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이 동영해운과 함께 아시아 3개국과 몽골을 잇는 복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북방지역 물류영토 확장에 나선다. 4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동영해운과 '북방물류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동영해운이 운영 중인 한국, 몽골 간 멀티모달 서비스를 활용해 아시아 3개국 고객사에게 몽골 수출화물 운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멀티모달이란 해상, 육상 등 복수의 운송수단을 이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것으로 복합운송이라고도 불린다. 양사는 CJ대한통운의 한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3개국 컨테이너 화물을 선박을 이용해 중국 신강항까지 해상운송한다. 이후 중국횡단철도(TCR)과 몽골횡단철도(TMGR)를 이용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까지 육상운송하게 된다. 향후 양사는 중국, 중앙아시아, 동유럽 등 유라시아 대륙 북방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운송경로와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화물 발송지에서 도착지까지의 운송과정 일체를 전담해주는 앤드 투 앤드 서비스와 그 외 부가적인 서비스도 개발하는 등 상생협력 관계를 지속할 계획이다.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 부문장은 "성장성이 높고 발전 가능성이 잠재된 신시장인 북방지역에 K-물류를 전파하고 우리나라 글로벌 물류영토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5-04 10:01:54【파이낸셜뉴스 동해=김기섭 기자】 동해시가 동해항 컨테이너선 국제정기항로 개설에 따른 초기 물동량 확보와 항로 안정화를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첫 발을 뗐다. 16일 동해시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와 동해시는 동해항을 청정 항만과 환동해 경제권 복합물류 거점 항만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국제정기항로 컨테이너 선사 유치에 집중했으며 그 결과 지난 7월 동영해운과 항로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9월에는 동해항~블라디보스톡항 간 컨테이너 시범운항을 안정적으로 마쳤으며 연내 주 1항차 이상 정기운항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회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북방물류산업진흥원, 선사와 화주, 국제물류주선업 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시는 동해항 여건과 전망, 인센티브를 설명하고 선사인 동영해운은 선사와 정기항로를 소개했으며 참가자와 질의응답, 선사와 화주·포워더 간 해상운임, 지원조건 등과 관련한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박종을 동해시 미래전략담당관은 “이번 초청 설명회가 동해항 컨테이너 항로 개설을 위한 첫 걸음으로 항로 조기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화주 등 물류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동해항을 적극 알리고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물동량이 창출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11-16 14:42:40【동해=김기섭 기자】 최근 북방 경제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동해항에 컨테이너선 국제정기항로 개설을 앞두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강원특별자치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심규언 동해시장, 백승교 동영해운 대표이사, 홍영우 용문글로벌포트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동해항 컨테이너 국제정기항로 개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선사와 하역사는 수출입 물동량 창출로 정기항로의 조기 활성화와 안정적인 하역능력을 확보하고 지역인재 우선채용, 지역물품 우선구매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위해 노력하게 된다. 강원도와 동해시는 지원 조례에 따른 행정적, 재정적 지원과 함께 안정적인 항로 운항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게 된다. 동해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1단계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동해~부산을 잇는 정기항로 취항을 시작으로 물동량 증가 추이에 따라 선박을 추가 투입하고 러시아 연해주와 중앙아시아, 동남아 등으로 시장을 확장하는 등 동해항을 거점으로 글로벌시장을 단계적으로 개척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과거에도 컨테이너선 취항을 추진했으나 하역 인프라 미비로 정시성이 떨어지고 수출입 물동량 부족으로 인해 두 차례 정기항로가 중단되는 등의 아쉬움을 거울삼아 문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지난해 11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시장 유통망 확충을 위해 컨테이너 터미널을 보유한 러시아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와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유관기관, 단체, 기업 등과 협력해 컨테이너선 신규항로 개설이라는 동해항의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동해시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동해항 컨테이너선 취항을 계기로 정부의 정책적 배려를 이끌어내는 일들을 만들고 벌크 화물 위주이던 동해항이 복합물류 거점항만으로 거듭나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7-04 09:31:51CJ대한통운이 최근 글로벌 및 아시아권 전문 선사 4곳과 잇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업종 간 상호 보완을 통한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0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지난 14일 대만 선사 에버그린과, 5월에는 동영해운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5월에는 남성해운, 11월에는 SM상선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과 선사들은 △경쟁력 있는 운임 제공 △공동영업을 통한 신규 물량 창출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일관수송 등 차별화된 서비스 공동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CJ대한통운과 선사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각각 종합물류업과 컨테이너 해상운송이라는 고유의 역량에 기반해 상호 보완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동시에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CJ대한통운과 세계 6위 컨테이너 선사인 대만 에버그린은 컨테이너 화물 해상운송시 경쟁력 있는 운임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시아와 전세계 및 동남아 국가 간 운송되는 컨테이너 화물에 대한 공동영업으로 신규 운송물량을 확보하는데도 협력한다. 