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킬러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게임 OST가 날로 진화하고 있다. 게이머들의 게임 몰입도를 높여주는 배경음악으로 시작한 OST가 공간 음향을 넘어 신작 흥행 요소로 자리매김하면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엔씨)는 최근 선보인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TL)’의 OST 앨범인 ‘첫 번째 여정(The First Journey)’을 발매했다. 엔씨는 TL의 ‘솔리시움’ 대륙에서 모험의 순간마다 들을 수 있는 사운드 트랙 17곡을 앨범에 담았다. 일반적인 2채널 스테레오 버전은 물론 풀(Full) 트랙 9.1.4채널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사운드를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즉 공간 음향 사운드를 통해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더욱 생생하고 몰입감 있게 들을 수 있다. 특히 더블 타이틀곡인 ‘쓰론’ 테마, ‘리버티’ 테마는 미국 할리우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벤자민 월피시가 작곡하고, 영국 런던 챔버 오케스트라가 연주했다. 녹음도 런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이뤄졌다. 타이틀곡을 제외한 모든 수록곡 역시 오스트리아 싱크론 스테이지 비엔나에서 녹음됐다. 엔씨 측은 “게임 OST에 선도적으로 풀 트랙 9.1.4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적용했다”면서 “현실감 넘치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돌비 애트모스 뮤직 규격에 맞춰 신설된 엔씨사운드(NCSOUND) 스튜디오에서 믹스 마스터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9개 서라운드 스피커, 1개 우퍼 스피커, 4개 상단 스피커로 곡의 감정과 에너지를 높였다”고 덧붙였다. 라이엇 게임즈도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주제곡 ‘GODS’를 K-팝스타인 뉴진스와 함께 작업했다. 롤드컵 주제곡은 매년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팬들을 결집, 경쟁 시즌의 정점이 시작됨을 알린다. 올해 주제곡도 라이엇 게임즈 수석 작곡가 세바스티앙 나잔드와 ‘Mako(알렉스 시버)’가 작곡,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이 자사 게임 OST를 주제로 대규모 오케스트라 공연을 꾸준히 개최하는 것처럼, 유명 게임 지식재산권(IP)은 게임 그 자체는 물론 음악, 영상, 굿즈 등으로 무한 확장되면서 팬덤을 형성한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12-08 17:08:57[파이낸셜뉴스] KT스카이라이프는 셋톱박스를 통해 4K UHD와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VOD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4K UHD는 풀HD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은 차세대 고화질 해상도다. 유튜브 영상 1080p의 2배인 2160p 화질을 자랑한다. 돌비 애트모스는 최신 몰입형 음향 기술로, 머리 위 공간을 포함한 3차원 공간에 소리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배치해 실제와 같은 소리를 전달하는 기능이다. 4K UHD·돌비 애트모스 지원 VOD를 이용하기 위해선 이 같은 기능들을 지원하는 TV 또는 사운드바가 필요하다. KT스카이라이프가 4K UHD와 돌비 애트모스 서비스를 지원하는 작품은 VOD 메뉴 내 영화 포스터 좌측 상단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론칭 라인업은 △트랜스포머 시리즈 △탑건: 맵릭 등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메뉴 내 '4K UHD 돌비 애트모스 특별관'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 기간인 8월 1일까지 일부 최신작을 할인해서 제공한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현장감 넘치는 영상과 입체 음향을 통해 스카이라이프의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당사 고객에 프리미엄 콘텐츠 제공을 통한 고품질 콘텐츠 경험 기회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7-28 10:40:34[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첨단 음향 기술을 즐길 수 있는 '돌비 애트모스 뮤직(Dolby Atmos Music)'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돌비 애트모스 뮤직은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접목된 공간 음향 경험 제공 서비스다. 기존 좌우 채널로만 느낄 수 있던 사운드와 달리 사용자가 앞뒤, 머리 위 등 모든 방향에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멜론은 안드로이드 앱과 iOS 앱 최신버전을 통해 돌비 애트모스 뮤직을 지원한다. 멜론 유료회원은 추가 비용 지출 없이 기존 모든 스트리밍 이용권을 통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지원 음원은 곡 상세정보 페이지에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마크가 표시된다. 다만 애플리케이션(앱)을 구동하는 디바이스는 돌비 애트모스 뮤직을 지원하는 모델이어야 한다. 애플 iOS 스마트폰은 지난 2019년 하반기 출시된 아이폰11 모델부터, 안드로이드 삼성 갤럭시는 지난 2017년 3월 출시된 S8 모델부터 지원하고 있다. 