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국제강그룹의 냉연도금·컬러강판 회사인 동국씨엠은 8일 아주스틸 인수·합병(M&A)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 계약 체결은 지난 8월 이뤄진 기본 계약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동국씨엠은 아주스틸 최대 주주 등 보유 지분 42.4%를 624억원에 인수한다. 또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 1136만주를 570억원에 인수한다. 이로써 동국씨엠은 총 1194억원을 들여 아주스틸 지분 59.7%를 확보하게 된다. 동국씨엠은 연내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동국씨엠은 "컬러강판 내수 시장 성장 둔화 속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적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했다"며 "지난 8월 아주스틸 인수를 통한 동종 업계와 결합으로 규모의 경제 실현 기반을 마련하고, 핵심 사업에서의 시너지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11-08 18:17:42[파이낸셜뉴스] 동국제강그룹의 냉연 철강 사업 회사인 동국씨엠은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감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3·4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9% 감소한 5383억원, 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8% 감소한 123억원으로 집계됐다. 동국씨엠은 건설, 가전 등 전방 산업의 수요가 침체하면서 판매량이 감소하고 원 달러 환율이 하락한 점 등을 실적 하락의 요인으로 꼽았다. 냉연, 도금, 컬러강판 판매량의 모두 줄었지만 럭스틸, 앱스틸 등 프리미엄 컬러강판 수출 판매 비율을 유지하면서 영업이익을 확보했다. 동국씨엠은 "수요 침체와 시장 둔화 지속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 전략으로 3·4분기에 아주스틸 인수 기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원가 절감, 통합 구매, 수출 확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역량 강화 등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10-24 16:08:27[파이낸셜뉴스] 동국씨엠은 오는 16~18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한국건축산업대전 2024’에 참가해 프리미엄 컬러강판 ‘럭스틸(Luxteel)'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동국씨엠은 소재로 공장·창고 외장에 사용하던 컬러강판을 차별화, 내식·내후·가공성 확보 및 프리미엄 브랜드화로 고급 건축 자재 영역까지 확장시킨 최초의 회사다. 동국씨엠은 12년만의 국내 전시에 참여해 행사장 정중앙에서 장내 최대 규모로 럭스틸 전용 공간 조성에 나선다. 동국씨엠은 럭스틸만의 강점인 △친환경 △고내식 △불연을 중심으로 전시를 기획할 방침이다. 동국씨엠은 가공이 쉽지만 습기나 불에 취약한 목재, 흔하지만 하중으로 가공이 어려운 석재, 값 비싼 금속 자재 등을 대신해 벌목이나 채석 등 자연 훼손이 없고 천연 자재의 색감과 질감을 표현하면서도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건축 자재로서 럭스틸의 강점을 소통한다. 현장에서 럭스틸 영업 전문가가 직접 럭스틸 브랜드 심사 기준에 대해 공유하고, 벽면 제품 아트월을 통해 라인패널·메탈루버·오픈조인트패널 등 럭스틸 가공 완성품을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동국씨엠은 엄격한 내부 심사 기준을 적용, 고내식·고내후성을 충족해 최소 25년 이상 변색과 부식이 없는 제품에만 럭스틸 브랜드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동국씨엠은 방화문 브랜드 '맷도어'전시 공간을 함께 구성했다. 방화문은 1세대당 평균 2.5개가 들어가는 화재 확산 방어 자재다. 동국씨엠은 불연 컬러강판을 가공해 방화문을 제작하고 있다. 동국씨엠은 올해 1월 국립환경과학원이 '유독물질'로 지정한 ‘내화성 세라믹 섬유’를 사용하지 않고 방화문을 만드는 국내 2개 업체 중 하나다. 동국씨엠은 전시 기간 중 럭스틸 신제품 '럭스틸 스톤터치' 5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럭스틸 스톤터치는 화강암·석회암·대리석 등 석재 자연 무늬를 그대로 재현했다. 자연 파괴없이 자연의 미를 건축물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불연재로 화재에 강하고 단위 면적당 무게가 가벼운 특징을 가진다. 동국씨엠은 부스 중앙에 멕시코 건축 박람회서 ‘부스 베스트 디자인상’ 수상을 이끈 ‘럭스틸 렌티큘러 타워’를 선보일 계획이다. 렌티큘러는 보는 각도에 따 라 도안이 변화하는 연출을 의미한다. 동국씨엠은 패널 절곡면을 활용해 두 이미지를 한 벽면에 표현한다. 박영준 동국씨엠 럭스틸솔루션팀장은 "최상급 원료와 최고급 가공 기술을 통해 생산한 컬러강판에만 ‘럭스틸’이란 브랜드가 주어진다"며 "건축자재 시장에 훌륭한 하나의 대체안으로 럭스틸을 적극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10-15 11:07:36[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는 동국씨엠(주)(대표이사 박상훈)와 우수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동아대와 동국씨엠은 지역 우수 이공계 인재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 지역사회 산업발전 및 일자리 창출 등에 협력한다. 동아대와 동국씨엠은 앞으로 ‘주니어 사원제’ 운영을 통해 우수 인재 채용 및 정규직원 선발에 협력하고 임직원·재직 동문과 재학생 간담회, 공과대학 교원 교류 등 다양한 상호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아대 승학캠퍼스에서 지난 24일 열린 협약식엔 이해우 동아대 총장과 이정재 공과대학장, 신용택 학생·취업지원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박현태 대외국제처장 등 동아대 관계자와 동국씨엠 주장한 부산공장장, 남돈우 연구소장, 김한기 지원실장, 최선희 인사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해우 총장은 “우리나라 철강업계를 리드하고 송원문화재단을 통해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는 동국씨엠과 협약을 맺게 돼 뜻깊다”며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할 동아대가 좋은 인재를 많이 배출해 동국씨엠 같은 좋은 회사에 취업하도록 총장이 직접 발로 뛸 것이다. 