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를 재개발하는 사업이 재추진된다. 인천시는 22일 시청 장미홀에서 거점연계 뉴딜사업인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과거 전성기 동인천역의 명성을 되찾고, 동인천역 일대를 20~30대 젊은이가 모이는 명실상부 원도심의 중심시가지로 다시 역전(逆轉)시키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거점연계 사업인 ‘동인천 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인천시가 추진하는 중앙시장 활성화사업이 결합돼 진행되는 거점연계 뉴딜사업이다. 시와 LH는 이번 용역을 통해 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사업의 목표에 부합하고 실행 가능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와 LH는 동인천역 북광장과 송현자유시장을 거점으로 복합개발하고, 중앙시장 등 침체된 시장의 재생사업을 마중물 사업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소규모 정비지원, 공영주차장 입체 개발, 역사문화담방로 기획, 지역문화유산 및 노포 발굴 등 역사.문화적 가치 재조명, 지역역량 강화 사업을 진행한다. 시와 LH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정책개선방안 및 과제와 주민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제도 개선이나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관련기관(부서)과 협의, 올해 안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고시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김기식 LH인천지역본부 지역균형재생처장, 사업총괄코디네이터인 신중진 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권혁철 시 주택녹지국장은 “13년간 반복된 공영개발에 대한 주민의 상실감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의견을 활성화 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6-22 15:08:59【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의 대표적 원도심 지역인 동인천역 일대의 재개발사업이 전면개발 방식 대신 소규모 형태의 부분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인천시는 동인천역 일대 재개발사업을 1구역 중심으로 소규모 개발로 단계별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2007년부터 동인천역 일대를 5개 구역으로 나눠 재정비촉진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으로 사실상 무산됐다. 시는 지난해부터 2조원 규모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동인천역 일대 19만5870㎡ 부지에 80층 규모의 대규모 복합시설과 5800세대의 뉴스테이를 짓는 '동인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나 이 마저도 사업 제안자의 자금조달 문제 등으로 무산됐다. 동인천역 일대는 송현자유시장이 재난등급 D등급을 받을 정도로 건축물이 노후화 되고, 상권도 침체돼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개발을 요구하는 지역이다. 시는 대내외적인 여건을 고려할 때 이 지역을 구역별로 나눠서 개발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그 동안 추진했던 전면개발 방식 대신 도시재생과 연계한 소규모의 부분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 정책과 연계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업 참여 등을 통한 재개발을 진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LH와 공동으로 '재정비촉진지구 사업화 방안 수립 및 동인천역 재정비촉진지구 사업추진 기본구상.사업 타당성 용역'을 발주했다. 시는 2007년 지정된 '동인천 재정비촉진지구'가 해당 지역의 활성화에 걸림돌이 될 경우 지구지정을 해제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키로 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전체 구역 사업화 방안을 신속히 검토하고, 1구역 중심으로 LH와 협업해 단계별로 추진한다는 사업 기본방침을 정했다. 시는 1구역 중 거점사업으로 북광장과 양키시장(송현 자유시장)을, 선도사업으로 공영주차장을 우선 개발을 추진한다. 시는 북광장.양키시장 2만2000㎡에 청년주택, 행복주택, 청년창업 지원공간 조성 등 주상복합형 건물을 짓는다. 공영주차장 3200㎡에 순환용 임대주택과 상가, 지하 공영주차장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 타당성 용역이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에 용역 결과에 따른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블록 단위의 대규모 사업은 진행하지 않고 가로주택사업과 자율주택사업 등 소규모 단위의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7-11-12 19:55:02인천의 대표적 원도심 지역인 동인천역 일대의 재개발사업이 전면개발 방식 대신 소규모 형태의 부분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인천시는 동인천역 일대 재개발사업을 1구역 중심으로 소규모 개발로 단계별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2007년부터 동인천역 일대를 5개 구역으로 나눠 재정비촉진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으로 사실상 무산됐다. 시는 지난해부터 2조원 규모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동인천역 일대 19만5870㎡ 부지에 80층 규모의 대규모 복합시설과 5800세대의 뉴스테이를 짓는 ‘동인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나 이 마저도 사업 제안자의 자금조달 문제 등으로 무산됐다. 동인천역 일대는 송현자유시장이 재난등급 D등급을 받을 정도로 건축물이 노후화 되고, 상권도 침체돼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개발을 요구하는 지역이다. 