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기아는 충청 천안남부지점 허권행 선임 오토컨설턴트가 누계 판매 대수 4000대를 달성해 '그랜드 마스터'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에서 누계 판매 4000대를 달성한 우수 오토컨설턴트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다. 허권행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1996년 입사해 29년 동안 연평균 139대, 누적 4057대를 판매해 31번째 그랜드 마스터에 등극했다. 허 오토컨설턴트는 "내 힘이 아닌 고객과 동료 덕분에 이룰 수 있던 성과"라며 "앞으로도 배우려는 자세와 끊임없는 열정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는 허권행 선임 오토컨설턴트에게 상패와 포상 차량을 수여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11-21 09:05:42【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동료 의원 뺨을 때리는 폭력을 저지른 의원에게 '공개 사과' 징계를 결정한 전북 군산시의회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다. 18일 군산시의회에 따르면 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 14일 자신의 발언 시간을 제한했다는 이유로 상임위원장 뺨을 때린 김영일 의원에 대해 공개 사과 처분을 내렸다. 공개 사과 처분은 출석정지나 제명 같은 징계 대비 훨씬 약한 경징계에 해당해 솜방망이 처분 논란이 일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군산시의원들이 '제 식구 감싸기식' 온정주의로 자정 능력을 잃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더구나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더라도 이번 징계가 선례로 남아 의회에서 폭력을 저질러도 경징계면 끝이라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다. 유재임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 사무국장은 "윤리특위의 이번 결정은 의회가 폭력에 관대하고, 징계 기준도 불분명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윤리위반 행위에 근접하거나 이를 일삼는 의원이 윤리특위 소속 위원을 차지하고 있는 것부터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시의회 내부에서도 윤리특위 구성 개선과 온정주의에 대한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진다. 의원들로만 구성된 윤리특위가 동료 의원에 대해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구조에서 온정주의를 배제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지난 15일 윤리특위 이한세 위원장이 군산시의회 사무국에 사의서를 제출한 것도 이번 징계 결과에 대한 항의 뜻으로 보인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1-18 14:21:57【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의회가 동료 의원의 뺨을 때린 김영일 군산시의원에 대해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군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11일 김 의원을 출석시켜 소명을 들은 뒤 오는 3차 회의에서 징계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윤리특위는 지난달 28일 징계 심사를 위한 첫 회의를 가졌다. 윤리특위는 김 의원이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중 제3조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해당 조례는 '의원은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의원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경고 △공개 사과 △출석정지 △제명 등 징계가 가능하다. 윤리특위는 '의원의 품위유지 위반' 여부에 대한 법적·행정적 절차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엄격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18일 임시회 상임위원회 업무보고 과정서 자신의 발언을 제한한 상임위원장 뺨을 때려 윤리특별위에 회부됐다. 이후 김 의원은 "저의 성숙하지 못한 인격으로 인해 크게 물의를 일으키게 됐다. 진심으로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공개 사과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1-11 14:51:54[파이낸셜뉴스] 주차시비로 동료 택배기사를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부(김희수 부장판사)는 중상해(상해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 된 4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4월 29일 오후 9시 42분께 경기 파주시 연다산동의 한 택배영업소 주차장에서 택배 물품을 내리기 편한 곳을 확보하기 위해 주차 문제로 동료인 50대 남성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와 몸싸움을 벌인 뒤 일을 하던 중 다음 날 새벽 택배차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뇌사 상태에 빠져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5월 13일 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인 인간의 생명을 잃었다"며 "피고인은 그 어떤 방법으로도 피해를 회복 시킬수 없어 죄책 역시 매우 무겁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이 이 사건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 유족과 합의해 그 유족들이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09 13:17:51가수 박민수의 신곡 발매를 축하하기 위해 동료 연예인들이 응원에 나섰다.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지난 2일 공식 SNS 및 유튜브를 통해 박민수의 신곡 '울아버지' 발매 기념 축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중연을 비롯해 전유진, 박구윤, 신유, 마이진, 요요미, 하동근, 남승민, 강혜연, 장송호, 신승태, 방송인 박나래, 양세형, 배우 김응수까지 다양한 분야의 연예계 동료들이 박민수의 발매를 응원하고 있다. 먼저 김중연은 "박민수 가수의 신곡이 발매되는 날이다. 제목부터 눈물나지 않나. 보고싶은 부모님이 생각난다. 민수야 신곡 '울아버지' 대박나라"라고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하동근은 "'울아버지'가 발매됐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응원이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싶다. 저도 열심히 응원할 테니 여러분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성원을 당부했다. 연예계 동료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박나래와 양세형은 "우리가 너무 사랑하고 노래 잘하는 민수의 신곡이 발매됐다. 제목만 들었는데도 눈물이 난다. 전국에 계시는 모든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노래로 효도할 것 같다. 앞으로 더 승승 장구하길 바란다. 화이팅"이라고 전했다. 김응수는 "신곡이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가슴에서 우러 나오는 대로 신나게 부르길 바란다. 대히트를 칠 것 같다. 화이팅"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2일 발매된 박민수의 신곡 '울아버지'는 박민수가 가장 존경하는 경찰관 아버지와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이 세상 모든 아버지들에게 바치는 곡이다. 슬픈 내용의 가사와 대비되는 흥겨운 드럼 리듬, 경쾌한 기타 사운드가 듣는 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호평을 이끌고 있다. 한편 박민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뉴에라프로젝트