앞으로 긴밀한 협조로 상생 방안을 많이 찾자”고 말했다. 주장한 공장장은 “지역 우수 인재들이 기업과 같이 성장해 글로벌 넘버원으로 발돋움하길 희망한다. 우수한 인재를 많이 보내달라”며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동국씨엠과 전통 명문 사립대 동아대가 함께 앞으로 100년을 향해 가는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954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민간 철강기업 동국제강그룹을 모태로 출범한 동국씨엠은 냉간압연강판과 컬러강판을 생산하는 표면처리 전문 대표기업으로 서울 본사와 부산공장, 도성센터 등 국내 사업장 3곳과 미국·일본 해외법인, 인도·태국·멕시코 코일센터, 독일 영업사무소 등 해외사업장 6곳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25 11:11:38[파이낸셜뉴스] 동국제강그룹 냉연철강사인 동국씨엠이 업계 4위인 아주스틸을 인수, 세계 1위 컬러강판 업체로 도약한다. 동국씨엠은 6일 오후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어 아주스틸㈜ 지분인수관련 기본계약서 체결건을 의결했다. 동국씨엠은 총 1285억원으로, 아주스틸 지분 56.6%를 확보한다. 먼저, 아주스틸 최대주주 보유 지분(구주) 42.5%를 785억원에 인수하고,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신주 862만 690주를 500억원에 추가한다. 동국씨엠은 연내 기업 실사, 본계약, 기업 결합 승인 절차를 밟아 아주스틸을 종속기업으로 편입할 계획이다. 또한 아주스틸 직원 전원에 대한 고용승계로, 사업안정성을 확보한다. 아울러 철강본원사업(B2B)와 B2C사업을 분리하고, 부산·김천·구미공장 등 각 거점별 역할을 명확히 해 운영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동국씨엠은 아주스틸 인수로 △생산 원가 절감 △원·부재료 통합 구매를 통한 구매력 강화 △가용 자금을 활용한 재무 안정화 △폴란드·멕시코 등 수출 기회 확장 △방화문·엘리베이터 도어 등 컬러강판 B2C 사업 역량 강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국씨엠은 아주스틸 경영 정상화를 통해 향후 5년내 컬러 100만t 체제 공고화해 매출 3조2000억원 달성, 영업이익 5% 초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이사 부사장은 "재무적 체력을 갖춘 동국씨엠이 컬러강판 사업 관련 자본적 지출(CAPEX)을 마무리한 아주스틸을 인수함에 따라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설비·공정 관련 R&D 역량을 확충해 친환경 기술 발전에 힘쓸 것"이라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8-06 17:40:32[파이낸셜뉴스] 동국제강그룹은 철강사업법인 동국제강, 동국씨엠이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동국제강그룹 분할 후 첫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다. 이들은 각 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목표·현황·성과 등을 대내외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했다. 보고서는 그룹 분할 시점인 지난해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활동 성과를 담고 있다. 중요도 및 연속성 등을 고려해 일부는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현황을 일부 포함했다. 동국제강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친환경을 위한 철'(스틸 포 그린)이다. 스틸 포 그린은 동국제강이 추구하는 지속가능경영 최고 가치다. 보고서는 스틸 포 그린의 목표와 성과를 구체화 하는데 집중했다. 올해 보고서는 스틸 포 그린 파트에 지속가능 공정, 지속가능 제품을 포함해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에서 실제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친환경 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스마트팩토리, 하이퍼 전기로, 폐열 발전 추진 등 친환경 기술 개발 현황과 및 친환경 제품군 소개도 포함했다. 동국씨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친환경 행보, 친환경 철'(클린 무브, 그린 스틸)이다. 동국씨엠이 새롭게 정립한 ESG경영 슬로건을 보고서 명으로 활용했다. 보고서는 회사소개와 ESG경영 체계, 중대성 평가 등을 수록했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그룹 분할로 독립적인 경영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각 사별 특성에 맞는 ESG 경영 활동을 지속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사장은 "국내 대표 전기로 업체로서 친환경 철강 생산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갈 것"이라 말했다.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이사 부사장도 "고객사들의 ESG요구와 관련 규제에 적극 대응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7-01 10:16:07[파이낸셜뉴스]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은 럭스틸과 도금강판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성적표지(EPD)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컬러강판 업계 최초 국내 인증 획득이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정량화해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하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확대에 따라 제품 친환경성 판단을 위해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 동국씨엠은 국내 친환경 건축 확산에 따른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제품 수요 증대를 예견하고, 럭스틸·도금강판 제품군 국내 EPD 취득을 추진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동국씨엠 럭스틸·도금강판을 사용한 건축주는 사용 비율에 따라 녹색건축인증제도(G-SEED) 평가에서 가점이 주어진다. 