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T는 영유아 전용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올레tv 키즈랜드에서 키즈 다큐멘터리 '키즈랜드 자연백과 : 세계 동물 탐험대'를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키즈랜드 자연백과 : 세계 동물 탐험대'는 '키즈랜드 자연백과' 시즌1 공룡·아기 동물 탐험대와 시즌2 상어 탐험대에 이은 3번째 시리즈다. 키즈랜드 자연백과는 KT가 자연 다큐멘터리를 보유한 방송사, 캐릭터 뽀로로 제작사 아이코닉스와 협력해 공동 제작한 올레tv 오리지널 콘텐츠다. 고품질 자연 다큐 영상에 뽀로로가 등장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해주는 방식이다. 이번 시즌3에서는 각 도시 속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동물 요원들을 찾아 세계 곳곳으로 출동하는 뽀로로 요원들의 모습이 나온다. △서양뒤영벌 △하마 △박쥐 △물왕도마뱀 △비단수달 등 20여 종의 에피소드들이 준비돼있다. 키즈랜드 자연백과는 올레tv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새로운 동물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키즈랜드 자연백과는 아이들 관찰력과 탐구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키즈 다큐멘터리"라며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로 여행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이번 시즌3 세계 동물 탐험대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야생동물을 만나는 즐거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09-15 10:02:44[파이낸셜뉴스]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서울시어린이대공원에선 무료 영화를 상영하고, 청계광장에선 낭만 콘서트가 진행된다. 서울시설공단은 공단 내 시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주말 저녁 6시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 오는 21일 라라랜드, 22일에는 씽(SING)이 구의문 잔디광장에서 상영되며, 28일 사운드 오브 뮤직, 29일 오페라 마술피리 는 포시즌 가든에서 관람할 수 있다. 대공원에서는 10월부터 다양한 시민체험 프로그램도 개최된다. 10일에는 대공원 야외 중앙로 잔디밭에서 100명의 어린이들이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별자리 탐험대가 진행되고, 10월 한 달간 다양한 생태체험과 동물학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계광장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2024 청계천 가을 낭만 콘서트' 오는 21일 오후 5시부터 저녁 9시까지 개최된다. 싱어송라이터 '레일'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달콤카세트'의 오카리나 연주 △헬로유기농' 의 포크송 공연 등 총 8개 팀의 버스킹 공연이 약 4시간에 걸쳐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 을지로 지하도상가에는 전통 한옥 컨셉의 독서 공간인 '을지아랫길 쉼터' 가 새롭게 조성됐다. 총 157평 규모의 공간에 12개의 벤치와 8개의 책장이 배치됐다. 동대문 DDP패션몰에서는 가을 맞이 시민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DDP패션몰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무료 간식과 룰렛 돌리기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공단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9-20 09:39:17한국관광공사가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을 다채롭게 선보이는 '여행다녀올개! 댕댕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8월 31일까지 이어지는 기획전에서는 '제주 댕댕탐험대', '경천애인마을 1박2일' 등 숙박·교통 등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부터 트레킹, 요투 등 당일 상품까지 반려동물 전용 여행상품 총 31개를 최대 30% 할인가에 판매한다. 아울러 이달 28일까지 '상품 기획전 소문내기 이벤트'도 연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개인 SNS에 기획전 이미지와 함께 응원 메시지, 해시태그를 적어 올리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기획전 상품 종류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비지트 코리아)에서, 상품별 가격과 일정 등 프로그램별 세부 내용은 운영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윤미 관광콘텐츠전략팀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반려동물 전세기, 반려동물 동반 템플스테이 등 이색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관련 업계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03 13:31:06오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4대궁, 종묘, 미술관 등 국가유산이나 공공기관에서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3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궁능유적본부는 어린이 날을 맞아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릉을 방문하는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의 동반 보호자 2인에 대해 내·외국인에 관계없이 무료 관람을 실시한다. 4일부터 6일까지는 경복궁 광화문 및 협생문 일대에서 '광화문 인형 탈 파수의식', '갑사 취재 체험'’, '2024년 수문장 교대의식 어린이날 특별행사'가 열린다. ■고궁 행사 다채롭네..