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생활 편의시설과 연계된 주거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가격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 재편이 가속화되며, 편의성과 실질적 생활 환경이 주거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대규모 복합 상업시설인 ‘스타필드’가 인접한 주거단지는 단순 유통을 넘어 문화, 예술, 스포츠를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구성되어, 지역 내 생활 환경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이러한 시설은 인근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청라국제도시에 조성되는 ‘스타필드 청라’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초 돔구장을 포함하는 이 복합 상업시설은 대규모 쇼핑몰,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을 결합한 연면적 51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청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스타필드 청라’ 인근에서 선보이는 주거형 오피스텔 ‘푸르지오 스타셀라49’는 지하 5층~지상 49층 규모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114~119㎡, 총 522실로 구성된다. 114㎡ 174실, 118㎡ 174실, 119㎡ 174실 중대형 면적으로 설계된 단지는 스타필드 청라와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청라국제도시 내 교통망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과 인접한 이 단지는 7호선 연장선, 공항철도-9호선 직결 계획 등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예정이다. 또한, 청라와 영종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가 2025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 편의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청라의료복합타운, 하나금융타운, 아시아 최대 코스트코 청라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되어 있어, 이 일대는 주거 및 상업 중심지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베어즈베스트청라GC, 공촌유수지체육시설, 아라빛섬, 정서진광장, 청라해변공원 등 공원 및 체육 시설이 가깝고, 달튼 외국인 학교 및 의료복합타운 내 통합 초중교도 신설 예정이라 교육여건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푸르지오 스타셀라49’의 분양 관계자는 “스타필드 청라와 같은 대규모 상업시설이 인접한 입지적 장점으로 인해 높은 미래 가치가 예상된다”며 “현재 계약금 5%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혜택을 제공 중으로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르지오 스타셀라49’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C18BL에 위치하며, 분양사업장(오피스텔 전시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일원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7년 12월이다.
2024-12-05 11:31:45[파이낸셜뉴스] CES2024 참석을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현지시간) 찰리 힐 미국 메이저리그(MLB) 국제사업총괄 부사장을 만나 'MLB 서울시리즈'와 잠실돔구장 건립 등을 논의했다.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 호텔에서 만난 오 시장과 힐 부사장은 오는 3월 서울에서 열리는 '2024 MLB 월드 투어 서울시리즈'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MLB 월드 투어는 야구의 세계화를 위해 MLB가 2022년부터 ‘월드 투어’라는 이름을 정식으로 붙여 세계 각지에서 MLB 정규 시즌 경기를 치르는 투어다.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서울시리즈’는 미국과 캐나다 이외의 지역에서 9번째로 열리는 개막전 시리즈다. 이번 면담은 MLB가 '서울시리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고척돔 경기장 시설 관리 및 정비, 교통통제 및 안전 관리 등 행정지원에 힘쓴 서울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MLB 측에 잠실 돔구장 건립 등에도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해 9월 캐나다를 직접 방문해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 로저스센터를 찾았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잠실 일대 돔구장을 비롯한 첨단 스포츠, 전시 컨벤션 시설을 조성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오 시장은 세계 최고의 야구산업 노하우를 보유한 MLB와의 자문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면 잠실 돔구장 건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구 문화 교류 및 유소년 선수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협력해 양 기관 모두가 긍정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4-01-10 13:54:42[파이낸셜뉴스] 서울시의 잠실돔구장 조성 계획에 따라 갈 곳을 잃은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대체구장 마련을 위한 통합 협의체가 구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KBO, LG, 두산 구단 측과 논의해 통합 협의체를 