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두천=노진균 기자】 경기 동두천시가 대한체육회의 공모 잠정 연기 발표에도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활동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9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앞서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12월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을 철거하고, 국비 2천억 원을 들여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을 위한 공모를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체육회는 올해 2월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을 위한 공모사업을 진행했으며, 자타 공인 빙상의 도시인 동두천시도 참여했다. 시는 공모 신청과 동시에 체육회,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 사회단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과 함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전방위로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8월 28일, 대한체육회는 이사회를 열고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대체 시설 부지 공모 연기를 의결했다. 그럼에도 동두천시는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빙상 기반 시설, 탁월한 교통 접근성, 최적의 부지, 천혜의 자연환경, 소요산 확대 개발 사업과 연계한 청사진 등을 고려할 때, 다른 6곳의 지자체보다 월등히 강점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9만 시민 모두가 국제스케이트장 동두천 유치를 염원하며, 시민과 각 단체는 이어가기 홍보(캠페인)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자발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박형덕 시장은 "대한체육회의 국제스케이트장 대체 시설 부지 공모 연기 결정을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공모가 취소된 것이 아니라 잠정 연기된 만큼 국제스케이트장 동두천 유치를 확고하게 추진해나가겠다"면서 "유치를 신청한 지자체 중 동두천이 가장 건립 조건에 적합하다"라고 강조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19 14:54:01【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 동부권 여주시, 서부권 화성시, 남부권 오산시에 이어 북부지역 동두천시에 네 번째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앞서 지난 1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의 '생활 인프라 확충', '공공기관 이전', '교통인프라 개선', '투자 유치 및 규제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하나로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경기도의 대표 반려동물 테마파크, 경기북부 ‘반려마루’를 동두천시에 조성하겠다"면서 "총사업비 150억원 규모로 경기북부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반려동물 공간에 대한 수요 충족과 경기북부 지역의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작년 11월부터 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6월 진행한 공모에는 구리, 포천, 파주, 동두천 총 4개 시군이 유치를 신청했으며 서류-현장-대면 3단계 평가를 거쳤다. 도는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심사를 위해 공모 평가위원회를 8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하고 도정정책 부합 여부, 운영계획과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지표로 종합 평가한 결과 동두천시가 최종 조성지에 선정됐다. 동두천시는 소요산이라는 풍부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소요별앤숲 테마파크,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가 쉽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소요유원지 일대를 정비하고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소요산 확대 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앞으로 반려동물테마파크와 소요산 관광지 전체가 함께 상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접근성도 장점으로 꼽힌다. 1호선 소요산역 가까이 있어 반려동물 테마파크 중 유일하게 지하철로 방문이 가능하다.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소요산 IC를 이용하면 포천, 양주와 같은 경기 북부지역을 포함해 서울에서도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총 15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반려동물 놀이터, 산책로, 입양센터 등 필수적인 반려동물 시설뿐만 아니라 캠핑장, 카페테리아, 야외공연장 등 다양한 연계 시설이 포함돼 비반려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복지와 건강을 위한 의료시설과 미용시설도 들어선다. 반려동물 호텔과 유치원을 운영해 장기 체류가 가능하며 ‘기억의 정원’을 마련해 반려동물의 생애 주기를 존중하고 반려인의 정서적 안정도 지원한다.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내년 9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7년 문을 열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문가 자문단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선정되지 못한 구리, 포천, 파주 3개 시군을 포함해 북부 10개 시군 중 한 곳을 추가, 총 4개 시군에 지역특화형 반려동물 친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친화공간에는 캠핑장, 피크닉존, 반려동물 놀이터, 산책로 등 1곳 당 20억 원 규모 총 8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으로 반려동물 동반 여가 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2025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12 08:56:21[파이낸셜뉴스] 동두천드림파워가 이달 400억원에 가까운 사모채 차환에 성공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두천드림파워는 지난 22일 391억원 규모 사모채 1년물을 발행했다. 표면이자율은 연 3.6% 수준에서 정해졌다. 이는 이달 만기를 맞은 사모채를 차환하기 위한 용도이다. 기존 사모채 표면이자율은 연 4.75~4.80%였다. 회사는 이번 차환을 통해 조달 비용 1%p 이상 낮출 수 있게 됐다. 