다양한 체험 행사도 '광화문 인형 탈 파수의식'은 수문장 캐릭터 인형 명령에 맞춰서 진행되는 의식이다. 파수의식 후 수문장들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갑사 취재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는 미래 수문장 임명장과 수문장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2024년 수문장 교대의식 어린이날 특별행사'는 사전 예약 없이 모두 무료로 현장 참여할 수 있다. ‘갑사 취재 체험’은 회당 50명 제한이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4일 창경궁에서는 '효의 궁, 창경궁에서 정조의 효심을 배우다'가 대온실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참가 초등학생들이 정조 임금의 효 사상을 배우고 '복숭아꽃 효도등'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6일과 내달 2일 경기 구리 동구릉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세계유산조선왕릉탐험대 행사 ‘건원릉에서 큰 놀이'가 펼쳐진다. 조선시대 왕이 되어 알릉례를 올리고, 정자각과 비각 구조를 파악하는 숫자놀이를 한다. 이후 능침에 올라 조선왕릉에 대한 해설을 듣고 왕릉 구조를 파악하는 과제를 마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5일 대전 천연기념물센터에서는 '어린이와 함께하는 자연유산 연구자의 꿈’이 진행된다. '손으로 느껴보는 천연기념물', '동물, 천연기념물 봄꽃을 아시나요?', '어린이 지질학자', '하늘에서 바라본 명승' 등으로 구성된다. '손으로 느껴보는 천연기념물 동물'은 내부가 보이지 않는 체험상자 속 천연기념물 동물 박제표본을 만져보고 맞추면 동물 포스터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천연기념물 봄꽃을 아시나요?'는 노거수 3차원 사진, 영상으로 구성된 천연기념물 식물 연구 성과 특별전을 감상하고, 봄꽃 표본을 현미경으로 관찰할 수 있다. ■미술관, 가족 힐링 명소로 '각광'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전시와 체험 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어린이날 당일인 5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어린이미술관에서는 '다섯 발자국 숲'전을 만나볼 수 있다. 자연과 가까이 있는 과천관 특성을 살려 자연과 미술관, 사람, 예술을 연결하는 전시다.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는 어린이 작품 전시회 '예술로 조각공원'을 감상할 수 있다. 아르코미술관 50주년전과 연계해 열린 어린이 워크숍 '나의 짝꿍이 되어줘!'에 참여한 어린이 작가 50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평소 예약이 빨리 마감돼 방문하기 힘든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도 어린이날을 맞아 입장객 수를 1800명으로 늘렸다. 4∼6일 사흘간 회차당 100명씩 입장 인원을 늘려,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이곳을 즐길 수 있게 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5-03 14:02:33SK브로드밴드는 아이 스스로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환경의 중요성도 배울 수 있는 키즈 리워드 서비스 ‘잼(ZEM) 랜드’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잼랜드는 아이가 공부하면서 모은 ‘잼(ZEM) 스톤’으로 본인만의 동물마을을 만들어가면서 환경 보호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학습 체험형 리워드 서비스로, B tv ZEM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잼랜드 이용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B tv ZEM 접속 후 아이가 다양한 학습활동으로 잼스톤을 모으면 잼랜드에서 멸종위기 동물을 만날 수 있다. 잼스톤은 △출석 △잼랜드 방문 △아이 프로필 등록 △아이 연령과 수준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오늘의 학습’ △인공지능(AI) 원어민 친구와 놀면서 영어를 배우는 ‘살아있는 영어‘ 이용 △3D 인터랙티브 자연과학 학습 서비스 ’살아있는 탐험‘ 이용 등으로 쉽게 모을 수 있다. 아이는 잼스톤을 한 개씩 모으면서 자연스럽게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함께 환경위기에 따른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이 동물들은 누적 8600만부가 팔린 학습만화 ‘Why? 시리즈-멸종위기 동식물’ 편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됐거나 국제적으로 보호등급이 높은 동물 중 아이들에게 친숙한 20종을 선별했다. 이 밖에도 잼랜드에서는 아이 스스로 햇빛·비·눈 등으로 날씨를 바꿀 수 있고, ‘녹지마! 빙수’ ‘마음의 소리 어린이 환경 모험편’ ‘Why? 시리즈-지구탐험대’ 등 총 31개 환경 콘텐츠 시리즈를 시청할 수 있다. 