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전하초등학교와 동화나라 어린이집이 제25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9월 4일, 5일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5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 대회에 울산 대표로 참가한 전하초등학교와 동화나라 어린이집이 각 분야 최우수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전국 119소방동요대회는 지난 1999년부터 시작해 전국의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배우면서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도록 마련된 경연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9개 시·도에서 35개 팀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진행됐다. 전하초등학교는 ‘땡큐 포(Thank You for) 119’로 참여해 초등부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동화나라 어린이집은 ‘해결사 119’를 불러 유치부 은상을 수상했다. 이재순 소방본부장은 “이번 울산 대표로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동화나라 어린이집과 전하초등학교를 축하한다”라며 “앞으로 많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가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인식을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9-06 11:08:33[파이낸셜뉴스] 국립국악원은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제13회 국악동요 부르기 한마당'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립국악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 국악방송사와 공동 제작하는 경연대회다. 국립국악원이 지난 30여년간 지속적으로 발굴해 온 400여곡의 창작 국악동요를 널리 보급하려는 취지의 행사다. 지난 7월 80개팀(176명)의 참가자 접수를 시작으로 영상 심사와 실연 심사를 거친 최종 12개 팀이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관현악 연주에 맞춰 본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본선 참가팀들은 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8팀), 인기상(1팀)까지 모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는 조우종 아나운서와 소리꾼 장서윤의 사회로 진행됐다. 영화 '광대:소리꾼'에 출연한 판소리 이봉근, 소리꽃 가객단 등이 축하공연을 했다. 이 대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와 오후 8시 국악방송TV로 방영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9-03 09:26:23[파이낸셜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향해 안간힘을 쓰며 ‘애민’과 ‘인민 친화적’인 행보를 연출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북한 관영선전 매체 조선중앙통신은 평안북도 등 북한 수해지역 주민들이 지난 15일 평양에 도착과 숙소 입소를 보도한 것으로 19일 전해졌다. 통신은 터전을 잃은 북한 수재민 1만3000여명이 당국의 조치로 평양 임시 숙소에 도착했다며 김정은이 속소에서 수재민들을 맞이 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피해 지역이 복구되는 동안 국가 회의 시 대표들이 숙식하는 ‘4.25여관’과, 군인들의 숙소로 꾸려진 ‘열병훈련기지’에 머물고 있다. 김정은은 현장에서 특히 아이들을 살뜰히 챙기며 ‘애민정신’을 내세우는 장면을 연출했다. 평양 숙소를 찾은 그는 환영사를 통해 “올해에도 하반년에 여러 국가적 대사들이 예견돼 있지만 수해 지역 인민들을 위해 이 시설들을 통째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늘의 재난을 지방 개화의 분수령으로 바꾸려는 자신감도 더 굳세어졌다”며 “이번에 피해지역들을 복구하는 정도가 아니라 농촌의 도시화, 현대화, 문명화실현의 본보기, 교과서적인 실체로 만들고자 한다”고도 했다. 이날 김정은은 어린아이들의 식당을 찾아 가까이서 말을 건네거나 끌어안고, 아이들이 먹던 음료를 함께 마시는 등 친어버이 같은 ‘애민 정신’을 부각했다. 보도 영상엔 아이들의 식사 자리엔 밥과 국, 과일, 빵과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과자 등이 차려져 있는 모습이 연출됐다. 최근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와 의주군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로 대규모 농경지가 유실된 가운데, 피해 규모를 쌀로 환산하면 1만 명의 북한 주민이 일 년 동안 먹을 수 있는 식량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번 수해로 약 4000 헥타르의 농경지가 물에 잠기면서 올해 작황에 적지 않은 피해가 예상되며, 수풍댐의 방류와 당국의 미흡한 대처가 피해를 더욱 키운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31일, 최근 발생한 폭우로 압록강 하류의 신의주시와 의주군에서 4100여 가구와 3000 정보의 농경지, 공공기관과 시설물, 도로 및 철로가 침수됐다고 밝혔다. 