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국 지린성에서 3년 전 돌솥비빔밥 조리 기술을 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중국 동북부에 위치한 지린성 정부는 지난 2021년 12월 공식 홈페이지에 5차 성(省)급 무형 문화유산으로 65개 항목을 승인하면서 돌솥비빔밥 조리법을 지역 무형 문화유산 목록에 포함했다. 당시 발표된 문서에는 "조선족 돌솥비빔밥 제작 기예(조리 기술)"라는 항목으로 적혀 있다. 돌솥비빔밥을 성급 문화유산으로 추천한 곳은 지린성 내 연변 조선족자치주였다. 가래떡 등 쌀로 만든 떡 조리법도 무형 문화유산으로 함께 등재됐다. 문제는 우리 정부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점이다. 국내 무형유산 보전을 담당하는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 관계자는 한국일보에 “(중국의) 국가급 무형유산 중 한국 전통문화와 유사한 항목은 일정 부분 파악해 왔으나, 돌솥비빔밥은 지방급 유산이어서 등재 사실을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국가급 무형문화재가 되면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이 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실제로 중국은 2008년 우리 농악무(農樂舞)를 ‘조선족 농악무’로 바꿔 국가급 무형문화재로 지정한 뒤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한 바 있다. 돌솥비빔밥은 현재 우리의 국가무형유산으로는 등재돼 있지 않은 상태다. 전주비빔밥이 2008년 전북의 무형유산으로 지정돼 있을 뿐이다. 국가유산청은 매체에 “조선족의 무형유산에 대한 등재 추진 여부는 중국 정부의 판단사항”이라면서도 “중국이 조선족 무형유산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신청할 경우 우리 민족의 유래성과 역사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이뤄졌는지 검토한 후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9-19 10:30:26CJ푸드빌이 운영하는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추운 겨울 따끈하게 즐길 수 있는 돌솥비빔밥 등 겨울 신메뉴를 10일 출시했다. 동해산 홍게와 국내산 오징어, 여수산 홍합 등으로 맛을 낸 이번 신메뉴는 3월 첫 주까지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홍게살 돌솥비빔밥'(사진)은 오징어 먹물로 지어 고소한 맛이 일품인 밥에 포슬포슬한 동해안 홍게살을 듬뿍 얹어 특제 양념장에 비벼먹는 형식이다. 새콤달콤한 돌미나리 무침과 함께 제공한다. 박신영 기자
2015-12-10 17:57:15\r\r\r\r\r\r▲홍게살돌솥비빔밥\r\r\r\rCJ푸드빌이 운영하는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추운 겨울 따끈하게 즐길 수 있는 돌솥비빔밥 등 겨울 신메뉴를 10일 출시한다. 동해산 홍게와 국내산 오징어, 여수산 홍합 등으로 맛을 낸 이번 신메뉴는 3월 첫 주까지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홍게살 돌솥비빔밥’은 오징어 먹물로 지어 고소한 맛이 일품인 밥에 포슬포슬한 동해안 홍게살을 듬뿍 얹어 특제 양념장에 비벼먹는 형식이다. 새콤달콤한 돌미나리 무침과 함께 제공한다. ‘매콤 해물 돌솥 비빔밥’은 쫄깃한 여수산 홍합과 국내산 오징어를 듬뿍 얹고 돌미나리와 콩나물을 곁들인 밥을 매콤한 양념장에 비벼먹는 메뉴다. 두 가지 돌솥비빔밥에 곁들이면 제 맛인 ‘오징어 튀김’은 오징어에 얇은 튀김옷만 입혀 바삭하게 튀긴 뒤 꽈리고추, 알감자구이를 함께 담아 제공한다. 청담CGV점, 상암점 등 매장은 정통 양념 갈비구이, 궁중떡볶음, 죽순섭산적, 매콤닭갈비처럼 ‘한식요리’도 일부 판매한다. 비비고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13일까지 비비고 페이스북 (www.facebook.com/bibigokorea)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비비고 인기메뉴 1인 식사권 등을 증정한다.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5-12-10 10:32:48돌솥비빔밥, 라면 등이 죽기 전 꼭 먹어야 할 음식에 꼽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당신이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음식 25가지(25 Foods You Have To Eat Before You Die)'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가 공개한 25가지 음식을 보면 직접 만든 마요네즈를 뿌린 프렌치프라이와 '타르틴 베이커리'의 초콜릿 크루아상 등 일반 가게에서 파는 메뉴도 등장했다. 