잼랜드는 이달 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 시연에서도 자발적이고 꾸준한 학습유도 습관, 아이 눈높이에 맞춘 환경지식, 잼스톤으로 잼랜드를 만들어가는 성취감 등으로 현장 부스에 참여한 아이와 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올 하반기에는 환경 콘텐츠 확대와 함께 이용도가 높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마케팅 담당은 “잼랜드는 자녀를 둔 회사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로부터 시작해 의미가 깊은 서비스”라며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면서 환경보호도 배울 수 있는 잼랜드가 많은 관심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7-26 08:41:27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19일부터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동부산과 서부산 특화 프로그램인 펍 크롤링 투어와 피크닉 콘텐츠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와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부산 관광 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권역별 특화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동부산의 수제맥주와 서부산의 자연·생태를 활용해 펍 크롤링 투어와 산들산들 피크닉을 각각 발굴해 운영한다. 동부산 펍 크롤링 투어는 술집을 뜻하는 펍(Pub)과 기어 다니다라는 뜻의 크롤(Crawl)의 합성어다. 하룻밤에 대여섯 군데의 펍을 돌며 맥주를 즐기는 형식의 투어다.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에서 990원에 크롤링 티켓을 구매하면 동부산에 위치한 주요 펍인 툼브로이, 주든, LA바앤그릴, 아울앤푸시캣, 프라하993, 고릴라브루잉 중 세 곳에서 최소 20%,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다. 상시 운영되는 투어 외에 매달 한차례 툼브로이 양조장 투어도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된다. 서부산 산들산들 피크닉은 부산의 다양한 생태공원을 활용한 야외 프로그램이다. 서부산이 지닌 큰 장점 중 하나인 자연을 내세워 공원 내 마련된 피크닉존, 포토존 등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사전 예약한 50개팀을 대상으로 무료로 피크닉 패키지가 제공되고, 현장에서 플로깅 이벤트도 추가로 진행된다. 오는 24~25일에는 17일에 열리는 2023 위드 펫스타에 이어 반려동물 친화적인 펫투게더 회차로 진행돼 반려동물을 자유롭게 동반할 수 있다. 동부산 펍 크롤링 및 양조장 투어는 네이버에 브루어리 탐험대를 검색하면 스마트 플레이스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서부산 산들산들 피크닉은 비짓부산 홈페이지에서 무료 사전 예약 링크를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동부산과 서부산이 각각 가진 장점을 최대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권역별 관광 자원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 관광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권역별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6-12 18:29:02[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19일부터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동부산과 서부산 특화 프로그램인 펍 크롤링 투어와 피크닉 콘텐츠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와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부산 관광 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권역별 특화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동부산의 수제맥주와 서부산의 자연·생태를 활용해 펍 크롤링 투어와 산들산들 피크닉을 각각 발굴해 운영한다. 동부산 펍 크롤링 투어는 술집을 뜻하는 펍(Pub)과 기어 다니다라는 뜻의 크롤(Crawl)의 합성어다. 하룻밤에 대여섯 군데의 펍을 돌며 맥주를 즐기는 형식의 투어다.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에서 990원에 크롤링 티켓을 구매하면 동부산에 위치한 주요 펍인 툼브로이, 주든, LA바앤그릴, 아울앤푸시캣, 프라하993, 고릴라브루잉 중 세 곳에서 최소 20%,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다. 상시 운영되는 투어 외에 매달 한차례 툼브로이 양조장 투어도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된다. 서부산 산들산들 피크닉은 부산의 다양한 생태공원을 활용한 야외 프로그램이다. 서부산이 지닌 큰 장점 중 하나인 자연을 내세워 공원 내 마련된 피크닉존, 포토존 등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사전 예약한 50개팀을 대상으로 무료로 피크닉 패키지가 제공되고, 현장에서 플로깅 이벤트도 추가로 진행된다. 오는 24~25일에는 17일에 열리는 2023 위드 펫스타에 이어 반려동물 친화적인 펫투게더 회차로 진행돼 반려동물을 자유롭게 동반할 수 있다. 관련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동부산 펍 크롤링 및 양조장 투어는 네이버에 브루어리 탐험대를 검색하면 스마트 플레이스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서부산 산들산들 피크닉은 비짓부산 홈페이지에서 무료 사전 예약 링크를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동부산과 서부산이 각각 가진 장점을 최대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권역별 관광 자원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 관광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권역별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6-12 10:00:42[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날'을 제대로 만끽하지 못했던 어린이들이 올해 어린이날부터는 온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광화문광장서 어린이 축제 열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광화문광장에서는 5월 4~6일까지 '광화문 어린이 축제 봄빛소풍'을 개최한다. 