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30일 ‘동양하루살이 방제성과 공유회’를 열어 지난 3년간 방제활동 성과 등을 공유했다. 이석범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장, 민간을 중심으로 구성된 동양하루살이 방제대책위원회 위원 등이 이날 공유회에 참석했다. 남양주시는 올해 5월 초부터 와부읍 강변과 도심에 집중적으로 출몰해 인근 주민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동양하루살이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매년 동양하루살이 출몰기간에 집중 방제와 예찰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석범 부시장은 “여주부시장으로 있을 당시 동양하루살이 문제가 얼마나 골치 아픈지 알게 됐다. 남양주는 여주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 가장 먼저 관심을 가졌다”며 “동양하루살이에 대한 생태학적 연구를 통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적용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달 초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동양하루살이 방제 및 예찰활동을 주요 현안을 손꼽은 바 있다. 남양주시는 부시장을 중심으로 산-관-학 업무협약(㈜세스코-남양주시-고려대학교)을 통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제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0-01 00:09:01【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와부읍 한강변에 출몰하는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위해 월문천과 한강이 합류되는 지점을 비롯해 월문천 상-중-하류 지역, 홍릉천에 미꾸라지 27만3000마리를 8월31일 분산 방류했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 등 관련부서 공무원과 와부읍 동양하루살이 방제대책위원회가 참석했다. 미꾸라지는 동물성 플랑크톤과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 등을 먹고 사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충의 친환경적 제거를 위해 미꾸라지 등 천적 어류가 방제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동안 남양주시는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 일환으로 붕어-대농갱이를 방류해왔으며, 이번 미꾸라지 치어 방류에 이어 앞으로도 토산 어종 치어 방류 사업을 지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동양하루살이 개체 수를 감소하기 위해 물고기 생존율을 높이고 방제효과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토산 어종 치어 방류 사업을 관내 소하천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각종 방제기구 설치 등 민관 합동으로 동양하루살이 방제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8월24일에는 고려대학교 및 ㈜세스코와 동양하루살이의 효율적 방제 및 연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산-관-학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9-02 07:20:22【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24일 서울시 상일동 세스코 터치센터에서 고려대학교 및 ㈜세스코와 동양하루살이 효율적 방제 및 연구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산관학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석범 남양주부시장, 현승훈 고려대 관리처장, 성기재 ㈜세스코 법인전략본부 전무 등이 참석해 세스코 본사 라운딩을 시작으로 방제기술 노하우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고, 동양하루살이 친환경 방제 솔루션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동양하루살이는 매년 5월에서 9월 사이 남양주시 와부읍 한강변 일대에 기습 출몰해 주민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나 해당지역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방역약품을 사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석범 부시장은 “생태학적 연구를 통해 원인을 분석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제기술을 개발해 동양하루살이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동양하루살이 생태환경에 따른 데이터 분석과 효율적 방제 솔루션 개발을 위해 고려대 및 ㈜세스코와 3자간 업무협약을 제안했으며, 앞으로도 양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8-25 00:24:45【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여름 장마철이 되면서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동양하루살이 퇴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26일 일요일 밤 8시부터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민선7기 임기 내 마지막 야간 현장점검에 나서 주민 관심이 집중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날 민-관으로 구성된 동양하루살이 방제대책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강변덕소회관을 출발해 삼패 한강시민공원까지 걸으며 동양하루살이 출몰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점검단은 곳곳에 설치한 동양하루살이 퇴치용 끈끈이 보드판에 붙은 개체 수를 작년과 비교 확인하면서 로드체킹을 실시했으며, 현장에서 직접 주민을 만나 불편사항 등도 청취했다. 조광한 시장은 “동양하루살이는 와부읍 주민생활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수년 동안 관계부서-주민 등과 협력해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한 갖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작년에 효과를 본 끈끈이 보드판 추가 설치와 수시 교체 등을 올해도 꾸준히 펼쳐 주민이 불편함을 덜어 달라”고 점검단을 독려했다. 남양주시는 올해 두 차례에 걸친 대책회의에서 한강 수변공원 정비사업, 예찰활동 결과 분석, 방역활동 등에 대한 보고와 추가 대책 등을 논의했으며, 지난달 26일에는 친환경 방역활동으로 동양하루살이 유충을 잡아먹는데 효과가 큰 대농갱이 8만여 마리를 와부 월문천 한강 합류부에 방류하기도 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살충제를 쓸 수 없는 상수원 보호구역에 적합한 친환경 방제 약품을 사용한 방역과 유도등 설치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덕분에 작년에는 2020년 대비 동양하루살이 개체 수가 50% 이상 감소한 성과를 냈다. 