구성하고 내달 초 첫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통합 협의체에는 서울시와 KBO, LG·두산 양 구단 및 구단 측에서 추천하는 건설·안전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현재 LG와 두산 양 구단은 전문가 추천을 위한 사전 준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추석 연휴가 끝나는 대로 통합 협의체 구성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통합 협의체에서는 시민 안전과 보행 동선, 잠실돔구장 민자사업의 시설별 단계적 시공방안 등 대체구장 조성과 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시는 LG와 두산 구단 측이 추가로 요구하는 안건에 대해서도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포함해 최적의 대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6일 3만석 이상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 돔구장을 잠실에 건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변에는 첨단 스포츠·전시컨벤션 시설을 마련해 복합마이스(MICE)·스포츠 단지로 구성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오는 2026년부터 착공해 2031년 말 완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일각에선 공사가 시작하는 2026년부터 잠실야구장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는 LG와 두산의 대체 야구장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3-09-25 16:04:04【 토론토(캐나다)=이설영 기자】 국내 최대 돔구장이 서울 잠실에 조성된다. 가칭 '잠실돔'의 수용인원은 최소 3만여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고척돔 구장의 수용인원인 1만6000명보다 두 배 가까이 많다. 잠실돔은 야구 경기뿐 아니라 초대형 K팝 공연이 열리는 복합문화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북미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현지시간) 3만석 이상의 국내 최대 규모의 잠실 돔구장을 짓고, 그 일대에 첨단 스포츠·전시컨벤션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번 출장기간에 현장답사를 한 캐나다의 돔구장인 토론토 소재 로저스센터처럼 잠실야구장을 돔구장으로 새로 짓겠다고 발표했다.오 시장 임기가 끝나는 오는 2026년에 착공된다. 계획대로라면 돔구장 건설은 2026년 시작해 2031년 말에 끝난다. 2032년 프로야구 시즌부터 돔구장에서 관람이 가능할 전망이다.서울시는 잠실운동장·마이스 복합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주간사 ㈜한화)와 현재 돔구장 건립을 구체화하고 있다.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내년 말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돔 형태는 폐쇄형이 될 전망이다. 총공사비는 약 5000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개폐형 돔구장으로 한다면 추가로 2000억원을 더 투입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성이 떨어진다. 잠실돔 건설기간에 현재 잠실야구장을 쓰고 있는 두산, 엘지는 서울이나 수도권을 연고지로 둔 기존 프로야구 구단과 경기장을 함께 쓰거나 비어 있는 경기장을 써야 한다. 잠실 돔구장은 오 시장의 숙원사업이다. 서울시장 후보 시절부터 잠실야구장을 재건축하겠다고 공언해왔다. 단순한 야구장이 아닌 'K팝 공연장 겸용 슈퍼아레나급 구장'을 오 시장은 시장 후보시절부터 구상해왔다. 잠실돔은 4만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도교돔보다는 수용인원이 다소 작지만 다목적 문화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새만금잼버리 기간에 열린 K팝 콘서트를 개최할 만한 초대형 돔이 국내에 없다는 아쉬움이 그동안 컸다. 잼버리 K팝 콘서트는 4만여명의 인원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러졌다.잠실돔 옆에는 120여개 객실 내에서 야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호텔이 조성된다. 잠실주경기장 인근에 들어설 전시컨벤션센터는 전시면적이 총 9만㎡로 삼성동 코엑스(3만6000㎡)보다 2배 이상 크게 짓는다. 전시컨벤션센터는 서울 전역에 경제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미래 산업 핵심시설이 될 전망이다. ronia@fnnews.com
2023-09-18 18:18:20【토론토(캐나다)=이설영 기자】 2026년 신축이 추진되는 잠실돔구장 옆 호텔 객실에서 편하게 눕거나 앉아서 야구를 직관하는 신세계가 펼쳐질 전망이다. 호텔 객실창이 야구장 내부를 조망하도록 짓는 방식을 통해서인데, 인근에는 대규모 전시장을 만들어 비시즌에도 호텔 공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 캐나다와 미국 출장길에 오른 오세훈 시장은 16일(현지시간) 잠실종합운동장에 국제경기가 가능한 3만석 이상의 국내 최대 규모의 야구장을 짓고, 그 일대에 첨단 스포츠·전시컨벤션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캐나다의 돔구장인 토론토 소재 로저스센터처럼 잠실야구장을 돔구장으로 새로 짓는다고 발표했다. 로저스센터는 투수 류현진 선수가 속한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돔경기장이다. 약 4만1000석 규모다. 토론토 메리어트시티센터호텔과 연계 조성해 총 객실 약 370개 중 70개 객실에서 야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숙박비는 경기 일정에 따라 약 300~2000달러(약 40만~250만원)까지 유동적이다. 시즌 중에는 주로 야구관객이, 비시즌에는 컨벤션센터 방문객 등이 이용한다. 