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보건복지부가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홍천군 스마트 사회서비스 돌봄 조끼 사업 현장을 확인했다. 16일 홍천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강원특별자치도 담당자들은 이날 홍천읍내 돌봄조끼 이용자 가정을 방문, 의견을 듣고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홍천군의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전국 최초로 홍천군이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인 돌봄 조끼 사업은 혁신적인 신기술, 신제품을 활용해 집 안팎에서도 돌봄서비스가 가능하게 해주는 사업으로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용자가 조끼를 착용하게 되면 센서가 장착된 스마트 조끼에서 심박이나 호흡 등을 비접촉식으로 측정할 수 있으며 관제 시스템을 통해 생체 정보를 기반으로 노인 심리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비상시 알림이 울려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홍천군은 이미 10년 전부터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이로 인한 노인 돌봄 수요가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돌봄 조끼와 같이 지역 내 복지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0-16 15:27:3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국가유산의 상시적 예방관리를 위한 '문화유산돌봄사업'을 운영할 수탁기관을 오는 10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유산돌봄사업'은 국가유산의 훼손 사전 예방 및 관람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 2013년 사업 시행 이후 올해로 12년째로 운영하고 있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되면 수원 화성 등 국가지정유산과 경기도지정유산 등 770개 유산을 관리하게 된다. 세부 사업은 국가유산의 주기적인 모니터링, 재해 발생에 대한 신속한 조사 및 응급조치, 국가유산의 보존에 영향을 미치지 아니하는 경미한 수리, 국가유산 주변지역 환경정비 및 재해예방 등이 있다. 모집 대상은 문화유산돌봄사업 운영 목적에 부합하는 전문인력 및 수행능력을 갖춘 경기도 소재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산학협력단, 특수법인이다. 모집 마감 후 1차 서류심사와 2차 선정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1개 수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누리집 고시·공고 및 나라장터 입찰공고를 통해 확인하거나 경기도 문화유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24 09:21:10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은 8월 19일(월)부터 9월 19일(목)까지 '2024년 마을돌봄 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마을돌봄 사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지 지역아동센터 20주년, 다함께돌봄센터 5주년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음 놓고 돌봄, 마을에서 돌봄' 주제로 공모전을 실시하였다. 해당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마을돌봄 사업과 관련된 3분 이내 영상을 제작하여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우수작으로 선정된 총 22편의 작품은 오는 10월 개별 안내하며, 11월 마을돌봄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상장(보건복지부 장관상 등)과 총 980만 원의 상금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아동권리보장원은 마을돌봄 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 질 강화를 위해 교육, 평가,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 기관은 아동복지법에 의해 출범한 보건복지부 산하의 공공기관으로, 임신·출산부터 자립에 이르기까지 아동의 최선의 이익을 보장하는, 아동권리 실현 중심의 공공기관이다. 마을돌봄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4,200여 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 1,000여 개소에서 약 13만 명 방과 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은 "지역사회 내에서 마을돌봄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아동과 그 가족, 그리고 돌봄 종사자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마을돌봄사업의 성과와 기대를 살펴볼 예정이다"라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마을돌봄 사업 공모전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4년 마을돌봄 사업 공모전'의 시상내역과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복지법에 의해 출범한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임신·출산에서부터 자립까지 아동 최선의 이익 보장을 우선하는 전 세계 유일한 아동권리 실현 중심의 공공기관이다.
2024-08-27 10:19:20【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군이 전국 최초로 스마트 사회서비스인 '돌봄조끼' 시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21일 홍천군에 따르면 돌봄조끼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으로 지난 5월 공모에서 홍천군이 선정됐다. 홍천군은 이후 사업 추진 기업인 돌봄드림과 지난 6월 업무협약 체결하고 사업 대상자 200명을 선정했으며 사업 대상자인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등에게 심탄도 센서 기반 시니어 라이프로그 관제 시스템, 클로멘탈(Clomental)을 기반으로 하는 돌봄조끼를 지급했다. 관제 시스템에서는 사업 대상자가 조끼를 착용하면 센서가 장착된 스마트 조끼(HUGgy)에서 심박, 호흡, HRV 등 라이프로그를 비접촉식으로 측정, 생체 정보를 기반으로 노인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비상시 알림을 울리게 된다. 홍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응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으며 서비스 이용자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영재 군수는 "홍천군 노인인구 비율이 33%로 돌봄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돌봄 제공 인력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며 ”홍천군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이번 돌봄조끼 시범사업이 지역 내 어르신들에 대한 건강관리와 돌봄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21 10:27:48[파이낸셜뉴스] GS건설은 서울시교육청과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을 위한 방과후 돌봄 교실을 조성하는 'GS건설 즐거운 돌봄교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돌봄교실은 초등학교 교실 별도 공간에서 돌봄 전담사가 방과후부터 아동을 돌보는 제도다. 협약에 따라 GS건설은 '즐거운 돌봄교실' 사업 리모델링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시공을 담당한다. 기존 교실의 여유공간을 독서활동, 미술교실 등 다양한 방과 후 수업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재단장한다. GS건설은 지난해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서울시교육청, 초록우산이 주관하는 돌봄교실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 은평구 수색초등학교에 1호점을 완공했으며, 지난 3월 서울 중랑구 면남초등학교에 2호점을 완공했다. 올해는 총 4개교에 돌봄교실을 완공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 GS건설은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선도 기업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6-10 10:26:51[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10일 문화유산돌봄의 날을 맞이해 지난 8일 동래구 동래부동헌에서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2024년 부산문화유산 돌봄사업 체험교실'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문화유산돌봄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과 시민 등 가족 단위 참가자 30여 명이 참석해 문화유산 돌봄 활동 체험 등을 진행했다. 