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제=서정욱 기자】 인제군 숙원사업인 동서녹색평화도로 군도 3호선 서흥지구의 도로 개설공사가 오는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 18일 인제군에 따르면 현재 동서녹색평화도로는 공정률 40%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인제군은 해당 구간에 오는 2023년까지 국비 179억원 등 총 사업비 257억원이 투입하여 터널을 포함한 연장 5.1㎞의 2차선 도로를 확장 및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서흥리에서 용대리까지 이동거리가 12.6㎞ 단축되고, 차량기준 운행 시간도 약 10분 정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서녹색평화도로는 경기 강화에서 파주~연천~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접경지역을 잇는 총연장 211.5㎞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인제군은 서화면 서흥리에서 북면 용대리 구간이 포함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인제군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면적이 넓은 지역인 만큼, 군민이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08-18 09:53: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강화에서 경기 북부를 경유해 강원도 속초까지 한반도의 동서를 횡단하는 (가칭)동서평화도로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와 경기도, 강원도는 공동으로 동서평화도로 건설사업 타당성 확보를 위한 용역을 실시키로 하고 이달 중 3개 시·도가 업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3개 시·도는 수도권과 강원동·서부를 잇는 광역 교통체계를 구축해 물류·관광 기반을 확보하고 접경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동서평화도로는 인천공항을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옹진(신도)~강화~김포∼파주∼포천∼화천∼속초에 이르는 356.5㎞ 구간에 건설된다. 전체 구간 길이는 356.5㎞이지만 기존 도로(273.7㎞)를 활용하고 일부 도로(28.3㎞)를 선형개량 하면 실제로 신규 개설할 구간은 54.5㎞에 불과하다. 총사업비도 1조3003억원이면 가능하다. 특히 인천시가 담당해야 할 인천구간은 인천국제공항~옹진(신도)~강화~김포 경계선까지 66.7㎞이지만 영종~옹진(신도)까지 서해남북평화도로와 강화 해안순환도로 등 기존 도로 28.8㎞를 활용할 수 있고 19.2㎞를 선형개량 하면 신규 개설할 도로는 18.7㎞이다. 사업비는 5057억원이 소요된다. 3개 시·도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에 사업계획을 공동 건의했으며 5월에는 행안부와 함께 신규 사업 발굴회의 실시, 6월에는 타당성확보 용역 관련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3개 시·도는 이달 중 한국교통연구원에 사업 타당성 용역을 의뢰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키로 하고 현재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인천시는 용역 결과가 나오면 내년 말 수립되는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방침이다. 한편 이 사업은 2011년 ‘제3차 도로정비기본계획’ 반영돼 민자사업으로 처음 추진됐으나 낮은 경제성 등으로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다. 그러다 2019년 동서평화도로의 시점부인 강화해안순환도로 2공구가 2011년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반영된 지 9년 만에 개통되면서 재논의가 시작됐다. 시 관계자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맞지만 3개 시·도와 행안부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구체적인 사항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21 15:23:29【 화천=서정욱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통일경제특구 구상발표 관련, 강원도 평화지역 철원 화천 등을 경유하는 동서평화고속화도로 건설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돼 교귀추가 주목된다.이번 통일경제특구 구상발표는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회장:최문순 화천군수)가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동서평화고속화도로 건설 사업과 맥을 같이 한다는 입장이다. 이 사업은 남북 위주의 도로개발에서 벗어나 인천국제공항∼옹진군∼강화∼고성까지 한반도의 허리를 가로지르는 총연장 211㎞의 4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2011년 제3차 도로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됐지만 큰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지난해 처음 기초조사 용역비 5억 원이 정부 예산안에 포함됐다. 지난해 11월 사전기본계획조사 용역이 시작돼 오는 11월이면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또한 대구에서 춘천까지 이어진 중앙고속도로의 화천 경유, 철원 연장 사업도 이번 기회에 실현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연장 요구 목소리는 지역에서 끊임없이 제기됐지만, 경제성 문제로 번번이 무산됐다. 