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해발 1340m 하이원탑 슬로프 주변에 '하이원 구름아래 동물농장'을 개장했다고 31일 밝혔다. 동물농장은 탄광마을을 콘셉트로 약 1653㎡ 규모로 조성됐다. 방문객들은 운탄고도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에 올라가 5종 50여 마리의 동물들과 교감하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하이원 스키장 오픈 전인 10월 말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주변에는 '지역 먹거리장터'를 마련했다. 광부도시락, 감자전, 지역 막걸리 등을 판매하며, 강원랜드의 탄생 배경인 탄광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판매 수익을 모두 지역사회에 환원해 지역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하이원 구름아래 동물농장은 산 정상에서 동물과 교감하고 자연과 가까워지는 경험을 아이들에게 선물한다"며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준비된 하이원에서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이번 동물농장 개장을 시작으로 이색 케이블카 조성, 일출·일몰 전망대 확장 등을 추진해 K-HIT(하이원 통합 관광) 프로젝트의 세부과제인 고원 산림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31 13:40:01[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8일 SBS 'TV 동물농장'에 깜짝 출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입양한 은퇴 안내견 '새롬이'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지내는 모습을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TV 동물농장'은 이날 방송에서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일생을 다루면서 윤 대통령 부부와 관저 마당에서 뛰어노는 반려견 새롬이를 소개했다. 2013년생 래브라도 리트리버인 새롬이는 시각장애인 김한숙 씨와 6년여간 지내다 은퇴한 안내견으로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윤 대통령 부부의 11번째 반려동물로 입양됐다. 윤 대통령은 방송에서 "안녕하세요, 새롬이 아빠, 마리와 써니, 토리 아빠 윤석열입니다"라고 인사했고, 김 여사도 "아이들의 엄마 김건희입니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새롬이를 입양한 배경에 대해 "후보 시절 용인의 안내견 학교에 갔다가 '(대통령에) 당선돼서 마당 있는 관저로 가게 되면 꼭 은퇴 안내견을 키우고 싶다' 얘기했는데, 작년 크리스마스 날 우리 가족으로 입양했다"라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모든 개와 고양이들이 (엄마보다) 아빠를 훨씬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윤 대통령은 "(김 여사가) 훈련을 좋아해서 오른발, 왼발, 하면서 밥을 안 주고 계속 훈련을 시키면 강아지가 나한테 달려와서 그냥 달라고 한다"라고 웃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방송에서 반려견들에게 줄 음식을 부엌에서 직접 만들면서 "내가 먹어도 맛있겠다", "새롬이 천천히 먹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현재 새롬이 외에도 반려견 5마리(토리, 나래, 마리, 써니, 올리), 반려묘 5마리(아깽이, 나비, 노랑이, 키위, 하양이) 등 총 11마리와 함께 지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렇게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게 된 이유에 대해 "글쎄 뭐 어떤 특별한 이유라기보다…"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김 여사는 "그건 사실 제가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라며 "아이를 가졌다가 잃게 되고 굉장히 심리적으로 힘들어하셨는데 유기견 입양을 했더니 아빠가 너무 좋아하고, 아이들에게 밥해 줄 생각에 잠시 그 고통을 잊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김 여사는 "원래 (유기견을) 임시 보호하는 그런 역할로 있었는데, 하루 지나고서 안 되겠다 키워야겠다 했다"라며 "아빠 때문에 자꾸 늘어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특수목적으로 봉사하는 강아지들이 많이 있는데 국가와 사회를 위해 봉사했기 때문에 치료받게 될 때 일정 부분은 국가와 사회에서 부담해주는 게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기 내 정책이 나오나'라는 질문이 나오자 "한번 노력해보겠다"라고 답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5-28 11:34:38[파이낸셜뉴스] 22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설 연휴 첫날 강원 강릉의 한 동물농장에서 기르던 새끼 사자 두 마리가 우리에서 탈출했다가 생포됐다. 경찰과 소방서 등은 전날 오후 8시 30분께 강릉시 옥계면의 동물농장에서 생후 6개월가량의 사자 2마리가 우리에서 탈출했다는 119 주민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출동해 같은 날 오후 11시께 사자 두 마리를 모두 생포했다고 밝혔다. 