청소년과 시민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시 문화유산위원으로부터 동래부동헌, 약사청의 유래 등 부산의 문화유산 해설과 함께 지난 5월 17일자로 개편된 문화유산 관련 설명을 들었다. 또 한식 미장, 기와 쌓기, 창호지 바르기, 목부재 들기름 칠하기 등 문화유산 돌봄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 돌봄에 대한 이해의 폭과 관심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문화유산 돌봄사업은 지난해 국가유산청의 전국 문화유산돌봄센터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 등급을 획득했다. 시는 지역 138곳 문화유산의 선진적·체계적 관리로 시 문화유산 예방보존에 노력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6-09 09:41:12[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시민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2024년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질병, 부상, 주 돌봄자의 갑작스러운 부재 등의 위기 상황이 발생했지만 다른 가족이 없거나 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시민을 위해 한시적으로 재가 방문형 돌봄·가사 및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가 총괄하고 부산사회서비스원이 운영·관리하며, 권역별 제공기관 6곳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총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제공기관 6곳 선정과 종사자 교육 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비스는 최대 30일 이내 72시간 내 범위에서 희망하는 시간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와 제공기관이 수립한 서비스 제공계획에 따라 요양보호사 등의 전문 인력이 이용자의 집을 방문해 재가 돌봄, 가사 지원, 이동지원을 도와준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긴급돌봄 지원서비스 대상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시민이라면 소득에 따라 차등화된 본인 부담을 통해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20% 초과인 경우 요금이 차등 부과된다. 긴급성(한시성), 돌봄 필요성, 보충성(지역 내 유사 돌봄 서비스 중복 이용 불가) 등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시민은 오는 20일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오는 연말까지 서비스 대상자 총 2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질병·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 주민은 자신이 현재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다양하고 충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돌봄 사각지대 발굴·해소와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6-04 09:35:59【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군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 가운데 '돌봄조끼' 사업을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17일 홍천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을 공모했으며 홍천군은 '돌봄조끼' 분야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수행기관으로 선정, 국비 1억19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활용해 지역 주민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모델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홍천군은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돌봄조끼 생산기업과의 계약을 거쳐 오는 6월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상은 우선 독거노인 등 200여명을 선발해 조끼를 배포할 예정이다. 노인들이 '돌봄조끼'를 착용하면 심박수, 호흡 등이 측정돼 관제 시스템으로 전송되며 이를 통해 노인의 심리상태 파악과 비상 상황 대처를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이뤄진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군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지역을 보유하고 있으며 높은 노인 인구 비율로 인해 돌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며 "전국 최초로 선정된 돌봄 조끼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노인 돌봄에 진정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5-17 11:01:07[파이낸셜뉴스] 부산 사하구가 관내 복지시설들과 ‘돌봄 서비스 체계’를 갖추기 위한 공동 사업을 마련해 ‘사하형 돌봄사업’ 추진에 나선다. 사하구는 지난달 29일 오후 다대종합사회복지관·두송종합사회복지관·사하구종합사회복지관·부산사하지역자활센터와 ‘행복 온(ON) 돌봄 사업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돌봄이 필요하지만 가족의 부재 등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세대에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구는 선정 세대에 ‘식사지원’ ‘가사지원’ ‘주거환경 개선’ ‘병원 안심 동행’ 등 총 11개 사업 중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산 지원뿐 아니라 지역 내 돌봄 자원 발굴과 함께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의 가정방문을 추진해 수시로 돌봄 위기도를 점검한다. 이를 통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계획, 상황에 맞는 서비스 제공 기관에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이갑준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돌봄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사는 곳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체계가 구축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사하구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5-01 16:03:06[파이낸셜뉴스] 부산사하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9일 사하구와 다대종합사회복지관, 두송종합사회복지관, 사하구종합사회복지관 등 3곳의 복지관과 '사하, 행복 온(on)돌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하구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중 질환이나 장애, 거동불편 등으로 일상적인 도움이 필요한 1인 가구는 촘촘한 통함돌봄의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센터는 사하, 행복 온(on)돌봄 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대 중인 정리정돈케어,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병원안심동행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리정돈케어 서비스는 고령층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비위생적이고 안전하지 않은 주거환경을 개선해 지역주민의 질병 감염을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서비스다.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는 거동이 힘든 지역주민에게 발생하는 일상적인 문제를 해결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서비스다. 병원안심동행서비스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이 병원 접수·진료·처방약 수령 및 귀가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자격을 보유한 매니저가 동행하는 서비스다. 이해중 센터장은 “사하구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주민이 건강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30 13:4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