그러나 지난해 화천군, 춘천시, 철원군이 공동으로 연장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는데다 강원도 역시 핵심 국비사업으로 지정해 힘을 실어주고 있다. 화천군 관계자는 "통일경제특구 설치가 실현된다면 개성공단 못지않은 인프라가 갖춰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속도로 연장 사업도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국책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지난해 말 내놓은 '남북한 경제통합 분석모형 구축과 성장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47년까지 금강산 관광으로 거둘 수 있는 경제효과는 물경 4조1200억 원에 달한다.동서고속화철도와 동서평화고속화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화천을 지나는 3대 광역 교통망이 뚫린다면, 동해안보다 수도권에 인접한 화천의 금강산 수로 관광의 기댓값 역시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최문순 화천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길이 뚫려야 하고, 그 길로 사람과 물자가 이동해야 하는 만큼 인천국제공항에서 화천을 경유해 고성을 잇는 동서평화고속화도로는 장차 통일경제특구를 건강하게 성장시킬 대동맥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syi23@fnnews.com
2018-08-16 16:46:49【화천=서정욱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통일경제특구 구상발표 관련, 강원도 평화지역 철원 화천 등을 경유하는 동서평화고속화도로 건설 추진이 찬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돼 교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통일경제특구 구상발표는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회장:최문순 화천군수)가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동서평화고속화도로 건설 사업과 맥을 같이 한다는 입장이다. 이 사업은 남북 위주의 도로개발에서 벗어나 인천국제공항∼옹진군∼강화∼고성까지 한반도의 허리를 가로지르는 총연장 211㎞의 4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2011년 제3차 도로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됐지만 큰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지난해 처음 기초조사 용역비 5억 원이 정부 예산안에 포함됐다. 지난해 11월 사전기본계획조사 용역이 시작돼 오는 11월이면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또한 대구에서 춘천까지 이어진 중앙고속도로의 화천 경유, 철원 연장 사업도 이번 기회에 실현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연장 요구 목소리는 지역에서 끊임없이 제기됐지만, 경제성 문제로 번번이 무산됐다. 그러나 지난해 화천군, 춘천시, 철원군이 공동으로 연장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는데다 강원도 역시 핵심 국비사업으로 지정해 힘을 실어주고 있다. 화천군 관계자는 “통일경제특구 설치가 실현된다면 개성공단 못지않은 인프라가 갖춰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속도로 연장 사업도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국책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지난해 말 내놓은 ‘남북한 경제통합 분석모형 구축과 성장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47년까지 금강산 관광으로 거둘 수 있는 경제효과는 물경 4조1200억 원에 달한다. 동서고속화철도와 동서평화고속화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화천을 지나는 3대 광역 교통망이 뚫린다면, 동해안보다 수도권에 인접한 화천의 금강산 수로 관광의 기댓값 역시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길이 뚫려야 하고, 그 길로 사람과 물자가 이동해야 하는 만큼 인천국제공항에서 화천을 경유해 고성을 잇는 동서평화고속화도로는 장차 통일경제특구를 건강하게 성장시킬 대동맥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08-16 12:17:45[화천=서정욱 기자]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회장:최문순 화천군수)는 지난 16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동서평화고속화도로 조기추진 및 사전기본계획 용역범위 확대’에 대한 건의를 했다고 20일 말했다. 20일 화천군에 따르면 ‘동해북부선(제진~속초) 구간 우선연결 건의문’도 함께 했다. 또 ‘접경지역 읍·면 소재 학교의 접적지역 전수지정 건의문’과 ‘접경지역 주민대피시설 운영관리비 지원 건의문’을 교육부장관과 행정안전부장관에게 보냈다고 말했다.