다. 돌고래쇼는 사전에 허가받은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 보유동물에 대한 정기적인 질병검사 방법 및 주기와 근무인력의 교육시간 및 교육내용 등도 구체화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12-13 11:50:04[파이낸셜뉴스] 제주 해상에서 어미 남방큰돌고래가 죽은 새끼를 등에 업고 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정오쯤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해상에서 돌고래가 폐그물에 걸린 채 이동하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확인해보니 남방큰돌고래의 등과 앞지느러미 사이에 끼인 것은 폐그물이 아니라 돌고래 사체로 확인됐다. 성체인 남방큰돌고래가 등과 앞지느러미 사이에 작은 돌고래 사체를 얹고 이동 중이었다. 당시 출동한 해경은 남방큰돌고래가 경찰이 다가가자 죽은 새끼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듯 돌고래 사체를 이리저리 옮겨가며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영상을 보면 자신의 몸에서 새끼 사체가 떨어지면, 다시 그 자리로 돌아와 새끼를 주둥이 위에 얹거나 등에 업고 유영하는 등 행여 놓치기라도 할까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이후 해경이 고래연구팀에 문의한 결과 숨진 돌고래가 남방큰돌고래의 새끼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돌고래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더는 따라가지 않았다”며 “해양보호생물을 아끼고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8-17 09:20:16[파이낸셜뉴스]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돌고래에 의해 일본 해변에서 6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NHK에 따르면 일본 후쿠이현 미하마초의 한 해수욕장에서 60대 남성이 지인 2명과 함께 수영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야생 돌고래의 공격으로 갈비뼈 최소 3개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이 남성은 “돌고래가 갑자기 돌진해 왔다”며 “당황해서 허우적 대자 손도 물었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날 오전 또 다른 40대 남성도 돌고래에 팔을 물렸고, 이 외에 2명도 돌고래에 공격을 당해 부상을 입었다. 이 때문에 해당 마을은 해변에 “돌고래에 접근하거나 만지지 말라”는 표지판을 세웠다. 돌고래는 일반적으로 인간에게 공격적이지 않지만, 전문가들은 야생의 돌고래들이 인간과 함께 수영하는 것에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아 공격성을 드러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사건 이외에 최근 아일랜드에서도 2명의 여성이 돌고래에 의해 부상을 입었다. BBC는 돌고래가 일반적으로 운순한 동물이지만 때때로 포악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7-18 09:32:55[파이낸셜뉴스] '러시아 스파이'로 의심받은 벨루가(흰돌고래)가 4년 만에 스웨덴 해안에 나타났다. 가디언은 29일(현지시간) 지난 2019년 러시아 장비를 부착한 채로 발견됐던 돌고래가 노르웨이 해안에 머물다가 최근 스웨덴 남서부 훈네보스트란드 해안으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장비' 새긴 카메라용 벨트 찬 돌고래 이 돌고래는 2019년 봄 노르웨이 북부 핀마르크 지역에서 처음 발견됐다. 당시 액션캠을 끼울 수 있는 홀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장비'라는 문구가 새겨진 수중 카메라용 벨트를 부착하고 있어 러시아의 스파이로 의심받았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측은 아무런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고, 노르웨이 측은 이 돌고래에게 '발디미르'라는 별명을 지어주고 띠를 제거했다. 전문가들은 이 벨루가가 러시아에서 군사 무기로 길러진 고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구조된 후 발디미르는 다시 바다로 돌아갔으나 인간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해 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주위를 계속 맴돌았다. 이렇게 4년 가까이 노르웨이 해역에 머물던 발디미르는 최근 몇 달 사이 돌연 방향을 틀어 스웨덴 해역으로 향했고, 지난 28일에는 남서부 해안에 위치한 도시 훈네보스트란트 인근에서 목격됐다. 발디미르를 지원하고 있는 단체 '원웨일'의 해양생물학자 세바스티안 스트란드는 "발디미르가 자신이 있던 자연환경으로부터 아주 빠르게 멀어지고 있어 의아하다"면서 "짝을 찾으려는 호르몬 작용일 수도 있고, 외로움 때문일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벨루가는 약 6m까지 클 수 있고 40∼60년가량 산다. 주로 그린란드나 노르웨이 북부, 러시아의 차가운 바다에 서식한다. 1970년대 구소련 시절 '전투 돌고래 부대' 운영 한편 러시아는 1970년대 구소련 시절부터 이른바 '전투 돌고래 부대'를 운영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1990년대 들어 동물 학대 논란이 일면서 공식적으로는 종료됐으나, 비밀리에 계속 운영됐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5-30 11: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