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자로 이혼경력이 있는 돌싱녀까지 고려하는 미혼남성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재혼정보업체 온리-유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성 520명(‘36~39세’ 및 ‘40~43세’ 각 2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55.6%는 ‘미혼만 수용’으로 대답했고, 44.4%는 ‘돌싱도 수용’이라고 답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36~39세’ 남성은 59.6%가 ‘미혼만 수용’으로 답했고, 40.4%는 ‘돌싱도 수용으로 답했다. ‘40~43세’ 남성은 ‘미혼만 수용’으로 답한 비중이 51.5%였고, ‘돌싱도 수용’은 절반에 가까운 48.5%에 달했다. 미혼남성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결혼상대로 돌싱여성을 수용하는 비중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 미혼남성에게 ‘결혼을 전제로 결혼 실패 경험이 있는 여성을 만나본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36~39세’ 남성 응답자의 46.2%와 ‘40~43세’ 남성 응답자의 55%가 ‘있다’라고 대답했다. 미혼남성 중에는 ‘돌싱 예찬론’을 펴는 이들도 있었다. 반도체 회사 연구원으로 일하며 인연을 찾고 있는 A(42)씨는 “미혼여성들은 마치 꼬투리를 잡기 위해 만남에 나온 것처럼 까다롭고 대화를 나누면 숨이 막힌다”며 “돌싱 여성들은 결혼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이어서 진솔하고 편안한 대화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처럼 미혼남성들은 돌싱여성의 가장 큰 장점으로 ‘현실적이다(29.0%)’와 ‘덜 까다롭다(26.0%)’를 1, 2위로 꼽았다. ‘좀 더 수용적이다(21.0%)’와 ‘덜 날카롭다(16.5%)’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많은 미혼 여성들은 완벽에 가까운 상대를 골라야 한다는 사고가 강한 반면, 돌싱여성들은 한 차례 아픔을 겪으면서 과도한 조건을 배제함은 물론 상대를 대하는데 있어서도 좀 더 수용적이고 동조적”이라고 설명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3-28 13:14:18[파이낸셜뉴스] 돌싱남·돌싱녀들이 재혼 상대로 지목한 참을 수 없는 단점 한 가지는 무엇일까? 돌싱 남성은 이성이 뚱뚱할 때, 여성은 상대의 얼굴이 나이에 비해 늙어 보일 때를 받아들일 수 없는 단점으로 꼽았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와 비에나래는 지난 5~10일 돌싱남녀 518명(남녀 각 259명)을 대상으로 '재혼 상대로서 장점이 많아도 어떤 단점이 있으면 함께 데이트하기 거북한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선호하지 않는 이성의 조건으로 남성 33.2%는 '비만'을 꼽았다. 뒤를 이어 '노안'(27.0%), '왜소한 신체'(19.3%), '정갈하지 못한 옷차림'(12.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여성 응답자 32.0%는 '노안'(老顔)’을 선호 기피 대상으로 꼽으며 장점이 많아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왜소한 신체'(26.3%), '매너 없는 행동'(22.0%), '정갈하지 못한 옷차림'(12.0%) 등이 뒤를 이었다. '친구로선 괜찮지만 재혼 상대로선 별로인 성격'에 대해서는 남성 31.3%가 '사교적'인 이성을 꼽았다. 그다음으로 '친절한'(27.0%) 이성이 재혼상대로 적합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여성의 경우 '검소한'(33.6%) 성격을 1위로 꼽았으며, '깔끔한'성격이 26.3%로 그 뒤를 이었다. 온리-유 관계자는 "재혼 상대가 이성에게 너무 사교적이거나 친절하면 재혼 후 외도로 발전하지 않을까 걱정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혼 여성들 중에는 전 배우자가 너무 돈에 인색해 불만이었다는 비중이 높다"라며 "교제 중인 남성이 너무 검소하면 재혼 후 구두쇠가 될까 염려한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배우자 감으로 조건이 부족해도 관계를 끊기 어려운 이성에 대해 남성(32.1%)과 여성(36.3%) 모두 '헌신적인'이성을 지목했다. 이어 남성의 경우 '칭찬을 많이 한다'(26.3%), '교양이 있다'(21.2%), '돈을 아끼지 않는다'(12.4%) 등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돈을 아끼지 않는다' (25.1%), '칭찬을 많이 한다'(20.1%), '교양이 있다'(11.2%) 등으로 관계를 끊기 어려운 이성에 대해 답변했다. 온리-유 관계자는 "결혼생활을 원만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대에 대한 존중이 필수적"이라며 "존중의 마음이 뒷받침된 사람과의 인연을 쉽게 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2-12-14 08:08:34#1. “제가 계속 금융계통에 종사했기 때문에 재테크는 잘 한 편입니다. 금융상품도 여러 가지 보유하고 있고 상가 임대수입도 월 600만원 정도 나와서 노후준비는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증권회사에서 퇴임한 돌싱남 김모씨(64)가 재혼전문회사에서 재혼상담 중 본인의 경제력에 대해 설명했다. #2. “저는 결혼생활도 별로 못하고 헤어져서 재산분배도 못 받았을 뿐 아니라 자녀 둘을 맡아서 키워왔기 때문에 늘 빠듯하게 생활해 왔습니다. 결혼정보회사 등록 회비도 없으니 나중에 성혼되면 상대남성에게 청구하는 조건으로 소개받으면 안 될까요?” 경제적으로 매우 열악한 처지에 있는 돌싱녀 이모씨(53)가 결혼정보회사에서 어려운 사정을 털어놨다. 