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의 이번 건의는 “현재 많은 고속도로들이 남북으로 이어져 국토의 척추역할을 하고 있으나, 접경지역을 경유하는 동서 광역 도로망은 아직 없어 국토 균형발전과 통일 이후의 기능과 역할 등을 고려할 때 인천국제공항~강화~고성 구간 동서평화고속화도로의 조기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남북철도와 유라시아 대륙철도망 연결을 위한 중심축인 제진~속초 간 동해북부선 우선 연결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정책반영과, 단일한 접적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학교별 급지 지정이 ‘접적지역’과 ‘농어촌지역’으로 구분되어 상대적으로 높은 벽지점수를 부여받는 접적지역 학교에 우수교원이 쏠리고 있는 문제를 해결”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재정자립도가 낮은 접경지역 시·군에게 부담이 되는 주민대피시설 유지보수비를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개정해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문순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은 “접경지역은 남한 전체 면적의 10%를 차지하고 있지만, 중복 규제로 개발에서 소외되어 온 지역으로 접경지역 주민들을 위해 정책에 반영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7-11-20 11:47:53진해는 벚꽃 필 무렵에 군항제를 연다. 올해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열렸다. 진해시 근현대사는 한반도 남해안의 지정학과 함께한다. 한국 해군의 중심지로 해군기지, 해군사관학교, 해군교육사령부가 자리잡고 있다. 해군들은 더러 '진해의 해군이 아니라 해군의 진해'라는 자부심도 보여준다. 진해군항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직결되어 있다. 1952년에 진해에 이순신 장군 동상을 건립하고 해마다 추모 행사를 가졌고, 더욱 발전시켜 1963년부터 해마다 군항제 행사를 가지면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조선시대 수군의 진영으로서의 중요 역할을 해온 진해(鎭海)는 현재의 위치가 아닌 원래 현재의 창원시 진동면에 있었다. 조선과 러시아, 일제의 지정학적 관계가 간여하면서 진해는 오늘날의 진동에서 동쪽으로 진해만을 건너 현재의 진해시로 이전했다. 조선시대에는 웅천(熊川)과 웅포(熊浦)로 알려진 해안 군현이었다. 유라시아의 내륙국 제정러시아가 태평양으로 진출할 기회를 노리면서 진해에 인접한 마산포에 해군기지를 만들고자 했다. 여기에 일제는 즉각 반발하면서 조선으로부터 먼저 진해를 접수하고 진해의 군영을 진동에서 20㎞ 정도 동쪽인 웅천과 웅포로 행정명과 함께 도시 자체를 이전했다. 이것이 1908년의 일이다. 오늘날 진해의 역사는 2010년 마산, 창원, 진해 3도시 통합까지 개별 도시로 남았으니 이때를 기준으로 따지면 102년, 올해로는 116년이 된다. 1907년 조선왕조의 행정지도에도 현재 진동의 진해와 현재 진해인 웅천이 표기되고 있다. 2010년 이후 진해는 진해시에서 창원시 진해구가 되었지만 여전히 진해시로 부른다. 진해 앞바다는 동쪽의 통영, 서쪽의 가덕도, 남쪽의 거제도로 둘러싸인 비교적 큰 바다로 진해만이라 불린다. 진해만의 중심에서 내륙으로 뻗은 곳이 마산만이다. 깊고 편안한 바닷길이다. 진해만은 전반적으로 부산에 인접하면서 일본의 접근이 용이한 남해안 지역이다. 오늘날 진해시의 지리를 살펴보면 뒷배경으로 거의 동서로 뻗어있는 500~700m에 이르는 산맥이 달리고 있다. 백두대간론에서 낙남정맥으로 불리는 산맥이다. 그리하여 진해는 바다를 통하지 않으면 북쪽의 내륙과 연결이 어려웠다. 한국의 경제 발전에 따라 내륙과 진해와의 교통로 필요성에 따라 많은 터널을 만들어 산맥의 어려움을 해결해왔다. 창원, 마산, 부산, 김해 등과 진해를 연결하는 도로들은 귀산, 장복, 마진, 안민, 진해, 굴암, 웅동, 보배, 마천, 용원 등의 터널이 대부분이다. 면적이 작은 소도시에서 이렇게 터널이 많은 곳은 진해가 유일할 것이다. 잘 알려진대로 일본은 수천년간을 한반도를 침략해왔다. 왜구, 왜란, 왜관의 이름이 역사에 진하게 남아있다. 조선 초기에 이러한 일본과의 상호간 평화를 유지한다는 명목으로 일본인의 공식적인 접근과 거래를 위해 왜관 설치 등을 허용하면서 웅포(현재의 진해), 부산포(부산 초량), 염포(울산) 등 삼포를 개방했다. 강점기를 포함하면 삼포에서의 일본과의 거래는 500년의 역사를 기록한다. 삼포는 일본인의 한국 거주를 허용한 지역들이다. 세종 때의 문신 신숙주는 일본을 비롯한 태평양 연안의 여러 나라를 방문하면서 각 나라의 지리와 지도 등을 만들어 '해동제국기'라는 책을 엮었다. 여기에 삼포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지도도 함께 실었다. 외교에 도움 되는 실용서였지만 더욱 발전시키지 못한 것이 아쉽게 느껴진다. 웅포 지도를 보면 웅천성과 해자, 해안선이 잘 그려져 있다. 태종 때의 조선의 세계지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이후 국가적인 지도를 담은 책자는 해동제국기이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면서 남해안 전역이 전쟁터가 되었다. '이순신 장군의 위업이 없었다면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을까'하는 아찔한 역사의 순간들이었다. 이순신 장군은 '난중일기'를 통해 직접 참전한 해전들을 기록했다. 진해만과 연계된 해전을 살펴보면 1592년 5월 옥포와 합포해전, 6월 안골포해전, 1593년 2월 웅천해전 등이 있었고, 1595년에는 왜군 수장 소서행장(小西行長)이 6월 웅천에 기지를 만들어 주둔하면서 농성을 이어갔다. 7월에 들면서 이들은 조선수군에 의해 웅천에서 퇴각된다. 왜군은 왜구 활동에는 능하지만 임란 초기에 군사작전 능력은 부족했으며 이순신 장군은 이러한 왜군의 상황을 최선을 다해 살피고자 하였다. 이순신 장군은 잘 알려진 대로 군사력 증강과 철저한 훈련, 군수물자의 조달과 조정의 설득, 휘하 장수들과의 작전회의와 작전 수행에 철저했다. 또한 이를 위해 현장의 실태에 대한 파악에 진력했다. 해안지형과 조류이동을 잘 관찰했고, 이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경험도 청취했다. 작전지도 작업도 실행한 것으로 난중일기에 기록되어 있다. 난중일기에는 경상, 전라, 충청도의 많은 지역들이 언급되고 있다. 