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슴과 다리가 부풀어오른 긴 다리 비둘기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SNS에서 ‘돌연변이’로 보이는 비둘기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최근 시청자들이 조작 영상을 의심할 정도로 가슴과 다리를 부풀린 ‘변종 비둘기’ 영상이 공개된 후 인터넷을 흔들고 있다”며 “영상의 진위 여부에 대해 논쟁하는 동안 영상은 186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 속 비둘기는 도심에서 흔히 보이는 비둘기와는 확연히 구별될 만큼 특이한 생김새다. 가슴이 과하게 부풀어있는 데다 턱이 깃털에 파묻힌 모습을 하고 있다. 다리는 길쭉하고 발가락까지 하얀 깃털로 뒤덮여 있다. 영상이 공개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이 영상에 대해 “조작된 게 아니냐”며 의심했다. 논란에 휩싸인 이 비둘기는 관상용으로 개량된 ‘잉글리시 파우터(English pouter)’ 품종으로 밝혀졌다. 목에 있는 모이주머니를 아주 크게 부풀릴 수 있으며, 키는 최대 40㎝까지 자란다고 한다. 화려한 외형 때문에 비둘기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비둘기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AI로 조작된 비둘기 같다’, ‘닭이냐 비둘기냐’, ‘벌크업한 비둘기 같다’, ‘싸움 잘하게 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6-22 17:35:05분홍색 비둘기 포착 사진이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27일(현지시간) 한 철교 아래에서 분홍색 비둘기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분홍색 비둘기 포착 사진에는 화려한 핑크색 비둘기가 담겼다. 하지만 이 비둘기는 깃털 색이 특이해 다른 새들로부터 공격받거나 사람의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생존이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 왕립애조보호협회 관계자는 "특별한 이벤트를 목적으로 염색된 뒤 주인에게 돌아가지 못한 듯하다. 현재 살아있을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분홍색 비둘기 포착 사진에 네티즌은 "분홍색 비둘기 포착, 신기하네", "분홍색 비둘기 포착, 너무 안됐다", "분홍색 비둘기 포착, 합성 같네", "분홍색 비둘기 포착, 돌연변이는 아닐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03-01 09: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