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역사 안 5번 출구 인근에 평생학습 동아리방을 새로 마련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평생학습 동아리방은 기존에 시민회관 2층에 있었으나, 시민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하철 역사로 이전하여 문을 열게 됐다. 새로 마련된 동아리방(면적 110.3㎡)은 2개의 독립된 공간으로 꾸며, 활용성이 한층 높아졌다. 시는 해당 공간에서 음악과 인문·교양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평생학습동아리의 학습 활동뿐만 아니라, 배달강좌 등의 강의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새롭게 조성된 평생학습 동아리방에서 많은 시민 여러분이 평생학습의 꿈을 더 크게 키워 삶의 만족도를 높여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유롭게 학습하고 문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09 14:35:28[파이낸셜뉴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연합동아리 회장 A씨(31)가 마약을 유통하고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성범죄 관련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와 별개로 마트, 호텔에서 스피커와 가방, 주류 등을 훔쳐 집행유예를 받은 이력도 추가로 알려졌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김재은 판사는 지난해 7월 7일 강요 혐의를 받는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A씨가 2021년 절도 혐의 등으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집행유예 기간에 있었음에도 이 사건 범행을 저질러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A씨는 2020년 10월 10일 영등포구 한 대형마트에서 스피커와 고가의 여행 가방 등 약 35만원어치를 훔쳤다. 같은 해 9월 20일에는 강남구의 한 호텔 창고에서는 263만 2000원 상당의 와인과 샴페인 등을 절취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그는 지난 4월 17일 성폭력처벌특례법 위반(촬영물 등 이용 협박),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공문서 변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사건은 A씨의 단순 마약 투약 혐의 1심 재판 중 공판 검사가 수상한 거래내역을 포착, 휴대전화를 포렌식하고 계좌·가상자산 거래내역 등을 추적한 결과 실체가 드러났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8-07 06:32:07수도권의 대규모 대학생 연합동아리를 통해 마약을 유통하고 투약한 대학생들이 검찰에 적발됐다. 동아리 회장인 카이스트 대학원생이 마약 구매와 투약, 유통 등의 범죄 행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 조사 결과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졸업생과 재학생 등도 연루됐다. ■마약 공동구매해 웃돈 붙여 판매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남수연 부장검사)는 "대학생 연합동아리 회장 카이스트 대학원생 A씨(30대) 등 대학생 총 14명을 적발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임원 등 3명을 구속기소, 2명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나머지 가담자들은 중독여부와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됐다. A씨는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가담자 중에는 서울대나 고려대에 재학 중인 학생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대학생 연합동아리를 이용해 LSD 등 마약을 유통·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남성 회원들과 유흥업소 직원들을 불러 마약을 집단 투약하거나 다른 회원들과 함께 직접 해외로 마약을 운반한 혐의도 있다. A씨는 지난 2021년 친목 목적 동아리를 결성해 대학생들이 이용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동아리에 가입하면 고급 외제차·호텔·뮤직페스티벌 등을 무료·저가로 이용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 그는 실제 마약을 팔아 얻은 이익으로 고급 호텔 등에서 호화 파티를 열고, 이에 이끌린 대학생들을 가입시켜 단기간에 300명까지 동아리 몸집을 불렸다. 