진해만 지역 기록들을 살펴보면 웅포(熊浦·진해 남문동), 웅천(熊川·진해 웅천동), 송도(松島·진해 안골동), 원포(阮浦·진해 원포동), 사화랑(沙火郞·진해 남양동) 등이 언급되고 있다. 웅천해전과 안골포해전은 치열했고, 왜군은 이순신의 수군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다. 당시 왜군은 웅천과 안골포에 왜성을 쌓아 농성에 돌입하기도 했고, 이순신의 조선수군은 왜군들의 병선을 진해만 가운데로 끌어내어서 물리치고자 했다. 또한 왜군이 머문 곳에 정탐군을 보내 정보를 얻거나 유격부대를 통해 유격전으로 왜군을 물리치기도 했다. 안골포에 굴강(掘江)을 만들어서 선박의 이동과 수리, 군수물의 선적 등에 활용했다. 안골만의 중심 흐름을 깊이 파서 활용한 것으로 해안 지형을 군사적으로 잘 활용한 사례가 되며 현재도 대략적인 원형이 보존되고 있다. 이제 진해는 창원과 마산과 연결되고 그리고 부산과 거제, 통영과 고성으로 연결되는 남해안의 주요 거점이다. 난중일기에 진해의 지리와 역사가 잘 설명되고 있다. 이러한 역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해군력을 키우고 유지하는 곳, 국가와 국민은 충무공 이순신의 역사가 깃든 진해를 잘 지켜나가고 있다. 한국교원대 지리교육과 명예교수 ■이민부 교수 약력 △1954년 경남 양산 출생 △서울대 지리교육과 졸업 △미국 유타대 지리학 박사 △대한지리학회장 △한국지형학회장 △한국교원대 인문사회대학장 △한국교원대 지리교육과 명예교수(현)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4-11 18:16:44강원특별자치도 춘천에 대단지 '더샵 소양스타리버'(조감도)가 공급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춘천소양촉진2구역재건축정비사업으로 춘천시 소양로2가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소양스타리버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11개동에 전용 39~112㎡의 총 1039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85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커뮤니티 시설을 특화했다. 춘천 시내와 의암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스포츠존(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등), 에듀존(독서실 및 키즈클럽 등), 퍼블릭존(어린이집, 시니어하우스 등), 컬쳐존(블록카페, 코인세탁실 등)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경춘선 춘천역을 통해 용산 및 청량리 등 서울 주요 지역도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조성 중이고, 서울양양고속도로 남춘천IC, 중앙고속도로 춘천IC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 주변으로 북한강, 봉의산, 춘천평화생태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근화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춘천고, 성수고, 유봉고 등의 학교시설도 반경 1㎞이내에 위치해 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청, 춘천시청 등 행정시설과 다양한 쇼핑시설과 은행 등이 밀집한 춘천 명동 거리도 인접해 있다.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고, 정당계약은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의 청약통장을 보유하고, 만 19세 이상의 춘천시 및 강원특별자치도 거주자라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세대원이나 세대주는 물론 주택 보유수와 전혀 관계없이 1순위에 청약할 수 있으며 분양권 전매 제한도 없다. 최용준 기자
2023-10-08 18:21:45[파이낸셜뉴스]강원특별자치도 춘천에 대단지 '더샵 소양스타리버'가 공급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춘천소양촉진2구역재건축정비사업으로 춘천시 소양로2가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소양스타리버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11개동에 전용 39~112㎡의 총 1039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85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커뮤니티 시설을 특화했다. 춘천 시내와 의암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스포츠존(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등), 에듀존(독서실 및 키즈클럽 등), 퍼블릭존(어린이집, 시니어하우스 등), 컬쳐존(블록카페, 코인세탁실 등)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경춘선 춘천역을 통해 용산 및 청량리 등 서울 주요 지역도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조성 중이고, 서울양양고속도로 남춘천IC, 중앙고속도로 춘천IC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 주변으로 북한강, 봉의산, 춘천평화생태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근화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춘천고, 성수고, 유봉고 등의 학교시설도 반경 1㎞이내에 위치해 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청, 춘천시청 등 행정시설과 다양한 쇼핑시설과 은행 등이 밀집한 춘천 명동 거리도 인접해 있다.