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장기간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는 동인천역 일원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이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인천시는 동인천역 일원을 개발하는 ‘동인천역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이 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인천역 일원 개발사업은 동구 송현동과 중구 인현동 일원 9만3483㎡를 도시개발법에 따라 개발하는 사업이다. 동인천역 일원은 70∼80년대 인천 경제활동의 중심지로 번성했으나 1990년대 이후 소비패턴 변화와 전통시장의 쇠퇴, 도시 중심축의 이동으로 침체를 겪고 있다. 현재 건축물의 80% 이상이 4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신도심과 원도심 간 불균형이 인천의 경쟁력을 저해하는 상황이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인천시는 동인천역 주변 지역의 전면 개발을 결정했다. 2023년 12월 인천도시공사와 기본협약을 체결한 후 2024년 4월부터 9월까지 주민 의견 수렴, 관계 기관 협의, 각종 영향평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업인정 협의 등의 절차를 신속히 진행했다. 이와 동시에 주민 반대 등으로 17년간 지연됐던 도시재생활성화 사업과 재정비촉진지구 해제 절차도 지난 달 마무리 지으며 본격적인 개발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시는 동인천역 일대를 복합지구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 지역은 주거, 업무, 상업 기능을 결합한 복합지구로 재탄생하여 원도심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특히 2026년 중·동구 통합에 맞춰 그동안 경인전철로 인해 단절됐던 남·북 광장을 연결하고 상부에 입체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인천도시공사가 참여하는 공영개발로 추진되고 사업비 약 5120억원을 투입해 1279가구, 2531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2025년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6년 공사에 착공해 2029년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동인천역 일원 개발사업의 핵심 시설 중 하나인 동인천역을 헐고 새로 짓기 위해서는 동인천역 일원 지하에 형성된 지하도상가의 사용 종료가 전제돼야 한다. 그러나 지하도상가 계약 만료 시점이 오는 2028년 4월까지로 개발이 또다시 지연될 여지를 내포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김준성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동인천역 일대 개발은 제물포 르네상스의 핵심사업으로 동인천역을 거점으로 원도심을 부흥시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24 08:49: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4·10 총선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28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맞아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별도의 출정식 없이 오전 7시 계양역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상당수의 주민들이 이 후보에게 반갑게 악수를 건네며 기념 촬영을 함께 하는가 하면 ‘이재명 파이팅’을 외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주민들도 있었다. 또 이 후보 주변으로 기념 촬영을 하기 위한 주민들의 행렬이 길게 늘어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출근 인사를 마무리한 뒤 계양역 앞 유세차에서 연설을 시작해 계양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집중 유세를 이어나갔다.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는 오전 7시 임학역에서 출정식을 갖고 주민들에게 인사한 뒤 소규모 카트 유세차를 직접 끌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도로 소음을 최소화하고 전통시장·좁은 골목길 등을 구석구석 다니며 계양 주민들과 만나기 위해서란다. 이른바 ‘요구르트 카트’로 알려진 카트 유세차엔 꼬마버스 타요를 연상시키는 빨간색 시트지를 붙였다. 카트 양옆에는 원 후보의 선거 슬로건이 나란히 적혔다. 좌측에는 “정직하게 하겠습니다. 계양은 반드시 바뀝니다”가, 우측에는 “국토교통부장관 경험으로! 원희룡은 진짜 합니다” 문구가 부착됐다. 계양산 시장에서 카트를 몰고 선거 유세하는 원 후보를 본 시민들은 “룡쿠르트 아줌마라고 해야할 것 같다”며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초등학생들은 카트 옆에서 원 후보와 함께 인증숏을 찍어 ‘초통령 원희룡'의 등장을 알렸다. 이날 인천지역에는 여야 후보들이 각각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민주당 서구갑 김교흥 후보는 오후 1시 정서진중앙시장, 동미추홀을 남영희 후보는 오전 7시 인하대역 앞, 동미추홀갑 허종식 후보는 오전 10시 동인천역 북광장과 오전 11시 30분 시민공원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 . 국민의힘 남동갑 손범규 후보는 오전 7시 인천시청 애뜰광장, 서구병 이행숙 후보는 오전 7시 검단사거리, 남동구을 신재경 후보는 오전 7시 동암역에서 출정식을 갖고 공식 선거전에 돌입했다. 인천에서 녹색정의당 후보로는 유일하게 출마한 부평을 김응호 후보는 오전 7시 30분 산곡동 영아다방 사거리에서 선거운동원들과 본선거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28 16:54:2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낭만 가득한 동인천 축제가 오는 14∼15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펼쳐진다. 인천시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23 동인천 낭만축제’가 ‘다시 만난, 동인천 청춘 로터리’를 부제로 오는 14∼15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송현시장, 중앙시장, 배다리공예상가, 미림극장 등 지역 상권이 함께 참여해 과거 인천 최대의 번화가였던 동인천 일대를 재현한다. 동인천의 과거·현재·미래 이야기를 담은 미디어 아트, ‘미디어 큐브 전시’를 비롯해, 지역 상인과 함께하는 낭만 2일장, ‘낭만 아트마켓’, 낭만 먹거리 장터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낭만 1번가’, 친환경 자원순환 프로그램인 ‘낭만 아나바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14일 개막식에는 인천발달장애인 합창단 예그리나의 축하공연과 추억 속 레전드 가수들의‘동인천 낭만 콘서트’, ‘뉴트로 리믹스 파티’가 진행되고 14·15일 양일간 지역 상인과 시민이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는 인천 시민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뉴트로 댄스’, ‘뉴트로 가요 무대’가 눈길을 끈다. 