미국의 상업위성인 ‘플래닛랩스(Planet Labs)’에도 지난 8일 북한 평안북도 의주군 일대를 포착한 위성사진에 따르면 많은 농경지가 유실된 모습이 식별된다. 대규모 홍수 피해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달 18일에 촬영한 위성사진에는 압록강 주변 농경지가 푸릇푸릇한 녹색을 띠고 있지만, 홍수 피해가 발생한 이후에는 녹색을 띤 농경지가 황무지로 변한 모습이 관측됐다. 전문가들은 수해와 무너진 경제상황 등으로 인한 북한 내 민심이반과 동요를 막기위해 김정은의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보여주면서 현 상황에서 전화위복을 만들어내려는 지도자로서의 위상을 나타내고자 하는 혁명사상 고취, 절대적 우상화를 위한 전형적인 선전선동술, 프로파간다적 연출이라고 진단했다. 미국 내 북한 전문가들도 최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통화에서 북한은 외부의 지원없이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면서 "북한 김정은과 지도부가 적어도 당분간은 이 위기를 스스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현재로서는 북한이 국제사회에 손을 내밀 것이라는 어떤 징후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8-19 12:38: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국내외 동요와 자료를 전시하는 기획특별전을 연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은 오는 4월 30일부터 7월 28일까지 국립세계문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기획특별전 ‘파란마음 하얀마음-어린이 마음의 빛깔을 노래하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2년 국립한글박물관에서 개최했던 ‘파란마음 하얀마음, 어린이 노래’를 새롭게 재기획한 지역 순회전이다. 창작동요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국내 첫 창작동요곡집 ‘반달’ 초판본 등 34점의 자료와 24개국의 동요 105곡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전 세계 동영상 플랫폼 조회수 1위를 기록 중인 ‘핑크퐁 아기상어’를 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12개 언어로 듣고 각 나라의 인사말을 경험해 보는 공간이 꾸려진다. 이번 전시에서 윤극영의 첫 창작동요곡집 ‘반달’ 초판본을 볼 수 있고 당시 어린이의 목소리로 부른 ‘반달’을 들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무려 800여 편의 동요를 만든 윤석중의 첫 동시집 ‘잃어버린 댕기’, 창작동요제의 전성기를 구가한 MBC창작동요제 실황 영상을 만날 수 있다. 또 동서양의 동요를 듣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월터 크레인의 삽화와 함께 세계 동요가 수록된 노래책 ‘어린이 오페라’, ‘어린이 부케’ 등이 다양한 음원과 함께 전시된다. 김성헌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관장은 “동요는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특별한 힘이 있다. 문자의 외연을 넓혀야 하는 때가 온다면 동요에서 그 영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29 15:20:48【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에게 사라져가는 동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어린이 동요제'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제1회 오산시 어린이 동요제'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오산시소년소녀합창단의 주관으로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동요제는 오는 5월 11일 오산 세교 고인돌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동요를 좋아하는 관내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2018년생 이상)라면 참가비 없이 독창 또는 중창으로 누구나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독창(2018년생 이상의 미취학 아동 ~ 초등학교 3학년), 독창(초등학교 4~6학년), 중창(7세 이상~초등학생으로 구성된 팀)으로 총 3개 부문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오산예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참가신청서와 동영상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에서 엄격한 전문 심사를 거쳐 4월 15일 본선 참가자를 최종 선정한다. 본선 대회에서는 각 부문의 우승자에게 금·은·동상이 수여된다. 또 전체 참가자 중 1팀에게는 대상(오산시장상)이 수여되며, 오산시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에 특별출연 무대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필수 서류 등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소년소녀합창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14 10:55:27【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일본 자민당 파벌의 '비자금 스캔들'을 수사 중인 도쿄지검 특수부가 아베파 소속 현역 의원을 처음 체포하면서 당내 동요가 확산하고 있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9일 보도에 따르면 아베파 소속 이케다 요시타카 의원이 전날 체포되자 당내에서는 '드디어 체포된 사람이 나왔다'며 긴장했다. 