결혼에 실패하고 재혼을 준비하는 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들 중 남성은 10명 중 8명 가까이가 ‘경제적으로 넉넉한 편’이나, 여성은 3명 중 한명 꼴이 ‘경제적으로 빠듯하게’ 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남녀 312명을 대상으로 ‘재혼대상 돌싱들의 경제력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우선 ‘돌싱남녀 전체의 경제력 현황’ 조사결과를 보면 56.7%가 ‘양호’에 속했고, 18.9%는 ‘보통’(현재 생활하는 데는 경제적으로 크게 어려움이 없음) 수준이며, ‘탁월’(동산이나 부동산 등이 많아 경제적으로 매우 넉넉함)이 16.0%, 그리고 ‘열악’(생활을 영위하는데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음)이 8.4%로 나타났다. 성별로 구분하여 보면 남녀간에 많은 차이를 보였다. 남녀 모두 ‘양호’(남 57.7%, 여 55.7%)에 해당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으나, 2위 이하는 남녀간에 순위가 크게 엇갈렸다. 남성의 경우 ‘탁월’(20.5%) - ‘보통’(18.0%) - ‘열악’(3.8%) 등의 순이나, 여성은 ‘보통’(20.0%)이 두 번째로 높고, ‘열악’(12.8%) - ‘탁월’(11.5%) 등의 순을 보였다. 탁월과 양호에 속하는 ‘경제적으로 비교적 넉넉한’ 계층은 남성의 경우 78.2%이나 여성은 67.2%로서 남성이 11.0%포인트 높았으나, 반대로 보통과 열악에 속하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돌싱들은 남성의 경우 21.8%이고 여성은 32.8%로서 여성이 11.0% 높았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맞벌이가 보편화되어 가고, 이혼할 때 재산분배와 함께 위자료도 지급되므로 돌싱남녀 모두 이혼 후 경제적으로 아주 어려운 처지에 빠지는 비중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라며 “그러나 가정의 경제적 주체는 여전히 남성이기 때문에 이혼 후에도 남성이 경제적으로 우위에 있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이경 비에나래 총괄실장은 “이혼 전에는 경제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가 이혼을 하고나서 경제적으로 열악하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라며 “이혼의 귀책사유가 본인에게 있거나, 가정경제의 파탄으로 이혼할 경우, 자녀 양육책임을 질 때 등의 경우 이혼을 하고나서 경제적 여건이 악화되기 쉽다”고 설명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8-02-05 08:20:51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 여성은 4명 중 3명 정도가 배우자가 직업을 갖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재혼 희망 돌싱남녀 516명을 대상으로 '65세 이후에 배우자가 직업을 갖기를 희망합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 10명 중 8명 이상인 82.2%가 '아니오'로 답했으나, 여성은 4명 중 3명 가까운 74.8%가 '예'라고 답하여 각각 과반수를 차지한 것.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기혼 여성은 남성과 달리 경제적 목적뿐 아니라 부부간 독립된 생활의 연장을 위해서도 배우자가 최대한 오래 동안 직업을 갖기를 희망한다"라고 설명했다. 돌싱녀들의 이런 바람은 이전 조사에서도 나타났다. '재혼맞선에서 상대가 어떤 재혼생활을 제의하면 더 이상 재혼의사가 없어질까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돌싱녀의 25.5%가 '맞벌이'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맞벌이 다음으로 '전원생활'(23.1%) - '친자녀 동거'(19.2%) - '왕성한 성생활'(13.7%) 등의 순이다. 손동규 대표는 "많은 돌싱 여성들은 나이가 어느 정도 들면 본인의사에 반하는 경제활동을 꺼리는 경향이 뚜렷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65세 이후 배우자가 어떤 형태로 직업을 갖기를 희망합니까?'에서도 남녀간에 의견 차이가 컸다. 남성은 40.3%가 '봉사(활동)'로 답했고, 여성은 41.1%가 '계약직'으로 답해 각각 첫손에 꼽혔다. 그 다음으로는 남녀 모두 '사업'(남 30.6%, 여 27.1%)을 들었다. 그 외 남성은 '계약직'(17.8%)과 '프리랜서'(7.8%)를, 여성은 '프리랜서'(17.1%)와 '봉사(활동)'(10.5%) 등을 들었다. 이경 비에나래 총괄실장은 "65세가 지나면 남성의 경우 배우자가 봉사활동과 같은 부담없는 일을 하면서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라며 "여성의 경우 정규직은 취업이 힘들고 사업은 운영이 쉽지 않으므로 배우자가 사회생활 경험을 살려 계약직으로라도 소일 삼아 일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설명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7-03-20 10:51:16주상욱 (사진=메이딘 엔터테인먼트) 주상욱이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프로모션을 위해 태국을 방문한다. 오는 11일 배우 주상욱은 내년 2월 태국의 인기 TV채널 PPTV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의 프로모션과 팬미팅을 위해 태국으로 출국, 현지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주상욱은 최근 촬영을 시작한 ‘미녀의 탄생’으로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 잠깐의 시간을 내어 태국 일정을 소화, 이번 프로모션에서 주상욱은 50여 개가 넘는 태국의 주요 언론매체들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며 1000 여명의 현지 팬들과 만나 다양한 토크와 퀴즈 등을 함께하며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상욱은 올 상반기 많은 사랑을 받으며 종영한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서 응큼한 돌싱남 차정우 역을 맡아 그 동안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코믹한 연기를 펼치며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다.