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풀무원식품은 목초를 먹고 자란 건강한 닭이 낳은 동물복지 인증 달걀로 만든 반숙란 제품 '동물복지 목초 촉촉란'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은 엄격한 동물복지 기준으로 사육 환경을 조성한 동물복지 농장에서 목초를 먹고 자란 건강한 닭이 낳은 동물복지 인증 달걀을 사용했다. 노른자의 촉촉한 식감과 흰자의 부드러움을 살렸으며 반숙란에 곁들일 때 잘 어울리는 매콤달콤한 떡볶이 소스를 동봉하여 더욱 맛있게 반숙란을 즐길 수 있다. 풀무원식품 윤승연 PM은 "1인 가구가 증가하고 건강한 간식으로 반숙란, 구운란 등 가공란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매콤달콤한 떡볶이 소스를 넣어 차별화한 '동물복지 목초 촉촉란'을 출시했다"며 "풀무원은 앞으로도 지구환경과 동물복지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제품 카테고리를 지속 확대하고 판매 채널까지 확대해 동물복지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택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13 09:56:23[파이낸셜뉴스] 반려동물 보험 시장 점유율 1위인 메리츠화재가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수의사와 보호자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메리츠화재는 서울특별시수의사회와 함께 수의사·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반려동물 사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수의사와 보호자가 동물병원에서 경험한 반려동물 관련 감동 사연을 한데 모으는 사연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동물병원은 말 못 하고 예측이 어려운 반려동물을 치료하는 곳이다 보니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진료 중 진돗개에 손이 물렸는데도 상황이 급박해 간단히 지혈만 하고 진료를 이어간 경험’, ‘출산이 임박한 치와와를 응급 수술하는 과정에서 피 묻은 태반을 입으로 빨아낸 사연’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수의사 치료 덕분에 반려동물의 건강을 되찾은 보호자, 동물들을 치료하며 가슴 뭉클했던 수의사의 사연 등을 모집한다. 사연 응모는 보호자, 수의사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총 6명(수의사 3명·보호자 3명)을 선정해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70만원, 참여상 50만원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7-30 10:20:02[파이낸셜뉴스] 풀무원식품은 동물복지 인증 닭으로 만든 '풀스키즈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로 만든 갈릭홀릭 닭갈비'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풀무원은 전사 지속가능식품 사업 확대 전략에 따라 급식 등 B2B에서도 동물복지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해 이번 신제품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로 만든 갈릭홀릭 닭갈비'를 기획했다. 제품에는 엄격한 동물복지 기준으로 사육 환경을 조성한 동물복지 농장에서 키운 뒤 운송, 도축까지 전 과정에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국내산 닭을 사용했다. 이번 신제품은 통닭다리살을 사용해 촉촉한 육즙과 두툼한 고기의 식감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소스에는 다진 마늘과 파인애플을 듬뿍 넣어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을 더했다. 제품은 '숯불고추장맛'과 '간장구이맛' 2종으로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B2B 채널 전용 제품으로 기획됐으나 제품력이 우수하고 B2B 급식 등에서 소비자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 B2C로도 판매를 확대했다. 풀무원 통합 브랜드 쇼핑 플랫폼 '#풀무원'을 비롯해 쿠팡 등 온라인몰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계속해서 판매 채널을 늘려갈 계획이다. 풀무원식품 정유정 PM은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로 만든 갈릭홀릭 닭갈비'는 유치원, 학교 급식 등의 채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온라인몰까지 판매 채널을 확대해 선보이게 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동물복지 제품 카테고리를 지속 확대해 동물복지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택지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6-05 10:58:24[파이낸셜뉴스] 국내 반려동물 실손보험 시장 ‘부동의 1위’인 메리츠화재가 단순 보험상품 판매에서 나아가 전체 반려동물 의료복지 강화를 위한 캠페인에 앞장선다. 메리츠화재는 반려동물 실손보험 일상화를 통해 의료비 걱정 없이 모든 반려동물이 시의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견생묘생 20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람의 100세 시대처럼 20세 시대를 맞은 반려동물들이 일상에서 주로 겪는 다양한 질환과 관련한 포스터를 제작, 보호자들이 보험가입 필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견생(강아지의 일생)과 묘생(고양이의 일생)이 평균 20세 이상 이어지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아 메인 슬로건을 ‘견생 20세’, ‘묘생 20세’로 표현했다. 해당 캠페인 포스터들은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볼 수 있도록 전국 동물병원에 비치될 예정이다. 해외 연구자료에 의하면 반려동물도 사람처럼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는데, 소형견의 50%는 슬개골 탈구를 겪는다. 