오 시장은 "지인들과 함께 방을 빌려서 야구도 즐길 수 있으니 야구가 아닌 축제같은 느낌이 들더라"며 "우리도 이렇게 야구를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호텔과 연계해 짓는 걸 검토하고 있었는데 이곳에서 좋은 모델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잠실 돔구장에는 내·외야를 순환하는 360도 개방형 복도공간(콘코스), 각종 프리미엄석(스카이박스, 필드박스, 패밀리존 등)도 도입한다. 인조잔디를 깔게 되면 비시즌 때 대형 콘서트 등 다양한 용도로 경기장을 활용할 수 있다. 잠실 돔구장과 연계된 호텔의 객실수는 총 300개 정도로 구상 중이다. 이 중 120개 객실 내부에서 프로야구 직관이 가능할 전망이다.경기 직관이 가능한 메리어트시티센터호텔 객실도 실제로 가 본 결과 거실 소파에 앉거나, 침대에 누워 야구경기를 직관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왔다. 잠실주경기장 인근에 들어설 전시컨벤션센터는 전시면적이 총 9만㎡로 삼성동 코엑스(3만6000㎡)보다 2배 이상 큰 규모로 짓는다. 전시컨벤션센터는 서울 전역에 경제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미래 산업 핵심시설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오세훈 시장은 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자비츠 컨벤션센터도 방문한다. 자비츠센터는 뉴욕 맨해튼 서부, 허드슨강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잠실과 입지가 유사하다. 전시면적이 약 7.8만㎡로 코엑스의 2배 규모다. 뉴욕에서 가장 크고 활발하게 전시·국제행사가 열리는 곳으로 뉴욕시 전체에 연간 약 2조4000억원의 매출효과, 약 1만600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잠실 전시컨벤션센터는교통이 혼잡한 도심에 소재하기 때문에 전시물류차량 전용 흡수·대기공간을 국내 최초로 도입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산업화로 고립됐던 수변을 생태공원으로 재편한 토론토 워터프론트(Waterfront) 개발사업지도 방문해 한강과 탄천에 생태·여가문화공간을 조성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서울시는 한강과 탄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한강 본류~탄천 합수부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국제교류복합지구와의 접근성 개선하며, 매력적인 수변여가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기본설계안을 마련했다. ronia@fnnews.com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9-18 00:07:48【 인천=한갑수 기자】 서울지하철 7호선이 연결된 인천 청라연장선 구간 정차역이 기존 7개에서 8개로 늘어난다. 신세계그룹이 추진중인 청라 복합쇼핑몰 인근에 추가역(005-1역)이 신설된다. 현재 시공 중인 7개 역은 2027년에 우선 개통하고, 추가역은 우선 무정차 통과 후 2029년 3월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4일 서울7호선 청라 연장선에 추가역 건설과 함께 공사 기간 단축 방안을 마련해 당초 목표대로 2027년 개통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인천시는 7개 역을 건설하는 것으로 계획했지만 이후 스타필드청라(신세계)에 2만석 규모의 최첨단 멀티스타디움 돔구장 건설, 청라의료복합타운(서울아산병원), 하나드림타운(하나금융그룹)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대규모 수송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개를 추가로 신설했다. 청라연장선은 서울7호선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를 거쳐 공항철도(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결하는 10.7㎞ 노선으로 7개의 정거장이 건립된다. 지난 2022년 2월에 착공했으며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는 기존 005정거장(국제업무지구)과 006정거장(청라국제도시역) 간 거리가 약 3㎞로 다른 정거장 간 평균 거리의 2배 이상이어서 청라의료복합타운과 스타필드청라 인근 삼거리에 추가역을 신설키로 했다. 시는 2027년 말 돔구장 개장과 2029년 초 서울아산병원 개원 등의 일정과 추가역을 건설해야 하는 시급성을 고려해 지난해 9월 시공 중인 기존 노선의 설계를 변경해 추진한다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그러나 행정안전부 유권해석과 최근 감사원 감사에서 설계변경이 법령에 위반된다는 판단에 따라 설계변경을 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노선을 우회해 추가역을 신설하는 방안과 기존 노선의 본선에 추가역을 신설하는 방안에 대해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투자유치와 사업비 부담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시는 지난 6월 기존 노선의 본선에 추가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최종 결정했다. 그런데 문제는 청라연장선의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공사기간 적정성 심의를 근거로 검토한 결과 청라연장선의 개통이 일정 기간 지연되는 것으로 예상됐다. 시는 개통 지연 최소화를 위해 현장 여건을 잘 알고 있는 전문가들과 합동회의를 개최해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적용할 경우 안전하게 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경험이 풍부한 현장소장들에게 수차례 자문을 받아 공사 기간을 약 12개월 단축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현재 청라연장선 사업의 공정률은 11.89%이고 인천시는 정부와 협의해 올해 9월까지 총사업비 조정 승인을 받고 2024년 12월 추가역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유 시장은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추가역 신설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3-07-24 18:26:14【인천=한갑수 기자】서울지하철 7호선이 연결된 인천 청라연장선 구간 정차역이 기존 7개에서 8개로 늘어난다. 