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 [파이낸셜뉴스] 지더블유바이텍은 지난 1월 국제 판권을 취득한 동물용 바이러스 세정제를 베트남진출 국내 동물 사료 회사에 13톤 규모로 수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달부터 글로벌 회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수출 설명회도 진행한다. 또한 다국적 동물 사료 기업들로부터 구매의향서를 받고 있으며 계약 성사를 위해 시장 선점에 나섰다. 최근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베트남 축산 시장은 소규모 축산 농가는 감소하고 전문화된 대규모 축산 시설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양돈 산업의 경우 2022년 기준 돼지 사육두수는 2,740만두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동물용 소독제 시장은 4,500억원 규모다. 그러나 이에 따른 가축 질병 문제와 가축 분뇨 처리로 인한 환경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은 상태다. 지더블유바이텍이 국제 판권을 취득한 동물용 바이러스 세정제는 천연 비이온계 계면활성제가 주성분으로 30초~1분 이내 바이러스 99.99% 사멸 효과가 있다. 축사, 돈사 내 유익 미생물을 보존해 사람, 가축, 환경 모두 안전한 방역이 가능하다. 특히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돼지호흡기생식기증후군(PRRS),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등 베트남의 양돈 업계 가축 질병 문제를 다수 해결 가능하다. 또한 축사 내 가축을 이동시키는 번거로운 작업 없이 사용 가능한 효율성 등을 장점으로 베트남 수출 호조를 이끌고 있다. 이 회사는 베트남 외에도 중국, 필리핀 등 주요 파트너 국가에 대규모 농장을 대상으로 실험 후 판매 규모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이번 베트남 수출이 이뤄진 항바이러스 제품 외에도 특허 받은 이산화염소 살균소독제, 축분 액체비료화 기술이 반영된 솔루션 등 다양한 농축산 환경 개선 아이템으로 확대해 베트남은 물론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추가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더블유바이텍의 그린 바이오 사업 총괄 안대봉 상무는 “베트남 수출길이 열리면서 그린 바이오 신규 사업 개시 후 첫 실질적 쾌거를 이루게 됐다”며 “자사 제품은 한국의 앞선 바이오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인정받은 제품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현지 문제점을 개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더블유바이텍의 동물 바이러스 세정제는 한국화학연구원(KRICT)과 공동 특허 등록된 공신력 있는 제품이다. 지난 1월 국제 판권을 획득했으며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각국 제품 성능 검증을 마치고 본격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21 10:18:34[파이낸셜뉴스] 지더블유바이텍이 이달 초 동물 세정제 국제 판권을 취득한 데 이어 각국 글로벌 축산 기업의 선 요청으로 제품 성능 테스트를 성공리에 진행하며 해외 수출길이 열리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품 성능 테스트는 주로 돼지를 많이 사육하는 중국 및 베트남에서 발병하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돼지호흡기생식기증후군(PRRS),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등에 대한 효능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베트남의 경우 동물 사료 글로벌 브랜드에서 제품 성능 테스트 요청이 접수돼 2톤의 물량을 수출, 현지에 도착한 상태다. 해당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돼지 1만두를 대상으로 시험군과 대조군을 나눠 성능을 평가하게 된다. 중국은 보다 구체적으로 현지 제약 회사에서 먼저 바이러스 사멸 효과를 검증하고 이후 현장 검증 실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1차 실험실 테스트 결과가 중국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 뒤따라 진행될 농장 실험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향후 지더블유바이텍은 미얀마,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고 있는 다국적 동물 사료 업체들과 협력해 신규 수출을 촉진해 나갈 예정이다. 각국 현지에 맞는 최종 제품 성능 테스트를 거치면 지더블유바이텍의 동물 세정제 실질적 제품 수출길이 열리게 된다. 이 회사는 이번에 이뤄진 유의미한 제품 테스트 결과로 각국 내 제품 등록까지 보통 6개월~1년 걸리는 기간이 단축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수출에 필요한 사전 제품 성능 검수 등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을 통해 글로벌 판매에 날개를 달 것으로 지더블유바이텍측은 내다봤다. 