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 8월 31일 인천 계양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입주민 남성들에 의해 약 30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4일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화재 당시 동대표 3인방이 초기 진화에 성공,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들은 아파트 입주민 단체방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글이 올라오자 소화기를 들고 화재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후 거센 불길에서도 망설임이 없이 차량을 향해 소화액을 분사했다. 그럼에도 불길을 쉽게 잡히지 않았고, 약 20분 정도의 사투 끝에 소방대원에게 현장을 넘길 수 있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은 “초기 진압이 너무 잘 돼 있어서 추가적인 조치는 필요 없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입주민 A씨는 매체에 “불을 처음 봤을 때 무서웠다. 혼자 얼어 있었는데 다른 분이 합세해 용기를 냈다”며 “혼자였다면 (진화를) 못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입주민 B씨 역시 “화재를 진압 중인 당시에는 다른 생각은 나지 않았다”며 “전기차가 아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었다. 다행히 3명이 모여서 초기 진화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계양소방서는 동대표 세 명을 비롯해 화재 진화에 동참한 입주민 등 5명을 표창하기로 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9-05 09:48:21[파이낸셜뉴스]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경비실에 에어컨을 설치하자'는 결정이 나자 이에 불만을 가진 주민이 동대표를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를 참관하던 중 동대표를 폭행한 주민 A(60대)씨를 폭행, 상해 혐의로 지난 18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30분쯤 사하구 다대동 한 아파트에서 열린 입주자 대표회의를 참관하던 중 동대표인 남성 B씨(50대)를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회의에는 관리소장과 A씨, B씨 등 13명이 참석해 아파트 외벽 도색 작업과 경비실 에어컨 설치 등을 논의했다. 주민 A씨는 술 마신 상태로 회의에 참석해 "관리비로 왜 경비실에 에어컨을 설치하냐", "외벽 멀쩡한데 도색에 돈을 들여야 하냐" 등 주요 안건에 불만을 갖고 항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로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과정에서 자신을 말리는 동대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B씨가 진단서를 제출하면 혐의가 상해로 변경될 수 있다"라며 "조만간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19 07:27:45[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의 당선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의 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의 소감문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번역기 돌려야 하나?"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서초구 방배동 소재의 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이 당선된 뒤 아파트 게시판에 게시한 한자와 영문으로 가득한 소감문이 담겨있다. 당선인은 소감문을 통해 '安寧(안녕)하십니까? 入住者代表會議(입주자대표회의) 會長(회장)을 遂行(수행)하게 될 ○○○'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운을 뗐다. 그는 '入住民(입주민)님과 함께 前任(전임) 棟代表(동대표)님들께서 가꾸고 이루어온 우리 名品(명품) 團地(단지)를 더욱더 繁昌(번창)해 나가도록 盡力(진력)을 다해 努力(노력)하겠습니다. 많은 聲援(성원)과 協力(협력)을 付託(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이어 결산 투명성 확보와 관리 업체, 전문 경비업체 위탁 관리 철저, 하자보수 신속 진행, 스마트 친환경 아파트 조성, 주민 편익 시설 증진 등의 내용을 담았다. 당선인은 아파트 단지명 등 영어는 알파벳으로 적었으며, 한글 표현을 빼고는 모두 한자로 소감문을 작성했다. 이에 A씨는 "(당선된 동대표가) 배운 사람이다 혹은 조선족을 대표로 뽑았는지 논란 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제 아파트인 줄 알았다", "소통은 혼자 하려나 보다", "배려가 부족하다", "과유불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5-31 10:10:13[파이낸셜뉴스] 아파트 동대표 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투표함을 바꿔치기 한 아파트 선거관리위원과 관리소장이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북부지법 형사6단독(송혜영 부장판사)은 지난 18일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파트 선거관리위원 A씨와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B씨에게 각각 징역 6개월, 선거관리위원 C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와 B씨는 지난 2022년 11월 서울 중랑구의 한 아파트의 동대표를 뽑는 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동 대표로 당선시키기 위해 투표 조작을 모의했다. 이들은 허위로 기표된 투표용지를 넣은 가짜 투표함을 제작해 실제 투표함과 바꿔치기했다. 