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동구는 송림동 인중로에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작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암석원 조성과 경관조형물 및 편의시설 설치, 조경 소나무, 배롱나무 등 수목식재를 완료했다. 특히 수목이 자주 고사하는 구간에는 일반경계석 대신 집수경계석을 설치했다. 집수경계석은 강우 시 우수를 집수해 저장된 빗물을 뿌리 주변 토양에 점진적으로 수분을 공급, 수목 성장에 도움을 준다. 김찬진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쾌적한 녹지환경을 조성하고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26 13:50:2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C29) 분야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인천시는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공모한 ‘2021년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 모집’에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C29) 분야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동구 송림동에 설치되는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는 집적지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사업을 구성하고 소공인의 경쟁력 향상과 혁신성장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공인 전문기관이다. 시는 지난해 소공인 집적지 지정 및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지원받은 것에 이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1억8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시는 인천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약 체결 후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송림동 내 소공인을 대상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해 각종 자생력 강화 사업, 기초교육, 경영 및 기술 컨설팅사업, 제품 인증 획득 및 특허 지원사업 등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공구 국산화 시제품 제작 사업을 추가해 인천 송림동 지역만의 특색인 공구 산업에서 공구의 국산화 비율을 높이고 국산 공구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김석철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인천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가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우수한 인력과 장비 등 인프라를 활용해 송림동 소재 소공인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혁신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5-04 17:21: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동구 송현동·송림동 일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인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 및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구 송현동·송림동 일대가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돼 소공인 공동기반시설을 구축하게 됐다. 소공인은 노동집약도가 높고, 숙련된 기술을 기반으로 일정 지역에 집적되어 있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제조업체를 말한다.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 및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은 소공인의 조직화와 협업화를 유도하고 집적지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동기반 시설을 구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국비 15억원에 시비 15억원을 매칭해 총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동이용장비, 교육장, 회의실, 생산제품 전시·판매장 등의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상섭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인천에서 처음으로 집적지구로 지정된 만큼 지역제조업의 토대인 소공인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6-09 11:33:13인천 동구는 송림동에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총 378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부지 5800㎡, 연면적 8011㎡, 지상 3층 지하 2층의 규모로 내년 말까지 건립된다. 지하 1층에는 헬스장, 지하 2층에는 25m . 6레인의 수영장이 들어서고 지상 1∼3층에는 총 506석의 대규모 공연장이 건립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으로 건강한 삶과 문화 서비스 확대 및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3-12 17:53:50【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에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이름을 내건 '류현진 명예의 거리' 조성이 추진된다. 3일 인천시 동구에 따르면 동구 송림동 일대에 류현진 명예의 거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송림동 일대는 류현진이 야구를 했던 동산중학교와 동산고등학교가 위치한 곳이다. 명예의 거리 대상지로 검토되는 구간은 송림로터리에서 박문로터리와 새천년로를 거쳐 다시 송림로터리로 이어지는 약 1.4㎞ 구간이다. 동구는 이곳에 류현진 캐릭터 동상을 세우고 사진, 친필 사인, 유니폼, 야구공 등을 류현진으로부터 제공받아 전시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 제안사항으로 추진됐으며 동구는 최근 류현진 측과 협의를 벌여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류현진 측은 2015년 류현진 재단 설립 후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동구는 류현진 거리를 조성해 지역 인지도를 높이고 낙후된 동네라는 부정적 인식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류현진 측은 남동구 수산동 아시안게임 남동경기장 체육공원 일대에 류현진 야구장 건립을 추진한다. kapsoo@fnnews.com