국고채금리가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반영해 점차 낮아진 결과다. 동두천드림파워는 동두천 복합화력발전소 공동개발 사업을 위해 세워진 특수목적법인(SPC)이다. 한국서부발전,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이 체결한 동두천 복합발전사업 공동개발 주주협약에 따라 2011년 설립됐다. 한국서부발전의 지분은 (보통주 기준) 33.6%, 삼성물산은 31.2% 수준이다. 이 외에 HDC가 14.2%, 부산은행(신탁업자 지위)은 11%, GS에너지가 10.0% 수준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8-23 13:36:59【파이낸셜뉴스 동두=노진균 기자】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와 1차 예비평가에서 양주시와 남양주시가 최종 통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동두천 내 시민사회단체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동두천시는 경기도가 공공의료원 설립 후보지를 공정하면서, 비공개 절차를 추진한 것을 두고 '깜깜이 행정'이라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0일 경기도와 동두천시 등에 따르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은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동두천을 포함한 경기 동북부에 400병상 이상의 신규 공공의료원을 설립해 낙후된 의료체계를 개선하려는 취지로 추진된 공모 사업이다. 경기 동북부 8개 시군 중 7개 시군이 참여할 정도로 최종 후보지 선정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하지만 지난 19일 공공의료원 유치에 나선 경기도내 7개 시·군 가운데 양주시와 남양주시 등 2곳의 지자체가 동북부 공공의료원 현장 실사계획 통보를 받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동두천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평가 결과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동두천시는 공공의료원 예비 평가를 통과한 양주와 남양주를 제외한 5개 시군은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언론 보도를 통해 결과를 알게 됐다고 밝히면서, 경기도의 불투명한 행정을 비판했다. 앞서 동두천시는 지난 2년간 9만명의 시민이 공공의료원 유치단으로 활동하며, 2023년 5월 범시민 서명운동으로 단 12일 만에 11만 명의 서명을 받아 제출한 바 있다. 같은해 10월에는 700여 명의 동두천시민이 생업도 포기한 채 경기도청에 모여 도의 관심과 지지를 외치며, 공공의료원 설립을 염원하는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특히 동두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응급의료 취약지로 경기 동북부 의료취약지역인 연천과 가평 연결망의 정중앙에 위치해 의료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완공된 동두천 제생병원 본관동 건물을 50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으로 도민 혈세 2000억 이상을 절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열망을 보여줬음에도 이같은 경기도의 결정에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심우현 동두천시 범시민대책위원장은 "경기도의 이번 결정은 작년부터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했던 시군과 경기 동북부 도민 모두를 철저히 무시한 결과"라며 "동두천을 포함한 경기 동북부의 의료취약지 4개 시군을 모두 배제하고, 국가가 지정한 신도시 지역만을 통과시킨 결정을 어떻게 공정하다고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양주와 남양주 지역 커뮤니티만 보더라도 공공의료원보다는 대학병원 유치를 원하는 의견과 공공의료원 반대의견이 다수였다"며 "동두천 시민의 열정은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두천시범시민대책위원회는 경기도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한편, 21일 오후 경기도를 찾아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20 16:12:33【파이낸셜뉴스 동두천=노진균 기자】 경기 동두천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외국인 고등학생 유치를 위해,이달 5일 베트남 비나코 그룹(Vinaco Group)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더불어 관내 고등학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 추진 과제 구체화에 나섰다. 동두천시에 따르면 시는 유학 프로그램 설계와 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인 베트남 비나코 그룹과의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해외 유학생 유치 및 지원 업무를 보다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추진 과제를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관내 학교 신입생 모집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 기업에게는 해외 인재 채용 기회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다만, 현재 '2025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 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외국에서 중학교까지 졸업한 학생은 관내 고등학교 입학 시 신입생의 입학 정원 내에서만 입학이 가능하다. 이에 시는 한국 학생들의 입학 인원수 조정이 필요한 만큼 외국인 학생을 위한 교육과정 등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 모집은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통해 진학과 취업 및 지역 내 안정적인 정주까지 연결하는 적극적인 미래투자사업"이라며 "우수한 유학생이 입학해 중등 교육과정을 거치고 지역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기반 시설 구축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12 14:19:52【 동두천=노진균 기자】 "정치적 이념을 떠나 동두천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복리 증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동두천시의회를 이끌게 된 김승호 의장의 각오다. 그가 이끈 제9대 동두천시의회는 개원 직후인 2022년 7월 '동두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체 촉구 결의문'을 발표해 불합리한 부동산 규제 해제에 일조했다. 