컨테이너 화물의 해상·육상 일관수송 서비스 개발도 공동 추진하고 있다. 국적 대형선사인 SM상선과는 한국과 미국을 잇는 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미국 물류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양사는 부산항과 미국 서해안 항구를 왕복하는 해운 노선과 온도조절이 가능한 냉동냉장 컨테이너로 신선식품, 의약품 등 화물을 운송한다. SM상선은 CJ대한통운 미국법인의 현지 운송역량, 네트워크로 항만에서 고객이 원하는 최종 목적지까지 화물을 안전하게 운송하는 라스트마일 서비스까지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아권 선사인 남성해운과는 한·중, 한·일 간 콜드체인 복합물류 서비스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남성해운이 운영하는 사물인터넷(IoT)기술 적용 냉동냉장 컨테이너를 이용해 안정적인 콜드체인 물류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동영해운과는 CJ대한통운의 한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3개국 컨테이너 화물을 선박과 철도를 이용해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까지 운송해주는 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서로 다른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춘 종합물류업체와 선사 간에 서로가 갖추지 못한 부분에 대한 상호보완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창출하고 동반 성장하기 위해 전략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유하 기자
2023-06-20 18:30:15[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이 최근 글로벌 및 아시아권 전문 선사 4곳과 잇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업종 간 상호 보완을 통한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0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지난 14일 대만 선사 에버그린과, 5월에는 동영해운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5월에는 남성해운, 11월에는 SM상선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과 선사들은 △경쟁력 있는 운임 제공 △공동영업을 통한 신규 물량 창출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일관수송 등 차별화된 서비스 공동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CJ대한통운과 선사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각각 종합물류업과 컨테이너 해상운송이라는 고유의 역량에 기반해 상호 보완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동시에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CJ대한통운과 세계 6위 컨테이너 선사인 대만 에버그린은 컨테이너 화물 해상운송시 경쟁력 있는 운임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시아와 전세계 및 동남아 국가 간 운송되는 컨테이너 화물에 대한 공동영업으로 신규 운송물량을 확보하는데도 협력한다. 컨테이너 화물의 해상·육상 일관수송 서비스 개발도 공동 추진하고 있다. 국적 대형선사인 SM상선과는 한국과 미국을 잇는 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미국 물류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양사는 부산항과 미국 서해안 항구를 왕복하는 해운 노선과 온도조절이 가능한 냉동냉장 컨테이너로 신선식품, 의약품 등 화물을 운송한다. SM상선은 CJ대한통운 미국법인의 현지 운송역량, 네트워크로 항만에서 고객이 원하는 최종 목적지까지 화물을 안전하게 운송하는 라스트마일 서비스까지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아권 선사인 남성해운과는 한·중, 한·일 간 콜드체인 복합물류 서비스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남성해운이 운영하는 사물인터넷(IoT)기술 적용 냉동냉장 컨테이너를 이용해 안정적인 콜드체인 물류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동영해운과는 CJ대한통운의 한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3개국 컨테이너 화물을 선박과 철도를 이용해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까지 운송해주는 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한다. 향후 유라시아 대륙 북방지역으로까지 범위를 넓히고 추가 운송경로와 서비스 개발도 추진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서로 다른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춘 종합물류업체와 선사 간에 서로가 갖추지 못한 부분에 대한 상호보완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창출하고 동반 성장하기 위해 전략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6-20 09:07:00【 동해=김기섭 기자】 러시아와 부산항을 잇는 국제 정기항로 컨테이너선이 동해항에서 취항한다. 18일 동해시에 따르면 국제 정기항로 컨테이너선이 6월 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동해항(기항)∼부산항을 운항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외항화물운송사업 전문 컨테이너 선사인 동영해운이 동해항에 파나마 국적의 길이 121.3m, 700TEU를 적재할 수 있는 8000t급 전용 컨테이너선을 투입한다. 시는 물동량이 증가하면 컨테이너선을 추가 투입해 부산항∼동해항∼러시아 연해주 무역항으로 교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부산항 환적을 통한 중국·일본·중앙아시아·동남아∼부산항∼동해항∼연해주 등 환동해 간 복합물류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수출 품목은 중고차, 자동차 부품, 전자제품, 화장품 등이며 수입 품목은 나무 압착 연료, 조사료, 수산물 등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컨테이너선 취항을 위해 동해시는 이달 중 강원도와 동영해운 간 MOU를 체결하고 7월에는 강원권은 물론 수도권, 러시아, 베트남, 중국 등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ees26@fnnews.com