탈출한 사자 2마리는 수색 중 농장에서 50m 정도 떨어진 야산에서 배회 중인 것을 발견하고 농장주인이 준비한 마취총을 쏴 생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자들이 먹이 구멍을 통해 빠져나온 것으로 보인다는 농장주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당 농장은 2016년부터 관광객을 상대로 운영 중이며, 사자 외에도 호랑이와 곰, 사막여우 등 다양한 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1-22 13:51:4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음식폐기물을 개와 닭 등의 먹이로 주거나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운영한 불법 동물농장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특별사법경찰단은 11월 7일부터 18일까지 경기 북부 음식폐기물 공급 동물농장, 닭 식육 포장처리업체 65개소를 집중 단속한 결과 폐기물관리법 등을 위반한 14개소의 불법행위 19건을 적발했다. 위반내용으로는 음식폐기물처리 미신고가 1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신고 가축분뇨 배출시설 설치 2건, 폐기물 부적격자에게 위탁 처리 1건, 올바로시스템 미입력 2건, 무허가 폐기물 수집·운반업 1건, 폐기물 위탁·처리 계약서 미작성 1건,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1건이다. 위발 사례로는 A농장은 지난 2018년부터 여러 음식점 등에서 수거해 온 음식폐기물을 농장내 개 77마리에 월 1800kg씩 먹이로 공급하면서도 관할 행정기관에 폐기물 처리신고를 하지 않고 운영하다 적발됐다. B농장은 2019년 9월부터 폐기물 처리신고를 하지 않고 닭 식육 포장처리업체에서 동물성 잔재물인 닭 뼈 폐기물 600kg(월)을 공급받아 단미사료와 혼합해 농장내 개 150마리(새끼)에 먹이로 공급했다. C농장은 비닐하우스 2동(면적 766.5㎡)에 개 60마리를 사육하면서 가축분뇨 배출시설 설치 신고를 하지 않았다. 개 사육시설의 경우 면적이 60㎡ 이상의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운영하려는 자는 관할 관청에 신고하고 운영해야 한다. 이밖에 모 닭 식육포장처리업체는 2018년 11월부터 사업장폐기물인 닭 뼈를 폐기물 처리 신고를 하지 않은 개 농장들에 매일 100kg씩 위탁하는 방법으로 부적격자에게 처리했다.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음식폐기물 처리 신고를 하지 않거나 ‘올바로 시스템’에 입력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부적격자에게 폐기물 위탁 처리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신고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가축분뇨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2-05 12:16:56【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최근 동물복지와 안전 축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2022년 경기도 가축행복농장 신규 인증’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시행 4년차를 맞는 가축행복농장 인증제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은 물론 자연환경을 보호해 사람-가축-환경이 조화로운 축산업을 영위하고자 마련한 전국 지자체 최초 ‘농장동물복지 인증제도’다. 인증 농가에는 축사-방역시설 개보수, 환경 정비, 질병감염 관리 시스템 조성 등 다양한 지원과 혜택이 주어진다. 사업 첫해인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296개 농가가 인증 받았으며, 인증제 연착륙으로 동물복지 농장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정부 차원에서 운영 중인 ‘동물복지 축산농장’ 획득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경영 유지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경기도는 이런 성과에 힘입어 올해도 가축행복농장 신규 인증에 나선다. 신청 자격은 도내 한-육우, 젖소, 돼지, 산란계, 육계 사육농장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1일까지 관할 시-군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인증 과정은 서류심사 후 가축 행복을 위한 쾌적성과 위생적 측면에서 우수한 사육환경을 갖춘 농가를 현장심사로 선발한 뒤 축산 전문가-소비자 단체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치는 식으로 진행된다. 김영수 축산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제도를 더욱 보완-발전시켜 지속적인 가축행복농장 확산과 깨끗하고 건강한 축산환경 조성을 도모할 것”이라며 “도민과 상생하는 축산업, 소비자가 신뢰하는 축산업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3-14 09:39:12【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강동호 구리시 경제재정국장은 5일 주간 정례브리핑을 통해 사노동 ‘불법 개농장’ 후속 처리와 관련해 “더 이상 동물학대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개농장 과 같은 유사사례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해 누구나 공감하는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브리핑 내용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구리시 주간 정례브리핑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동물보호단체 등에서 제기한 구리시 사노동 산마루로 187-20번지 소재 ‘불법 개농장’ 후속 처리와 관련하여 직접 설명하게 된 경제재정국장 강동호입니다. 