이후에도 남양주시 동양하루살이 방제는 지속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6-27 07:19:02【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동양하루살이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와부읍 월문천 등 2개 하천에서 토산 어종인 대농갱이(치어) 4만 마리를 24일 방류했다. 이날 방류는 동양하루살이 주된 서식지가 상수원보호구역에 포함돼 통상적인 살충 방역이 제한돼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 방역활동 일환으로 토산 어종을 방류해 시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수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농갱이는 수생 곤충을 먹이로 삼아 식성이 매우 좋고 바닥 가까이 서식하는 습성이 있는 어류로 동양하루살이 유충을 잡아먹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여주시도 대농갱이 방류를 통해 동양하루살이 개체수 감소에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시는 동양하루살이의 알 및 유충이 서식하는 하천변 수면과 환경 변화 및 남획 등으로 토산 어종의 자원량이 미미한 수면을 방류 장소로 선정했으며, 이날 월문천 합류 지점에서 실시된 첫 번째 방류 작업에는 와부읍 동양하루살이 방제대책위원회 및 사회단체 회원들도 함께했다. 하루살이목에 속하는 곤충 대부분을 칭하는 동양하루살이는 사람에게 감염병을 전파하지는 않지만 밝은 빛을 따라 집단으로 출몰하기 때문에 불쾌감 등 불편을 준다. 특히 와부읍 덕소리와 삼패동 등 한강변에 사는 주민은 여름마다 출몰하는 동양하루살이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작년 5월 동양하루살이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올해까지 동양하루살이 출몰기간에 집중방제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변 끈끈이 트랩 집중 설치, 동양하루살이 유인용 대형 스크린 설치, 삼육대학교와 MOU 체결을 바탕으로 한 돌발해충 예찰 및 방제장비 개발, 와부읍 도심 가로등 조명 교체, 한강변 예초작업 등을 실시해왔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곳 한강변은 10개년 계획으로 삼패공원부터 월문천 합류 지점까지 시민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고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동양하루살이 문제 또한 시간이 많이 들더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시도해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6월에도 동양하루살이를 퇴치하기 위해 한강 소하천 합류지역 5곳에서 붕어 63만마리를 방류했으며, 앞으로도 토산 어종 중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9-27 00:01:45【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7일 “우리 시는 동양하루살이 퇴치에 관련부서 모두가 원 팀이 돼 노력 중이며, 매년 새로운 방제방법을 도입하는 만큼 효과적인 퇴치 노하우가 나올 것”이라며 “오늘 보고회가 성과 공유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 수 있도록 계속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동양하루살이 방제성과 보고회’를 이날 열고 올해 새롭게 추진된 방제활동 성과 등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관련부서장, 민간 중심으로 구성된 동양하루살이방제대책위원회 위원, 동양하루살이 예찰 및 방제시스템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삼육대학교 김동건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양주시는 올해 5월 초부터 와부읍 강변 및 도심에 집중 출몰해 인근 주민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 동양하루살이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매년 동양하루살이 출몰기간에 집중 방제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새롭게 시도된 △강변에 끈끈이 트랩 집중 설치 △동양하루살이 유인 대형스크린 설치 △돌발해충 예찰 및 방제장비개발(삼육대와 ICT 돌발해충 방제시스템 개발 MOU) 등 변화된 방제방법 추진사항 및 성과를 분석했다. 보고회에 참여한 방제대책위원회 한 위원은 “매년 시장이 직접 현장을 살피고 관련부서 방제활동도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며 “우리 방제위원이 지난 4개월간 주요 출몰지역에 대해 모니터링한 결과 작년보다 눈에 띄게 동양하루살이가 감소했다. 동양하루살이는 9월까지 활동하는 만큼 퇴치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삼패한강공원~도심천 구간에 끈끈이 트랩 134면, 방제포 40곳, 포충기 143대, 유인등을 한걍변 곳곳에 설치하고 매일 오전, 오후, 야간 3회씩 친환경 방제약품을 활용해 방제활동을 나서고 있다. 아울러 보다 효과적인 동양하루살이 퇴치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8-28 23:27:28【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삼패한강공원 일대 동양하루살이 출몰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5일 밤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관계부서 공무원 및 민간을 중심으로 구성된 동양하루살이방제대책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강변덕소회관을 출발해 삼패한강공원 미사대교 아래까지 약 1.5km 구간을 왕복하며 직접 방제현장을 확인했다. 조광한 시장은 끈끈이 보드판, 방제포, 포충기, 유인등 등이 동양하루살이 퇴치에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며 동양하루살이 개체수를 작년과 비교하고, 그동안 동양하루살이 출몰상황 및 퇴치성과에 대해 방제대책위원회 위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조광한 시장은 “오늘 현장점검을 나와 보니 작년 이맘때에 비해 동양하루살이 출몰이 많지 않다. 그간 남양주보건소에서 많이 연구하고, 동양하루살이를 퇴치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준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강변 쪽에서 1차적으로 집중 퇴치가 잘 이뤄져 도심 쪽 시내는 동양하루살이가 많이 나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현장점검에 동행한 방제대책위원회 위원은 “작년에는 도로에 깔린 동양하루살이로 인해 시내 도로가 눈이 온 것처럼 하얗게 보였는데 올해는 그런 현상이 보이지 않는다”며 “시에서 동양하루살이를 퇴치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준 덕분이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광한 시장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산책 나온 시민과 인사를 나누며 삼패한강공원과 관련된 건의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시민들은 동양하루살이를 퇴치하기 위한 남양주시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뜻을 전달했다. 