또 레스토랑에서 먹는 아침 식사와 함께 밭에서 바로 딴 딸기, 아보카도 등 신선한 재료도 포함됐다. 특히 컵라면이 아닌 라면 전문점에서 먹을 수 있는 '진짜 라면'과 비빔밥을 돌솥에 넣고 따끈하게 데워먹는 돌솥 비빔밥, 그리고 길거리에서 살 수 있는 '군밤'도 목록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 기사는 SNS상에서 5만여 명이 공유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체가 소개한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음식 25가지는 ▲르뱅 베이커리(Levain Bakery)의 초콜릿 칩 쿠키 ▲스위트브레드(Sweetbreads·어린 양 등의 췌장 또는 흉선) ▲직접 오븐에 구운 로스트 치킨 ▲랍스터 롤(랍스터 혹은 왕새우에 마요네즈를 넣어 만든 샐러드) ▲인스턴트가 아닌 진짜 라면 ▲카페 뒤 몽드(Cafe Du Monde)의 베니에(Beignet·설탕가루가 뿌려진 프랑스식 도넛) ▲라클렛(Raclette·삶은 감자에 녹인 치즈로 맛을 낸 스위스식 요리) ▲직접 만든 마요네즈를 뿌린 프렌치프라이 ▲피멘토 치즈 ▲군밤 ▲세비체(Ceviche·해산물에 잘게 다진 채소와 레몬즙을 넣은 페루식 요리) ▲레스토랑에서 먹는 아침 식사다. 또한 ▲돌솥 비빔밥 ▲죠스(Joe's)의 스톤크랩(Stone Crabs·바위게에 머스타드소스를 넣어 만든 미국 마이애미 요리) ▲밭에서 바로 딴 신선한 딸기 ▲라르도(Lardo·돼지 등지방으로 만든 이탈리아식 베이컨) ▲진짜 메이플시럽을 곁들인 펜케이크 혹은 프렌치토스, 와플 ▲신선한 리코타 치즈 ▲스테이크 타르타르(다진 생쇠고기에 날달걀을 넣은 요리) ▲타르틴 베이커리(Tartine Bakery)의 초콜릿 크루아상 ▲직접 만든 신선한 휘핑크림 ▲껍질을 갈라 바로 먹는 아보카도 ▲뉴욕 스포리아(Sfoglia)의 식빵 ▲토마토 스프와 구운 치즈 ▲타말레(옥수수 가루로 만든 도우에 소고기, 채소 등의 속을 넣어 만든 빵을 옥수수껍질에 싼 멕시코식 요리) 등이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01-10 13:31:42유이가 돌솥 비빔밥을 향한 무한애정을 나타낸 사진이 눈길을 끈다. 24일 유이는 자신의 미투데이에 "이런 날에는 돌솥 비빔밥이 딱 인데! 촬영 때문에 지나친 나의 돌솥 비빔밥!"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게재한 사진은 한식당에 걸려있는 현수막이 배경으로 유이는 메뉴에 있는 돌솥비빔밥을 향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특히 유이의 간절한 눈빛과 함께 먹고 싶은 의지가 담긴 입은 돌솥비빔밥을 향한 그녀의 무한애정을 느낄 수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아련함 돋네..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난 밑에 냉면도 같이 먹고싶다”, “유이가 먹고 싶은거라니! 나도 먹고싶다”, “나 지금 돌솥비빔밥 먹고있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이는 방영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 백자은 역을 맡아 호평과 함께 '연기돌'로 거듭났다. <사진=유이 미투데이>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하지원 연탄 배달, 이색 팬미팅 통해 기부까지...'훈훈하네' ▶ 주병진 토크쇼로 방송 컴백(?)...정작 당사자들은 '모르쇠' ▶ 김태호 PD 하하에 못친소 제의 “못생긴 친구들 소개합니다” ▶ 김태희, 日드라마 10.2% 안정적 출발 '역시 한류스타' ▶ 장동건 '신사의 품격' 출연 고민중? "제의 받았지만.."
2011-10-24 22:18:44"세계화는 단순히 우리 것을 소개해주는 것이 아니라 팔기 위한 것이다." 노희영 CJ그룹 브랜드 전략 고문은 20일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제4회 유통선진화포럼'에서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세계화에 대한 개념을 제대로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화는 단순히 우리의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며 더 나아가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여 우리의 것을 팔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노 고문은 한식 브랜드 '비비고'의 해외진출 사례를 예로 들며 고객의 마인드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을 세계화 성공전략의 가장 중요한 점으로 꼽았다. 