이어 2023년 3월에는 70년 넘게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동두천에 대한 정부의 특별지원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하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후반기를 맞아 김승호 의장은 '소통'과 '협치'를 기반으로 야당과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을 통해 조화로운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각 당의 교섭단체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공통의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김 의장은 "큰 권한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말처럼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동두천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을 만나 후반기 의회의 의정활동 방향와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이하 일문일답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을 연임하게 됐다. ▲먼저 믿고 지지해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 막중한 책임감을 실감하고 있다. 제7대부터 제9대 전반기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반기에는 더욱 전략적이고 주도적인 의정 활동을 통해 동두천시의 발전을 선도하겠다. ―전반기 2년의 의정 활동과 성과에 대해 소개해 달라. ▲전반기 의정활동을 돌이켜보면, 동두천시의회가 시민들의 염원을 모아 한 목소리로 요구사항을 강력히 전달해 이뤄낸 성과들이 있다. 제9대 의회가 개원한 직후인 2022년 7월, '동두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체 촉구 결의문'을 발표해서 불합리한 부동산 규제를 해제한 것을 시작으로, 2023년 3월에는 70년 넘게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동두천에 대한 정부의 특별지원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 결의문은 경기도기초의회의장협의회를 거쳐 전국기초의회의장협의회의 공식 성명으로 채택돼 중앙정부에 전달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동두천의 특수한 상황과 시민들의 절박한 요구를 중앙정부에 알리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촉구 결의문'을 통해 경기북부 지역의 자치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도 있었다. '신천 수질 개선 촉구 3개 시·군의회 합동 건의문'도 중요한 성과 중 하나다. 이 결의문은 동두천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한 것이다. 또한 '경기북부 공공의료원 동두천 설치 촉구 성명서'를 발표해서 지역 내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힘을 쏟았다. 동두천시의회는 이러한 결의문과 성명서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다. ―후반기 의정활동을 어디에 중점을 둘 계획인가. ▲후반기 의정활동에서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와 신천 개발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국제스케이트장의 유치는 동두천이 국가 안보와 이익을 위해 오랜 시간 희생해온 것에 대한 보상의 의미도 담겼다. 더 나아가, 국제스케이트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는 말처럼, 동두천시는 모든 준비를 마쳤고, 시민들의 열망을 하나로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더불어 신천 개발과 자전거 도로 조성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신천은 동두천의 중요한 자연 자원인데, 이를 활용해 대규모 지역 축제를 개최하고, 5개 역을 중심으로 6산과 신천을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를 조성하려고 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서는 신천 색도 개선에 대한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신천 색도 개선에 필요한 예산이 무려 879억원인데, 이는 지역 차원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집행부와 협력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신천의 수질 개선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후반기 여야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알려달라. ▲여야 협치는 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다. '다양성이 곧 힘이다'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들이 모여 더 나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후반기에는 야당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을 통해 조화로운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각 당의 교섭단체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공통의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이 필요하다. 정치적 이념을 떠나 동두천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복리 증진을 최우선으로 삼을 것이다. ―집행부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과 의회 역할은 뭔가. ▲집행부 견제는 의회의 핵심 역할 중 하나다. '신뢰하되 검증하라'는 말처럼, 집행부의 사업 방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바로잡겠다. 전반기 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잘 진행되고 있는 사업은 더욱 확실히 지원하고, 잘못된 방향의 사업은 올바르게 이끄는 것이 목표다. 특히 신규 사업들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지를 꼼꼼히 검토할 것이다. 이를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모니터링을 강화해 집행부의 행정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민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이 있나. ▲시민들의 목소리를 나침반 삼을 것이다. 그 의견을 경청하고, 그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 될 것이다.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의정 활동을 통해, 더 나은 동두천, 더 빛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동두천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함께 꿈꾸고, 함께 이뤄나가는 동두천을 위해 변함없는 응원과 참여를 당부한다. njk6246@fnnews.com