송유경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전략그룹장은 “멜론의 돌비 애트모스 뮤직 서비스를 통해 아티스트의 음악적 메시지가 팬들에게 더욱 완벽하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07-26 15:34:58[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의 선도기업인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가 1일 네이버 음악 플랫폼 ‘네이버 바이브’를 통해 ‘돌비 애트모스 뮤직’ 서비스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국내 출시와 함께 돌비 애트모스로 제작된 블랙핑크, 이날치의 음원을 비롯해 세계적인 레이블의 음원도 폭넓게 선보인다. 돌비 애트모스 뮤직은 청취자를 감싸는 악기의 선율과 가사 사이사이에 미세한 가수의 호흡, 풍부한 베이스 사운드까지 고스란히 전달해 음악과 청취자를 깊이 있게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상호 돌비 코리아 영업 총괄은 “돌비는 전세계적으로 음악, 영화, 게임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들이 보다 향상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 콘텐츠, 디바이스를 아우르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돌비 애트모스 뮤직 출시는 이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이태훈 네이버 뮤직 서비스 책임 리더는 “네이버 바이브의 돌비 애트모스 뮤직 서비스 출시는 국내 음악 산업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고 엔터테인먼트 산업 성장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 네이버 뮤직 플랫폼을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로 차별화된 음악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YG 엔터테인먼트는 “마치 팬들이 공연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과 몰입감을 줘 팬과 가수가 함께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이날치의 멤버이자 음악 감독인 장영규는 “현장감과 실재감이 더욱 향상되어 마치 새로운 음악을 만난 느낌이었다”며 “돌비 애트모스 기술과 전통음악이 만나 예술적 완성도와 의미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돌비는 레코딩 스튜디오이자 오디오 레이블인 ‘오디오가이’와 협력해 서초동에 국내 최초의 돌비 애트모스 뮤직 전문 스튜디오도 열었다. 최정훈 오디오가이 대표는 “국내 최초 돌비 애트모스 뮤직을 구현할 수 있는 스튜디오 개관으로 국내 아티스트 및 음반 제작자들이 상상하는 음악의 표현 영역과 기대하는 수준은 더욱 넓어질 것”이라며 “돌비 애트모스 뮤직 스튜디오에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수준급 음악이 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이버 바이브의 돌비 애트모스 뮤직 서비스는 2021년 연말까지 네이버 바이브의 뮤직 이용권을 보유한 경우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사용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기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6-01 10:20:53[파이낸셜뉴스]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JBL이 압도적인 3D 서라운드로 공간을 빈틈없이 채우는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바 ‘JBL Bar 9.1’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돌비 애트모스와 DTS:X 기술이 적용된 무선 5.1.4 채널 3D 입체음향은 영화관 수준의 생동감을 부여한다. 사용자의 앞뒤, 양 옆, 위아래에서 생생하게 들려오는 현실감 넘치는 서라운드 사운드는 실제 영화 속에 있는 듯한 압도적 몰입감을 느끼게 한다. 사운드 바 양쪽에 위치한 두 개의 분리형 위성 서라운드 스피커는 무선으로 연결이 가능해 사용 환경에 따라 원하는 곳에 두고 손쉽게 홈시어터로 사용할 수 있다. 최대 10시간 사용 가능하며, 사용 후에는 사운드 바에 원상태로 장착해 편리하게 충전 및 보관할 수 있다. 한 개의 사운드 바와 165mm의 서브 우퍼로 구성된 ‘JBL Bar 9.1’은 820W의 파워풀한 출력으로 넓은 공간을 빈틈없이 채워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로부터 느껴지는 충분한 현장감과 생동감을 선사한다. 특히 스마트 모드 EQ는 사용자가 연결한 소스에 따라 영화, 음악 등 콘텐츠에 맞는 사운드를 자동으로 최적화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07-20 09:33:20▲ 사진=메가박스 제공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MX 돌비 애트모스 개봉 확정 소식을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메가박스는 오는 2일 미국과 동시 개봉하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MX 돌비 애트모스 개봉을 확정했다.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19 MCU(Marvel Cinematic Universe,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라인업의 마지막을 장식할 이번 시리즈는 처음으로 성사된 새로운 히어로팀이 보여줄 압도적 규모의 전투신을 예고해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MX는 돌비의 혁신적인 영화 음향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한 메가박스의 사운드 특별관이다. 