2024-11-04 14:26:52[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필요한 시기에 충분히 육아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배우자 출산휴가를 20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 시정연설에서 "육아휴직 급여를 대폭 인상하고, 동료 업무 분담 지원금도 신설하겠다"면서 한덕수 국무총리 대독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 추세 반등을 위해 재정지원 패러다임을 전면적으로 혁신하겠다"면서 "그간의 단순한 현금성 지원에서 벗어나, 실제 육아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양립, 돌봄, 주거의 3대 핵심 분야를 중점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작스럽게 아이가 아프거나 해서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경우, 65개 상생형 어린이집을 통해 긴급 돌봄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면서 "신혼부부와 출산 부부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요건을 2억5000만 원으로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11-04 10:08:47[파이낸셜뉴스] 기혼여성 A씨가 남편 몰래 직장 동료와 카풀을 했다가 이혼 위기에 놓였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집 근처에서 내리는 장면 목격한 남편 "이거 바람이야" 노발대발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직장동료랑 4개월 몰래 카풀했다고 이혼하재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회사에 동갑인 남자 동료가 있는데 이 친구가 타던 차를 팔고 새 차가 출고되기 전까지 지하철, 버스로 출퇴근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중교통으로 출근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고, 이 친구 집이 우리 집이랑 가까워서 며칠 동안 제가 차로 몇 번 태워다 줬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며칠 지나지 않아 A씨의 차가 갑자기 고장이 났다고. 이에 A씨는 "상황이 이렇게 되니 직장동료가 지난번에 자기를 태워다 준 거에 대한 보답이라며 넉 달 가까이 자기 차로 출퇴근을 시켜줬다"고 털어놨다. 문제는 직장동료의 차를 타고 퇴근하던 그가 집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하차하는 모습을 남편이 목격하면서 불거졌다. 남편은 "너 이거 명백한 바람이야"라며 "남녀가 그것도 동갑인 직장동료가 아침저녁으로 차를 같이 타고 다닐 이유가 뭐냐"고 다그쳤다. 그러더니 "내가 야근하는 동안 너희 둘이 저녁을 먹었을지 뭘 했을지 내가 어떻게 아냐"며 대뜸 이혼을 요구했다. "이성이랑 엮이지 말아야지" VS "남편이 유난" 네티즌도 팽팽 한순간에 직장동료와의 불륜을 의심받게 된 A씨는 "맹세코 지저분한 연락 한 적도 없고 다른 마음 품은 적도 없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직장동료와 한차를 타고 출퇴근길을 함께한 게 전부이고 차 수리가 끝나는 대로 이러한 카풀이 끝나게 되니 굳이 남편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게 A씨의 입장. 그는 "이 문제로 일주일째 이혼하자고 난리 치는데 이렇게 반응하는 사람한테 남자 동료랑 카풀한다는 걸 일부러 말했어야 하는 거냐"며 "대체 지금 이 상황에서 제가 뭘 어떻게 해야 하냐"고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편 몰래 카풀을 한 A씨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집에서 떨어진 곳에서 내린 것부터가 의심스럽다" "남편한테 왜 숨긴 거에요?" "결혼했으면 오해 없게 이성이랑 엮이지 말아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대로 "남편이 유난이다" "시시콜콜 다 보고해야 하나. 피곤하다" 등 A씨를 옹호하는 반응도 있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1-01 14:32:57[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한 스카이다이버가 동료의 사진을 찍어주다가 항공기 프로펠러에 빨려 들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캔자스주 위치타 공항 활주로에서 항공기 프로펠러에 여성 스카이다이버 아만다 갤러거(37)가 빨려 들어갔다. 이 사고로 아만다는 치명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조사 결과 아만다는 사고 당시 동료 스카이다이버들의 사진을 찍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녀의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그녀와 생전 인연을 맺은 동료들과 친구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그녀와 친자매로 불릴 만큼 가까운 사이였다는 한 지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만다는 친절하고, 모험적이며, 창의적인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항공 측 대변인은 "항공기 프로펠러와 관련한 비극적인 사고로 사망한 젊은 여성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애도를 전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지 당국은 사고에 의한 사망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현재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에서는 아만다의 장례비 지원을 위한 모금이 진행 중이다. 29일 오후 5시10분 기준 해당 모금 캠페인에 169명이 참여해 목표금액인 1만2000달러(약 1660만원)를 훌쩍 뛰어넘은 1만4522달러(약 2009만원)가 모금됐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0-30 09:55:15[파이낸셜뉴스] 강원 횡성에서 멧돼지를 사냥하던 중 동료 엽사를 사격하는 일이 일어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27일 오후 8시52분쯤 횡성군 횡성읍 갈풍리 한 야산에서 발생했다. 이날 A씨(57)가 총을 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 A씨는 허벅지에 총기 관통상을 입은 심정지 상태에서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엽사 2명이 멧돼지를 사냥하던 중 1차 사격 후 2차 사격 때 총기 사고가 난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0-28 06:23:2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같은 국적의 직장 동료를 살해한 베트남 국적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베트남 국적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께 울산 남구 한 주택에서 함께 살던 같은 국적의 직장 동료 30대 B씨를 다툼 끝에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도주했다가 3시간 만인 14일 새벽 1시께 길거리를 배회하던 중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B씨와 평소 직장 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어 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B씨는 모두 불법체류자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10-15 11: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