검찰은 A씨가 동아리 회원들에게 대마초부터 신종 마약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으로 마약 중독사태에 빠뜨린 후 텔레그렘과 가상자산 등을 통해 공동구매한 마약을 웃돈을 붙여 판매한 것으로 보고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은 화장실도 못가는 등 마약 중독 부작용에 시달렸다"며 "처음에는 5만~10만원의 마진을 붙이던 것이 20만원까지 늘어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현금이나 세탁된 코인 등의 구매 내역은 추적이 어려운 측면이 있어 구매대금만 최소 1200만원"이라며 "A씨가 동아리를 활용해 마약판매를 '수익사업'으로 보고 키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 의대·로스쿨 준비생까지 투약검찰은 이들의 300명 규모의 동아리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처음부터 마약투약을 목적으로 동아리를 조직한 것은 아니었으나 이들이 마약에 손대면서 조직을 이용했을 것이라는 얘기다. 검찰 관계자는 "A씨가 회장으로 있는 동아리에 대해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범죄단체로 규율할 수 있을지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이 마약 수사 대처법을 알려주는 텔레그램 채널에 가입해 휴대전화 기록 삭제나 염색·탈색 등 수사를 피하기 위한 꼼수를 부린 것으로도 의심하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 단순 마약 투약으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재판 도중 공판 검사가 수상한 거래내역을 포착해 압수수색과 포렌식 등 추가 수사를 벌인 덕에 밝혀질 수 있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전 여자친구를 와인병으로 폭행한 혐의(특수폭행)와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성폭력특례법 위반)와 코인 세탁업자를 무고로 고소한 혐의도 추가됐다. 그 외에 단순 투약 가담자 8명은 범행 인정여부, 투약대상 마약의 종류, 범행횟수 및 경위 등을 고려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문가 상담과 치료 재활 프로그램 참여 조건으로 기소를 유예했다. 이중에는 외고 출신이나 의대·약대 재입학 준비생, 법학적성시험(LEET)에 응시하는 등 로스쿨 진학을 준비 중인 학생도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대학생들에게까지 마약범죄가 광범위하게 확산됨에 따라, 젊은층(10~30대)을 대상으로 한 마약류범죄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8-05 18:10:3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 효동초등학교 티볼동아리가 창단 4개월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티볼 명문으로 발돋음하고 있다.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효동초 티볼동아리는 오는 12월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국제 티볼대회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5일 효동초등학교 등에 따르면 효동초 티볼동아리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열린 '2024 KBO와 함께하는 엘리하이 국제 교류 전국 티볼대회'에서 당당히 우승했다. 국제 티볼대회는 매년 KBO, 한국티볼연맹이 주최·주관하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대만과 일본 및 전국에서 40개팀이 참가했다. 특히 효동초 티볼동아리는 창단한지 4개월 밖에 되지 않은 신생팀으로, 이번 대회에서 예선 3경기와 결선 4경기를 모두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효동초는 지난 4월부터 유동균, 강기훈 교사의 지도로 경기도교육청과 수원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늘봄 미래형맞춤형 방과후활동과 오아시스(오늘 아침 시작은 스포츠로!) 아침 운동을 통해 티볼동아리를 창단했다. 우승 학생들은 KBO 지원으로 오는 12월 대만 타이페이 국제 티볼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효동초는 200명이 넘지 않는 적은 학생 수에도 불구하고 스포츠클럽 수원시 육상대회 최다 출전, 티볼 준우승, 풋살 3위를 기록하는 등 여름방학 기간에도 전교생이 참가하는 건강체력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철규 교장은 "스포츠 동아리 활성화는 학생들에게 심신의 건강은 물론, 자신감과 도전 의식을 키워주고 원만한 교우관계를 만들어 학교폭력없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폭염을 이겨내고 KBO에서 주최하는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05 15:59:45[파이낸셜뉴스] 수도권의 대규모 대학생 연합동아리를 통해 마약을 유통하고 투약한 대학생들이 검찰에 적발됐다. 동아리 회장인 카이스트 대학원생이 마약 구매와 투약, 유통 등의 범죄 행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 조사 결과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졸업생과 재학생 등도 연루됐다. 