그는 "비비고가 미국에 진출했을 때 미국인에게는 샐러드형 비빔밥이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흔히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샐러드형 비빔밥보다 돌솥비빔밥이 미국에서는 소비자들에게 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노 고문은 "미국인에겐 돌솥비빔밥처럼 음식이 지글지글 끓는 것을 직접 보는 것 자체가 신기한 경험"이라며 "우리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인의 마인드를 잘 알기 위해서는 현지 소비자의 반응을 예민하게 관찰해 이를 차별화시켜 포인트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노 고문은 해외진출을 위해 적합한 상품을 발굴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빔밥이 외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들었다. △육안으로 모든 재료를 확인할 수 있고 △소스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비빔밥은 밥, 토핑, 소스를 직접 선택해 외국인의 입맛에 따라 스스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을 마케팅에 부각시켰다. 노 고문은 이어 "손님들이 다른 나라 음식에 대한 의심을 풀고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하기 위해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현장조리를 선택했다"며 "현지인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면에서 이 전략은 유효하다"고 전했다. 한편 노 고문은 최근 식품산업에서 비주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점 역시 지적하며 비비고다운 메뉴와 스타일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음식물과 그릇의 색깔이 조화될 수 있도록 신경썼으며 이 역시 비비고다운 스타일을 일관적으로 나타낼 수 있도록 신경썼다는 것이다. 노 고문은 "최근 음식에도 스타일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어 최근의 패션과 문화를 모르면 성공하기 힘들다"며 "최근 트렌드에 맞추면서도 고유의 브랜드 스타일이 나타날 수 있게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박승덕 팀장(차장) 최갑천 유현희 김은진기자(이상 생활과학부) 박소현기자(사회부) 박지영기자(건설부동산부)박범준 김범석기자(이상 사진부) ■노희영 CJ그룹 브랜드 전략 고문 약력 △파슨스 디자인스쿨 졸업 △히노 디자인 설립 △오리온 외식 계열사 개발담당 이사 △오리온 마켓오 프로젝트 총괄 컨설팅, 부사장 역임 △CJ E&M 올리브 채널 프로젝트 총괄컨설팅
2011-10-20 18:02:08오는 18일은 '쌀의 날'이다. 쌀 '미(米)'를 분해하면 팔(八), 십(十), 八이 되는데 쌀 한 톨을 얻기 위해선 농부의 손길이 여든 여덟 번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5년 제정된 '쌀의 날'은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했다. 이에 따라 정부 기관 및 지자체에서는 쌀 소비 촉진 운동 및 캠페인을 펼치고 있고 기업들도 이에 호응해 즉석밥, 쌀라면, 쌀과자, 쌀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쌀 가공식품의 대표격인 즉석밥 시장의 규모도 매년 커지고 있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즉석밥 시장은 2022년 5월 기준 4600억원대까지 몸집을 키웠고 2025년에는 52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백미 중심의 즉석밥 시장도 다양한 재료와 풍미를 극대화한 제품 등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즉석밥 업계의 선두주자인 CJ제일제당은 지난 2021년 5월 진공가압 기술을 적용한 즉석 영양밥 '햇반 솥반'을 출시했다. '버섯영양밥', '전복내장영양밥', '곤드레감자영양밥' 등 총 9종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출시 한달 만에 누적 판매 30만 개를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1억 개를 판매했다. 