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올 상반기 도로 건설사업 최대어로 꼽힌 총 사업비 1조4000억원의 '부산신항~김해간 고속국도' 공사 중 가장 큰 규모인 1공구를 수주했다. 이로써 동부건설은 상반기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동부건설은 16일 한국도로공사가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발주한 '부산신항~김해간 고속국도 건설공사 1공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사는 부산시 강서구 송정동~경상남도 김해시 수가동까지 총 연장 6.86km의 4차로 도로와 터널 3개소, 교량 1개소, 지하차도 1개소 등을 시공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약 3400억원이며 동부건설은 70%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았다. 동부건설 측은 사업 발주전 사전 답사와 시뮬레이션 등 면밀한 현장 검토를 거쳤으며 설계와 원가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통해 이번 공사를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랜 기간 수많은 도로공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아온 역량이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6-16 18:26:17[파이낸셜뉴스] 동부건설이 올 상반기 도로 건설사업 최대어로 꼽힌 총 사업비 1조4000억원의 '부산신항~김해간 고속국도' 공사 중 가장 큰 규모인 1공구를 수주했다. 이로써 동부건설은 상반기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동부건설은 16일 한국도로공사가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발주한 '부산신항~김해간 고속국도 건설공사 1공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사는 부산시 강서구 송정동~경상남도 김해시 수가동까지 총 연장 6.86km의 4차로 도로와 터널 3개소, 교량 1개소, 지하차도 1개소 등을 시공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약 3400억원이며 동부건설은 70%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았다. 동부건설 측은 사업 발주전 사전 답사와 시뮬레이션 등 면밀한 현장 검토를 거쳤으며 설계와 원가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통해 이번 공사를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랜 기간 수많은 도로공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아온 역량이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수주로 동부건설은 지난 5월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공사(7공구)'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수주한 이후 올해 두 번째 도로공사를 수주하게 됐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도로공사 분야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수익성과 실행 가능성이 높은 사업에 집중하는 전략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국내외 우량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오랜 기간 다양한 도로공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무결점 시공 능력을 발휘해 왔다. 국내에서는 △동홍천-양양간 고속국도 △세종-포천간 고속국도 △유치-이양 지방도 확장공사 등 전국 각지의 도로망 건설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해외에서는 △엘살바도르 로스초로스 교량 및 도로 확장공사 △베트남 떤반~년짝 도로공사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6-16 13:38:01[파이낸셜뉴스] 동부건설이 경부고속철도 3공구 시공에 국내 최초로 도입했던 PSM공법을 호남고속철도 2공구 현장에도 적용한다. 동부건설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2공구 현장에 'PSM' 공법을 적용해 첫 상판 거치를 시작, 본격적인 교량 시공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PSM 공법은 교량 기둥 간의 거리를 별도의 제작장에서 미리 제작한 후 현장에서 대형 크레인 또는 전용 거치 장비인 트롤리를 이용해 일괄 거치하는 시공 방식이다. 이 방식은 현장 타설에 비해 품질의 균일성과 시공 속도, 안전성 측면에서 장점을 갖는다. 특히 이번 호남고속철도 2단계 현장에서는 국내 최초로 40m 경간이 적용됐으며 이에 맞춰 전용 거푸집과 트롤리 또한 특수 설계·제작됐다. 동부건설은 2000년대 초반 경부고속철도 3공구 시공에 PSM 공법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당시 25m 경간을 적용해 공기 단축과 품질 확보를 동시에 실현했고 2003년에는 신기술 제399호에 지정됐다. 이후 2013년 호남고속철도 3-1공구에서는 35m 경간을 시공했으며 이번에는 더 진화한 공법인 40m 경간을 적용한다. 동부건설 측은 이번 현장에 과거에 비해 연장된 경간을 적용함으로써 높은 시공 효율성과 유지관리 편의성, 도시 경관과 개방감까지 향상되는 부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부건설이 시공 중인 호남고속철도 2단계 제2공구 건설공사는 전라남도 함평군 학교면에서 무안군 무안읍 일원까지 총연장 5.8km의 노반과 교량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6-05 09:34:18[파이낸셜뉴스] 동부건설은 28일 5월 한 달에만 총 2000억원이 넘는 신규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평택고덕 A-12, A27, A-65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총 공사비는 7717억원으로 이 중 동부건설이 맡은 금액은 약 1543억원이다. 