특히 '캡틴 마블',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같이 박진감 넘치고 스릴 있는 마블표 액션을 생생하게 전하며 '소리의 혁명'을 주도해왔다. MX는 기존 채널 기반의 시스템에서 벗어나 전면에 설치된 스피커가 전-후-좌-우-상-하 전방위로 흐르는 소리의 움직임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스파이더맨 특유의 화려한 고공 액션을 보다 현실감 넘치게 구현해 낼 예정이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주 무대인 뉴욕을 넘어 영국, 체코, 이탈리아 등 유럽 전역을 오가는 대규모 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된 만큼 MX의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사운드가 관객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메가박스에서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개봉일에 맞춰 MX 관람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MX관 관람 티켓 인증 시, 선착순으로 오리지널 포스터를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메가박스 코엑스, 목동, 상암월드컵경기장, 고양스타필드, 하남스타필드, 송도, 영통, 대구 신세계점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기자
2019-07-01 17:46:57삼성전자가 9월2일 개막하는 유럽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6에서 최첨단 입체음향 솔루션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적용한 사운드바(HW-K950)( 사진)를 선보이며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돌비와 협업한 첫 사운드바인 HW-K950은 본체·서브우퍼·후면에 내장된 총 15개 스피커로 완벽한 5.1.4 채널을 구현한다. 전전후·좌우·상하 전방위로 흐르는 입체음향도 제공한다. 천정까지 소리를 내보내는 업파이어링(up-firing) 기술이 적용돼 영화관처럼 헬기가 머리 위를 지나가는 소리, 화살이 가로지르는 소리 등 생동감 넘치는 풍성한 사운드를 집안에서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준다.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연결을 지원하며 전용 모바일앱을 통해 전화·알람 방해를 받지 않고 끊김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운드바 HW-K950 유럽출시와 함께 전용앱인 '삼성멀티룸'을 선보여 더 편리하게 입체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삼성멀티룸 앱은 버전업그레이드를 통해 더 간단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원하는 음악을 쉽고 빠르게 찾아 즐길 수 있다. HW-K950 사운드바는 올초 세계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에서 첫 선을 보인 뒤 각종 IT전문 리뷰매체로부터 호평 받았다. 영국 AV리뷰매거진 '홈시네마 초이스'는 "돌비 애트모스와 3D서라운드 사운드는 매우 뛰어났고 단 3개 사운드 시스템만으로 진정한 3차원 입체 음향효과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16-08-28 15:56:05삼성전자는 3차원 입체 서라운드로 즐기는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적용한 사운드바 'HW-K950'를 3일 출시했다. 돌비 애트모스는 글로벌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 선도기업인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의 혁신적인 최신 음향 기술로, 전후·좌우·상하 전방위로 흐르는 입체 음향을 구현한다. 삼성전자가 돌비와 협력해 만든 첫 번째 사운드바 'HW-K950'은 무선 서라운드와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스피커를 탑재해 소리가 실내 곳곳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화살이 방안을 가로지르는 소리나 머리 위로 벌새가 날아가는 소리 등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어 음악, 영화, 게임 등을 더욱 생동감 넘치게 즐길 수 있다. 'HW-K950'는 사운드바 본체와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무선 후방 스피커에 총 15개의 빌트인 스피커가 내장되어 5.1.4 채널을 구현했다. 전원만 꽂으면 TV·사운드바·후방스피커가 모두 무선으로 연결돼 돌비 애트모스의 입체 사운드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업스케일링 기술로 일반 방송이나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되지 않은 콘텐츠도 몰입형 서라운드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다. 또 WiFi 연결로 '삼성 멀티룸' 앱을 통해 모바일 기기에 있는 음악을 'HW-K950'에서 즐길 수 있다. 'HW-K950' 사운드바의 출고가는 169만원이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16-08-03 08:50:43메가박스(대표 김진선) M2관이 마이어 사운드 EXP와 돌비 애트모스의 조합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영화관 사운드 시스템을 자랑했다. 지난 8일 개봉한 영화 '마션'이 흥행 순항 중에 있는 가운데, 광활한 우주를 표현한 작품을 보다 제대로 즐기려는 관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메가박스 M2관은 '마이어 사운드 EXP(Meyer Sound EXP)'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조합된 관이다. 