이케다 의원은 정치자금 모금 행사인 '파티'를 개최하는 과정에서 '파티권' 판매 자금 4800만엔(약 4억4000만원)가량을 장부에 기재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도쿄지검 특수부는 아베파를 포함한 자민당의 여러 파벌이 정치자금 모금 행사를 열면서 파티권을 할당량 이상 판 소속 의원들에게 초과분의 돈을 다시 넘겨주는 등의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보고 지난달부터 수사를 벌여 왔다. 검찰은 그동안 유사한 사건에서 정치자금 부실 기재 액수가 수천만엔 규모인 경우 약식 기소한 경우가 많았으나, 이케다 의원은 증거 인멸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례적으로 휴일에 체포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르면 이번 주에 '정치쇄신본부'를 당내에 설치해 정치자금 개혁 방안을 논의하고 신뢰를 회복할 방침이지만, 파벌 소속 여부 등에 따라 의원 간 견해차가 커 결론 도출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1-09 07:11:43【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은 연간 경제 및 사회 발전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저력이 있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31일자 1면 사설을 통해 강조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절대 권력 속에서도 경제 회복을 위한 ‘쓴소리’를 여러 차례 꺼냈던 고(故) 리커창 전 국무원 총리의 지난 발언이 재조명되고, 중국 경제는 여전히 둔화 국면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인민일보는 이날 사설을 통해 “도전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것은 중국 발전의 근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전쟁과 투쟁, 비바람 속에서 전진하려면 기세를 몰아 올라가려는 결심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인민일보는 그러면서 지난 9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시 주석의 제74주년 국경절 리셉션 연설을 언급했다. 그는 당시 “발밑의 길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며 △거시경제 규제와 통제 강화 △국내 유효 수요 확대 △기업 주체의 활력 자극 △경제 운영의 개선 △내부 발전 동력 강화 △사회적 주요 위험 효과적 방어에 주력해 올해 경제 및 사회 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지시했었다. 또 인민일보는 올해 초부터 격랑의 국제환경과 어려운 국내 개혁, 발전과 안정 과제에 직면했으나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단결해 수억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연간 경제 및 사회 개발 목표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재차 주장했다. 이어 중국 경제를 관찰하려면 ‘단기적’ 부분만 봐서는 안 되며, 장기적 발전 동향과 내부 생동력의 속을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제도적 우위는 중국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저력이라고도 했다. 중국 각종 경제 지표가 올 들어 7월까지 지속적으로 추락하다가 8월 들어 잠시 반등했으나 9월부터는 다시 성장과 하락이 혼재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의식한 문장으로 보인다. 제도적 우위는 중국 당국이 내놓은 경제 활성화 대책을 뜻하는 것으로 읽힌다. 인민일보가 중국 공산당의 입장을 대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국 이날 사설은 리 전 총리 추모 분위기와 경기둔화가 정부에 대한 불만 혹은 비판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달래기’ 또는 ‘동요’ 차단의 성격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인민일보는 “중국 정책 도구함에는 도구가 많고, 정책 공간을 잘 활용하며, 내수확대전략과 공급측 구조개혁 심화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경제의 질적 향상과 양적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대만 자유시보는 중국 당국이 이달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중국에서 공개 활동을 금지하고, 대학 동아리 활동을 모두 취소시켰다고 지난 29일 보도했다. 또 이른바 ‘광장 무’(주로 여성 중·노년층이 공터나 공원에 모여 춤을 추는 중국 거리 문화)도 불허했다고 전했다. 자유시보는 “톈안먼 사태 재발을 우려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3-10-31 09:47:46[파이낸셜뉴스] 전북 부안에서 진행중인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최대 인원을 보낸 영국이 4일 잼버리 영지에서 전격 철수를 결정했다. 