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두천=김경수 기자】 경기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이 제16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에 선출됐다. 9일 화성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실시된 협의회장 재선출 선거에서 김승호 의장이 30표 중 16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승호 신임 회장은 “도내 31개 시·군의회의 화합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기초의회 위상과 권한 강화를 위해 분골쇄신의 각오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신임 회장은 "기초의원 정수 확대, 의회사무기구 직급 상향, 지방의회 자체 예산편성권 및 자체 조직권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6-09 17:01:43【파이낸셜뉴스 동두천=김경수 기자】 경기 동두천시의회는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와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 추진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승호 시의회 의장, 강성민 한국문화영상고 교장을 비롯해 의회와 학교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협약형 특성화고의 지정 및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지역 인재 및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에도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과 연계한 교육 지원을 지속 추진한다. 김승호 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의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3-21 16:41:57【파이낸셜뉴스 동두천=노진균 기자】 경기 동두천시의회가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시의회는 이 개정안이 기초자치단체 의회의 역할을 침해할 수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18일 동두천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제33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11월 11일 공고한 개정안에 대한 대응으로, 해당 개정안은 기초자치단체에 위임·위탁된 사무를 광역자치단체의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대상에 포함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두천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이번 개정안은 지난 30여 년간 기초자치단체 의회의 역할을 침해하는 중대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의회는 또한 "기초자치단체는 현재 감사원 감사, 정부합동 감사 등으로 과중한 부담을 겪고 있다"며, "여기에 추가적인 시도의회의 감사가 더해진다면 이는 행정력과 예산 낭비로 이어져, 지역 주민들에게 질 낮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표명했다. 시의회는 이번 개정안이 지방분권 정책에 역행한다고 지적했다. 결의문은 "지방시대위원회 출범과 중앙-지방 협력회의 개최 등, 지방으로 권한과 예산을 이양하려는 정책 기조에 정면으로 역행하며, 시군자치구의 자율권을 훼손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저해하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2-18 10:11:09【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동두천시의회가 지난 24일과 27일 양일간 의원회의실에서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 대비 의정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의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다가오는 2024년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하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여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울시에서 지방의원으로 6선을 역임, 현재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회 입법고문으로 활동 중인 한국산업기술원 좋은정책연구소 소장을 초빙하여 진행됐다. 24일에는 후반기 의정활동 전략, 행정사무감사 기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27일에는 행정사무감사 착안사항과 사례연구를 통해 실무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김승호 의장은 "이번 교육은 2024년 제1차 정례회를 내실 있게 준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행정이 시민을 위해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여, 잘못된 점을 개선하고 대안을 찾는 생산적인 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30 00:31:18[파이낸셜뉴스 동두천=노진균 기자] 올해 3월 동두천시 특별지원 촉구 결의문을 채택한 경기 동두천시의회가 이후 약 7개월 만에 성명을 통해 정부를 향한 비난을 쏟아 냈다. "동두천 없으면, 대한민국도 없다!"고 강조한 의회는 동두천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정당하고 당연한 보상’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10일 동두천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324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9차 본회의에서, 동두천시의회는 '동두천 특별지원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3월 21일 「동두천시 특별지원 촉구 결의문」 채택·발표 이후 7개월 만이다. 김승호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70여 년 안보 희생으로 인한 지역경제 파탄과 인구 급감의 위기 상황을 호소했다. 이들은 "가장 큰 위협인 북한의 장사정포를 일시에 초토화하는 동두천 캠프 케이시의 미군 다련장 로켓은 그 자체만으로도 북한 도발을 억지하는 핵심 전략 자산"이라며 "동두천이라는 세 글자, 그 자체가 대한민국의 안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한민국 경제성장과 민주주의 확립의 그늘에는 정상적인 도시발전 기회를 포기하고 시 땅덩어리 절반을 내어주며 안보를 위해 희생한 동두천이 있는 것"이라며 "주둔 미군 병력 감소로 인해 동두천은 지역경제 파탄으로 죽어가고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세상에 당연한 희생이란 없다. 동두천의 특별한 희생에 대해서는 그에 합당한 당연한 보상이 마땅히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난중일기의 구절을 인용, "약무동두천 시무국가(若無東豆川 是無國家)! 동두천 없으면 대한민국도 없다!"고 성토했다. 한편 동두천시의회는 ▲동두천 지원 특별법 제정 ▲동두천 내 미 반환 미군 공여지 반환과 그에 수반되는 일체 환경 치유 비용과 반환 공여지 개발 비용 전부를 정부가 부담 등을 요구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1-10 19:40:33[파이낸셜뉴스 동두천=노진균 기자] 경기 동두천시가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해 노력을 쏟고 있다. 27일 동두천시 등에 따르면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이달 26일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최종현 보건복지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공공의료원 동두천 유치 당위성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번 면담은 6월 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공공의료원 유치 서명부와 건의서를 전달한 것에 이어 도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후속 행보의 일환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에 돌입, 11만명이 서명에 동참하는 등 그간 지역발전에 목마른 동두천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보여줬다. 