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은 가족돌봄청소년(영케어러)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새롭게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가족돌봄청소년이란 부모를 포함한 가족구성원이 질병, 장애 등으로 노동 능력을 상실해 사실상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수밖에 없는 청소년을 뜻한다.bhc그룹 관계자는 "보살핌을 받아야 할 나이에 돌봄의 무게를 짊어진 '영케어러'들이 성장하는 데 힘이 되고자 이번 지원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03 18:28:38[파이낸셜뉴스] 종합외식기업 bhc 그룹은 가족돌봄청소년(영케어러)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새롭게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가족돌봄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가족돌봄청소년이란 부모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이 질병, 장애 등으로 노동 능력을 상실해 사실상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수밖에 없는 청소년을 뜻한다. 국내에 최대 3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bhc 그룹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검토해 오던 중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충분히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돌봄청소년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고 이들이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bhc 그룹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손잡고,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송호섭 bhc 대표와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 및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을 통해 bhc 그룹은 향후 1년 간 초록우산에서 후원하는 18세 이하 가족돌봄청소년 중 매주 1명씩을 선정해 지원금 50만원 및 총 120만원 상당의 치킨 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연간 총 52명, 금액으로는 약 9000만원가량이다. 전달된 지원금은 교육 학습비나 의료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bhc 그룹 관계자는 “보살핌을 받아야 할 나이에 돌봄의 무게를 짊어진 ‘영케어러’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힘이 되고자 이번 지원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03 14:23:2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올해 신설을 예고한 체육인·농어민·아동돌봄 기회소득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하반기 지급이 모두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체육인·농어민·아동돌봄 기회소득에 대한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완료를 통보받았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지급된 예술인과 장애인 기회소득에 이어 올해 초 체육인, 농어민, 아동돌봄, 기후행동까지 4개 분야 기회소득을 연내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도는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이번 사회보장제도 협의까지 완료함에 따라 이르면 7월부터 대상자 모집을 시작해 기회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사회보장제도 협의 대상이 아니어서 4개 기회소득 모두 하반기 지급이 가능하다. 기회소득은 시장으로부터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지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에 주목,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자는 것으로부터 시작했다. 개인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 또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회소득의 정책적 의의가 있다. 4개 기회소득 진행 상황을 살펴보면 체육인 기회소득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중위소득 120% 이하의 현역선수(전문체육), 선수출신 지도자(은퇴선수, 체육시설 지도자, 선수관리자), 심판 등 약 7800명에게 연 150만원을 2회에 걸쳐 지급한다. 도는 비인기종목 선수들의 생활 지속 등 체육 활동에 대한 가치 보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7~8월 시·군별로 대상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청년농어민(50세 미만), 귀농어민(최근 5년 이내 귀농), 환경농어업인(친환경, 동물복지, 명품수산 등 인증) 약 1만7700명에게 월 15만원(연 18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내용이다. 농어촌 고령화에 따른 청년 및 귀농어민들의 농어업 활동,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는 환경농업인들의 가치를 인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농민·농촌기본소득과는 중복 지원이 되지 않으며, 9~10월부터 시·군별로 대상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동돌봄 기회소득은 마을주민들이 부모를 대신해 아동을 돌보는 아동돌봄공동체 등의 돌봄 참여자 약 500여에게 월 2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돌봄 참여자들은 월 30시간 이상 활동하면 소득 요건 심사 없이 기회소득을 받을 수 있어서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적 가치 활동이 활성화될 전망으로 7월부터 대상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걷기, 자전거 타기, 배달 어플 사용 시 다회용기 사용 등 탄소중립 실천활동 15개를 인증한 도민 약 10만명에게 최대 연 6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며, 7월 중 신청 플랫폼(전용 모바일 App)을 열고 대상을 모집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개별 사업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안내와 함께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03 13:19:23[파이낸셜뉴스] 초록우산은 bhc 그룹과 함께 가족돌봄청소년(영케어러)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가족돌봄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가족돌봄청소년은 부모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이 질병, 장애 등으로 노동 능력을 상실해 사실상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수밖에 없는 청소년을 의미한다. 