2014-11-03 10:32:15【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동구 박문사거리∼송림오거리에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이름을 내건 '류현진거리'를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박문사거리∼송림오거리 일대는 류현진이 야구를 했던 동산중학교와 동산고등학교가 위치한 곳이다. 시는 박문사거리∼송림오거리 1.4㎞ 구간에 야구장 가는길, 야구장 이야기길, 책 나눔 길, 학교 가는 길, 꿈이 커가는 길, 쉼터 길 등 6개 테마별 특색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곳에 류현진 기념물 전시 및 야구 관련 조형물 설치, 야구 선수의 성장과정 벽화 조성, 표지석·이정표·로프 화단 설치, 벤치 쉼터, 체험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다음 달 류현진재단과 류현진거리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5월 디자인 공모, 설계용역 실시를 거쳐 8월 착공해 연말께 준공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15-02-17 14:56:32[파이낸셜뉴스] 가상화폐를 싸게 팔겠다고 속여 길거리에서 현금 10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4부(손승범 부장판사)는 선고 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28) 등 5명에게 각각 징역 2∼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19일 오후 4시께 인천 동구 송림동 재개발지역 일대 길거리에서 40대 개인투자자 B씨로부터 현금 1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등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가상화폐인 '테더코인'을 팔겠다며 B씨를 재개발 지역으로 유인했고, 현금 10억원을 받자 승합차를 타고 도주했다. 조사 결과 A씨 일당 5명 중 20대 1명은 인천에서 활동하는 폭력조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 등과는 지인 소개로 알게 됐다"면서 "10억원은 가상화폐 투자를 위해 빌린 지인들 돈과 내 돈을 합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A씨 일당은 피해 현금 10억원 중 일부만 사용한 채 경찰에 붙잡혔고, 대부분은 검찰이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7월18일 결심 공판에서 A씨 등 5명에게 각각 징역 3∼7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편취금액 규모가 크고 일부는 동종범죄 전력이 있어 집행유예 기간이라는 점, 범행 가담 사실을 인정하고 편취금 대부분이 압수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B씨의 현금 반환 요청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자 측은) 현금을 주고받은 사유나 자금 출처·흐름에 대해 바로 진술하지 않거나 추후 진술하겠다고 하고 진술이 번복된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은 2차례 의견서를 통해 해당 현금에 대해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알려왔고, 보이스피싱 등 범행의 세탁 자금인 정황도 있어 몰수될 수 있다는 의견도 냈다"며 "이런 사정을 종합하면 현금 반환 청구권이 피해자에게 있는지 의문이 존재해 환부나 압류 결정을 하지 않겠다"고 판시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9-06 07:41:35[파이낸셜뉴스]인천 동구 송림동 일원에 '리아츠 더 인천'의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리아츠 더 인천'은 지하4층~지상 최고 34층, 4개동으로 지어진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74㎡, 84㎡ 378가구, 오피스텔 42㎡ 220실로 건설된다. 분양가는 3.3㎡당 1557만원(확장비 별도)으로 책정됐다. 1년 후 전매도 가능하다. 금일 일반공급 1순위 청약 접수 이후 일정은 19일 2순위 청약접수,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다. 정당 계약일은 7월7일일~9일화까지 3일간 이뤄진다. 송림6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2020년 대한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파인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바 있다. 이후 HUG사업비대출을 통해 사업자금을 원활히 확보해 이주 및 철거를 마쳤다. 대한토지신탁은 모회사인 군인공제회의 높은 신인도를 바탕으로 정비사업을 이끌고 있다. 2016년 인천 작전동 신라아파트 재건축, 2017년 남양주 지금 도농 1-3구역 재개발 등을 비롯하여 현재까지 총 8개 사업장을 준공 및 입주 완료한 바 있다.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평가한 신용평가등급은 A+으로 높은 신용도까지 갖췄다. '리아츠 더 인천'은 학교시설은 물론 단지 주변으로 대기업들이 밀집되어 있는 입지로 30대 및 40대를 위한 아파트로 평가 받는다. 도보권에 위치한 서림초, 동산중·고, 인화여중·고, 선인중·고, 인천전자마이스터고교 등 학교를 포함한 이 지역에는 총 15개 이상의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또 단지 인근으로 현대제철, HD현대인프라코어, 동국제강, 두산산업차량 등 주요 대기업이 인접해 있다. 