마약 공동구매해 웃돈 붙여 판매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남수연 부장검사)는 "대학생 연합동아리 회장 카이스트 대학원생 A씨(30대) 등 대학생 총 14명을 적발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임원 등 3명을 구속기소, 2명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나머지 가담자들은 중독여부와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됐다. A씨는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가담자 중에는 서울대나 고려대에 재학 중인 학생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대학생 연합동아리를 이용해 LSD 등 마약을 유통·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남성 회원들과 유흥업소 직원들을 불러 마약을 집단 투약하거나 다른 회원들과 함께 직접 해외로 마약을 운반한 혐의도 있다. A씨는 지난 2021년 친목 목적 동아리를 결성해 대학생들이 이용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동아리에 가입하면 고급 외제차·호텔·뮤직페스티벌 등을 무료·저가로 이용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 그는 실제 마약을 팔아 얻은 이익으로 고급 호텔 등에서 호화 파티를 열고, 이에 이끌린 대학생들을 가입시켜 단기간에 300명까지 동아리 몸집을 불렸다. 검찰은 A씨가 동아리 회원들에게 대마초부터 신종 마약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으로 마약 중독사태에 빠뜨린 후 텔레그렘과 가상자산 등을 통해 공동구매한 마약을 웃돈을 붙여 판매한 것으로 보고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은 화장실도 못가는 등 마약 중독 부작용에 시달렸다"며 "처음에는 5만~10만원의 마진을 붙이던 것이 20만원까지 늘어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현금이나 세탁된 코인 등의 구매 내역은 추적이 어려운 측면이 있어 구매대금만 최소 1200만원"이라며 "A씨가 동아리를 활용해 마약판매를 '수익사업'으로 보고 키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의대·로스쿨 준비생까지 투약검찰은 이들의 300명 규모의 동아리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처음부터 마약투약을 목적으로 동아리를 조직한 것은 아니었으나 이들이 마약에 손대면서 조직을 이용했을 것이라는 얘기다. 검찰 관계자는 "A씨가 회장으로 있는 동아리에 대해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범죄단체로 규율할 수 있을지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이 마약 수사 대처법을 알려주는 텔레그램 채널에 가입해 휴대전화 기록 삭제나 염색·탈색 등 수사를 피하기 위한 꼼수를 부린 것으로도 의심하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 단순 마약 투약으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재판 도중 공판 검사가 수상한 거래내역을 포착해 압수수색과 포렌식 등 추가 수사를 벌인 덕에 밝혀질 수 있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전 여자친구를 와인병으로 폭행한 혐의(특수폭행)와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성폭력특례법 위반)와 코인 세탁업자를 무고로 고소한 혐의도 추가됐다. 그 외에 단순 투약 가담자 8명은 범행 인정여부, 투약대상 마약의 종류, 범행횟수 및 경위 등을 고려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문가 상담과 치료 재활 프로그램 참여 조건으로 기소를 유예했다. 이중에는 외고 출신이나 의대·약대 재입학 준비생, 법학적성시험(LEET)에 응시하는 등 로스쿨 진학을 준비 중인 학생도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대학생들에게까지 마약범죄가 광범위하게 확산됨에 따라, 젊은층(10~30대)을 대상으로 한 마약류범죄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8-05 11:55:57[파이낸셜뉴스] 전국 2위 규모의 대학생 연합동아리를 통해 대학가에 마약을 유통하고 투약한 명문대 재학생들이 검찰에 붙잡혔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남수연 부장검사)는 최근 대학생 연합동아리 회장 A씨(30대) 등 대학생 총 14명을 적발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3명을 구속기소, 2명은 불구속 기소했고 나머지 가담자들은 중독여부와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대학생 연합동아리를 이용해 마약을 유통·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연합동아리를 마약 판매수익으로 호텔·고급 레스토랑 등 호화 술자리를 제공하는 수법으로 단기간에 약 300명의 회원을 모집한 뒤, 마약을 투약하고 구매하게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조직적으로 대학가에 마약을 유통한 전모가 드러났다. A씨 등은 마약 딜러와 공모해 대마초를 시작으로 점차 강도가 강한 신종 마약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으로 마약을 접하게 해 동아리 회원들을 마약 중독 상태에 빠뜨린 다음, 텔레그램과 가상자산 등을 통해 웃돈을 붙여 고가에 마약을 판매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까지 