해당 공연에는 사전 접수한 15팀의 시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상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동인천 낭만축제를 통해 전 세대가 동인천의 옛 추억을 공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0-11 10:46:24깡통전세·전세사기에 대한 주거불안이 높아지면서 가격 부담이 적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준금리 인상 여파 등으로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깡통전세', '전세 사기' 등으로 임차인들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전세사기 사건이 큰 이슈가 되면서 임차인들의 불안감은 더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자료에 따르면 빌라 1139채를 보유했다가 사망한 김씨와 관련한 전세보증금반환 보증보험 사고 건수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171건에 달한다. 김씨와 관련한 총 보증사고 금액은 총 334억원이다. 특히 사기 피해자 상당수가 청년층이나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이라는 점에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대책으로 임대보증금 보증보험 의무 가입이 도입됐지만 보증금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만큼 보다 안전한 주택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대출을 내서 무리하게 집을 사거나 전세를 얻기보다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대우건설이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 일대에 입주가 진행중인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는 최근 파격적으로 임대조건을 변경하고 추가 임차인을 모집하고 있다. 단지는 임차인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계약 후 4년간 임대료를 동결하고, 최대 9개월까지 임대료를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임대계약 후 최초 입주하는 임차인에게 6개월간 임대료를 지원하고, 2년 후 계약 갱신을 할 경우 3개월을 추가로 지원하는 혜택을 통해 최대 9개월까지 임대료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무주택자 중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조건에 해당된다면 2%대 수준의 유리한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4층~지상 48층 2,56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이 중 전용면적 21㎡~84㎡ 2,005가구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지어졌다.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특급/급행열차)이 도보로 약 5분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이며, 급행 이용 시 서울 용산역까지 40분 대에 도달이 가능하며, 구로·종로·서울역 등지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GTX-B노선과 부평연안부두선(트램)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교통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 차량으로 인천지역뿐 아니라 서울·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교통 호재도 이어진다. 가까운 부평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의 정차가 예정돼 있으며, 목표대로 2030년 GTX-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에서 서울까지 현재 1시간 이상 걸리는 교통시간을 20분대로 단축시킬 수 있다. 부평역에서 연안부두까지 19km를 잇는 부평연안부두선(트램) 사업도 연내 예비타당성조사가 추진되고 있다.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는 바로 앞에 송림초와 병설유치원이 위치해 있으며, 이 외에도 동산중, 동산고, 안일여고 등 다양한 중·고교가 반경 1km 이내에 있다. 송현근린공원, 화도진공원, 자유공원, 배다리공원(예정) 등을 걸어서 갈 수 있고 수봉산도 가까워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일부 가구의 경우 확 트인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송현시장, 중앙시장, 현대시장 등 전통시장이 인근에 있고, 홈플러스,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는 차량으로 10분 이내면 이용할 수 있다. 동인천길병원, 인하대부속병원, 인천백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접해 있다. 한편,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는 현재 입주 중으로 계약 즉시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2023-01-03 09:05:00금리 인상과 세 부담, 집값 고점 인식 등의 요인으로 주택 매수를 포기하고, 월세를 선택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전국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임대차 계약은 총 147만6178건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4년 이후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108만8992건) 대비 35.5% 증가한 수치다. 특히 월세 계약 건수는 상반기에만 75만3798건으로 지난해 연간 월세계약 97만6942건의 77%에 달했다. 