녹색건축인증을 획득할 경우 건축물 기준 완화·취득세 감면 등 혜택을 받는다. 동국씨엠 관계자는 "2022년 유럽, 지난해 미국 인증 취득에 이어 국내 인증까지 취득하면서 주요 제품에 대한 친환경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6-04 13:39:32[파이낸셜뉴스] 동국씨엠은 지난 28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에쉬본에서 유럽 지사 개소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동국씨엠은 현지 사무소 개소로 고객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유럽 내 신수요 발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독일은 세계 주요 박람회 중 절반 이상이 열리고 9개 국가와 국경이 접해있는 전략적 요충지다. 동국씨엠에 따르면 사무소가 위치한 프랑크푸르트 에쉬본은 국제업무단지가 형성돼 있어 관계사 접촉이 용이하다. 유럽은 동국씨엠 건설 자재용 컬러강판 수출 40%를 차지하는 핵심 지역이다. 동국씨엠은 신규 거점을 기반으로 유럽향 수출 쿼터 물량 고급화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동국씨엠 관계자는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프리미엄 컬러강판 ‘럭스틸’에 대한 선호도를 확인했다"며 "고급 건축 수요가 높은 유럽 선진국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제품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국씨엠은 독일 지사를 통해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친환경 수출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판매 전략과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번 사무소 개소로 동국씨엠 거점은 기존 인도·멕시코·태국·베트남 4개국에서 5개국으로 늘었다. 동국씨엠은 2030년까지 7개국 거점 확보가 목표다. 이현식 동국씨엠 영업총괄은 “독일 사무소 개소로 세이프가드·탄소국경조정제도·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등 유럽 지역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대양주 신규 거점도 추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5-29 10:28:24[파이낸셜뉴스] 동국씨엠은 24일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23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6.11% 늘어난 5565억원이다. 동국씨엠은 지난해 6월 동국제강으로부터 인적분할해 신설된 회사로 2023년 1·4분기 실적이 없다. 동국씨엠 관계자는 "철강 전방 산업 부진 장기화 속에서도 수출·가전용 고부가 프리미엄 컬러강판 위주 판매 전략을 펼쳐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동국씨엠은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이 2021년 공개한 'DK컬러 비전 2030'의 수립을 위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해당 비전은 오는 2030년까지 컬러강판 생산 100만t, 매출 2조원까지 늘린다는 것이 핵심이다. 동국씨엠은 이를 위해 글로벌 부문에서는 4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연락사무소를 개소했다. 지속성장 부문에서는 신성장동력으로 디지털프린팅 방화문 판매 확대와 금속 기반 복합 자재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동국씨엠은 2·4분기에도 고부가 제품 위주로 수출 판매 비중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4-24 14:11:10[파이낸셜뉴스]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무분규로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기존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이 1994년부터 지켜온 30년 노사 화합 정신을 계승해 분할 후 첫 교섭을 마무리했다. 노사가 철강 시황 불황 극복을 위해 국내 주요 철강 업체 중 가장 빠르게 임단협을 합의했다는 설명이다. 2024년 1월 1일부 직영 전환한 사내 하도급 인력 889명도 이번 합의 내용을 동일하게 적용한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직고용 인력 안정화에 주력하기 위해 올해 단체교섭에서 임금협약과 단체협약을 함께 진행했다. 동국제강은 3월 25일 인천공장에서, 동국씨엠은 3월 26일 부산공장에서 각각 '2024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갖고 노사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임금 인상 및 정년 연장 등 단체협약에 합의했다. 양 사는 젊은 직원들을 위해 결혼과 출산 관련 경조금을 증액하고, 각종 휴가일수를 확대했다. 조인식에서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사장은 "창립 70주년이자 항구적 무파업 30주년으로 감회가 새롭다. 흔들림 없는 탄탄한 노사관계는 우리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협력적 노사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그 가치와 자부심을 잊지 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이사 부사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서로 배려를 통해 협상을 원만하게 잘 마무리했다"며 "노사가 합심해 총력을 다해 성장에 힘쓰자"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3-27 14:0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