시는 대내외적인 여건을 고려할 때 이 지역을 구역별로 나눠서 개발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그 동안 추진했던 전면개발 방식 대신 도시재생과 연계한 소규모의 부분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 정책과 연계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업 참여 등을 통한 재개발을 진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LH와 공동으로 ‘재정비촉진지구 사업화 방안 수립 및 동인천역 재정비촉진지구 사업추진 기본구상·사업 타당성 용역’을 발주했다. 시는 2007년 지정된 ‘동인천 재정비촉진지구’가 해당 지역의 활성화에 걸림돌이 될 경우 지구지정을 해제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키로 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전체 구역 사업화 방안을 신속히 검토하고, 1구역 중심으로 LH와 협업해 단계별로 추진한다는 사업 기본방침을 정했다. 시는 1구역 중 거점사업으로 북광장과 양키시장(송현 자유시장)을, 선도사업으로 공영주차장을 우선 개발을 추진한다. 시는 북광장·양키시장 2만2000㎡에 청년주택, 행복주택, 청년창업 지원공간 조성 등 주상복합형 건물을 짓는다. 공영주차장 3200㎡에 순환용 임대주택과 상가, 지하 공영주차장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 타당성 용역이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에 용역 결과에 따른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블록 단위의 대규모 사업은 진행하지 않고 가로주택사업과 자율주택사업 등 소규모 단위의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11-10 12:54:20【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2022년까지 2조원의 민간자본을 유치, 동인천역 일대에 80층 규모의 대규모 복합시설과 공동주택 5816세대를 건설하는 등 재개발을 추진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인천 르네상스 프로젝트'(조감도)를 발표했다. 시는 2007년 인천의 대표적 구도심인 동인천역 일대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해 재개발을 추진했으나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사업성 악화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10여년간 정체됐다. ■원도심 랜드마크로 재탄생 시는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뉴스테이가 연계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동인천역 일대 19만5877㎡ 지역을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중심상업지구에는 80층 규모의 복합시설과 연도형 상가시설이 건립돼 호텔, 유통시설, MICE시설 등이 입주하게 된다. 80층 복합시설은 높이가 330m에 달하는 초대형 건물로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배후 주거단지에는 5816세대의 뉴스테이가 건립된다. 시는 동인천 지역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이번 사업을 공익사업으로 지정, 건축물을 소유하면서 살고 있는 원주민에게 이주대책 수립의 일환으로 분양대상 가능자에게 주택을 공급하는 '둥지 보존형 개발'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민설명회와 뉴스테이 촉진지구 지정, 보상협의 등을 거쳐 이르면 2018년 상반기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2년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현재 십정2구역과 송림초교 주변구역의 기업형임대주택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마이마 알이(구 ㈜스트레튼 알이)가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사업에 대한 주민신뢰도를 높이고 사업안정성 확보를 위해 공동시행사로 참여한다. 토지면적의 80% 이상 매각 동의를 받아 공익사업으로 지정하고 토지면적의 50% 이상 동의, 매입을 통해 뉴스테이 공급 촉진지구 지정 및 사업시행자의 지위를 받아 추진하게 된다. ■민간자금 1억9763억 투입, 내년 상반기 착공 이번 개발에는 1조9763억원의 민간자금이 투입된다. 하나금융투자 등 금융기관과 자산운용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액 민간자본으로 충당된다. 투자자 신뢰 및 사업안전성 확보를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도 담보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민간사업이지만 공영방식의 보상이 가능하도록 법적 절차를 거쳐 토지 등 수요자의 불안감을 해소할 방침이다. 아울러 민간사업자와 협약을 통해 자금관리는 수탁은행이, 토지 등 취득관리는 토지신탁을 활용하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유 시장은 "이번 재개발로 1970∼1980년대 인천 상권의 중심지였던 동인천을 부활시키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유동인구가 넘쳐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7-02-06 19:26:24【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2022년까지 2조원의 민간자본을 유치, 동인천역 일대에 80층 규모의 대규모 복합시설과 공동주택 5816세대를 건설하는 등 재개발을 추진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인천 르네상스 프로젝트'(조감도)를 발표했다. 시는 2007년 인천의 대표적 구도심인 동인천역 일대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해 재개발을 추진했으나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사업성 악화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10여년간 정체됐다. ■원도심 랜드마크로 재탄생 시는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뉴스테이가 연계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동인천역 일대 19만5877㎡ 지역을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중심상업지구에는 80층 규모의 복합시설과 연도형 상가시설이 건립돼 호텔, 유통시설, MICE시설 등이 입주하게 된다. 80층 복합시설은 높이가 330m에 달하는 초대형 건물로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배후 주거단지에는 5816세대의 뉴스테이가 건립된다. 