2023-05-18 18:20:17【동해=김기섭 기자】 러시아와 부산항을 잇는 국제 정기항로 컨테이너선이 동해항에서 취항한다. 18일 동해시에 따르면 국제 정기항로 컨테이너선이 6월 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동해항(기항)∼부산항을 운항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외항화물운송사업 전문 컨테이너 선사인 동영해운이 동해항에 파나마 국적의 길이 121.3m, 700TEU를 적재할 수 있는 8000t급 전용 컨테이너선을 투입한다. 시는 물동량이 증가하면 컨테이너선을 추가 투입해 부산항∼동해항∼러시아 연해주 무역항으로 교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부산항 환적을 통한 중국·일본·중앙아시아·동남아∼부산항∼동해항∼연해주 등 환동해 간 복합물류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수출 품목은 중고차, 자동차 부품, 전자제품, 화장품 등이며 수입 품목은 나무 압착 연료, 조사료, 수산물 등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컨테이너선 취항을 위해 동해시는 이달 중 강원도와 동영해운 간 MOU를 체결하고 7월에는 강원권은 물론 수도권, 러시아, 베트남, 중국 등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숙원사업이자 현안 사업인 컨테이너선 국제 정기항로 개설을 통해 동해항을 북방경제권 산업물류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5-18 13:41:46CJ대한통운이 동영해운과 함께 아시아 3개국과 몽골을 잇는 복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북방지역 물류영토 확장에 나선다. 4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동영해운과 '북방물류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동영해운이 운영 중인 한국, 몽골 간 멀티모달 서비스를 활용해 아시아 3개국 고객사에게 몽골 수출화물 운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멀티모달이란 해상, 육상 등 복수의 운송수단을 이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것으로 복합운송이라고도 불린다. 양사는 CJ대한통운의 한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3개국 컨테이너 화물을 선박을 이용해 중국 신강항까지 해상운송한다. 이후 중국횡단철도(TCR)과 몽골횡단철도(TMGR)를 이용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까지 육상운송하게 된다. 향후 양사는 중국, 중앙아시아, 동유럽 등 유라시아 대륙 북방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운송경로와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 부문장은 "성장성이 높고 발전 가능성이 잠재된 신시장인 북방지역에 K-물류를 전파하고 우리나라 글로벌 물류영토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5-04 18:20:3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 1-1단계 1구역 입주기업인 인천글로벌물류센터㈜(IGDC)가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글로벌물류센터(IGDC)는 ㈜한진과 동영해운㈜의 컨소시엄으로 설립된 합작법인으로 총 7만5100㎡의 부지에 연면적 2만6563㎡, 지상 3층·지상 2층 규모의 창고시설 2개 동을 갖췄다. 연간 물동량은 4만TEU(1TEU는 6m 컨테이너 1개)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항만공사는 신규 물류센터의 개장을 통해 하역·운송·보관을 연계한 종합물류서비스 기반을 갖추고 글로벌 컨테이너 항만으로 성장 중인 인천신항의 물동량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만공사는 인천신항 물동량 견인을 위해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를 조성하고 2018년부터 재작년 9월까지 총 8곳의 입주기업을 순차적으로 선정 완료했으며, 인천글로벌물류센터(IGDC)를 포함해 총 7개사가 운영 중이다. 류인관 인천글로벌물류센터 대표는 “신규화물 창출과 물류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수도권 서부지역의 물류 서비스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입주기업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인천신항배후단지를 고부가가치 화물 중심 국제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28 16:49:37【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는 공격적인 '1개 선사 1+서비스 유치' 마케팅을 통한 주요 선사 동남아 항로 집중공략으로 신규 베트남 컨테이너 서비스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국내 대표 글로벌 선사 팬오션과 동영해운이 이날 'POS TOKYO호'의 광양항 서부컨테이너터미널(GWCT) 입항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항만과 베트남 하이퐁을 기항하는 NHX(New Haipong Express) 서비스를 개시한다. 해당 서비스는 매주 월요일 광양항을 거쳐 하이퐁, 서커우, 인천, 부산을 연결하는 주 1회 정기선 컨테이너 서비스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번 동남아(베트남) 서비스 개설을 통해 동남아 노선을 이용하는 화주들의 물류 편의성을 크게 개선하고 연간 약 1만 TEU 이상의 신규 물동량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항 베트남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은 지난 2016년 13만 TEU에서 2021년 17만 TEU로 34% 가량 증가하며 화주들의 선복 확보를 위한 요청이 지속돼왔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앞서 지난 1월에도 아시아와 서아프리카 주요항만(테마, 로메, 오네, 코토노우, 왈비스베이)을 기항하는 머스크 아프리카 서비스를 유치해 '1개 선사 1+ 서비스 유치'를 위한 영업마케팅의 청신호를 알린 바 있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광양항에 들어오는 10개 선사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영업마케팅을 추진해 올해 목표인 총 물동량 3억t, 컨테이너 물동량 222만 TEU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3-29 16: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