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 9일 부산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제4회 어린이 미술대회’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술대회는 지난 5월 17일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I LOVE(아이사랑) 페스티벌’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 당일에는 Play on Busan 문화공연 ‘개그콘서트’, 제22회 도서교환전, 어린이 마켓타운 등 다양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펄쳐지며 호응을 얻었다. 제4회 어린이 미술대회는 인공지능(AI), 환경, 가덕도신공항 등 3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안초 3학년 진하영 학생(저학년 부문)과 초읍초 6학년 이지우 학생(고학년 부문)이 동백미술상(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오륙도초 2학년 박이준 학생(저학년 부분)과 안남초 6학년 김아영 학생(고학년 부문)은 대상(부산광역시교육감상)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각 부문별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3명, 장려상 84명 등 총 188명의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부산은행은 동상 이상의 수상작 20여 점을 오는 24일까지 본점 1층 로비에 전시한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의 그림 속에 담긴 순수한 상상력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09 13:48:48BNK부산은행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하는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 BNK부산은행은 오는 5월 17일 문현동 소재 부산은행 본점 일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I LOVE(아이사랑) 페스티벌(포스터)'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제4회 부산은행 어린이 미술대회, Play on Busan 문화공연 '개그콘서트', 제22회 도서교환전, 어린이 마켓타운 등을 비롯해 어린이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어린이 미술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지역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인공지능(AI), 환경, 가덕도신공항 등 3개 주제로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300명에게 상을 수여한다. 각 부문별 대상과 동백미술상 수상자에게는 '부산광역시교육감상'과 '부산광역시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Play on Busan 문화공연은 KBS개그콘서트팀의 유명 코너인 황해, 소통왕 말자할매, 금쪽이유치원, 매직&김재롱 등의 출연진이 참가해 어린이 가족들에게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도서교환전은 올해로 22년째 이어오고 있는 시민독서생활 장려 행사다. '2025년 원북원 부산 올해의 책'에 선정된 도서를 비롯해 양질의 서적 1000여권을 준비한다. 도서교환전에서는 자신이 읽은 책과 다른 사람이 읽은 책을 교환 가능하며, 자신이 읽은 책 3권을 새 책 1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자신이 읽은 책 10권 이내에서 도서교환전 행사에 참여 할 수 있다. 어린이 마켓타운은 어린이를 둔 가족이 직접 참여해 의류, 가방, 생필품 등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직접 판매해 자원 순환과 재사용으로 지속 가능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다. 이 밖에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업사이클링 키링만들기 체험부스를 비롯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국경없는의사회, 119부산광역시소방재난본부, 부산남부경찰서 등도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이날 오후 5시부터 'I LOVE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어린이 미술대회와 Play on Busan 문화공연, 어린이 마켓타운에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선착순으로 사전에 참가신청과 응모를 받는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창의성,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 마켓타운의 수익금과 참여기관을 통해 모금된 성금 등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출산가정을 돕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24 19:05:00[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하는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 BNK부산은행은 오는 5월 17일 문현동 소재 부산은행 본점 일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I LOVE(아이사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제4회 부산은행 어린이 미술대회, Play on Busan 문화공연 ‘개그콘서트’, 제22회 도서교환전, 어린이 마켓타운 등을 비롯해 어린이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어린이 미술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지역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인공지능(AI), 환경, 가덕도신공항 등 3개 주제로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300명에게 상을 수여한다. 각 부문별 대상과 동백미술상 수상자에게는 ‘부산광역시교육감상’과 ‘부산광역시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Play on Busan 문화공연은 KBS개그콘서트팀의 유명 코너인 황해, 소통왕 말자할매, 금쪽이유치원, 매직&김재롱 등의 출연진이 참가해 어린이 가족들에게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도서교환전은 올해로 22년째 이어오고 있는 시민독서생활 장려 행사다. ‘2025년 원북원 부산 올해의 책’에 선정된 도서를 비롯해 양질의 서적 1000여권을 준비한다. 도서교환전에서는 자신이 읽은 책과 다른 사람이 읽은 책을 교환 가능하며, 자신이 읽은 책 3권을 새 책 1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자신이 읽은 책 10권 이내에서 도서교환전 행사에 참여 할 수 있다. 어린이 마켓타운은 어린이를 둔 가족이 직접 참여해 의류, 가방, 생필품 등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직접 판매해 자원 순환과 재사용으로 지속 가능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다. 이 밖에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업사이클링 키링만들기 체험부스를 비롯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국경없는의사회, 119부산광역시소방재난본부, 부산남부경찰서 등도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이날 오후 5시부터 ‘I LOVE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어린이 미술대회와 Play on Busan 문화공연, 어린이 마켓타운에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선착순으로 사전에 참가신청과 응모를 받는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창의성,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 마켓타운의 수익금과 참여기관을 통해 모금된 성금 등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출산가정을 돕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24 11:26:16자유롭게 움직이는 붓, 무심한 듯 얹힌 색색의 물감, 깊이가 느껴지는 다채로운 색. 강요배(64)의 작품에서는 그저 스쳐 지나가는 풍경도 하나의 의미를 담아낸다. 붓이 스친 흔적은 바람에 흔들리고 나부끼는 뜨락의 움직임으로 남았다. 물감이 찍힌 자리는 노랗고 붉은 강한 생명력을 보여주는 꽃이 되고 풍경이 되었다. 제주의 거친 바람과 그 소리까지 담아내는 공감각적인 강요배의 작품은 풍경이 풍경에서 그치지 않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1976년, 스물 넷의 나이에 첫 전시를 열었던 제주는 작가에게는 큰 의미가 있다. 나고 자란 육체적 고향을 넘어, 그의 일평생 바라보고 그리는 대상으로서 작가와 정신적인 교감을 나누는, 작가 그 자신이나 다름없다. 제27회 이중섭 미술상을 수상한 작가는 올 5월과 6월에 걸쳐 제주도 서귀포 이중섭미술관에서 전시를 했다. 그리고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진행된 대규모 기획전 '시간 속을 부는 바람'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평생을 회고하는 기념이 될 전시를 진행했다. '제주민중항쟁사' '동백꽃 지다' 등을 통해 제주의 슬픔과 역사를 어루만지는 그의 화폭은 삶을 위로하고, 따듯하게 품어주는 예술의 넉넉함과 아름다운 힘을 보여주고 있다. "삶의 풍파에 시달린 자의 마음을 푸는 길은 오직 자연에 다가가는 것뿐이다. 부드럽게 어루만지거나 격렬하게 후려치면서, 자연은 자신의 리듬에 우리를 공명시킨다. 바닷바람이 스치는 섬 땅의 자연은 그리하여 내 마음의 풍경이 되어간다." 김현희 서울옥션 수석스페셜리스트
2016-10-06 17:4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