시는 동인천 지역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이번 사업을 공익사업으로 지정, 건축물을 소유하면서 살고 있는 원주민에게 이주대책 수립의 일환으로 분양대상 가능자에게 주택을 공급하는 '둥지 보존형 개발'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민설명회와 뉴스테이 촉진지구 지정, 보상협의 등을 거쳐 이르면 2018년 상반기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2년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현재 십정2구역과 송림초교 주변구역의 기업형임대주택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마이마 알이(구 ㈜스트레튼 알이)가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사업에 대한 주민신뢰도를 높이고 사업안정성 확보를 위해 공동시행사로 참여한다. 토지면적의 80% 이상 매각 동의를 받아 공익사업으로 지정하고 토지면적의 50% 이상 동의, 매입을 통해 뉴스테이 공급 촉진지구 지정 및 사업시행자의 지위를 받아 추진하게 된다. ■민간자금 1억9763억 투입, 내년 상반기 착공 이번 개발에는 1조9763억원의 민간자금이 투입된다. 하나금융투자 등 금융기관과 자산운용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액 민간자본으로 충당된다. 투자자 신뢰 및 사업안전성 확보를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도 담보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민간사업이지만 공영방식의 보상이 가능하도록 법적 절차를 거쳐 토지 등 수요자의 불안감을 해소할 방침이다. 아울러 민간사업자와 협약을 통해 자금관리는 수탁은행이, 토지 등 취득관리는 토지신탁을 활용하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유 시장은 "이번 재개발로 1970∼1980년대 인천 상권의 중심지였던 동인천을 부활시키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유동인구가 넘쳐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2-06 11:08:06인천시가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촉진지구에 관광단지와 뉴스테이 등의 대안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시는 동인천역 주변 재개발사업의 사업성이 낮다는 결론이 나와 대안사업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8월 31일 밝혔다. 시는 동인천역 주변을 재정비촉진지구를 세분화해 1구역(중앙시장)을 도시개발사업으로, 2구역(배다리)을 주거환경관리사업으로, 3(송현동).5구역(화수.만수동)을 존치관리구역으로, 4구역(화평동)을 주택재개발구역 해제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 초 사업이 진행 중인 2구역을 제외한 1, 3∼5구역에 대해 용역을 진행해 1, 4구역에 대해 사업성 분석과 대안사업 용역을 실시하고 3, 5구역에 활성화 용역을 실시했다. 용역 결과 1, 4구역은 위치 등 지리적 입지여건은 좋지만 토지보상비가 높게 나와 사업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재개발사업 대신 대안사업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9월 초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안사업으로 1구역에 뉴스테이사업과 민간자본을 유치해 도시계획사업으로 관광단지(쇼핑몰 유치 등)를 조성하는 사업을, 4구역에는 뉴스테이사업 등이 제안됐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8-31 17:50:04인천시가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촉진지구에 관광단지와 뉴스테이 등의 대안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시는 동인천역 주변 재개발사업의 사업성이 낮다는 결론이 나와 대안사업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8월 31일 밝혔다. 시는 동인천역 주변을 재정비촉진지구를 세분화해 1구역(중앙시장)을 도시개발사업으로, 2구역(배다리)을 주거환경관리사업으로, 3(송현동)·5구역(화수·만수동)을 존치관리구역으로, 4구역(화평동)을 주택재개발구역 해제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초 사업이 진행 중인 2구역을 제외한 1, 3∼5구역에 대해 용역을 진행해 1, 4구역에 대해 사업성 분석과 대안사업 용역을 실시하고 3, 5구역에 활성화 용역을 실시했다. 용역 결과 1, 4구역은 위치 등 지리적 입지여건은 좋지만 토지보상비가 높게 나와 사업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재개발사업 대신 대안사업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9월 초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안사업으로 1구역에 뉴스테이사업과 민간자본을 유치해 도시계획사업으로 관광단지(쇼핑몰 유치 등)를 조성하는 사업을, 4구역에는 뉴스테이사업 등이 제안됐다. 시는 용역을 통해 제안된 대안사업을 보강해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에게 제시하기로 했다. 3, 5구역은 공공시설 활성화 방안으로 북광장에 사계절 테마파크의 운영방안을 비롯해 도로포장, 철도변 경관 시설 조성 등이 제시됐다. 시는 주민들이 활성화사업 추진에 찬성하더라도 재정비촉진지구 해제여부 등을 결정·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사업이 본격화되기까지 상당 기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구역은 9월부터 관할 기초지자체인 동구청 주도로 주거환경관리사업으로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된다. 한편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사업은 지난 2007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면서 시작돼 부동산 경기침체와 주민간 개발에 대한 찬반대립 등으로 사업 추진을 10년간 끌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안사업과 활성화 방안을 좀 더 검토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지역에 적합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8-31 13:18:53【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동인천역 주변 주택재개발 4구역(동구 화평로 22번길 22 일원, 면적 4만5291㎡) 정비구역에 대해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6일자로 해제 고시한다고 5일 밝혔다. 