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로코킹으로 등극한 주상욱은 프로모션이 예정되어 있는 태국 외에도 현재 ‘앙큼한 돌싱녀’가 한창 방영 중인 중화권 등지에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한류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태국 현지 관계자는 “‘앙큼한 돌싱녀’는 아직 태국에서 방영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현지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그 인기와 함께 주상욱의 대한 관심도 뜨거워 이번 프로모션 겸 팬미팅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주상욱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이번 태국 프로모션을 다녀온 후 한예슬과 호흡을 맞추는 차기작 SBS 새 주말특별기획 '미녀의 탄생' 촬영에 전념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0-10 10:21:34도희 (사진=MBC) 도희가 ‘돌싱남녀’에 출연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MBC ‘코미디의 길’에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하며 화제를 불러 모았던 걸그룹 타이니지의 멤버 도희가 출연한다. 게스트로 녹화에 참여한 도희는 ‘돌싱남녀’에 젊은 돌싱녀로 등장해 현재 남자친구와 전 남편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펼쳤다. 특히 첫 녹화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감칠 맛나고 살벌한 사투리로 녹화장을 휘어잡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도희가 출연한 ‘코미디의 길’은 오는 6일 밤 12시 5분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7-05 12:53:43앙큼한 돌싱녀 주상욱 (사진=메이딘엔터테인먼트)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4일 ‘돌싱로코’라는 독특한 소재와 톡톡 튀는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가 16회를 끝으로 2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 남녀인 차정우(주상욱 분)와 나애라(이민정 분)가 우여곡절을 겪으며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특히 ‘앙큼한 돌싱녀’를 통해 첫 로코물에 도전한 주상욱은 그간 다른 작품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코믹 연기를 펼치며 단박에 새로운 ‘로코킹’으로 등극했다. 무엇보다 주상욱은 전작 ‘굿닥터’에서 보여줬던 차가운 이미지를 뒤로 하고 180도 다른 이미지 변신을 택해 ‘실장님 전문배우’란 꼬리표를 걷어내고 데뷔 17년차 배우의 재발견이라 할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주상욱은 “‘돌싱’이라는 소재와 첫 로코 연기라는 것에 부담도 많이 되고 그만큼 기대감도 컸다”라며 “어떻게 하면 찌질하면서도 로맨틱한 차정우를 좀 더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시청자분들께 새로운 주상욱의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 정말 행복했고 짜릿했다”라며 “나 또한 차정우를 연기하는 순간 순간이 항상 즐거웠고 3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한 모든 ‘앙돌’ 식구들 그리고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상욱은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하기 위해 3000만원의 구호자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4-25 09:51:28앙큼한 돌싱녀 서강준 (사진=판타지오) ‘앙큼한 돌싱녀’ 서강준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4일 안방극장을 로맨스로 물들인 화제의 돌싱 로코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가 16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극 중 차정우(주상욱 분)의 과거 제자이자 나애라(이민정 분)를 짝사랑하는 국승현으로 분한 서강준은 첫 등장부터 신인답지 않은 섬세한 연기와 사랑스런 완소남 매력을 발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그는 매회 연하 같지 않은 어른스러움과 풋풋한 비주얼, 가끔 드러내는 시크한 모습까지 연상녀들이 꼽은 ‘연하남의 매력 조건’을 완벽히 충족시키며 누나들의 ‘심(心) 스틸러’로 활약했다. 또한 차정우-나애라와의 삼각관계가 심화될수록 ‘밀크승현’에서 서서히 ‘다크승현’으로 변신, 한 캐릭터 안에서 다양한 감정선을 오가며 호평을 자아냈다. 