잡곡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려는 '헬스 앤 웰니스'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평이다. 오뚜기는 지난 2022년 기존 즉석밥을 뛰어넘어 식감으로 만족감을 주는 '식감만족'을 론칭해 '찰기 가득 진밥', '고슬고슬 된밥'과 각종 곡물을 활용한 잡곡밥 2종을 선보였다. 잡곡밥 2종은 쌀과 찹쌀, 찰흑미, 차수수 등을 넣어 풍부한 식감을 살린 '찰진 흑미잡곡밥', 현미의 표면을 살짝 벗겨내 까끌한 식감을 개선한 '부드러운 현미잡곡밥'으로 구성되며 국내산 곡물만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찰진 흑미잡곡밥은 찹쌀, 찰흑미, 차수수를 넣고 고온 고압으로 지어 찰진 식감이 특징이며 부드러운 현미잡곡밥은 현미 표면을 살짝 벗겨내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2022년 5월 '더미식(The미식) 밥'으로 즉석밥 시장에 진출한 하림은 100% 국내산 쌀과 물로만 지어 밥 본연의 냄새, 색깔, 식감 등 풍미를 최상으로 끌어올린 제품으로 승부를 보고 있다. 더미식 밥은 최근 밥 소믈리에 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종합만족도 항목 평균 4.3점으로 총 5개 제품 중 1위에 올랐다. 올 초에는 '찰보리밥'과 '보리쌀밥' 등을 내놓고 잡곡밥 라인을 강화했다.지난 6월에는 국내 다양한 지역의 대표 별미를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더미식 요리밥을 출시했다. 전국 3대 비빔밥으로 꼽히는 전북 익산 황등 지역의 별미인 '더미식 황등 비빔밥', 춘천의 대표 먹거리인 '춘천 닭갈비볶음밥', 대한민국 비빔밥의 원조 '더미식 전주 돌솥비빔밥' 등 3종으로 건강한 재료에 다채로운 식감의 향연을 맛볼 수 있다. 동원F&B는 지난 4월 초간편 비빔밥 '양반 비빔드밥' 6종을 내놨다. '양반 비빔드밥'은 100% 국산 쌀로 지은 밥과 각종 자연재료들이 이미 비벼져 있는 형태의 상온 즉석밥 제품이다.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양반'의 비법 소스와 다양한 재료를 꽉 채웠다. 동원F&B는 비빔드밥을 수출 주력 품목으로 키울 계획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15 18:09:32[파이낸셜뉴스] 오는 18일은 '쌀의 날'이다. 쌀 '미(米)'를 분해하면 팔(八), 십(十), 八이 되는데 쌀 한 톨을 얻기 위해선 농부의 손길이 여든 여덟 번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5년 제정된 '쌀의 날'은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했다. 이에 따라 정부 기관 및 지자체에서는 쌀 소비 촉진 운동 및 캠페인을 펼치고 있고 기업들도 이에 호응해 즉석밥, 쌀라면, 쌀과자, 쌀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쌀 가공식품의 대표격인 즉석밥 시장의 규모도 매년 커지고 있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즉석밥 시장은 2022년 5월 기준 4600억원대까지 몸집을 키웠고 2025년에는 52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백미 중심의 즉석밥 시장도 다양한 재료와 풍미를 극대화한 제품 등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즉석밥 업계의 선두주자인 CJ제일제당은 지난 2021년 5월 진공가압 기술을 적용한 즉석 영양밥 '햇반 솥반'을 출시했다. '버섯영양밥', '전복내장영양밥', '곤드레감자영양밥' 등 총 9종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출시 한달 만에 누적 판매 30만 개를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1억 개를 판매했다. 잡곡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려는 '헬스 앤 웰니스'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평이다. 오뚜기는 지난 2022년 기존 즉석밥을 뛰어넘어 식감으로 만족감을 주는 '식감만족'을 론칭해 '찰기 가득 진밥', '고슬고슬 된밥'과 각종 곡물을 활용한 잡곡밥 2종을 선보였다. 