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고, 정당계약은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의 청약통장을 보유하고, 만 19세 이상의 춘천시 및 강원특별자치도 거주자라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세대원이나 세대주는 물론 주택 보유수와 전혀 관계없이 1순위에 청약할 수 있으며 분양권 전매 제한도 없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10-08 12:36:57부동산 시장에서 도로, 철도 등의 굵직한 교통개발호재는 미래가치와 더불어 수요자들의 선택에 핵심요소로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경기도 연천에 이러한 개발호재들이 계획되면서 인근 단지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 연천에는 먼저 동두천, 소요산, 초성리, 전곡, 연천까지 총 20.9km를 연장하는 경원선(지하철 1호선 연장)이 2023년 개통을 예정하고 있다. 이 연장선이 개통되면 의정부까지 42분, 청량리까지 1시간 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2028년 개통을 예정하고 있는 GTX-C노선 덕정역을 통해 삼성역 등 강남까지 약 1시간이면 닿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구간도 2024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다. 이 도로를 통해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 물류 교통망이 확보될 예정이다. 특히 이와 연계해 연천 BIX(은통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 연천 BIX는 식료품 업체가 들어서 K-푸드의 거점 역할을 도맡고, 섬유, 가죽, 화학, 의약, 금속,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등 다양한 업체도 입주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서울~양주 고속도로, 동서평화고속도로 등이 계획돼 있어 경기 북부 주요 도심 및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연천에는 교통호재뿐만 아니라 연천 제3 국립현충원, 무비월드 테마파크 등의 개발이 기대되고 있다. 먼저 연천 제3 국립현충원은 대광리 일대 2025년까지 93만9200㎡ 규모로 지어진다. 안보, 문화, 관광, 경제를 연계한 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비월드 테마파크는 고능리 일대 98만8800㎡ 규모로 2025년까지 약 1조1700억원을 들여 조성될 계획이다. 세계 최초로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순환시스템(LNG 액화천연가스)이 적용되는 테마파크로 사계절 실내 스키장, 워터파크, 호텔, 리조트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제일건설이 작년 선보인 ‘1호선 전곡역 제일풍경채 리버파크’가 각종 개발호재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단지는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1층에서 지상 14층~최고 27층, 10개 동, 전용면적 65~220㎡, 총 845가구다.
2023-07-26 14:24: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강화도에 동서평화도로와 승봉도~대이작도간 연도교 건설 등이 접경지역의 변경된 발전종합계획안에 반영돼 지역 주민들에게 발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인천시는 접경지역인 강화·옹진군의 변경된 발전종합계획안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에게 발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인천시는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마련하고 오는 5일 옹진군청에서 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은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제2조에 따라 접경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강화군과 옹진군이 계획수립 대상이다. 이번 계획 변경은 지난 2011년 최초 계획이 수립된 이후 2019년 1차 변경에 이은 2차 변경으로 지난 1차 변경 이후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고 강화·옹진군과 지역 주민이 필요로 하는 신규 사업을 추가로 반영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인천시 변경 계획안에는 총 23개 사업이 반영됐다. 기존 27개 사업 중 대규모 민자사업 등으로 실현 가능성이 낮은 9개 사업을 제외한 18개 사업에 신규 사업 5개를 추가했다. 23개 사업 중 7개 사업은 완료는 됐지만 사후관리 등을 위해 이번 계획에 포함됐다. 신규사업 중 강화군 사업은 외포리 종합어시장 조성, 양도~내가 동서평화도로 구축, 외포권역 핵심 관광명소 육성, 선원 동서평화도로 구축 사업 등 총 4개 사업이며 옹진군 사업은 승봉도~대이작도간 연도교 건설사업 1개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후 검토 보완한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이달 중 행정안전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을수 시 섬해양정책과장은 “이번 공청회가 접경지역인 강화·옹진군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7-03 10:2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