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코로나19 확진자 52-53번 확진자는 광명남초등학교 돌봄교사인 50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23일 광명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양셩판정을 받고 격리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광명시는 이에 따라 확진자가 발생한 광명남초등학교에 선별진료소 3개를 설치하고 50번 확진자와 접촉 가능한 학생(1~5학년생 전원)과 교사 367명을 대상으로 24일 긴급 검체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52번 확진자 동거가족은 2명이고 53번은 3명으로 광명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긴급 검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광명동 주거지는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광명남초등학교는 광명교육지원청과 협의해 28일까지 학교수업을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심층 역학조사 및 접촉자 분류가 완료되면 확진자 이동 동선을 공식 SNS와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8-24 09:53:24[파이낸셜뉴스] 동명대학교는 캠퍼스 내 반려견 놀이터 ‘동숲’에서 시행중인 부산시 반려동물돌봄 시민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반려견 돌봄교육은 부산시와 남구, 동명대가 공동 투자한 반려견 놀이터 동숲과 동명대 반려동물대학 1층 다목적강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교육은 지난 11일부터 5월 중순까지 매주 목,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된다. 15~20명의 반려견 동반 반려인을 대상으로 사전접수를 받아 기본적인 돌봄교육과 펫티켓 등으로 진행된다. 동명대 반려동물대학은 전국 최초 단과대학으로 반려동물보건학과, 애견미용·행동교정학과, 반려동물산업학부로 구성돼 반려동물 관련 전문인력양성에 힘쓰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25 10:29:22[파이낸셜뉴스] 전국 초등학교 돌봄전담사 파업이 현실화됐다. 참여 인원은 전국 1만2000여 명의 초등 돌봄전담사 중 절반에 이르는 6000여 명으로 예상된다. 6일 오전 초등 돌봄전담사들이 조직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은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돌봄교실 지자체 이관 철회, 돌봄전담사 처우 개선 등을 요구했다. 집회 종료 후 학비노조는 민주당에 항의서한을 제출했다. 박미향 학비노조 위원장은 "코로나 긴급돌봄이 진행된 상반기 내내 초등 돌봄전담사들은 아이들과 학교를 지켜내고자 했다"면서 "당국의 졸속 대책과 민주당의 무책임이 돌봄 노동자들을 파업으로 내몰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조 측은 민주당에 '돌봄교실 지자체 이관'이 담긴 법안을 폐기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과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이 '온종일 돌봄체계 운영·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한 데에 따른 것이다. 법안에는 지자체장이 교육감과 협의를 거쳐 돌봄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노조 측은 이 내용에 따라 학교 돌봄이 지자체로 이관되면 반드시 민영화가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경기 부천시 부안초등학교 돌봄전담사 조모씨는 "지자체 예산 부족으로 민영화가 되면 아이들은 안정적인 돌봄교실을 이용할 수 없다"며 "민주당은 시대를 역행하는 돌봄특별법안을 폐기하고 아이들에게 돌봄을 강화하는 법과 예산을 빨리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돌봄전담사의 업무 형태를 시간제에서 8시간 전일제로 전환해달란 요구도 나왔다. 4시간, 5시간 등 시간제로 일하는 돌봄전담사들은 업무 시간이 너무 짧아 업무가 가중되고 무급 연장근로가 만연하단 것이다. 경기 수원시 청명초등학교 돌봄전담사 성모씨는 "근무 시간이 짧아서 한 시도 쉴 틈이 없다"며 "코로나가 발생하면서 방역 업무까지 더해져 아이들이 귀가한 후에 알코올로 책걸상을 닦다 보면 퇴근 시간을 훌쩍 넘긴다"고 호소했다. 기자회견에서 연대 발언을 한 학부모 김모씨는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우리 아이가 왜 1반과 4반을 왔다 갔다 하나 했더니 돌봄전담사 선생님들이 시간제였기 때문"이라며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둘째 딸이 조금 더 질 높은 돌봄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연대 이유를 밝혔다. 한편 노조 측은 서울시 방역 수칙에 따라 집회 참여 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했다. 빈자리는 '8시간 전일제 쟁취', '돌봄교실 민영화 중단' 등의 내용을 담은 대형 인간 풍선으로 채워졌다. 집회 종료 후 노조 측은 학교돌봄 민영화 중단, 시간제 차별 해소 예산 편성 등의 요구안을 담은 항의서한을 민주당에 전달했다. 학비노조는 오늘 파업 이후 약 2주 간 경과를 보며 2차 총파업 실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jo@fnnews.com 조윤진 인턴기자
2020-11-06 17:29:42[남양주=강근주 기자]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전해철 국회의원은 16일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 방과후 돌봄교육을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를 돌봄이 필요한 일반아동까지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해철 의원은 이날 남양주시에서 열린 경기도지역아동센터 총연합회 강연회를 방문해 이같이 밝히고 “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 교육과 문화체험활동, 급식환경 개선 등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돌보고 있다”고 사회복지사를 결렬했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명의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사가 참석했으며 경기도지역아동센터 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품은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꿈을 이야기하다’는 주제로 방과후 돌봄교육현장의 생생한 이야기가 분출했다. 