그린바이오 사업을 총괄 지휘하고 있는 안대봉 상무는 “가축 질병이 전세계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단순 내수 시장이 목표가 아닌 해외 진출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번 각국의 제품 성능 검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이후 적극적 현지 마케팅을 펼쳐 수출 실적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지더블유바이텍의 동물 바이러스 세정제는 지난 1월 초 국제 판권을 획득했으며 한국화학연구원(KRICT)과 공동 특허 등록된 공신력 있는 제품이다. 천연 비이온계 계면활성제가 주성분으로 즉각적으로 바이러스 내부로 침투해 세포벽을 파괴하는 셀-라이시스(Cell-lysis) 기술을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인체 및 환경에 대한 안정성까지 검증돼 기존 방역제제의 높은 산화력, 부식성, 자극성 등을 개선한 신개념 세정제로 글로벌 유통이 기대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30 13:32:58[파이낸셜뉴스] 지더블유바이텍이 친환경 무독성 세정제 개발 기업인 유이케미칼과 동물 전용 방역 세정제 해외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유이케미칼의 사업 역량과 지더블유바이텍이 갖춘 유통 경쟁력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지더블유바이텍은 가축 사육 두수가 많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미얀마 등 해당 국가들의 관련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목표다. 이에, 아시아 동물 산업을 선도하는 태국 CP(Charoen Pokphand) 그룹, 중국 신희망(New Hope) 그룹 등을 주요 파트너로 확보하고 그 밖에 국내 대기업 중 아시아 시장에서 안정적 성장을 이뤄가고 있는 다양한 동물 사료 회사와 협력해 최소 올해 100억 이상 매출을 일으킬 계획이다. 이번에 지더블유바이텍이 판권을 확보한 동물 바이러스 세정제는 한국화학연구원(KRICT)과 공동 특허 등록된 공신력 있는 제품으로 국내 유일의 계면활성제 전문가 박종목 박사가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이 제품은 천연 비이온계 계면활성제가 주성분으로 즉각적으로 바이러스 내부로 침투해 세포벽을 파괴하는 셀-라이시스(Cell-lysis) 기술을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0.05% 이하의 낮은 농도에서도 고병원성 조류독감(AI) 바이러스를 1분 이내에 99.99% 사멸시키고, 코로나19 바이러스는 30초 이내에 99.99% 사멸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포독성, 호흡기독성, 피부저자극, 생분해도, 중금속 및 형광증백제 불검출 테스트를 완료해 인체 및 환경에 대한 안전성까지 검증됐다. 지더블유바이텍 안대봉 상무는 “시중에 많은 바이러스 소독제가 있지만 독성 때문에 활용이 어려웠던 부분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이라며 “기존 방역제제들의 높은 산화력, 부식성, 자극성 등을 개선한 신개념 세정제 글로벌 유통을 통해 그린바이오 사업 매출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7월 기준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용 의약외품 중 동물용 소독제 약 550여개(품목허가 제품 중 물티슈, 린스 등 일부 항목을 제외)가 등록돼 있다. 현재 사용 중인 방역제로는 대표적으로 산화제, 산성제, 염기성제, 알데히드류 등이 있다. 해당 소독제는 현재 다수의 사업장에서 사용되고 있으나 높은 염소이온농도, 높은 산화력 등의 특징을 보인다. 이 중 낮은 ph를 가지는 산성제인 경우, 축사 및 돈사 부식 피부자극의 위험성으로 소독제 사용 시 축사 내 가축들을 이동시킨 뒤 방역작업을 거친 후 다시 입식하는 등의 번거로운 과정이 동반됐다. 지더블유바이텍은 앞으로 이러한 부분들을 개선해 축사 내 간단한 세정작업만으로 바이러스 수치를 대폭 감소시켜 각종 바이러스성 질병으로부터 가축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04 08:41:07[파이낸셜뉴스] 에이치엘비(HLB)가 미국 대형 헬스케어 기업 애보트(Abbott)와 95억원 규모의 비강용 검체도구(sterile foam swab)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치엘비는 전일 이 같이 공시하고 "단일 검체도구 공급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2020년 에이치엘비 전체 매출의 17%에 달한다"고 밝혔다. 에이치엘비는 지난 1월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에프에이의 흡수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HLB헬스케어 사업부로 재편했다. HLB헬스케어 사업부는 감염증 검사 및 예방에 필수인 체외진단도구, 세정제, 동물의약외품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을 계기로 실적이 크게 개선되며 HLB헬스케어 사업부의 매출은 2019년 87억원 수준에서 2020년 600억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큰 폭의 성장세는 2021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보건, 위생용품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어 각종 세정용품을 생산하고 있는 HLB헬스케어 사업부의 중장기 사업 전망도 밝다. 