송림동은 원도심으로 인프라가 풍부하다는 장점도 크다. 1호선 동인천역, 도화IC(경인고속도로), 제2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현대시장, 인천백병원, 송현근린공원 등을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6-18 10:29:29[파이낸셜뉴스] 6월 셋째주 전국 분양시장은 2000여가구가 공급된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주 전국 6개 단지, 총 2320가구(일반분양 1808가구)가 공급을 시작한다. 인천 동구 송림동 '리아츠더인천', 경기 군포시 금정동 '금정역푸르지오그랑블', 강원 홍천군 홍천읍 '홍천에듀포레휴티스'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대우건설은 경기 군포시 금정동 일원에서 '금정역푸르지오그랑블'을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5층, 8개동에 총 1072가구 규모다. 지하철 1·4호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예정) 노선이 지나는 금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산본IC를 통한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AK플라자, 홈플러스, 영화관, 대형병원 등이 인접해 있다. 반도건설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에서 '고양장항카이브유보라'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에 총 1694가구 규모다. 제1·2자유로 장항IC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및 인근 지역 이동이 수월하다.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및 상업시설(웨스턴돔)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일산호수공원이 인접해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6-15 22:52:53[파이낸셜뉴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상황실 가동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이진우 수방사령관, 조지호 서울경찰청장과 삼각 통신회의를 개최하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상황 파악 및 공동 대응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에서 발견한 북한 오물 풍선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지난 1일부터 북한은 오물 풍선 720여 개를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로 살포했다. 2일 오후 4시 현재 서울 전역에 낙하된 것은 96개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이날 오전 6시보다 60개 늘어난 수량이다. 시는 풍선 발견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수도방위사령부, 서울경찰청,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연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실시간 상황 파악 및 대응 중이다. 경기도는 북한 '오물 풍선' 살포와 관련, 도민 안전 보호 강화 조치로 이날부터 경기도 비상 대비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도군단, 1군단, 5군단,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등과 연계해 실시간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일 밤부터 현재까지 도내 전역에서 600여개가 넘는 풍선이 식별돼 군, 경찰, 소방 등 관계 당국이 공조해 수거 중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 여러분께서는 오물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하는 경우 절대 만지거나 열지 말고 군부대(주민신고망 1338)나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도는 북한이 지난달 29일에 이어 오물 풍선을 재차 살포함에 따라 군 당국의 요청에 따라 지난 1일 오후 9시 10분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인천에서도 북한이 오물을 담아 날린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이틀 연속으로 발견됐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인천에서 발견된 오물 풍선은 총 14개다. 이날 오전 10시46분쯤 인천시 동구 송림동 아파트 단지에서 오물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군 당국에 인계 조치를 마쳤다. 또 오전 9시 26분에는 옹진군 북도면에서도 오물 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앞선 오전 8시 50분과 7분 뒤인 8시 57분에는 연수구 연수·송도동에서 오물 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 2건이 잇따라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발견한 물체를 군과 경찰 등 관계기관에 인계하는 등 대처를 마쳤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까지 발견된 풍선에 대한 안전조치는 마쳤다"며 "오물 풍선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인천에서는 전날 오후 9시37분쯤 중구 북성동의 월미공원에서 오물 풍선 발견 신고가 최초 접수되는 등 서구, 중구, 미추홀구, 계양구, 부평구 등 5개 구 10곳에서 오물 풍선 발견 신고가 접수돼 관계기관이 안전조치를 마친 바 있다. 강원 곳곳에도 풍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쯤 강원 홍천군 영귀미면에서 오물 풍선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강원도 내에서 총 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홍천 2건, 원주 1건, 태백 1건 등이다. 강원도는 북한 오물 풍선 관련 신고가 잇따르자 이날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낙하한 풍선에 의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도내에선 대남 오물 풍선 20여개가 식별됐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장충식 기자
2024-06-02 17: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