반려동물 30%는 아토피, 25%는 암에 걸리는 등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사람과 유사한 다양한 질환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내 반려동물 보험 가입률은 여전히 1%대에 불과, 보호자들은 반려동물 치료비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양육자의 약 83%가 동물병원 진료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아파도 동물병원에 가지 못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64.7%에 달했다. 2023년 메리츠화재 반려동물 보험 통계를 살펴보면 슬개골 탈구는 보험금 지급 기준 1위로 평균 치료비가 170만원에 달했고, 이물섭취 수술의 경우 평균 140만원의 수술비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비용을 보호자들이 전액 부담하기보다는 보험이라는 안전장치를 통해 반려동물의 의료권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견생묘생 20년’ 캠페인의 목적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들이 실손보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메리츠화재는 시장의 리더로서 반려동물이 건강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반려동물보험의 필요성과 의료권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5-27 10:05:38[파이낸셜뉴스]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동물복지 인증 농장에서 안전한 사료로 키운 국내산 닭을 원료로 만들어 지속가능가치를 담은 '동물복지 고추장 닭갈비'와 '동물복지 후라이드 윙 치킨'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동물복지 고추장 닭갈비'는 신선하고 건강한 국내산 동물복지 닭고기에 비법 양념장을 버무려 만든 닭갈비다. 안전한 사료까지 꼼꼼하게 갖춰진 환경에서 자란 동물복지 닭의 닭다리살만을 사용해 믿고 먹을 수 있다. '동물복지 후라이드 윙 치킨'은 동물복지 환경에서 자란 국내산 닭의 얼리지 않은 신선한 날개만을 사용해 우리 쌀 튀김가루로 튀겨낸 치킨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사육환경을 갖춘 농장에서 자란 국내산 동물복지 인증 닭의 날개를 엄선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두 번 튀겨낸 후 오븐에 한 번 더 굽는 오브닝 공정을 통해 더욱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최소한의 시즈닝을 해 닭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우리 땅에서 정성스럽게 키운 쌀가루를 입혀 풍미를 더했다. 올가홀푸드 송예진 PM은 "최근 지속가능 가치가 확산하며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맛과 성분은 기본, 윤리적 요소까지 고려한 동물복지 간편식을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동물복지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동물복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올가는 앞으로도 해당 카테고리를 지속 확대해 지속가능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선택지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5-24 10:50:48국내 최대 반려문화축제로 알려진 '제21회 대구 펫&캣쇼'에서 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 전공 학생들이 개최 21회째 동안 전공 봉사를 해온 것으로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제21회 대구 펫&캣쇼'는 지난 12일까지 사흘간 170개사 350부스 규모로 열려 2만1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는 학생 36명과 전공교수 등 40여명이 행사 기간 관람객 안전, 반려견 안전사고 예방, 반려동물 에티켓 캠페인 등을 펼쳤다. 반려동물의 건전한 문화 형성에 참관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은석 대경대 교수(동물사육복지과)는 "전공 학생들이 반려 문화의 현장 체험과 전공직무 봉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 지속해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전시회에서는 반려동물 사료, 간식, 영양제, 용품 등을 구매와 동물사랑 배움터, KCMC 반려견 기질 테스트, 반려동물 토크쇼, 대구펫스티벌, 반려동물 놀이터 등으로 구성된 '대구반려동물문화축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함께 마련됐다. 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는 2007년 국내 대학 최초로 반려동물 관련학과를 개설한 후 19년 전통의 사육 노하우가 축적돼 있는 동물사육 분야에서는 전통 있는 학과다. 대학 캠퍼스에 150여종 600여마리의 야생동물, 특수동물, 반려동물들이 있는 국내 유일의 학과로 특화돼 있다. 매년 서울대공원, 에버랜드 등 국내 동물원 사육사의 대부분을 배출할 정도로 특화된 학과로 알려져 있다. 올해 7월부터는 동물보건과·동물사육복지과 진로체험캠프도 개최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캠프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이 학과는 1인 1개체 담당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어 이론과 실무를 겸하는 국내 최고 동물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노주섭 기자
2024-05-16 18:28:45[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반려문화축제로 알려진 '제21회 대구 펫&캣쇼'에서 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 전공 학생들이 개최 21회째 동안 전공 봉사를 해온 것으로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제21회 대구 펫&캣쇼'는 지난 12일까지 사흘간 170개사 350 부스 규모로 열려 2만1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는 학생 36명과 전공교수 등 40여명이 행사 기간 관람객 안전, 반려견 안전사고 예방, 반려동물 에티켓 캠페인 등을 펼쳤다. 반려동물의 건전한 문화 형성에 참관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은석 대경대 교수(동물사육복지과)는 "전공 학생들이 반려 문화의 현장 체험과 전공직무 봉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 지속해서 봉사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전시회에서는 반려동물 사료, 간식, 영양제, 용품 등을 구매와 동물사랑 배움터, KCMC 반려견 기질 테스트, 반려동물 토크쇼, 대구펫스티벌, 반려동물 놀이터 등으로 구성된 '대구반려동물문화축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함께 마련됐다. 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는 2007년 국내 대학 최초로 반려동물 관련학과를 개설한 후 19년 전통의 사육 노하우가 축적돼 있는 동물사육 분야에서는 전통 있는 학과다. 대학 캠퍼스에 150여종 600여 마리의 야생동물, 특수동물, 반려동물들이 있는 국내 유일의 학과로 특화돼 있다. 매년 서울대공원, 에버랜드 등 국내 동물원 사육사의 대부분을 배출할 정도로 특화된 학과로 알려져 있다. 