에이치엘비의 알코올솜 국내 시장 점유율은 약 60%에 이르며 검체도구를 미국, 유럽 등 각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남윤제 HLB헬스케어 사업부 사장은 “당사의 검체도구 및 알코올스왑 품질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수요를 맞추기 위해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다”며 “향후 면역 진단용 키트 및 각종 질병, 바이러스 검체 채취도구와 수송배지 등을 개발해 포스트 코로나 사업모델을 조기 정착시키는 한편, 제품 다각화로 회사의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3-11 23:45:23[파이낸셜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사기로 미국인들이 지금까지 4억8800만달러(약 5600억원)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CNBC는 14일(이하 현지시간) 미 경쟁당국인 연방거래위원회(FTC)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FTC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부터 지난 8일까지 FTC에 코로나19와 관련한 사기를 당했다며 불만을 접수한 미국이들이 약 32만7000명에 달했고, 이들이 피해를 본 금액은 4억8800만달러에 이르렀다. 1인당 피해액은 대개 366달러 수준이었다. 노년층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적었지만 사기 당한 금액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3배 가까이 높았다. 80세 이상 노인들은 평균 1000달러를 사기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련한데다 무턱대고 믿지는 않아 사기 당할 확률이 다른 이들보다는 낮지만 은퇴 후 생활이 여유로워 일단 사기에 걸려들면 더 많은 피해를 입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기는 여러 분야에 다양하게 걸쳐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 사기도 있고, 팬데믹 기간 정부의 구제자금 지원금을 가로채거나, 가짜 여행 사이트로 돈만 꿀꺽한 사기도 있었다. 법무법인 US PIGR의 소비자보호 담당 변호사 루시 베이커는 "사람들이 건강과 경제적 문제로 두려움에 떨면서 사기꾼들이 물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비록 집계된 사기 금액이 5억달러 수준이지만 실제 규모는 이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 금액은 FTC에 신고돼 데이터에 집계된 것만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FTC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사기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 온라인쇼핑 사기였다. 5만3000건이 접수돼 전체 접수 건수의 약 16%를 차지했다. 팬데믹으로 소비자들이 외출을 꺼리고 집에서 온라인 쇼핑을 늘리자 사기꾼들이 가짜 웹사이트를 만들어 놓고 소비자들의 돈을 갈취한 경우가 많았다. FTC에 따르면 이들은 손세정제부터 실리콘 장갑, 전자제품, 의류, 심지어 반려동물까지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 올렸다. 소비자들이 이 사이트에 접속해 대금을 지불해도 주문한 상품은 오지 않았다. 건수로는 온라인 쇼핑이 가장 많았지만 피해 금액으로는 휴가여행사기가 1위였다. 대부분은 환불, 예약 취소와 관련한 것들이었다고 FTC는 밝혔다. 사기꾼들은 또 백신 접종 확대로 여행이 다시 늘어나자 이를 노렸다. 가짜 항공권 예약 사이트를 만들거나 가짜 고객서비스 전화를 개설해 소비자들을 꾀어냈다. 좀 더 값이 싸고,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곳을 찾아 나선 온라인 여행 쇼핑객들이 이들의 마수에 걸려 돈만 날렸다고 FTC는 설명했다. FTC에 따르면 미소비자들은 여행사기로 7700만달러를 날렸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1-07-15 05:03:38위메프는 2020년 한해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HOPE(희망)'를 2020년 주요 이커머스 키워드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HOPE는 △Health (건강) △On-demand (고객중심) △Petconomy (반려동물) △Eco-wave (친환경) 4가지 단어의 조합으로, 2020년 위메프의 활동을 함축하고 있다. 위메프는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고객에게는 다양한 콘셉트의 특가 행사로 쇼핑의 즐거움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 절감, 빠른 정산 등의 혜택을 제공해 왔다. HOPE에는 2021년에도 위메프가 고객 및 파트너사에 희망을 전하는 쇼핑 플랫폼이 되겠다는 의지도 담겨있다. 올해 가장 뜨거웠던 관심사는 '건강'이다. 