마이어 사운드는 시네마 전용 시스템으로 영화 제작 과정에서부터 사용되기 때문에 촬영 현장과 감독이 의도한 그대로의 사운드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전면(21대), 측면(16대), 후면(10대), 천정(16대)으로 총 63대의 서라운드 스피커와 서브 우퍼가 M2관 사이즈에 맞는 최적의 위치에 세밀하게 설계 돼 어느 한 곳의 객석도 소외되지 않는 균일하고 자연스러운 소리를 전달한다. 미국 돌비사의 차세대 영화 오디오 플랫폼인 돌비 애트모스는 음향 제작자가 믹싱한 그대로의 사운드를 구현, 한층 실감나는 청취 경험으로 영화 관람에 몰입도를 높인다. 미국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도 설치돼 있는 마이어 사운드와 함께할 때 더욱 빛을 발한다. 메가박스가 선택한 마이어 사운드는 미국 카네기홀과 오페라 하우스 등에 설치된 스피커로, 메가박스의 특별관인 M2관은 마이어 사운드 시스템으로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상영관이다. 돌비 애트모스+마이어 사운드 설치관은 코엑스점 M2, 목동 M2, 영통 M2, 여수 M, 신대 New M관 등 총 5개 관이다. M2관은 또한 듀얼 4K 프로젝터를 사용해 디지털 영사나 IMAX에 쓰이는 2K 급보다 4배 더 선명하고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해 특수효과로 구현한 우주 공간과 화성의 영상미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세계적인 명품 의자인 '귀네뜨 갈레'의 더블 암체어로 양팔을 올려놓고 영화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마션'과 같이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인 '그래비티'와 '인터스텔라'의 경우 광활한 우주 공간에서 실낱처럼 들려오는 음성이 백미로, 일반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우주의 깊이와 공간감은 마이어 사운드 시스템을 지원하는 메가박스 M2관에서 체험이 가능해 영화팬들의 입소문을 타며 빠른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메가박스 현장운영팀 장광훈 팀장은 "화성에 고립된 주인공의 탈출기를 그린 '마션'은 관객들의 공감과 몰입이 중요한만큼, 선명한 영상과 풍부한 사운드가 갖춰져야 한다"며 "메가박스 M2관의 돌비 애트모스와 듀얼 4K 프로젝터를 통해 특수효과로 구현된 화성과 우주 공간을 생생하게 감상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리들리 스콧 감독의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한 남자를 구하기 위해 NASA의 팀원들이 펼치는 감동적인 구출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5-10-12 13:52:01글로벌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의 선도기업인 돌비 래버러토리스(이하 돌비)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돌비 애트모스 버전을 23일 국내 개봉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된 어벤져스2는 롯데시네마 5개 지점 7개관(수원 1, 2관; 광명아울렛 1관, 서청주 6관; 울산 3관; 광복 8, 9관), 메가박스 7개 지점 7개관 (코엑스 M2관; 목동 M2관; 영통 M2관; 백석 M관; 대구 M관; 여수 M관; 해운대 M관)에서 오늘부터 상영된다. 돌비의 최신 영화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는 영화에 등장하는 각각의 소리를 하나의 객체(오브젝트: object)로 인지, 영화관 전면에 배치된 서브 우퍼, 벽면의 서라운드 스피커, 천장의 오버헤드 스피커를 통해 가장 생생하고 현실감 있는 사운드를 구현한다. 기존 채널 기반의 사운드 시스템에서 벗어나, 새롭게 개발된 돌비 애트모스 기술은 전-후-좌-우-상-하 전방위로 흐르는 소리의 움직임을 사실적으로 표현해낸다.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완벽한 360도 입체 음향을 선사한다. 관객들은 어벤져스2의 사상 최강의 적인 울트론과의 전투신, 헐크와 아이언맨 헐크 버스터의 한판 대결을 통한 다양한 특수 음향 등 소리의 공간성과 입체적인 사운드를 가장 완벽하게 느낄 수 있다. 이처럼 돌비 애트모스 기술은 영화 속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 사실적인 체험을 선사한다. 2012년 6월 첫 선을 보인 이래 영화 감독 및 제작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돌비 애트모스는 201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향상, 감독상 등 7개 부문을 수상한 '그래비티'와 2015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향 편집상을 수상한 '아메리칸 스나이퍼'를 비롯,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겨울왕국' '아이언맨 3' '군도: 민란의 시대' 및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 국내외 영화 275여 편 이상에 적용됐다. 돌비는 최근 세계 최대 영화산업 박람회 '시네마콘 2015'에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픽셀' 및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등 20편의 새로운 돌비 애트모스 타이틀을 공개한 바 있다. 김재현 돌비 코리아 대표는 "돌비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영화 관계자들과 협력해 관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벤져스2 돌비 애트모스 버전의 상영 정보 및 영화 예매는 롯데시네마(www.lottecinema.co.kr) 및 메가박스(www.megabox.co.kr)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ilee@fnnews.com 이세경 기자
2015-04-23 10: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