잡곡밥 2종은 쌀과 찹쌀, 찰흑미, 차수수 등을 넣어 풍부한 식감을 살린 '찰진 흑미잡곡밥', 현미의 표면을 살짝 벗겨내 까끌한 식감을 개선한 '부드러운 현미잡곡밥'으로 구성되며 국내산 곡물만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찰진 흑미잡곡밥은 찹쌀, 찰흑미, 차수수를 넣고 고온 고압으로 지어 찰진 식감이 특징이며 부드러운 현미잡곡밥은 현미 표면을 살짝 벗겨내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2022년 5월 '더미식(The미식) 밥'으로 즉석밥 시장에 진출한 하림은 100% 국내산 쌀과 물로만 지어 밥 본연의 냄새, 색깔, 식감 등 풍미를 최상으로 끌어올린 제품으로 승부를 보고 있다. 더미식 밥은 최근 밥 소믈리에 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종합만족도 항목 평균 4.3점으로 총 5개 제품 중 1위에 올랐다. 올 초에는 '찰보리밥'과 '보리쌀밥' 등을 내놓고 잡곡밥 라인을 강화했다.지난 6월에는 국내 다양한 지역의 대표 별미를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더미식 요리밥을 출시했다. 전국 3대 비빔밥으로 꼽히는 전북 익산 황등 지역의 별미인 '더미식 황등 비빔밥', 춘천의 대표 먹거리인 '춘천 닭갈비볶음밥', 대한민국 비빔밥의 원조 '더미식 전주 돌솥비빔밥' 등 3종으로 건강한 재료에 다채로운 식감의 향연을 맛볼 수 있다. 동원F&B는 지난 4월 초간편 비빔밥 '양반 비빔드밥' 6종을 내놨다. '양반 비빔드밥'은 100% 국산 쌀로 지은 밥과 풍부하게 담긴 각종 자연재료들이 이미 비벼져 있는 형태의 상온 즉석밥 제품이다.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양반'의 비법 소스와 다양한 재료를 꽉 채워 넣어 입안 가득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동원F&B는 비빔드밥을 수출 주력 품목으로 키울 계획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15 12:27:03[파이낸셜뉴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국내 다양한 지역의 대표 별미를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더미식 요리밥 3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세계 각국의 인기 라이스 요리에 이어 새롭게 추가된 더미식 요리밥 시리즈의 테마는 국내 지역의 대표 밥 요리다. 신제품 3종은 '황등 비빔밥', '춘천 닭갈비볶음밥', '전주 돌솥비빔밥' 이다. 먼저 전국 3대 비빔밥으로 꼽히는 전북 익산 황등 지역의 별미인 '더미식 황등 비빔밥'은 신선한 국내산 선지를 푹 우린 육수로 밥을 지어 밥 한 알 한 알에 깊고 진한 풍미를 가득 담았다. 춘천의 대표 먹거리인 '춘천 닭갈비볶음밥'은 국내산 사과로 맛을 낸 하림만의 비법 닭갈비 양념장과 12시간 저온 숙성해 속살까지 부드러운 닭고기를 직화 솥으로 볶아내 춘천 닭갈비볶음밥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대한민국 비빔밥의 원조 '더미식 전주 돌솥비빔밥'은 전통 전주식 비빔밥 제조방식 그대로 사골을 우린 육수를 넣은 밥으로 진한 풍미를 살렸다. 하림 관계자는 "요리밥 신제품을 통해 국내 지역의 대표 명물의 맛을 집에서도 손쉽고 간편하게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를 아우르는 요리밥 라인업을 강화해 소비자들이 미식 생활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6-13 11:43:46[파이낸셜뉴스] 동원F&B가 비벼져 있는 초간편 비빔밥 '양반 비빔드밥' 6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양반 비빔드밥'은 100% 국산 쌀로 지은 밥과 풍부하게 담긴 각종 자연재료들이 이미 비벼져 있는 형태의 상온 즉석밥 제품이다.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양반'의 비법 소스와 다양한 재료를 꽉 채워 넣어 입안 가득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양반 비빔드밥'은 집, 사무실, 캠핑장 등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용기와 파우치 등 두 가지 형태로 마련됐다. 700W 전자레인지 기준으로 용기는 2분 30초, 파우치는 1분 30초만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으며 상온 보관이 가능해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다. '양반 비빔드밥' 용기 타입 3종은 '매운참치 비빔밥', '불고기 비빔밥', '돌솥 비빔밥' 등이며 파우치 타입 3종은 '참치김치 비빔밥', '불고기 비빔밥', '짜장밥' 등으로 구성됐다. 용기 타입에는 숟가락과 참기름 별첨이 들어있어 간편하면서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4-25 10:3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