조광한 시장은 “삼패한강공원은 와부 주민에게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곳”이라며 “공원을 더욱 즐거운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삼선 트랙을 설치할 예정이며 인근 폐터널을 활용하는 방안 등 삼패한강공원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계속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작년에 동양하루살이 퇴치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본 결과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판단되는 끈끈이 보드판, 방제포, 유인등, 포충기 등을 활용해 올해 4월부터 동양하루살이 퇴치작업을 진행해왔다. 삼패한강공원~도심천 구간에 끈끈이 보드판 134면, 방제포 40개 이상, 포충기 143개, 유인등이 설치되고 매일 오전, 오후, 야간 3회씩 친환경(유기농) 방역약품을 활용해 방제활동이 전개 중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8-08 01:47:19【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17일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위해 와부읍 월문천-덕소천-궁촌천과 한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붕어 63만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붕어 방류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조양래 동양하루살이 방제대책위원회장, 오수국 와부읍 주민자치위원장 및 관계 공무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동안 남양주시는 관내 동양하루살이 주 서식지가 상수원보호구역 안에 포함돼 있어 고농도 살충제 사용이 불가해 동양하루살이를 퇴치하기 위한 방안으로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를 함께 시도해 왔다. 붕어 방류는 작년 미꾸리 1만마리를 방류한 것에 이어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 일환으로 실시됐다. 앞으로도 동양하루살이 개체수를 감소시키기 위해 남양주시는 토산 어종 방류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 4월부터 매일 한강변을 위주로 친환경(유기농) 방역약품을 활용한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삼육대학교와 동양하루살이 예찰 및 방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보다 효과적인 동양하루살이 퇴치 방안을 마련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6-18 06:44:11【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24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작년부터 민-관 합동으로 추진해온 동양하루살이 퇴치계획을 와부읍 동양하루살이 방제대책위원회와 함께 점검했다. 올해 처음 열린 민-관 합동회의에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환경국장, 남양주보건소장,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 와부읍 동양하루살이 방제대책위원회가 참석해 동양하루살이 퇴치방안을 놓고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남양주보건소는 작년 방제활동 데이터를 근거로 수립된 2021년 동양하루살이 방역계획을 보고했다. 환경국은 삼육대학교와 생태학적 융합기술을 활용한 동양하루살이 예찰 및 방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추진사항에 대해 와부읍 방제대책위원회와 공유했다. 와부읍 방제대책위원회 한 위원은 “올해도 동양하루살이 퇴치를 위한 남양주시 노력에 대해 주민 호응도가 높다”며 동양하루살이가 주로 출몰하는 지역에 방제시설 추가 설치와 예초작업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조광한 시장은 “올해도 동양하루살이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작년에는 예초와 유인 등을 활용한 끈끈이 보드판이 효과적인 수단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동양하루살이 개체수가 급감했으나 아직 초반인 만큼 경각심을 갖고 동양하루살이 방제대책위원회와 함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방제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 4월부터 매일 한강변을 위주로 주야간에 친환경(유기농) 방역약품을 활용한 방제활동을 전개하고, 한강변 교각에 유도등을 추가 설치하고 강변 지장목 제거와 예초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5-24 23:45:18【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민-관 합동으로 동양하루살이와의 전쟁을 수행한다. 동양하루살이 출몰지역 주민은 동양하루살이 퇴치에 적잖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작년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동양하루살이 방제현장을 진두지휘하며 개체수를 줄였기 때문이다. 조광한 시장은 11일 관계부서 공무원 및 동양하루살이방제대책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강변덕소회관을 출발해 삼패공원까지 걸으며 동양하루살이 출몰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점검단은 이날 해당 구간에 설치된 동양하루살이 퇴치용 끈끈이 보드판을 확인하며 작년 개체수와 비교 분석했다. 이어 시내 방향인 덕소역, 덕소고등학교 부근을 지나 궁촌천까지 걸으며 주유소 및 상가 등 작년에 동양하루살이 때문에 불편을 겪은 지역 현황을 파악했다. 조광한 시장은 “아직 시작 단계이지만 작년에 쏟은 노력 덕분인지 개체수가 많이 줄어든 것 같다. 올해도 동양하루살이가 집중 출몰하는 지역에는 더 많은 끈끈이 보드판과 포충기를 설치하라”고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이어 “동양하루살이를 단번에 없앨 수는 없다. 수년이 걸리겠지만 일단 개체수라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독려했다. 남양주시는 작년에 와부지역 등 한강변 일대에 피해를 주고 있는 동양하루살이에 대한 주민 불편에 적극 공감하며, 동양하루살이방제대책 원회와 함께 동양하루살이 퇴치전을 적극 펼쳐 개체수를 현저히 줄이는데 성공했다. 또한 올해 들어 동양하루살이 서식지 주변의 잡목과 풀을 미리 제거했으며, 개체수 감소에 가장 효과적인 끈끈이, 포충기를 4월20일부터 설치하고 원활한 작동을 위해 유지 관리에 힘쓰고 있다. 한편 남양주시는 10일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한 선별적 방역계획 수립을 위해 삼육대학교와 동양하루살이 예찰 및 방제 시스템 개발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동양하루살이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감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5-12 02:5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