광화문 어린이 축제 행사 부스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바람개비와 가족사랑 팔찌 등을 만들고, 책 속 좋은 글 타투스티커 붙여주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지니TV 부스에서는 캐릭터 풍선, 장난감 등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베베핀 하우스'가 운영된다. 종합안내 부스에서는 어린이용 밀짚모자(50개), 돗자리(50개), 어린이 도서(200권) 등 각종 나들이 용품을 방문객들에게 대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개막공연은 어린이들이 장래 희망으로 주로 꼽는 크리에이터를 대표해 인기 유튜버팀 '웃소'가 맡는다. 웃소는 유형별 공감, 피하기 시리즈, 하찮은 대회 등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 콘텐츠를 무대에서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연 후에는 사인회를 통해 어린이들과 더 가까이에서 만난다. 현장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볼 수 있지만, 무대와 가까운 객석 공간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예약은 4월 28일 오후 2시에 시작하며, 총 4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5일과 6일에는 지니TV 키즈랜드의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는 포토존과 무대로 아이들의 눈과 귀와 마음이 즐거운 어린이날을 선사한다. 또한 광화문광장에서 숨겨진 캡슐을 찾는 '뽀로로 동물 탐험대 보물찾기'는 광장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스페셜 프로그램인 '캐릭터 코스프레 퍼레이드'가 열린다. 키즈랜드 속 캐릭터로 코스프레하고 참여하면 퍼레이드의 주인공이 될 수 있으며,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장기자랑 무대에도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광화문 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는 광화문아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5월 6일에 진행한다. 어린이대공원 50주년 기념 축제서울어린이대공원은 5월 5일 서울어린이대공원 개원 5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 '꿈꾸러 50 SHOW'를 개최한다. 5월 5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대공원내 숲속의 무대에서 펭수가 스페셜 MC로 참여해 관람객과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어린이날 축하 공연과 어린이 연극공연, 버블매직쇼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 5월 5일 음악분수 인근에서는 오후 1시부터 어린이들이 길거리 낙서 체험을 할 수 있는 '함께 그리는 드림로드 SHOW'가 진행된다. 동물원 광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온 방문객에게 재활용 굿즈를 증정하는 '찾아가는 자원순환캠프'가 운영된다. 열린무대에서는 오후 1시부터 어린이 문화운동 단체인 색동회와 함께하는 '동화 뮤지컬'과 전래놀이 체험부스' 등이 열린다. 팔각당에서는 오후 2시부터 육군56사단 '군악대의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잔디구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시각장애인 아동, 다문화가정 아동 등이 참여하는 '이랜드FC 어린이축구교실'도 진행된다. 오는 5월 5일과 6일 이틀 간 다가오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앞두고 시간이 멈춘 듯한 '북촌'에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북촌에선 어린이 위한 '한옥' 강연북촌문화센터에서는 5월 5~6일 '네버랜드 북촌, 시간이 멈추는 한옥'을 주제로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북촌 주민, 예술인, 단체 등 북촌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들과 함께 하는 네트워킹 행사가 열린다. 서울재동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그림 전시, 북촌 주민단체 중 하나인 '북촌탁구'의 협력으로 선보이는 공연도 준비했다. 북촌을 중심으로 활동한 건축왕 정세권 선생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북촌 어린이 인문학'과 함께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강연도 진행된다. 5월 5일에는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북촌 한옥마을 형성에 기여했던 독립운동가이자 건축가 정세권의 삶과 업적, 마을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어린이 인문학 교실'과 북촌에서 홈스쿨링으로 아들을 키운 어머니이자 교육컨설턴트 김지현 작가에게 듣는 '부모 강연'도 진행된다. 전통놀이를 비롯해 각종 체험도 마련된다. 어린이날에는 백제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 보드게임 '용호쌍육'과 조선시대 양반집 아이들이 즐겼던 '승경도'를 활용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추억의 사탕 목걸이 만들기, 백묵 낙서, 사방치기, 투호놀이 등 요즘 어린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옛 놀이와 함께 솜사탕·풍선 나눔 행사도 열린다. 