마약 유통으로만 1200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또 남성 회원들과 유흥업소 직원들을 불러 마약을 집단 투약하거나 다른 회원들과 함께 직접 해외로 마약을 운반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은 지난 단순 마약 투약으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재판 도중 공판 검사가 수상한 거래내역을 포착해 압수수색과 포렌식 등 추가 수사를 벌인 덕에 밝혀질 수 있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전 여자친구를 와인병으로 폭행한 혐의(특수폭행)와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성폭력특례법 위반)와 코인 세탁업자를 무고로 고소한 혐의도 추가됐다. 그 외에 단순 투약 가담자 8명은 범행 인정여부, 투약대상 마약의 종류, 범행횟수 및 경위 등을 고려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문가 상담과 치료 재활 프로그램 참여 조건으로 기소를 유예했다. 검찰 관계자는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대학생들에게까지 마약범죄가 광범위하게 확산됨에 따라, 젊은층(10~30대)을 대상으로 한 마약류범죄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8-05 09:09:45Sh수협은행은 지난 23일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바다꾸러기 키움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된 갑룡초등학교를 찾아 교내 해양 동아리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 조윤옥 갑룡초등학교 교장, 문해남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h수협은행 제공
2024-07-24 11:15:57[파이낸셜뉴스] 산학일체형 대학특성화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는 오는 20일 '동물사육복지과'를 시작으로 대규모 진로체험 캠프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1일 체험과 1박 2일, 1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학과별 전공동아리와 함께하는 상시 체험 형태로 열린다. 동물사육복지과와 동물보건과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1일 진로 체험 캠프는 '나만의 정글체험'으로 알차게 준비된다. 75종 75마리 파충류 파트(도마뱀. 뱀종류), 소동물(고슴도치, 캥거루쥐, 스컹크, 슬로우로리스 등 25종류), 야생(원숭이, 코아티, 라쿤), 조류(23종 67마리), 정글랩과, 야외파트(강아지 30종, 미니돼지, 면양, 더치, 라이언헤드) 등 7개 파트의 체험 등이 다양하게 준비된다. 이번 학과 캠프의 특징은 학과별 동아리 전공자들과 함께 국내 최대규모의 캠퍼스 동물원실습관(The ZOO)에서 진행된다는 점이다. 이어 에버랜드 동물원으로 취업한 졸업생의 생생한 현장경험과 직장생활 체험기 특강과 함께 김송병 교수의 동물산업의 발전에 따른 전문인력의 필요성에 대한 진로 특강이 준비된다. 김 교수는 "이번 캠프의 장점은 진로체험을 통해 직업의 목표를 보다 효과적으로 세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내다봤다. 이 학과 캠프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면접 100%로 진원할 수 있는 대학자체전형 자격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모델과는 지구 살리기 프로젝트 '에코 패션쇼', 간호과는 '별별 생생 간호사 되어보기' AI미디어 콘텐츠과는 '나도 1인 크리에이터', 국방로봇과는 '국방로봇 프로 군인되기', 임상병리학과는 '내 심장은 강심장'이라는 주제로 22개 학과가 진로체험 캠프를 개최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는 대학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999년도부터 시행해 온 대경대 전공체험 캠프는 그동안 20만명 이상의 중·고교생들이 캠프를 통해 진로와 재능에 맞는 직업 선택을 고민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7-09 09:23:08'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tripleS)가 웨이브(WAV, 팬덤명)와 함께 빛나는 순간을 탄생시켰다. 트리플에스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팬 콘서트 'Girls Never Stop'을 개최하고 팬들과 색다른 추억을 다시 한번 만들었다. 특히 트리플에스의 이번 콘서트는 24인조 완전체를 완성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공연이란 점에서 남다른 관심을 모은 만큼, 이틀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이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입증한 바 있다. 무대의 막이 오르고 스물네 명의 트리플에스 완전체 멤버들이 '24'로 무대 위에 등장했다. 마치 교복을 연상시키는 의상으로 통일성을 갖춘 것은 물론, 다양한 디멘션들로 변화를 꾀하는 것을 통해 트리플에스의 독특한 '코스모스'를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콘서트는 한편의 교실 속 뮤지컬처럼 꾸며졌다. 