또 전북대학교 공대1호관 시설개선 임대형 민자사업(BTL), 파주운정3지구 00부대 이전사업 건설공사 등도 수주했다. 회사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에 기반한 수주 전략과 원가혁신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올해는 외형 성장과 내실 강화를 동시에 이뤄내며 실적 개선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5-28 09:39:55[파이낸셜뉴스] 동부건설의 올해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자가 크게 늘었다. 동부건설은 지난 4월부터 약 2주간 2025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원자 수가 작년 대비 약 40%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토목 △건축 △기계 △전기 △사무 등 직군을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인원은 AI역량검사, 실무진 및 임원 면접을 거쳐 채용되며 입사 후에는 입문 교육과정, 연수 등을 거쳐 본사와 전국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이번 공개채용 지원자 수의 증가를 두고 동부건설의 안정적인 실적과 지속적인 성장세,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가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주와 재무 건전성 개선이 지원자들에게 '성장 가능성과 고용 안정성을 겸비한 우량 기업'이라는 인식을 심어준 것으로 봤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동부건설은 2025년 1·4분기 연결기준 매출 4162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180% 수준의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 사업 다각화에 따른 신규 프로젝트 확대와 원가율 개선이 견인한 실적 상승으로 재무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전략에 공감하고 함께 도전하고자 하는 우수한 인재들의 관심이 높아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재와 함께 성장하는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를 더욱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5-22 10:11:17[파이낸셜뉴스] 동부건설이 원가구조 개선에 힘입어 1·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부건설의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은 연결기준 150억원, 별도기준 15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이 발생했던 데 비해 약 180% 수준의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다. 당기순이익은 별도기준 313억원으로 약 290% 증가했다. 특히 법인세전 순이익은 406억원을 기록하며 약 335%의 상승폭을 보였다. 부채비율도 감소했다. 별도기준 부채비율은 지난해 262%에서 올해 1·4분기 226%로 약 35% 줄어들었다. 동부건설은 이 같은 실적 개선에 대해 △수주 호조에 따른 매출 안정화 △수익성이 높은 신규 물량의 비중 확대 △원가 혁신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 노력 등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원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주요 현장들이 대부분 준공됨에 따라 매출 원가 구조가 크게 개선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동부건설의 1·4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약 10조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토목과 건축 분야의 공공공사를 중심으로 플랜트 등 신사업까지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3조원이 넘는 신규 수주하고 최근 서울 망우동과 고척동 등 서울지역에서 도시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주택사업을 본격적으로 재가동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과 원가혁신 노력, 자금운용의 효율화 등 실무 중심의 변화가 성과로 나타났다"며 "올해 역시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5-15 12:32:24[파이낸셜뉴스] 동부건설이 2025년 협력업체 모집에 나선다. 동부건설은 오는 6월 12일까지 한 달간 토목, 건축, 기전, 가설재, 기계설비, 전기통신, 장비 등 분야에 협력업체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자격요건은 △면허취득 및 사업개시 경과 3년 이상 △신용등급 B0 이상 △현금흐름등급 C-이상 △안전관리등급 이크레더블 SH6 또는 나이스디앤비 S6 이상이다. 심사는 서류, 실사 등의 절차를 거쳐 경영현황, 재무현황, 시공능력 등 자체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ISO9001/14001 및 KOSHA18001 인증, ESG 평가등급과 함께 동부건설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참여 여부 등에 따라 해당 업체에 가점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재무 관련 분야의 배점을 높여 건전성을 갖춘 우량 업체 발굴을 추진한다. 안전보건 활동 강화를 통한 중대재해 방지를 위해 자체적으로 안전보건등급 평가를 실시해 반영한다. 접수는 이크레더블 또는 나이스디앤비에서 평가받은 신용평가서와 함께 협력사 등록 신청서를 동부건설 전자조달 시스템에 작성해 제출할 수 있다. 