이 밖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옥의 구조적 특징과 가옥의 특성을 생생하게 소개하는 한옥 해설 프로그램 '한옥아 놀자', 북촌 주민해설사를 따라 600년 역사가 담긴 북촌 골목길을 여행해 보는 '북촌밀담'도 진행한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4-28 10:30:33[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어두운 밤에 더욱 활발해지는 야행성 맹수들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나이트 사파리 트램'을 선보인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호랑이, 사자, 불곰 등 7종 50여마리의 맹수들이 서식하는 사파리월드를 야간 탐험하며, 활동성이 높아진 맹수들의 사냥 본능과 와일드한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다. 4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동물들의 생태 습성을 고려한 인리치먼트(행동풍부화) 도구를 사파리월드에 다양하게 설치해 독수리 조형물에 매달린 먹이를 사냥하는 사자, 나무 타고 오르는 호랑이, 고공 꿀통에서 먹이 찾는 불곰 등 고객들이 맹수들의 민첩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가젤, 물소, 하마 등 초식동물 조형물도 곳곳에 배치하고 소뼈, 고기와 같은 먹이를 안에 넣어 두어 맹수들이 실제 야생에서 사냥하는 듯한 모습을 생생하게 경험한다. 핀 조명, 네온 조명, 반딧불이 조명 등 방사장 주변 야간 조명을 강화해 연출효과를 높이고, 각 동물들의 생태습성과 사냥법 등에 대한 전문 성우의 설명이 곁들여져 더욱 실감나는 고객경험이 가능하다. 회당 약 20분간 진행되는 나이트 사파리 트램은 3월 30일부터 5월 14일까지 매주 목~일요일에 이용할 수 있다. 지난 겨울,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으며 매진 행렬을 기록했던 굿모닝 사파리 투어의 인기에 힘입어 로스트밸리에서도 다양한 초식동물들의 활발한 아침 일상을 가장 먼저 관찰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11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월화수목에 진행되는 '얼리버드 로스트밸리 투어'에서는 코뿔소 진흙목욕, 코끼리 풀장 등 각 동물들의 생태 특성 및 인리치먼트 활동을 전문 사육사와 탐험대장이 재미있는 대화 형태로 설명한다. 기린 먹이주기, 동물보호 교육, 포토스팟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 기념 배지도 선물로 증정한다. 나이트 사파리 트램, 얼리버드 로스트밸리 투어 등 동물 탐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및 잔여분 현장 구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로 별도의 이용료가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4-04 11:12:23[파이낸셜뉴스] 에버랜드 '윈터 굿모닝 사파리 투어'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6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실제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설문조사에서 만족도, 재이용 의향, 주변 지인 추천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99점 이상을 기록하며 만점에 가까운 고객 평가를 받고 있다. 동물, 식물, 어트랙션, 공연 등 에버랜드의 각 콘텐츠별 고객 만족도가 보통 90점 내외 수준으로 나타나는 걸 감안하면 '굿모닝 사파리'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할 수 있다. '굿모닝 사파리'는 에버랜드 오픈 전 정문에서 사파리 버스를 타고 사파리월드로 빠르게 이동해 호랑이, 사자, 불곰 등 겨울왕국 속 맹수들을 가까이서 생생하게 관찰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에버랜드 이용권과 별도로 참가비가 있지만,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 동반 가족들을 중심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고객들의 자발적인 체험 후기와 인증 사진들이 온라인에 올라오고 있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이번 '굿모닝 사파리' 인기가 기획 단계부터 철저하게 고객경험 관점에서 프로그램을 설계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체험에서는 아무도 없는 사파리월드에 가장 먼저 들어가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활기차게 활동하는 호랑이, 사자 등 쉽게 볼 수 없었던 맹수들의 아침 일상 모습을 가까이서 오랫동안 지켜볼 수 있다. 먹이를 먹기 위해 5m 높이 나무를 훌쩍 뛰어 오르거나 피 묻은 동물 조형물에 숨겨진 생고기를 찾아 먹는 등 맹수들의 야생 본능을 일깨우는 다양한 인리치먼트(행동풍부화) 활동도 사파리 곳곳에서 관찰할 수 있다. 사파리 트램의 등장으로 지금은 추억 속으로 사라진 호랑이 버스를 다시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인기 요인이다. 고객들은 정문에서 대기시간 동안 호랑이 버스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고, 호랑이 버스를 타고 일반인은 들어갈 수 없는 에버랜드 직원들의 은밀한 통행길을 따라 사파리월드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호랑이 버스 안에서는 탐험대장이 동승해 고객들이 만져 볼 수 있도록 실제 호랑이 수염과 얼굴뼈 등을 보여 주고, 약 25분간의 사파리 탐험 시간 동안 각 동물별 생태 습성과 특징에 대해 생생하게 설명해준다. '굿모닝 사파리'에선 에버랜드 오픈 전에 이용권 체크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트랙션 현장 예약 제도인 온라인 스마트 줄서기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2-06 11:0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