신세계그룹이 추진중인 청라 복합쇼핑몰 인근에 추가역(005-1역)이 신설된다. 현재 시공 중인 7개 역은 2027년에 우선 개통하고, 추가역은 우선 무정차 통과 후 2029년 3월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4일 서울7호선 청라 연장선에 추가역 건설과 함께 공사 기간 단축 방안을 마련해 당초 목표대로 2027년 개통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인천시는 7개 역을 건설하는 것으로 계획했지만 이후 스타필드청라(신세계)에 2만석 규모의 최첨단 멀티스타디움 돔구장 건설, 청라의료복합타운(서울아산병원), 하나드림타운(하나금융그룹)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대규모 수송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개를 추가로 신설했다. 청라연장선은 서울7호선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를 거쳐 공항철도(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결하는 10.7㎞ 노선으로 7개의 정거장이 건립된다. 지난 2022년 2월에 착공했으며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는 기존 005정거장(국제업무지구)과 006정거장(청라국제도시역) 간 거리가 약 3㎞로 다른 정거장 간 평균 거리의 2배 이상이어서 청라의료복합타운과 스타필드청라 인근 삼거리에 추가역을 신설키로 했다. 시는 2027년 말 돔구장 개장과 2029년 초 서울아산병원 개원 등의 일정과 추가역을 건설해야 하는 시급성을 고려해 지난해 9월 시공 중인 기존 노선의 설계를 변경해 추진한다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그러나 행정안전부 유권해석과 최근 감사원 감사에서 설계변경이 법령에 위반된다는 판단에 따라 설계변경을 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노선을 우회해 추가역을 신설하는 방안과 기존 노선의 본선에 추가역을 신설하는 방안에 대해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투자유치와 사업비 부담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시는 지난 6월 기존 노선의 본선에 추가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최종 결정했다. 그런데 문제는 청라연장선의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공사기간 적정성 심의를 근거로 검토한 결과 청라연장선의 개통이 일정 기간 지연되는 것으로 예상됐다. 시는 개통 지연 최소화를 위해 현장 여건을 잘 알고 있는 전문가들과 합동회의를 개최해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적용할 경우 안전하게 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경험이 풍부한 현장소장들에게 수차례 자문을 받아 공사 기간을 약 12개월 단축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현재 청라연장선 사업의 공정률은 11.89%이고 인천시는 정부와 협의해 올해 9월까지 총사업비 조정 승인을 받고 2024년 12월 추가역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유 시장은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추가역 신설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7-24 10:35: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신세계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청라가 들어설 예정인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2만석 규모의 최첨단 멀티스타디움 돔구장이 건설된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4일 인천시청에서 만나 청라국제도시에 멀티스타디움 돔구장을 건설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청라에 건설되는 멀티스타디움 돔구장은 2만석 규모의 프로야구 경기장은 물론 복합 문화관람시설을 함께 갖추고 K-POP 공연, 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 e-스포츠 국제대회, 각종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렉스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서구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잇는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에 전철역사를 추가로 신설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된다. 청라연장선은 7개의 정거장을 갖춘 연장 10.77㎞의 도시철도 노선이다. 인천시와 신세계그룹은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에 추가로 신설하는 전철역사 건립비용을 공동 부담하는 등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올해 안에 실시설계에 들어가고 설계가 끝나면 내년 중 공사에 착공해 빠른 시일 내에 준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멀티스타디움 돔구장과 신설 역사를 포함한 청라연장선 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오는 2027년 준공되도록 추진한다. 서구 청라동 6-14 일대에 165,000㎡(약 5만여평) 규모로 들어설 예정인 신세계 스타필드청라는 쇼핑, 문화, 레저,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복합쇼핑몰이다. 