전날 서울 송파구 bhc 본사에서는 송호섭 bhc 대표와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 및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bhc 그룹은 향후 1년간 초록우산에서 후원하는 18세 이하 가족돌봄청소년을 매주 1명씩을 선정해 지원금 50만원과 120만원 상당의 치킨 상품권을 전달한다. 지원 규모는 연간 총 52명이다. 9000만원 규모의 지원금은 학습비나 의료비로 쓰인다. bhc 그룹은 기존에 운영하던 사회공헌활동을 ‘영케어러’와 연계할 계획이다. bhc 그룹 측은 “보살핌을 받아야 할 나이에 돌봄의 무게를 짊어진 ‘영케어러’의 부담을 덜고, 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03 09:35:0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방과 후 돌봄서비스 이용자의 편익과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공간정보플랫폼(GIS) 협업을 통한 아동돌봄기관 현황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기관의 주소, 위치, 연락처, 운영형태, 정원 등의 정보를 담고 있으며, 아동돌봄기관의 정보를 시각화해 지도에서 한 번에 조회 가능하게 한 서비스로 시 홈페이지 내 ‘스마트도시인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시는 저출산, 맞벌이 가구 증가 등 환경변화에 따른 아동돌봄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공적 아동 돌봄을 위한 아동돌봄기관 217개소(지역아동센터 180개소, 다함께 돌봄센터 37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함께 돌봄센터의 경우 올해 45개소까지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아동돌봄기관의 최신 정보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는 등 관리·운영해 돌봄 수요자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아동돌봄기관 정보를 손쉽고 편리하게 얻어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지도 정보 시스템 서비스를 지속적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은 시 아동정책과장은 “아동돌봄기관 현황 지도 서비스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아동돌봄기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02 08:47:147월 1일부터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의 통상임금 100% 지원범위가 확대된다. 동료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해 업무량이 늘어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월 20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들은 국가에서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의 지원대상이 기존 학자금지원 8구간에서 9구간까지로 확대된다. 이자 면제 지원대상도 기준 중위소득 이하 가구 대학생까지로 넓어진다. 정부는 6월 30일 발간한 '2024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통해 7월 1일부터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의 통상임금 100% 지원범위가 5시간에서 10시간까지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주당 최초 5시간 단축분까지 통상임금의 100%(월 상한액 200만원)를 지원하고, 나머지 단축시간은 통상임금의 80%(월 상한액 150만원)를 지원했다. '육아기 단축업무 분담지원금' 제도 역시 7월 시행된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업무를 분담한 동료 근로자들에게 사업주가 금전적 지원을 한 경우 정부가 지원금을 지원한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30일 이상 허용(주당 10시간 이상)하고, 업무분담 근로자를 지정해 금전적 지원을 한 경우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근로자 1명당 업무분담자 최대 5명까지 지정(합산지원한도 월 최대 20만원)할 수 있다. 7월 1일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우울증 선별검사에서 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등이다. 대상자에게는 일대일 대면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총 8회(회당 최소 50분 이상)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된다. 서비스를 신청하고자 하는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서비스 유형 선택 및 대상자 기준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비스 가격은 1회당 1급 유형은 8만원, 2급 유형은 7만원이며 본인부담금은 기준 중위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국민을 위해 '긴급돌봄' 서비스도 시작된다. 갑작스러운 주(主) 돌봄자의 부재(사망·입원 등), 질병, 부상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돌볼 수 있는 가족 등이 없거나 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국민이 지원대상이다. 서비스가 필요한 누구나 소득수준에 따른 부담을 하고 이용이 가능하다. 청년들의 학자금 부담 완화 차원에서 취업후 상환 학자금대출 지원대상과 이자면제 범위가 확대된다. 기초·차상위 및 다자녀의 경우 기존엔 재학기간에만 대출이자가 면제됐지만 앞으로는 재학기간에 더해 의무상환 시작 전까지 면제된다. 중위소득 이하(1~5구간) 학생들도 대출이자를 졸업 후 2년 범위 내 의무상환 시작 전까지 면제받는다. 취업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학생도 기존 학자금 지원 8구간에서 9구간까지 확대된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06-30 18:38:17[파이낸셜뉴스] 오는 7월 1일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들은 국가에서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국민을 위해 '긴급돌봄' 서비스도 시작된다. 3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국민의 마음건강을 돌보고, 자살 예방·정신질환 등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서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우울증 선별검사에서 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등이다. 대상자에게는 1:1 대면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총 8회(회당 최소 50분 이상)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된다. 서비스를 신청하고자 하는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서비스 유형 선택 및 대상자 기준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비스 가격은 1회당 1급 유형은 8만원, 2급 유형은 7만원이며, 본인부담금은 기준 중위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 긴급돌봄 지원사업은 갑작스러운 주(主) 돌봄자의 부재(사망, 입원 등), 질병, 부상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돌볼 수 있는 가족 등이 없거나 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국민이 지원 대상이다. 