특히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필수적인 마스크(573%), 손세정제(373%), 소독티슈(151%) 등 위생용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피트니스 센터에 가는 대신 홈트(워킹패드 695%, 요가링 105% 등)로 건강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산린이(등산)', '골린이(골프)'가 등장하는 등 야외 운동도 인기를 끌었다. 홈쿡 열풍과 함께 건강한 식자재를 찾는 소비자도 크게 늘었다. 이에 위메프는 10월부터 우수 농·축·수산물 직배송 서비스 '갓신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높은 제품 퀄리티와 합리적인 가격을 인정받아 12월 주간 평균 재구매율이 40%에 육박했다. 수많은 채널과 서비스가 쏟아지면서 고객 맞춤형 '온디맨드' 서비스도 주목받았다. 특히 배달 수요가 급증, 배달앱 온디맨드화가 활발하다. 지난 10월 위메프에서 독립 분사한 배달앱 위메프오는 CU 입점을 통한 퀵커머스 강화, 배송 영역(맛집·명품) 확대 등 온디맨드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결과 하반기 위메프오 월 평균 실사용자 수는 50만 명을 기록했다. 11월 거래액은 서비스 초창기 당시보다 12배 이상 증가했다. 반려동물 증가와 함께 '펫코노미'(Pet+Economy 합성어)가 강세다. 위메프 반려동물용품 판매 데이터에서도 캣타워(137%), 펫드라이룸(81%)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의약외품(영양제, 건강 키트 등)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 대비 266%까지 급증했다. 친환경 시대를 넘어 필(必)환경 시대가 되면서 소비자, 기업 모두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보호에 참여했다. 올해 위메프에서도 친환경 관련 용품 구매가 크게 늘었다. 일회용품 대신 사용하는 폴딩카트(79%), 유리빨대(23%) 등이 많이 판매됐고 친환경 성분으로 제작된 옥수수빨대(57%), 친환경 페인트(48%) 등도 인기를 끌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0-12-23 10:58:56[파이낸셜뉴스] 세스코가 첫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해충방제, 식품안전, 바이러스케어 등 서비스 가입고객에만 소개됐던 제품들을 세스코 전문 전시판매관에 선보인다.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최근 대전시 서구 둔산동 전자랜드파워센터 대전본점 4층에 첫 오프라인 매장 ‘세스코존’을 열었다. 세스코존에서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거나,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바이러스, 공기질, 수질, 개인위생 등을 관리해주는 제품들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세스코 인기 제품은 △UV파워 공기살균기= 공기 중 떠다니는 바이러스와 세균을 살균 △IoT 라돈플러스 공기청정기SE= 초미세먼지부터 라돈 방사능까지 측정해 스마트폰으로 분석 결과를 전달 △니 정수기= 전기를 쓰지 않는 무전원의 가로 11.5㎝ 초슬림 정수기 △세스케어 곡물발효 살균소독제= 식물 유래 성분을 간편하게 분무해 물체 표면을 살균 △새니제닉과 핸드제닉= 공공장소에서 교차오염이 없도록 소독제나 비누를 분사하는 비접촉 자동센서 기기 등이다. 고객 유형별 맞춤형 패키지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 △1~2인 소형 가정 △영유아가 있는 가정 △주방과 화장실 위생을 중시하는 가정 △불특정 다수가 드나드는 요식업장 등 유형별 필요한 제품들을 안내한다. 전자랜드 세스코존에서는 세스코 생활용품 브랜드 ‘세스케어’ 라인을 멤버스 가입고객 수준으로 할인 판매한다. 기름때세정제, 바닥벽면세정제, 주방세제, 배수구클리너, 세탁조클리너, 손소독제, 핸드워시, 비말마스크 등을 직접 살펴보고 낱개 구입할 수 있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2일까지 세스코존에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세스케어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1매씩 증정한다. 또한 오픈 한달을 맞는 12월 11일 인스타그램과 네이버블로그 등 SNS채널에서 상단 노출된 50명을 선정, ‘세스케어 비말 차단 마스크’ 1박스(100매)를 전달한다. 이외에도 렌탈기기 구매 고객을 위한 푸짐한 사은품을 마련했다. 세스코 관계자는 “세스코 기술로 개발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세스코 멤버스 가입고객이 아닌 일반 소비자에게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보다 친근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0-11-20 13:53:26[파이낸셜뉴스] 펩타이드 기반 바이오 기업 케어젠은 지난 17일 정부출연 연구기관에 의해 항바이러스 펩타이드의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 감염 억제 효과가 98%까지 확인된 펩타이드중 한 개 소재에 대해서 미국 PCPC(Personal Care Products Council) 원료 등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서 이 소재를 활용한 제품 상용화가 가능해졌다. PCPC에 등재된 펩타이드는 테스트를 진행한 4개의 펩타이드 중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인 소재이다. 