특히 경기도지역아동센터 총연합회는 급식제도 정비와 급식조리사 인건비 지원, 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전해철 의원은 이에 대해 “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 교육과 문화체험활동, 급식환경 개선 등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돌보고 있다”며 현장 종사자를 응원했다. 이어 “경기도의 모든 아이가 충분한 관심 속에 돌봄을 받을 권리가 있다”며 “방과 후 교육시스템이 저소득 돌봄교육을 넘어 돌봄이 필요한 일반아동까지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 방과후 돌봄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780여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설치돼 있으며 관련 종사자만 3960여명에 이른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야간돌봄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아동과 청소년 수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3-17 16:04:4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급한 일이 있을 때 24시간 언제든지 안심하고 아동을 맡길 수 있는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가 오는 10월 본격 운영을 앞두고 29일부터 1차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울산시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과 울산시에 따르면 1차 시범 운영은 이날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시간당 최대 10명의 초등학생에게 연중무휴 24시간 돌봄을 제공한다. 2차 시범운영은 1차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이용 실태와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한 뒤 오는 8월 18~31일 유아 포함 30명으로 확대한다. 3차(9월 1~30일)에는 영아까지 포함해 정원인 50명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 같은 시범운영은 최근 열린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 운영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3단계 시범운영을 거쳐 긴급 돌봄이 필요한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촘촘하게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는 지난 4월 9일 발표한 ‘울산형 책임 돌봄 정책’의 일환이다. 폐원한 어린이집을 매입해 공간을 편안하고 안락하게 디자인하는 등 개보수 과정을 거쳐 시설을 마련했다. 이곳에는 센터장 1명과 돌봄교사 17명이 4조 3교대로 24시간 근무한다. 이용 대상은 0~12세 아동이며 일 4시간, 월 최대 48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시간당 2000원으로, 정부의 시간제 보육단가를 기준으로 주야간 구분 없이 적용했다. 위치는 KBS울산방송국 건너편 울산 남구선거관리위원회 뒤쪽에 있는 어린이집 건물로, 도로명 주소는 울산 남구 돋질로 183번길 26이다. 현장 방문 및 전화와 문자로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연락처는 울산시 콜센터(052-120)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향후 카카오톡 채널, 누리집 신청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해 예약 방법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7-29 10:39:48LG유플러스 키즈 전용 플랫폼인 ‘아이들나라’가 홈플러스와 함께 온라인 콘텐츠와 오프라인 학습을 연계한 ‘블렌디드 러닝’ 수업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유삐랑 과학 교실’은 아이들나라가 보유한 과학 동화 콘텐츠와 아이들나라의 학습용 과학 키트인 ‘쑥쑥 과학놀이’ 등을 활용해 아동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높여주는 오프라인 수업이다. 전국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수업은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달 4회 운영된다. ‘유삐랑 과학 교실’에 참여한 아동은 매주 하나의 과학 개념을 주제로 콘텐츠를 시청하고 교재를 통해 학습하며 과학 원리에 대해 배운다. 이후 학습용 과학 키트를 통해 직접 실험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아이들나라는 디지털 콘텐츠와 오프라인 학습을 연계한 블렌디드 수업을 통해 아동들이 과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스스로 체험하며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아이들나라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연계한 ‘블렌디드 러닝’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아이들나라는 아동 돌봄 학습 기업 ‘커넥팅더닷츠(구 째깍악어)’와 함께 체험형 키즈카페 ‘째깍섬’에서 ‘째깍섬x아이들나라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유아 자녀가구가 밀집된 지역 아파트 단지 내 ‘키즈센터’와 돌봄교사가 가정에 직접 방문해 1대1 수업을 제공하는 ‘가정돌봄’ 등 블렌디드 러닝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김대호 아이들나라CO(Chief Officer)는 "이번 '유삐랑 과학 교실'은 아이들나라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이 과학을 더 재미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블렌디드 러닝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09 08:19:36[파이낸셜뉴스] 자녀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시점에 부모 2명 중 1명이 퇴사를 하는 경우가 많은 가운데, 서울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돌봄 서비스를 두 달만에 1000명 이상 이용했다.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의 이용자수가 두 달 만에 누적 1181명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오전 7~9시 사이에 우리동네키움센터에 맡기고 가면 돌봄교사가 등교 준비를 도와주고 도보로 가까운 학교까지 동행해준다. 