실제 투표함에 든 투표용지는 파쇄하라고 C씨에게 지시했다. A씨와 B씨는 자신들이 당선시키고자 했던 후보를 동 대표로 만들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범행은 아파트 주민들의 의사를 왜곡한 것"이라며 "공정한 투표를 통해 정당한 대표를 선출한다는 민주주의의 기본 정신을 훼손했으며 아파트 선거관리위원회의 동대표 재선거 업무를 심각하게 방해한 것이어서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다만 C씨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선거관리위원으로서 투표함을 가지고 가라는 지시에 따라 투표함을 들고 운반하였다고 진술하고 있는 점 등을 비춰 보아 피고인 A씨, B씨와 공모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4-22 11:03:5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4·10 총선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울산을 처음으로 찾아 민심 공략에 나선다. 민주당 울산시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15일 오전 민주당 울산시당사에서 열리는 울산 국회의원 후보자 연석회의 및 필승 결의 대회에 참석한다. 이어 이 대표는 남구 수암시장과 동구 동울산종합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을 만난다. 이 대표는 수암시장에서 현장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암시장은 '울산 남구을' 선거구에 위치하는 곳으로 박성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기현 국민의힘 전 대표와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동울산종합시장은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권명호 국민의힘 후보가 리턴매치를 벌이는 울산 동구 선거구에 속한다. 이 대표의 이번 울산 방문은 지난해 3월 24일 남구 기초의원 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찾은 이후 약 1년 만이다. 민주당 시당은 이날 이 대표와 함께 4·10 총선 필승을 다짐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3-14 23:31:10[파이낸셜뉴스] 경기 평택의 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동 대표 간에 몸싸움이 일어나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40분께 평택 소재의 모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열린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다른 동 대표 50대 B씨를 주먹과 발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해당 아파트의 동 대표인 A씨는 아파트 입주민 관련 안건을 논의 중 B씨와 수차례 의견이 엇갈리자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와 B씨가 뒤엉킨 상황에서 A씨가 주먹과 발로 B씨를 폭행했으며, 회의에 참석한 다른 주민들이 이를 말린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 피해 직후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당일 오후 8시30분께 숨졌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폭행 사실은 인정하지만 죽이려는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며 "B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명확한 사인을 밝힐 방침"이라고 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2-29 17:45:39[파이낸셜뉴스] 쓰레기통이 바람에 날아와 입주민 차량에 흠집이 생기자 아파트 동대표가 입주민들에게 수리비를 공동 부담하자고 통보한 사연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논란의 아파트 동대표 카톡'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해당 아파트 주민들이 모여 있는 단체 채팅방 내용을 공개했다. 동대표 B씨는 단체 채팅방에 "공지드린다. 며칠 전 바람 불고 추운 날, 입주민의 고급차를 큰 쓰레기통이 바람에 날려 앞 범퍼에 흠집이 났다"며 "수리비, 렌트비가 200만원이 넘지만 차주와 200만원에 합의를 해서 13가구에 n분의 1로 청구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상된 차량 사진과 함께 대형 세단 차량의 렌트 비용 액수가 적힌 이미지를 첨부했다. B씨의 이 같은 통보에 입주민들은 "렌트비가 얼마인지를 보여줄 게 아니라 이 수리 비용을 저희가 공동 부담 해야 하는 근거를 설명해 달라", "그걸 왜 입주민이 변상하냐. 내가 과거에 기스 났던 것들 지금 다 청구하면 되느냐", "차주가 개인보험 처리하면 되는 문제 아니냐", "쓰레기통을 거기 두자고 입주민 모두가 합의라도 했느냐.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는 자차 보험처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B씨의 결정에 반대했다. A씨도 "혹시 동대표가 본인이 잘못을 저질러 놓고 입주민들에게 덤터기를 씌우는 거 아니냐"며 B씨의 통보에 대해 의심하기도 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1-29 11:07:26[파이낸셜뉴스] 남편이 이웃 여성과 카카오톡 메신저로 애정 표현을 주고받았다며 이혼을 원하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을 알린 A씨는 24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어머님께 남편의 불륜을 얘기하면 명예훼손이 될까요?”라며 조언을 구했다. A씨는 결혼 4년 차로, 부부 사이는 좋았다고 한다. 경제적으로도 잘 풀려 가고 싶던 아파트로 이사했다. 이사를 오고 아파트 동대표인 여성 B씨는 이웃이 된 A씨 부부에게 커뮤니티 센터 이용 방법을 알려주고 음식도 나눠줬다. 하지만 몇 달 뒤부터 남편 행동이 수상해지기 시작했다. 밤에 외출하는 일이 잦아졌고, 결혼기념일과 3살 딸 생일까지 잊어버렸다고 한다. 