선생님의 등장과 함께 출석 체크가 진행된 것은 물론, 반장 김채원과 부반장 정하연의 멘트를 통해 인사를 건네고, 윤서연이 동아리 부장을 맡아 LOVElution, EVOLution, 그리고 NXT와 GLOW 각 디멘션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보드게임을 통해 현장의 팬들과 특별한 소통을 진행했다. LOVElution, EVOLution, 그리고 NXT와 GLOW가 합친 세 팀으로 나눠 일명 '배지전쟁3'를 진행한 것. 멤버들은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개개인의 개성과 매력은 물론 물오른 예능감까지 뽐내며 큰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동아리의 공연이 시작됐다. 나경이 강렬한 일렉트로닉 기타 솔로를 통해 동아리 축제의 문을 열었으며, 트리플에스의 탄생을 알렸던 AAA의 'Generation'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 +(KR)ystal Eyes의 'Cherry Talk'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다채로움을 더했다. 다인원 디멘션도 빼놓을 수 없었다. LOVElution이 배턴을 받아 'Girls Capitalism'으로 당찬 소녀의 매력을 빛냈고, EVOLution이 인트로에 이어진 'Invincible'로 깨어지지 않는 소녀의 자아를 노래했다. 다음 주인공은 트리플에스의 완전체를 완성한 신입 멤버들이었다. 트리플에스 NXT와 GLOW는 각각 싱글로 선보였던 'Just Do It'과 '내적 댄스(Inner Dance)'를 선물하며 콘서트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스물네 명이 함께하는 트리플에스 완전체의 무대도 빼놓을 수 없었다. 동아리 축제에 이어 'Non Scale'과 'Girls Never Die'로 압도적인 퍼포먼스의 위용을 펼쳐냈고, 현장에 모인 팬들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커다란 환호로 화답했다. 달아오른 공연장의 분위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준비된 순서 이후에도 관객들의 앙코르 콜이 이어졌고, 트리플에스는 다시 무대에 올라 'Rising'과 'Colorful'을 선물하며 팬들과 축제의 아름다운 피날레를 장식했다. 트리플에스는 최근 첫 정규앨범 'ASSEMBLE24'를 발매하고 팬들을 만났다. S1을 시작으로 마지막 멤버 S24까지 드디어 완전체를 갖춘 트리플에스는 SBS M '더쇼'에서 1위를 거머쥐었으며, 한터 글로벌 인증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면서 글로벌 인기를 증명해 냈다. 또한 'ASSEMBLE24'로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 동안의 판매량) 역시 15만장을 돌파, 역대 디멘션의 기록을 갱신했다. 한국에서의 팬 콘서트를 마무리 한 트리플에스의 발걸음은 이제 일본을 향한다. 일본 소니 뮤직의 레이블 SME 레코드와 손을 잡고 활동에 나서며 매니지먼트는 SM엔터테인먼트의 일본법인 스트림 미디어 코퍼레이션(Stream Media Corporation)과 레갈리아스(Ligareaz)가 공동으로 담당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 특히 트리플에스는 20일부터 8월 25일까지 진행하는 일본 후지TV '오다이바 모험왕 2024'의 공식 서포터로 발탁되며 정식 현지 데뷔 전부터 쏟아지는 관심과 인기를 증명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모드하우스
2024-07-08 11:09:29[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는 관상어동아리 P.A.R.K 소속 학생들이 지역 초등학교를 찾아 교육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이 동아리 소속 수산생명과학부 문준혁(3학년), 임규리(3학년), 손진환(1학년), 수산생명의학과 이한비(4학년) 학생 4명(지도교수 김종명)은 1일부터 닷새간 일정으로 부산 남구 성천초등학교를 찾아 생태·해양·환경 교육 제공에 나섰다. 이들은 대학에서 전공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배운 지식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한 이번 활동에서 1~2학년 대상으로는 우리 바다 생물 지키기 프로젝트, 3~4학년은 바닷속 생물 구분하기, 5~6학년은 물속에서 생물이 살아가는 방법 등을 주제로 맞춤형 교육기부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부경대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에 2023년 선정된 이후 운영해 온 지속 가능한 공유 가치 창출 모델의 대표적 사례다.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는 대학, 교육청,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 기부 협업 네트워크를 구성해 교육자원 발굴 및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등에 노력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7-02 14:4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