현재 5개 권역별(도심권·서북권·서남권·동북권·동남권)로 각 2개소씩, 총 10곳에서 운영 중이이다. 해당 센터로 전화로 문의 후 신청할 수 있다. 아이들이 아침에 센터에 도착하면 아침을 챙겨먹지 못한 경우 시리얼이나 과일 등 간단한 간식을 먹고, 학교 가기 전 빠진 숙제는 없는지 챙겨본다. 아이의 흥미와 관심사에 따라 보드게임, 책읽기 등 놀이 프로그램을 하기도 한다. 등교시간이 되면 선생님의 인솔하에 안전하게 학교까지 동행한다.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를 이용하는 한 어머니는 “매일 아침 출근 준비와 아이 등교 준비를 하는 것이 전쟁 같았는데 센터가 우리 아이들에게 제2의 부모가 돼 아침시간 돌봄과 등교까지 동행해줘 안심이 되고, 부모의 입장에서도 여유로운 출근을 할 수 있어 심리적으로 안정된다”고 말했다. 센터를 이용하는 조ㅇㅇ(1학년)은 “돌봄선생님이 손을 꼭 잡고 건널목을 건너 학교까지 데려다 주시면서 잘 다녀오라고 손을 흔들어 주면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를 연말까지 운영 후, 수요에 따라 운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일과 양육 어느 하나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인만큼 맞벌이 가정의 돌봄 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맞춤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6-11 13:58:19【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옥계면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옥계 다함께돌봄센터를 오픈한다. 3일 강릉시에 따르면 옥계 다함께돌봄센터는 LH미디어촌6단지 다함께돌봄센터에 이은 두 번째 돌봄센터로, 지역 중심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문을 열게 됐다. 특히 옥계지역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돌봄 시설을 이용하고 부모들에게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돌봄센터를 구축하게 됐다. 센터에는 센터장 1명, 돌봄교사 2명이 근무하며 학기 중에는 방과 후~오후 8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위탁기관은 사회적협동조합 마음별이 선정돼 운영 준비를 하고 있으며 방과 후 아동 돌봄 및 간식제공, 학습활동, 놀이활동, 다양한 특별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 시설이 부족한 옥계면에 민관이 협력해 마을 공동 돌봄을 이룬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돌봄서비스 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4-03 08:36:26[파이낸셜뉴스] 서울에 사는 맞벌이 부부들이 초등학생 자녀의 등교 준비를 돌봄교사에게 맡기고 출근할 수 있는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가 운영된다. 25일 서울시는 5개 권역별(도심·서북·서남·동북·동남권)로 각 2곳씩 총 10개 우리동네키움센터에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침돌봄 키움센터’는 맞벌이 등에 따른 출근시간대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25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4월1일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부모가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오전 7∼9시 사이 우리동네키움센터에 맡기면 돌봄교사가 등교 준비를 도와주고 학교까지 동행한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학교나 집 근처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초등학교 정규시간 이외의 시간에 돌봄을 제공하는 시설로 서울시에서 166곳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우선 연말까지 우리동네키움센터 10곳에서 아침돌봄을 시범운영한 후 수요를 파악해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생 자녀의 등교 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맞벌이 가정에서 출근 시간 조정이나 친인척 도움 등을 통해 아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만큼 시범사업을 통해 출근 시간대 틈새 돌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3-25 15:49:21[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맞벌이 등으로 출근 시간대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초등자녀 가정을 위해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오전 7∼9시 사이 우리동네키움센터에 맡기고 가면, 돌봄교사가 등교 준비를 도와주고 학교까지 동행해주는 사업이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학교나 집 근처 10분 거리 이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초등학교 정규시간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시는 우선 시범사업으로 4월부터 5개 권역별(도심·서북·서남·동북·동남권)로 각 2곳씩, 총 10개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를 운영한다. 구체적으로는 △성동4호점 △서대문4호점 △마포9호점 △은평8호점 △중랑1호점 △노원12호점 △강서7호점 △구로15호점 △동장3호점 △강동6호점 등이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시범운영 후 아침 틈새돌봄 수요에 따라 운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초등학생 자녀의 등교 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맞벌이 가정에서 출근 시간 조정이나 친인척 도움 등을 통해 아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만큼 시범 사업을 통해 출근 시간대 틈새 돌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를 운영하는 우리동네키움센터 10곳은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5일부터 해당 센터로 전화로 문의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실제 이용은 4월 1일부터 가능하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3-24 14: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