먼저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며 ‘생명중시 행복도시’ 를 지향하는 민선7기 구리시에서 뜻하지 않은 ‘불법 개농장’ 사건으로 시민 여러분과 동물보호단체 관계자 여러분들게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거듭 유감을 표합니다. 그동안 구리시는 동물보호단체 케어, 와치독 등에서 제기한 민원에 따라 1-2차에 걸친 현장조사에서 동물보호법에 적용할 수 있는 불법행위에 대한 증거 수집과 재발 방지를 위하여 강력한 행정조치 중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실제로 지난 2021년 12월 28일~신년인 2022년 1월 7일까지 10일간 3차 조사를 연장하여 가장 문제가 되었던 개도축 관련 농장주로부터 ‘소유권 포기각서’를 제출받았습니다. 또한 인접해 있는 불법 번식장은 동물보호법에 의한 동물생산업 허가를 받지 않아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지난 2021년 12월 27일 구리경찰서에 고발 조치하여 현재 강도 높게 수사 중임을 덧붙입니다. 이번에 ‘긴급 격리조치’ 되어있는 개들은 현재 우리 시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으며, 동물보호법에 의거 우리 시 동물보호센터인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서 2022년 1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30마리를 이송, 입양 및 법에 따라 처리키로 했습니다. 또한 문제가 됐던 개도축 및 불법 번식업 농장주에 대해서는 경제적인 생계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관점에서 향후 사회복지 및 일자리 부서와 협의, 생계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검토하여 양지로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2022년 1월 4일~1월 20일까지 우리 시 관내 불법 개농장을 전수조사하여 개도축 또는 불법 번식장에 대해 관련법에 의거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 같은 사건이 앞으로 재발되지 않도록 우리 시 동물보호 활동가들을 중심으로 ‘동물보호 명예감시원’으로 위촉, 동물학대 행위 방지 및 피학대 동물의 구조-보호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물보호단체 여러분~ 민선7기 구리시는 그 어떤 도시보다도 반려동물에 대한 시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지난 2021년 6월 24일부터 구리장자호수생태공원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인창동 구리유통종합시장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반려인들의 ‘슬기로운 반려생활’을 위한 반려견 ‘에티켓’ 전문교육, ‘명사특강-반려견 아카데미’ 등 반려동물 문화 영향력 확대를 위한 반려동물문화센터도 곧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처럼 구리시는 시대 상황에 부합하는 적극행정으로 반려동물이 사람과 공존하면서 문화와 감성을 즐기는 보편적 가치 실현을 위해 높은 책임감으로 부단히 노력 중에 있습니다. 따라서 구리시는 이번 개농장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더 이상 동물학대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뿐 아니라 ‘개농장’ 과 같은 유사사례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관리 감독에 철저를 기해서 누구나 공감하는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이상 시정브리핑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경제재정국장 강동호였습니다. 시청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06 06:26:32[FN스타 이승훈 기자] 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8일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되는 '동물농장' 방송 녹화 일정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1-12-08 13:46:22[FN스타 이승훈 기자] 가수 토니안이 18일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되는 '동물농장' 방송 녹화 일정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1-08-18 13:30:37[FN스타 이승훈 기자] 가수 토니안이 7일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동물농장' 녹화를 마치고 길을 나서고 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1-07-07 16:56:52[FN스타 이승훈 기자] 그룹 레드벨벳의 조이가 23일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되는 SBS 'TV 동물농장' 방송 녹화 일정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1-06-23 14:3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