서비스가 필요한 누구나 소득 수준에 따른 부담을 내고 이용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국민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39개 시·군·구에서 추진 중인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은 7월 전국 229개 시·군·구로 확대된다. 지자체의 고독사 위험군 발굴·관리 및 지원 대상자를 위한 안부 확인, 생활환경 개선 등 예방·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예컨데 △민간 협력 안부 확인, △생활 환경 및 생활 행태 개선 지원, △공동체 공간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운영, △사후관리 등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06-30 11:08:58[파이낸셜뉴스] 국내 요양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고령화로 요양보호사마저 부족해지면서 정부가 외국인 유학생에게도 요양보호 분야 취업을 허용하기로 했다. 법무부와 보건복지부는 28일 국내 대학 졸업 외국인 유학생의 요양보호 분야 취업을 허용하고 국내 체류 동포의 요양보호 분야 취업을 장려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국내 요양보호사의 공급이 고령화 등으로 크게 부족해지고 있는 탓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요양보호사의 평균연령은 61.7세로, 오는 2027년 약 7만 9000명의 부족 인원이 발생하게 된다. 이에 외국인 근로자의 활용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법무부는 이를 위해 특정활동(E-7) 비자에 '요양보호사' 직종을 신설하기로 했다. E-7비자는 법무부 장관이 특별히 지정한 88개 직종에 한해 취업을 허용하는 비자다. 앞으로 국내 대학 졸업 외국인 유학생이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요양시설에 취업할 경우 E-7 비자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연간 400명의 범위에서 2년간 특정활동(E-7) 자격을 주는 시범운영 계획을 수립했다는 설명이다. 방문취업(H-2) 동포가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할 경우 체류기간 계속 연장이 가능한 재외동포(F-4)로 자격변경도 허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법무부는 이를 통해 요양보호사로 활동 중인 방문취업(H-2) 동포의 장기근속이 가능해지며, 신규 진입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부터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에게도 요양보호사 자격의 취득을 허용한다. 지난 1월부터 ‘요양보호사 양성지침’ 개정으로 국내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도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됐는데, 이를 재학 중인 유학생에게까지 확대한다는 얘기다. 또한 외국인력 활용과 함께 우리나라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요양보호사 승급제 확대, 노인요양시설 요양보호사 배치기준 개선을 통한 업무 부담 완화 등이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노인돌봄 분야에 우수 외국인력 도입을 추진하는 동시에 내국인 처우도 개선하는 방안을 보건복지부와 함께 마련했다”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4-06-28 15:51:39【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상상누리터'의 운영 상황 공유 및 초등돌봄 협력체계 논의를 위해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상상누리터 별내물댄동산센터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최초의 지자체형 초등돌봄센터인 '남양주 상상누리터'는 사회기반시설이 부족하거나 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의 상황별 돌봄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적 돌봄 체계를 조성하는 전략적 돌봄 사업이다. 이날 벤치마킹은 서은경 교육장을 비롯한 남양주시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소개 △ 운영사항 공유 △협력관계 구축 방안 논의 순서로 진행됐다. 각 기관의 관계자들은 초등돌봄이라는 사회적 과업을 중심으로 돌봄서비스 이용자 중심의 효과적인 협력 방안의 가능성을 검토했다. 한편, 지난 3월 11일 상상누리터 3개 센터 △별내물댄동산센터 △진접소망센터 △진접장승센터 운영이 시작된 이후로 주변 초등돌봄시설의 이용 아동 대기 인원이 대폭 감소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 △상상누리터 오남푸른숲센터 개소와 함께 다양한 지역공동체와의 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26 13:27:20【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군이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인 '돌봄조끼' 사업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6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인 돌봄조끼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5일 멘탈 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인 돌봄드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홍천군은 돌봄조끼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부담하고 돌봄드림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제품을 제공하는 한편 모니터링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응급 상황 대응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사업 대상자는 홍천군 맞춤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노인 중 돌봄조끼가 필요한 200명이며 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의 추진기관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서비스 제공 기간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며 이후 성과평가를 통해 내년도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돌봄조끼 사업은 지역내 독거노인 등이 대상이며 이용자가 조끼를 착용했을 때 심박수, 호흡 등이 측정돼 관제 시스템으로 전송되며 전송된 자료를 바탕으로 이용자의 생체리듬 관리를 통해 심리상태 파악과 비상 상황 대처를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 홍천군 관계자는 "홍천군은 이미 2014년 이후 높은 노인 인구 비율로 인해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이에 따른 돌봄 부담이 가중되고있는 상황이다"며 "돌봄 조끼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6-26 10:4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