약 1조3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7월 착공했으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으로 오는 2024년 하반기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은 “청라 돔구장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인천이 다른 지자체보다 앞서 돔구장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유정복 시장은 “세계 초일류도시를 목표로 하는 인천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교두보가 되고 신세계가 인천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24 14:47:31신세계그룹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프로야구 경기와 K-POP 등 문화공연을 할 수 있는 돔구장을 신설키로 했다. 2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오전 인천광역시청에서 만나 청라에 최첨단 돔구장 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신세계그룹이 추진 중인 돔구장은 2만석 규모로 야구경기 관람 뿐만 아니라 케이팝 공연 등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 역할도 겸하는 최첨단 멀티스타디움이다. 이는 프로 야구 144경기 중 홈 구장에서는 72경기만 진행되는 점을 감안, 야구가 열리지 않는 293일에도 인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관람관으로 조성한다는 것으로, 프로야구경기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K-POP 공연, 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 e-스포츠 국제 대회 및 각종 전시장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최첨단 돔구장과 함께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를 운영하고 있는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쇼핑·문화·레저·엔터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의 체류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청라도 신속하게 개발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과 인천광역시는 역사 신설도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신설 역사는 올해 안에 ‘실시 설계’가 이뤄지고 내년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설이 확정된 기존 역들과 함께 2027년에 완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세계그룹과 인천시는 “스타필드와 돔구장 건설은 인천지역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는 동시에 청라지역을 수도권 서부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도약시킬 것” 이라고 밝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청라 돔구장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인천이 다른 지자체보다 앞서 돔구장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천이 국제도시로 발전하는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세계 초일류 도시를 목표로 하는 인천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교두보가 되고, 신세계그룹이 인천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인천시와 신세계그룹이 지역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서로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8-24 14:01:40[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한국야구위원회(KBO) 건의에 따라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신축 예정인 잠실 야구장을 돔구장으로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KBO는 현재 야구장 위치에 복합 돔구장을 신축하고 다양한 선수·관람객 편의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서울시에 공식 건의했다. 현재 서울시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주간사 한화건설)가 제안한 한강변 3만3000석 규모의 개방형 야구장 계획안에 대해 도시계획, 건축, 야구계 등 관련 전문가로 이루어진 협상단을 구성, 시설 및 운영계획 전반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야구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한강변 야구장 신축부지가 매우 협소하고 협소한 부지 내 선수 및 관람객 등 시설이 밀집돼 있어 경기 및 관람환경이 열악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서울시는 KBO 건의 및 관련 전문가 의견을 고려해 현재 야구장 위치에 복합 돔구장을 신축하는 방안에 대한 종합적 검토를 바탕으로 우선협상대상자와 복합 돔구장을 신축하는 방안을 협상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 상반기 내에 돔구장 신축 방안을 확정 짓고, 교통·환경 영향 등 면밀히 검토해 내년 상반기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실시협약이 체결되면 건축 등 인허가를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새 야구장은 선수와 관중들이 최고의 야구경기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명소이자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돼야 한다"며 "야구계의 건의내용과 시민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조속히 돔구장 건립 방안을 확정 짓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2-04-15 1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