이번 등재된 펩타이드는 직접 인체에 투여하는 것이 아닌 일반 스킨케어 제품, 스프레이, 바디로션, 미스트, 세정제 형태의 제품으로 상용화가 가능하다. 화장품을 이용한 생활방역이 가능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으로 보습제나 자외선차단제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백신이나 항체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어 공중보건 안전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케어젠은 이미 이 펩타이드를 이용한 시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케어젠은 코로나19 동물모델을 이용해 유효성 평가와 전임상 시험을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약품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대응강도가 높아짐에 따라서 전임상 및 임상 진행이 빠르다는 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케어젠은 의약품으로의 허가를 취득하게 되면 펩타이드의 높은 안전성을 활용해 주사제 타입 뿐만 아니라 코에 뿌릴 수 있는 스프레이와 눈에 넣는 점안액, 구강 스프레이 형태의 제품개발이 가능할 것이라 보고 있다. 케어젠은 주사제 중심으로 단순화된 항 바이러스 영역을 다양한 제품을 통해서 생활방역 등 예방에서 치료 영역까지 다변화시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케어젠 측은 "국내외 345개의 물질특허를 등록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공중보건과 건강 증진을 위한 기능성식품과 의약외품 및 의약품 분야로 영역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항바이러스 부분에서의 성과는 향후 회사의 이 같은 행보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긍정적 신호"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07-23 10:00:43[파이낸셜뉴스] 해양경찰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국가경제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와 매개체 밀수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최근 국산 마스크, 손세정제 등 개인 방역물품의 매점매석 행위와 연계한 국외로 불법 반출하는 행위를 차단하고, 코로나바이러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하기로 했다. 주요 단속대상으로는 보건용 마스크, 손소독제의 매점매석 행위와 해상을 통한 불법반출 행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숙주 의심 야생동물과 그 가공품의 밀반입 행위 등이다. 특히 개인 방역물품의 밀반출 행위는 국내·외로 긴밀하게 연결된 전문 중개인의 범행에 초점을 두고 시장경제 질서 교란행위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수입이 금지되거나 정당한 수입절차를 거쳐야 하는 야생동물 및 가공품과 이를 원료로 사용, 제조한 의약품의 해상밀수 행위도 단속 대상이다. 지방청별 특별단속반을 편성하고 관련 범죄행위에 대한 첩보수집과 단속활동에 집중력을 더할 예정이며, 관세청, 식약처 등 관계기관과 공조하여 해상 검역망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보건용마스크 등 방역 물품의 수요 증가를 틈타 공정한 시장경제를 교란하는 범죄행위가 암암리에 일어나고 있다"며 "해상에서 일어나는 범죄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불법행위 차단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0-02-10 14:15:26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면서 온라인 장보기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 11번가는 국내에서 4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7일부터 관련 품목 거래 증가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6일 간 '신선식품' 거래는 전달 동기 대비 46%, '생필품'은 104%, '가공식품'은 53% 증가했다. 특히 반조리·가정식의 경우 전달 동기 대비 최대 1095%까지 급증했다. 물티슈, 기저귀 등의 생필품부터 라면, 생수, 즉석밥 등 반복구매형 가공식품까지 '장보기' 관련 품목들이 골고루 큰 폭으로 증가했다. 최근 품귀 현상까지 엿보이는 마스크는 최근 6일 동안 전달 동기 대비 무려 37169%(373배) 증가했고, '손세정제'는 6679%(68배) 늘었다. 한 단계 더 나아가 감염 대비 용품인 '제균티슈' 부터 '보안경'은 각각 343%, 661% 급증했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 반려동물 외출 시 보호를 위한 아이용 '유모차커버'와 '반려동물용 유모차' 거래도 각각 31%, 56% 늘었다. 면역력 강화를 위한 '홍삼', '비타민' 등 각종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며 같은 기간 거래가 각각 73%, 45% 늘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0-02-02 17: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