2024-08-11 18:17:18【파이낸셜뉴스 동두천=노진균 기자】 경기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2024년 9월 1일 자 교육공무직원 총 100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관리로 교육공무직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교육행정의 공신력을 높여 교육효과를 증진해 동두천양주교육의 균형적인 발전을 기하기 위해 시행된다. 정기인사 규모는 행정실무사 20명, 조리사 8명, 조리실무사 55명, 초등보육전담사 10명, wee프로젝트 전문상담사 3명, 특수교육지도사 4명 등 총 100명, 6개 직종이다. 지원청은 교육공무직원의 안정적인 근무 여건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장기 근무자 순환 전보 ▲학교 신설 및 퇴직 결원 인력 충원 ▲원거리 출퇴근 고충 해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특히 9월에 개교하는 옥정호수초등학교 및 회암초등학교에 필요한 인력인 행정실무사는 8월 19일 자, 조리사 및 조리실무사는 8월 21일 자 인사발령을 통해 개교 이전에 신설학교에 근무할 수 있도록 배치해 개교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율정중학교에는 8월 14일 자로 조리사 및 조리실무사를 추가 배치한다. 최길남 행정과장은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조리종사원의 결원을 완전히 해소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앞으로 교육공무직원들이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마련에서 최대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오는 8월 23일(금)에 신규직원 및 관외 전입직원을 대상으로 발령장 수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09 21:10:52【파이낸셜뉴스 동두천=노진균 기자】 경기 동두천시는 이달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소요산 확대개발 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동두천시에 따르면 이날 관계 부서 부서장 및 담당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사업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등 효과적인 사업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박형덕 시장은 동두천의 미래를 책임질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사업담당 과장과 팀장을 통해 사업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박형덕 시장은 "소요산 확대개발사업은 동두천을 새롭게 하고, 시민을 힘나게 할 동두천시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중요한 사업인 만큼 담당 부서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라며 "직원 여러분들이 열정과 노력에 힘입어 시장으로서 동두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16 15:44:55·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북부지역에 도내 네 번째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기 위한 공모에 파주시, 구리시, 포천시, 동두천시 등 4곳의 지자체가 참여하면서 경쟁에 돌입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8일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공모 마감결과 이들 4개 시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동물 보호와 복지를 바탕으로 도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여가와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도는 4개 시를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서류심사, 현장평가,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1개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평가는 분야별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평가 항목은 △사업 계획의 타당성·실현 가능성 △입지 조건 및 적정성 등이다. 최종 적합지로 선정된 1개 시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시설구축과 기반 시설(도로·전기·통신 등) 조성을 위한 도비 최대 75억원이 지원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모 사업에 참여한 4개 시 모두 각각의 특성과 강점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며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이자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는 명소를 조성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에는 현재 동부권 여주, 서부권 화성, 남부권 오산 등 3개의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조성돼 있다. 경기북부에 조성되는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네 번째다. 반려마루 여주와 화성은 경기도가 직접 조성했으며, 오산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경기도가 도비를 일부 지원해 2021년 12월 오산시가 조성했다. 경기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반려동물 입양·보호 공간, 동물병원, 미용실, 놀이터, 산책로, 캠핑장, 상담실, 반려동물 문화센터, 동물장묘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은 민선 8기 경기도의 공약사항으로 북부지역 도민이 양질의 반려동물 문화 혜택을 누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09 14:13:00【파이낸셜뉴스 동두천=노진균 기자】 경기 동두천시가 1일 민선 8기 2주년 언론브리핑을 진행한 가운데 '국제스케이트장 동두천 유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두천시에 따르면 이날 박형덕 시장과 동두천시 체육회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의 필요성과 동두천시의 강점을 주장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성명서에는 동두천시가 빙상장 건립에 매우 우수한 부지를 제안했으며 스포츠,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복합적인 스포츠 관광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동두천시가 제안한 부지가 경관이 우수하고 표고가 높아 선수 기록 측정에 유리하며 공사비 절감, 민원 발생 최소화, 뛰어난 접근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는 점도 부각했다. 특히 동두천시는 후보 지역 중 유일하게 소속 실업팀이 있는 빙상의 명문 도시임을 강조하면서,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가 동두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01 23: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