결국 의심이 든 A씨는 남편의 노트북을 확인했고, 카카오톡에 동대표와 애정 표현이 담긴 대화를 발견했다. 남편이 강원 춘천시로 출장을 간다고 했던 날은 알고보니 동대표와의 여행이었으며, 두 사람은 함께 찍은 사진도 주고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A씨는 남편의 외도 사실을 모르는 것처럼 평소대로 행동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남편은 외출을 줄이고 가정에 충실했다. A씨는 “남편과 B씨가 주고받은 대화가 떠올라 괴롭다. B씨를 마주칠 때마다 스트레스받아서 이혼하고 싶다”며 “하지만 PC 카톡을 캡처하지 못해 증거가 없다. 부정행위 증거를 확보할 방법이 있냐”고 물었다. 사연을 들은 이경하 변호사는 “남편과 B씨는 주로 카톡으로 연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혼 소송에서 카톡 로그기록에 대한 사실조회 신청을 할 수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하지 못하지만, 대화를 주고받은 빈도나 시간대 등은 알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통상적으로 이웃 주민끼리 주고받는 정도를 넘어서 매우 잦거나, 늦은 밤에도 카톡 한 기록이 있다면 불륜 관계였다는 걸 입증할 정황 증거로 활용할 수 있다”며 “다만 보관 기한은 3개월이다. 지금은 남편이 B씨와의 만남이나 연락을 자제하는 걸로 보이니 빨리 이혼소송을 제기하고, 기간을 특정해 신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신용카드 사용 내역에 대한 금융거래정보명령도 신청하면 좋다”며 “숙박업소 결제 내역이 있을 수 있다. 춘천 여행 갔을 때 사용내역이 모두 춘천에 있는 곳으로 나오는 등 동선이 겹친다면 함께 있었던 정황 증거로 쓸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배우자가 상간자와 나눈 카톡이나 블랙박스 영상 등 증거를 확보해야 한다. 증거 자료가 없다면 외도 양상이 어땠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외박이 잦았다면 숙박업소에서 외도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배우자와 상간자의 신용카드 사용내역을 조회하고, 배우자가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않는다면 카톡 로그기록 사실조회 신청으로 자료를 확보해야 한다”고 전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1-24 20:04:58[파이낸셜뉴스] 직원들의 동의 없이 사원협의회 회비를 일괄 공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삼성 계열사 대표이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박병곤 판사는 22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구본열 전 삼성화재 애니카 손해사정 대표이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회사 규모와 피고인이 맡은 역할, 협의회 회비 공제가 이뤄진 기관과 공제 중단 관련 의사를 확인한 시점, 회사와 협의회의 입장 차이를 종합하면 검사가 제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에게 임금 전액을 지급하지 않을 고의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구 전 대표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8월까지 직원 6명의 임금을 지급하며 사원협의회비 명목으로 일부 금액을 일괄 공제한 혐의로 기소됐다. 공제액은 매월 1만8000원 내외로 총 50만6000원을 공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상 노동조합비 공제는 노동조합과 회사가 단체협약을 통해 공제 방식 등을 정한다. 이에 따라 노사 자율 조직인 사원협의회를 정식 노조와 같은 지위로 볼 수 있는지가 이번 사건의 쟁점이 됐다. 구 전 대표 측은 사원협의회가 설립 신고만 하지 않았을 뿐 독립성을 갖춘 법외노조이기 때문에 회비 공제가 적법하다고 주장했다. 설령 사원협의회가 노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도 조합원의 동의가 있었고, 임금 체불의 고의도 없었다고 했다. 반면 검찰은 사원협의회가 20여년간 노조 설립 신고를 하지 않았고, 사원협의회비 공제를 반대하는 일부 사원들이 있음에도 이들의 동의 없이 임금에서 회비를 공제했기 때문에 근로기준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검찰은 지난해 5월 구 전 대표를 벌금 50만원에 약식기소했지만, 법원은 이를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3-08-22 15:26:4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법 형사12부(김종혁 부장판사)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과 자격정지 1년을, B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울산지역 한 아파트의 동대표들이다. 지난 2021년 11월 입주자 대표인 C씨가 한전의 지원사업과 관련해 자신들을 모함한다고 의심해 C씨의 사적인 대화를 휴대전화로 몰래 녹음했다. 녹음 파일에서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에 대한 분노를 표현하는 등 험담이 담긴 것이 확인되자 이들은 C씨를 고소했고, 검찰은 C씨를 모욕죄로 벌금 5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그런데 이들은 재판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다른 동대표와 관리소장 등에게 마치 재판을 통해 판결이 난 것처럼 "회장은 모욕죄로 벌금형을 받았으니 박탈, 해임이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국 이들은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쉐손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다른 사람끼리 나누는 대화를 몰래 녹음해 사생활과 비밀의 자유를 침해한 죄책이 가볍지 않다"라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6-15 08:4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