이에 서강준은 “처음 미니 시리즈 주연을 맡아 마지막 촬영을 마치기까지 설렘과 긴장의 연속이었다”라며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좋은 스태프와 선배님들을 만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배워가며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어 영광이었고 앞으로 배우로서 갖춰야 할 중요한 뼈대를 갖출 수 있던 시간들이었다”라며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또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강준은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출연을 앞두고 있으며 조정석, 신민아 주연의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도 캐스팅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4-25 09:13:44앙큼한 돌싱녀 (사진=방송캡처) ‘앙큼한 돌싱녀’ 마지막 회가 시청률 9.2%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마지막 회는 9.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 방송된 ‘앙큼한 돌싱녀’ 15회가 기록한 시청률 9.3%보다 0.1%P 하락한 수치. 이날 방송에서는 차정우(주상욱 분)는 나애라(이민정 분)에게 진심을 담아 영화 ‘러브액추얼리’처럼 프러포즈를 했고, 나애라가 이를 승낙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한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국여진(김규리 분)과 국승현(서강준 분)은 사랑에는 실패했지만 엄마와 재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따뜻함을 전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쓰리데이즈’와 KBS 2TV ‘골든크로스’는 각각 11.9%, 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4-25 07:31:23앙큼한 돌싱녀 (사진=방송캡처) ‘앙큼한 돌싱녀’가 마지막까지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마지막회에서는 차정우(주상욱 분)와 나애라(이민정 분)가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하며 해피엔딩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정우와 나애라는 두 번째 결혼을 결심, 2세에 대한 다정다감한 이야기를 나누며 둘 만의 집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국여진(김규리 분)과 국승현(서강준 분) 남매 역시 사랑에는 실패했지만 그리워하던 엄마와 재회하며 나름대로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특히 ‘앙큼한 돌싱녀’는 방송 말미 차정우와 나애라의 첫 만남과 함께 두 사람의 결혼 사진이 공개되면서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앞서 지난 2월27일 2회 연속 편성으로 첫 방송을 맞은 ‘목수’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는 당시 수목극 부동의 1위를 지키던 ‘별에서 온 그대’ 마지막회와 동시간대 방송되며 우려를 한 몸에 받았다. 무엇보다 1회와 2회가 연속 편성됐음에도 홍보가 부족하다고 느껴 출연 배우들 역시 이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던 상황. 하지만 ‘앙큼한 돌싱녀’는 그런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동시간대 방송되는 무거운 분위기의 드라마 가운데 편하게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만의 강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 중에서도 데뷔 이후 처음 시도하는 ‘찌질남’ 연기를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은 듯 자연스럽게 소화해 낸 주상욱과 이혼의 아픔을 한 번 겪은 돌싱녀 나애라를 물 오른 연기력으로 표현한 이민정의 호흡이 돋보였다. 여기에 달달한 연하남 국승현으로 완벽히 분한 서강준, 한 차례 아픔을 겪고 힘들게 마음을 연 차정우에게 거절당한 뒤 집착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국여진 역의 김규리까지 4각 로맨스를 이루고 있는 네 배우들의 4인4색 호연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앙큼한 돌싱녀’는 웃음에 충실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인 만큼 ‘그들만의 로맨스’ 황보라(강민영 역)-김용희(나수철 역), ‘D&T 소프트 벤처스 3인방’ 임지은(왕지현 역)-유영(피송희 역)-최철호(감정원 역), ‘길비서’ 엘(길요한 역) 등의 감초 연기로 드라마에 재미를 더했다. 특히 ‘앙큼한 돌싱녀’는 ‘돌싱’이라는 소재로 이혼남녀의 재회와 사랑이라는 뻔하디 뻔한 스토리를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내면서 계속해서 시청자들을 끌어들였다. 더불어 이혼의 아픔을 겪고 한 단계 더 성장한 차정우와 나애라의 모습은 잔잔한 감동을 더했고 그들이 방해물들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마지막이 해피엔딩이라는 것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결말. ‘앙큼한 돌싱녀’는 ‘알고 보는 재미’에 충실해 ‘대놓고 해피엔딩’을 맞으며 기분 좋게 끝을 맺었다. 이렇듯 ‘앙큼한 돌싱녀’는 잔잔한 감동과 유쾌함 속에서 진정한 사랑과 결혼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마침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 후속으로는 김명민, 김상중, 박민영, 채정안 주연의 ‘개과천선’이 오는 30일부터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4-25 07:2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