김승호·심우현 범대위 공동위원장은 "동두천시는 70년 넘는 세월 동안 대한민국을 묵묵히 지키며 제대로 된 변화의 기회조차 가질 수 없었다"라면서 "공공의료원 동두천 유치는 ‘사람 중심, 민생 중심’의 경기도를 열어가는 시작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제생병원 건물을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으로 활용할 경우 2000억원 이상의 재원을 아낄 수 있으며, 2년 이내 신속한 개원으로 의료체계 붕괴 위기를 막을 수 있다며 공공의료원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아울러, 대형병원 하나 없는 경기 동북부권역 응급의료분야 의료취약지로 지정된 가평·동두천·연천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내세우며 공공의료의 공평한 접근 기회 보장 차원에서도 동두천시가 최적이자 최선의 입지라고 강조해왔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6-27 11:38:55[파이낸셜뉴스 동두천=노진균 기자] 경기북부 공공의료원 유치에 뛰어든 경기 동두천시를 지원하기 위해 동두천시의회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11일 동두천시의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동두천이 경기북부 공공의료원 이전의 최적이자 최선이라는 점을 분명히하며, 유치를 촉구했다. 이날 의원 전원은 성명을 통해 "최근 경기 북부 공공의료시설 이전 지역이 초미의 관심사다. 경기 북부 다수 지자체가 앞다투어 호소하는 자기 지역 유치의 당위성에는 각자마다의 이유와 일리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경기 북부 공공의료원’ 이전의 '최적이자 최선'의 입지를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동두천 제생병원은 건물이 모두 완성된 상태다. 총 1405개의 병상을 갖춘 대형병원의 뼈대, 경기 북부 공공의료원이 들어설 인프라를 동두천은 이미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생명을 살리는 '골든 타임'을 지켜주는 경기 북부 공공의료원은 하루라도 빨리 이전·설치되어야 하는데, 동두천은 그 건립의 ‘골든 타임’에 가장 가까이 다가서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동연 지사의 경기도정 비전은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다. 기회는 공평해야 한다. 동두천에 제대로 된 기회라는 것이 있었던가?"라고 반문하며 "제대로 된 기회를 동두천에 주는 것. 그것이 바로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의 실현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올해 3월31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만나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 방안을 건의한 뒤 공공의료원 임시이전 장소로 동두천 제생병원 건물 활용을 공식 제안했다. 이는 김동연 도지사가 민선8기 임기 내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개원이 가능한 공약실현 단축 방안으로 경기도지사 공약사업 틈새를 노린 전략으로 풀이된다. 동두천시는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신규 이전까지는 기본 행정절차, 건축기간 등 최소 10년 이상 충분한 검토시간 확보가 필요하다. 또한 약 2000억원 이상 도민의 소중한 예산이 절감되는 효과를 볼 수 있고 코로나19와 같은 대규모 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동두천 제생병원 건물을 집중관리 병동으로 즉시 활용할 수 있어 공공의료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4-11 10:55:52[파이낸셜뉴스 동두처=노진균 기자] 경기 동두천시의회가 국토방위를 위해 희생한 경기도 북부의 상황을 호소하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23일 동두천시의회는 제31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박인범 의원 등 7명 의원이 공동 발의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가결·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장에서는 박형덕 시장을 비롯한 의원 전원이 도열한 가운데 김승호 의장이 결의문을 대표로 낭독했다. 김 의장은 "경기도 북부는 안보의 파수꾼 역할로 허리가 휘어가고, 성장의 혜택은 서울과 경기도 남부가 누리고 있다. 재주는 누가 넘고, 돈은 누가 번다"고 개탄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의 발전 격차는 지역총생산, 재정자립도, 사업체 수, 실업률 등 주요 경제지표들이 증명한다"며 "설상가상 단지 경기도의 일부라는 이유만으로 각종 중첩규제의 역차별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은 진정한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제도 완성을 위한 시대적 소명이다. 이를 위한 전제조건은 지역적 고유특성을 존중해 합리적 수준에서 지방자치단체의 규모·구역을 설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경기도 북부 시·군 면적은 전국에서 9번째로 넓고, 인구는 전국 3위 수준이므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와 당위성은 충분하다"고 피력했다. "북부권역 고유의 역사적·경제적 여건을 배려하여 각종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고,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진정한 지역 균형발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라는 독자적이고 새로운 자치 시스템의 구축이 최우선의 선결 과제"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3-23 17:45:06[파이낸셜뉴스 동두천=노진균 기자] 경기 동두천시의회 황주룡 부의장과 김재수 의원이 나란히 경기북부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우수 의원에 선정됐다. 19일 동두천시의회에 따르면 두 의원은 지난 16일 동두천시 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제8회 경기북부시군의회 의정발전 우수 의원 시상식에서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우수 의원 표창은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황주룡 부의장은 '주민참여소통', 김재수 의원은 '지역현안해결'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주룡 부의장은 "이번 수상은, 초심을 잃지 않고 살기 좋은 동두천시를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에 온 힘을 다하라는 의미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 연구에 힘쓰고 공부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재수 의원은 "더욱더 열심히 의정활동에 매진하라는 의미라고 여긴다"며 "시민의 행복이 무엇인지 항상 생각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2-12-19 14:37:22[파이낸셜뉴스 동두천=노진균 기자] 경기 동두천시의회는 지난 22일 의원 회의실에서 '11월 중 동두천시의회 의원정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의회는 의원발의 조례안 6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14개 안건에 대해 제안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논의된 안건은 황주룡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두천시 민간투자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김재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두천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권영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두천시 시민안전보험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에 관한 조례안」, 박인범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두천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임현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두천시 헌혈 장려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동두천시 철도건설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동두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변경) 및 중기계획 수립용역 보고」, ▲「동두천시 교통안전 기본계획 수립용역 보고」, ▲「동두천시 2022년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 용역 보고」, ▲「동두천시 지방대중교통계획 및 교통약자이동편의 증진계획 수립용역 보고」, ▲「동두천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 ▲「동두천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동두천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동두천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직무분석 및 조직진단 용역 결과보고」, ▲「2022년도 수시 제2차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동두천시 산림문화 휴양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0건이다. 정담회에서 논의된 안건 중 본회의 의결 사항들은 제317회 동두천시의회 정례회에서 다시 한번 다뤄질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2-11-23 13:5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