동인천역 주변 주택재개발 4구역은 당초 2010년 4월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해 공영개발(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사업성 부족과 시 재정 여건상 공영개발사업 추진이 어려워졌다. 지난 2012년 주민설문조사 결과 및 주택재개발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칭)에서 다수의 민영개발을 요구하는 주민동의서 제출 등 주민의견을 반영해 2013년 도시개발사업에서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촉진계획을 변경했다. 이후 지난해 9월 동구청에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관련서류가 미비해 지난해 12월 반려처리 됐다. 지금까지도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구성 승인신청을 하지 못함에 따라 정비구역 해제를 원하는 주민들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규정에 의거 지난 2월 4구역 토지 등 소유자 100분의 30 이상의 동의를 얻어 정비구역 해제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택재개발정비구역에서 6일 해제하게 됐다. 한편 정비구역이 해제되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규정에 의거 정비계획으로 변경 된 용도지역, 정비기반시설 등은 정비구역 지정 이전의 상태로 환원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5-04-05 12:13:42【 인천=한갑수 기자】 10년 이상을 끌어왔던 인천 동인천역 북광장 재개발사업이 위탁개발 방식으로 올해 말 착공된다. 인천시는 6일 동인천역 북광장 재개발사업을 위탁개발 방식으로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천시는 동구 송현동 동인천역 일대 재개발사업은 지난 2007년 동인천역지구가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으나 부동산 경기침체와 주민 간 찬반 대립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됐다. 인천시는 지난 2011년 이 지역을 6개 세부 구역으로 나누고, 이 중 1구역을 선도사업구역으로 지정해 북광장과 연계해 개발을 추진했다. 인천시는 동인천역 북광장을 교통광장 기능을 유지하면서 유휴부지를 활용, 누들을 콘셉트로 연면적 1만9771㎡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전시·체험·공연시설 등을 갖춘 누들뮤지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사업비를 고려한 민간개발, 위탁개발 등 여러 사업방식을 검토했으나 사업 추진의 투명성, 개발.운영비용, 국비 투입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유리한 위탁개발 방식을 적용키로 결정했다. 누들뮤지엄의 예상 총사업비는 495억원이다. 위탁개발은 지난 2009년 공유재산의 적극적인 개발.활용을 위해 정부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을 일부 개정해 법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수탁기관을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지방 공기업으로 한정해 사업주체에 대한 신뢰 및 투명성을 담보했다. 위탁개발 방식은 수탁기관이 금융기관에서 개발비용을 차입하고 준공과 동시에 건물에 대한 소유권은 지자체 등 위탁기관에 귀속된다. 차입금은 수탁기관이 위탁기간 운영해 나온 수익금으로 원리금을 상환하고 남는 이익은 위탁기관이 수취하는 방식이다. 인천시는 개발 후 연간 50만명 방문 시 20년간 운영하면 위탁원리금과 개발비용이 상환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인천의 유료 유람선 이용객이 연간 50만명 이상, 월미도 공원이 연간 방문객 200만명 이상임을 감안하면 충분히 사업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인천시는 전체 사업 중 우선 공영주차장 건립(100억원)에 대해 국비 및 시비를 투입해 조속히 추진키로 했으며, 올해 사업시행자 결정 및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연말께 사업을 착공해 2016년 준공할 방침이다.
2014-03-06 17:50:57인천의 대표적인 노후주택 밀집지역인 경인전철 인천역과 동인천역 일대 22만평이 오는 2007년 4월께 도시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오는 2013년까지 전면 재개발된다. 인천시는 20일 인천역·동인천역 주변 도시재생사업 타당성조사 및 개발기본구상 용역보고회를 갖고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인천역 일대 13만3000여평과 동인천역 일대 8만7000여평에 대해 주민설명회와 중·동구의회 의견수렴, 도시재정비특별위원회 결정 등을 거쳐 내년 4월께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 2013년까지 재개발할 방침이다. 시는 개발기본구상안에서 차이나타운이 위치한 인천역 주변은 월미도와 자유공원의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관광·숙박시설과 문화·교류복합시설, 고층 업무빌딩, 주거기능 등을 갖춘 복합도시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 동인천역 주변은 수도권 방문객을 끌어들여 구시가지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상업, 교육, 산업진흥 기능을 대폭 보강한다는 계획 아래 피트니스 집적시설, 메디컬 몰, 식문화 테마파크, 패션전문거리, 전통공예체험장, 공예품거리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지역의 재정비사업 시행자로 토공이나 주공 등 정부투자기관을 선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사업시행방식은 수용과 환지의 혼용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두일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12-21 08:4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