올해 7월부터는 동물보건과·동물사육복지과 진로체험캠프도 개최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캠프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이 학과는 1인 1개체 당당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어 이론과 실무를 겸하는 국내 최고 동물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16 14:45:08[파이낸셜뉴스]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지난 13일 컬리와 동물복지 인증 및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닭고기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공동으로 지속 가능한 농장 관리와 동물복지 향상을 목표로 설정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 건강하고 신선한 닭고기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림은 통닭 1종과 부분육/절단육 제품을 포함한 총 8종의 다양한 닭고기 제품을 컬리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모두 동물복지 인증과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사육된 닭으로 만들어져 품질과 안전성이 높다. 하림의 사육사업 대표 조현성 전무는 "이번 MOU는 하림이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과 동물복지에 대한 약속을 반영한다"며 "컬리와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품질의 닭고기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5-14 15:02:18[파이낸셜뉴스]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이 높아지면서 반려동물 서비스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탄력을 받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기본 의식주나 반려인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던 과거와 달리 반려동물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돕는 AI기반 앱부터 펫 택시, 펫 시터 등 반려동물의 편의를 위한 각종 서비스까지 다양하고 혁신적인 펫 케어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아이포펫이 선보인 ‘티티케어’는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건강관리 솔루션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티티케어 앱 사용자가 자신의 휴대폰으로 반려동물의 눈, 치아, 걸음걸이, 피부등을 촬영만 하면 이를 인공지능이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판단, 건강 이상 여부를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수의사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이용해 집에서도 편하게 진료를 볼 수 있다. 현재 안과 질환 재진에 한해 우선 적용되고 있으며, 수술 이후 회복 경과나 응급 내원 유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티티케어는 최근 대규모 앱 업데이트를 통해 건강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급여량, 음수량 등 세부 건강 관련 항목들을 기록하고 관리함으로써 질병 조기 발견 및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편의를 모두 고려한 펫 돌봄 서비스도 다양해지고 있다. 반려동물 전용 택시 ‘그랫 펙 택시’는 보호자 없이 반려동물만 단독으로도 탑승이 가능하다. 펫 시터가 집으로 방문해 배변 처리나 사료 급여, 산책, 훈련 등을 대신해 주는 펫 시터 서비스 ‘도그메이트’는 여행이나 출장 등으로 집을 비우는 반려인들이나 1인가구에게 유용하다. 여행을 계획 중인 반려인이라면 펫 시터 외에 공항 측에서 제공하는 반려동물 위탁 서비스를 이용해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3월부터 ‘애견 호텔링 위탁 서비스와 펫가든’을 오픈해 해외 출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반려인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피터펫 논현점’은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으로, 반려동물 용품 구입부터 유치원·트레이닝·미용·호텔 등 반려동물 케어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반려동물의 존엄한 마지막을 위한 장례 서비스도 각광받고 있다. 2017년 처음으로 오픈한 반려동물 장례식장 ‘펫포레스트’는 반려동물의 편안한 안식과 이별을 겪은 반려인을 위해 일대일 책임 장례지도사 제도, 추모보석 ‘루세떼’, 보호자 맞춤형 차량 서비스 등 다양한 장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5-02 11:58:36[파이낸셜뉴스] 메리츠화재가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및 의료복지 강화를 위해 수의사업계와 잇달아 손을 잡고 있다. 반료동물 보험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의사업계와의 동행이 필수적이라고 판단, 한발 앞서 협업 체계 구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메리츠화재는 17일 서울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서울시수의사회와 국내 반려동물보험 성장과 의료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동물사랑 캠페인을 함께 추진, 반려동물 건강문화 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펫보험 가입 장려를 통해 아픈 동물들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 진료비 부담 없이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각 분야 대표집단으로서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12일 1200명 회원을 보유한 동물병원협회에 이어 이날 1000여 개의 서울시 내 동물병원을 회원으로 둔 서울시수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보험업계 최고의 수의사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이에 따라 펫보험 등과 관련해 수의사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메리츠화재 김중현 대표이사는 “반려동물이 진료비 걱정 없이 적절한 치료를 받아 보호자와 함께 건강한 삶을 살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목표”라며 “반려동물이 생명으로써 더 존중 받아 동물과 사람들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메리츠화재와 서울시수의사회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4-17 15: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