심사 기간은 8월까지이며 선정 결과는 9월 중 동부건설 전자조달 시스템에 공개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부건설 홈페이지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부건설은 이번 협력업체 모집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신규 우수업체 발굴에 따른 경영 효율성 강화 및 원가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5-12 15:23:11[파이낸셜뉴스] 동부건설이 드론 활용 건설 안전 혁신 경진대회에서 1위를 수상했다. 동부건설은 지난달 29일 대전 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 주관으로 천안 한국기술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에서 진행된 경진대회에서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건설현장에서 드론 등을 활용한 건설사의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장비 활용 확대와 중대재해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동부건설을 포함해 건설사 5곳에서 7팀이 참가했다. 동부건설은 드론 장비와 스마트 플랫폼을 활용해 현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안전관리 방안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창의성과 적극성 등 평가 항목에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부건설은 이번 대회에서 현재 시공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예방활동을 주제로 활용 및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현장에 드론을 띄워 수시로 안전 패트롤을 시행하고 다국적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와 시정조치 등의 내용을 방송하는 사례 등을 선보였다. 드론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안전예방 활동도 소개했다. AI를 활용한 고위험 장소 선별 및 선제적 위험 예방대책 활동과 소통의 창을 활용한 안전교육, 형광조끼 활용 등 현장 안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드론과 스마트 플랫폼을 활용한 안전관리는 단순한 기술 적용을 넘어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 확보와 작업자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 역량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5-07 11:42:27동부건설이 서울 구로구 고척동 모아타운 정비사업을 수주하고 본격적인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서울 구로구 고척동 모아타운 4,5,6구역 가로주택 정비사업(투시도) 시공사로 선정됐다. 일대에는 지하 4층~지상 25층 규모의 아파트 10개동, 647가구가 조성된다. 공사비는 2100억원, 공사 기간은 약 43개월이다. 동부건설은 '센트레빌' 브랜드의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자연친화적인 조경 설계, 공간 특화를 적용한 단위세대 특화설계, 합리적인 공사비 제시 등이 이번 프로젝트 수주의 원동력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최근 2년간 서울 도시정비 사업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해 9월 중랑구 묵동 장미아파트 정비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지난 달에는 망우동 509-1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따냈다. 이번 고척동 모아타운 수주를 포함하면 동부건설은 최근 서울에만 약 4000억원 규모의 도시정비 사업을 수주한 셈이다. 최가영 기자
2025-04-29 18:07:22[파이낸셜뉴스] 동부건설이 서울 구로구 고척동 모아타운 정비사업을 수주하고 본격적인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서울 구로구 고척동 모아타운 4,5,6구역 가로주택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일대에는 지하 4층~지상 25층 규모의 아파트 10개동, 647가구가 조성된다. 공사비는 2100억원, 공사 기간은 약 43개월이다. 동부건설은 '센트레빌' 브랜드의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자연친화적인 조경 설계, 공간 특화를 적용한 단위세대 특화설계, 합리적인 공사비 제시 등이 이번 프로젝트 수주의 원동력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최근 2년간 서울 도시정비 사업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해 9월 중랑구 묵동 장미아파트 정비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지난 달에는 망우동 509-1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따냈다. 이번 고척동 모아타운 수주를 포함하면 동부건설은 최근 서울에만 약 4000억원 규모의 도시정비 사업을 수주한 셈이다. 동부건설은 앞으로 서울 강남과 강동, 서초 등 핵심지역의 재건축·재개발 사업 참여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강남 핵심 입지 개포현대4차 소규모 재건축 정비사업 수주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서울의 우량 사업지를 대상으로 전략적인 선별 수주 기조를 이어가며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며 "동부건설의 재무 안정성과 품질 중심의 시공능력을 기반으로 올 한해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어가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4-29 10:0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