이번 잼버리에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4000여명을 파견한 영국은 자국 스카우트 대원들을 새만금 캠프에서 호텔로 철수시킨다고 BBC가 이날 보도했다. 35도가 넘는 폭염에서 대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다. BBC는 이날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잼버리 대회에서 4000명 이상의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폭염으로 인해 호텔로 이동한다"고 보도했다. 영국 스카우트 협회도 4000명 이상의 영국인 대원들이 35도의 기온 속에서 호텔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은 앞으로 이틀 동안 호텔로 이동할 예정이다. 다만 대원들은 당초 계획대로 오는 13일 영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BBC는 전했다. 하지만 영국 대원들이 다시 새만금 잼버리 행사장으로 복귀할 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BBC는 한국 새만금에서 열리는 잼버리에 참석하는 대원들은 대부분 14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들이라고 전했다. 이번 잼버리에 최대 인원을 보낸 영국이 철수를 결정하면서 다른 국가들 대원들도 동요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미 국내외 일부 대원들은 철수 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등 주요 참가국들은 잼버리에 참가한 자국민 안전을 위해 한국 정부와 소통 중이라는 입장을 잇따라 밝혔다. 폭염속 온열환자 속출과 부실운영 등이 도마에 오른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대한 지적이 그동안 국내외에서 쏟아졌다. 잼버리가 '오징어 게임'과 같은 생존게임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온열 질환자와 부상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정부는 행사 사흘째에야 관련 대책을 내놨다. 또한 행사 주관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중앙정부로 이날 뒤늦게 이관했다. 하지만 잼버리 캠프에서 스카우트 대원 수십 명이 코로나19에까지 감염되면서 확산이 우려돼 왔다. 이날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회 개막 이후 사흘간 야영장에서 코로나19 환자 28명이 나왔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정치권 일각에선 잼버리 축소뿐만 아니라 중단까지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3-08-04 22:47:15JTBC '그린마더스클럽' 속 화제의 캐릭터 마룡C의 새로운 동요가 공개된다. 스튜디오 마음C에 따르면, 오늘(29일) 정오 '마룡C 재밌는 동화'의 마스코트인 마룡C가 부른 동요 '우주빙수송'이 발매된다. '우주빙수송'은 마룡C의 첫 동요 '우주방귀송'을 여름 버전으로 편곡한 곡이다. '우주방귀송'과 멜로디는 같지만, 여름에 걸맞은 청량한 분위기와 가사로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곡 사이사이 캐릭터들의 재치 넘치는 대사를 삽입해 듣는 재미를 더한 가운데, 마룡C 목소리의 주인공인 손선영 성우가 가창에 참여해 생생한 몰입도를 선사한다. 음원 발매와 함께 마룡C 공식 SNS에는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도 업로드된다. 영상에는 지금껏 공개되지 않은 마룡C의 친구들을 비롯해 어린이들이 따라 하기 쉬운 율동이 담긴다. 한편, 스튜디오 마음C는 대표이자 제작 총괄 프로듀서인 마주희 프로듀서를 필두로 그간 드라마 '도깨비', '멜로가 체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2', '스물다섯 스물하나', '나의 해방일지', '일타 스캔들' 등 웰메이드 OST 제작을 진두지휘해 왔다. 최근 음악 제작뿐만 아니라 배우 발굴 및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스튜디오 마음C
2023-07-29 10:29:14【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10일 평택새마을금고 본점을 방문해 새마을금고회원으로 통장을 개설하고 예금을 예치했다. 그러면서 정 시장은 "정부에서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시중은행과 동일하게 1인당 5000만원까지 예금이 보장된다"며 "인근 금고와 인수합병을 하더라도 예적금 전액 이전 되고 피해가 없으니 새마을금고 이용에 동요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정 시장의 새마을금고 방문은 최근 불거진 새마을금고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와 불안한 마음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평택새마을금고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인출 사태에도 대응할 수 있는 77.3조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 새마을금고는 PF(project financing) 대출 등으로 연체율 상위 30개 시·군 금고에 해당되지 않으며, 최근의 언론보도를 통한 불안 심리로 과도한 자금 유출만 없다면, 새마을금고 건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금고 관리감독 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 예적금을 중도해지한 고객 중 7월 14일까지 재예치를 신청하면 당초 약정이율을 복원시키고, 비과세 혜택을 유지하는 내용 등의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7-10 17: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