상황이 이러자 합리적인 비용으로 안정적인 장기거주가 가능한 공공지원 임대주택이 주목 받는 모습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경우 2년마다 계약 갱신 시 상승률이 연 5% 이하로 제한돼 임차인의 자금 부담이 낮고, 최대 8년 동안 장기거주가 가능해 이사 걱정도 덜 수 있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 전세금과 대출 금리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오르면서 세입자들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보증금 일부를 월세로 돌리는 추세”라며 “이와 같이 불안한 주택 시장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합리적인 대안책으로 통한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월부터 입주를 진행중인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가 추가 임차인을 모집 중에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 일대에 대우건설이 시공한`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4층~지상 48층 2,56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들어서며, 이중 전용면적 21㎡~84㎡ 2,005가구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특급/급행열차)이 도보로 약 5분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이며, 급행 이용 시 서울 용산역까지 40분 대에 도달이 가능하며, 구로·종로·서울역 등지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GTX-B노선과 부평연안부두선(트램)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교통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 차량으로 인천지역뿐 아니라 서울·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는 바로 앞에 송림초와 병설유치원이 위치해 있으며, 이 외에도 동산중, 동산고, 안일여고 등 다양한 중·고교가 반경 1km 이내에 있다. 송현근린공원, 화도진공원, 자유공원, 배다리공원(예정) 등을 걸어서 갈 수 있고 수봉산도 가까워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일부 가구의 경우 확 트인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송현시장, 중앙시장, 현대시장 등 전통시장이 인근에 있고, 홈플러스,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는 차량으로 10분 이내면 이용할 수 있다. 동인천길병원, 인하대부속병원, 인천백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접해 있다.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 주택전시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에 마련됐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
2022-10-17 11:25:50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주거·광역교통·관광 및 산업 전반에 걸쳐 굵직한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인천광역시가 인기를 얻고 있다. 먼저, 인천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총 2313억원 규모의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사업으로 선정된 이 프로젝트는 과거 전성기 동인천역의 명성을 되찾고 역전 일대를 20~30대 청년이 모이는 원도심의 중심시가지로 재활성화 시키는 것이 주된 목표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등 인천과 연계한 국가 및 도심철도망 구축 사업도 가시화되고 있다. 길이 82.7㎞에 14개 정거장과 1곳의 차량기지가 건설될 GTX-B 사업은 내년 하반기 국토부와 민간사업자가 실시협약을 체결하면 2024년에 실시계획 승인을 거처 착공, 2030년 개통할 계획이다. GTX-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약 28분, 남양주 마석역에서 청량리역까지 약 21분 소요된다. 기존 버스나 전철 대비 이동 시간이 최대 1시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돼 수도권 교통 혁명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램(노면전차)인 ‘부평연안부두선’은 지난해 11월 사업화방안 수립용역에 착수했으며 오는 11월 용역이 준공된다. 부평역(경인선)~가좌역(인천 2호선)~인천역(경인선 및 수인선)~연안부두를 연결하는 18.72㎞로 정거장 27곳과 차량기지 1곳을 두게 되며, 3935억원(국비 60%, 지방비 40%)이 투입될 예정이다. 인천 내항 일원을 5대 특화지구(해양문화지구, 복합업무지구, 열린주거지구, 혁신산업지구, 관광여가지구)로 조성하는 항만재개발사업도 속도를 높여 추진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총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며, 1단계인 1·8부두(42만㎡) 재개발사업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이다. 사업시행자인 인천항만공사(IPA)는 향후 2023년 2분기까지 예타 조사를 완료하고, 사업계획 수립과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2025년 착공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후 전체 개발이 완료되면 약 67만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6조9000억원에 이르는 생산유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 일대에 대우건설이 시공중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가 8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4층~지상 48층 2,56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들어서며, 이중 전용면적 21㎡~84㎡ 2,005가구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분양 물량이다.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특급/급행열차) 이 도보로 약 5분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이며, 급행 이용 시 서울 용산역까지 40분 대에 도달이 가능하며, 구로·종로·서울역 등지로 환승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GTX-B노선과 부평연안부두선(트램)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교통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 차량으로 인천지역뿐 아니라 서울·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는 바로 앞에 송림초와 병설유치원이 위치해 있으며, 이 외에도 동산중, 동산고, 안일여고 등 다양한 중·고교가 반경 1km 이내에 있다. 송현근린공원, 화도진공원, 자유공원, 배다리공원(예정) 등을 걸어서 갈 수 있고 수봉산도 가까워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일부 가구의 경우 확 트인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송현시장, 중앙시장, 현대시장 등 전통시장이 인근에 있고, 홈플러스,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는 차량으로 10분 이내면 이용할 수 있다. 동인천길병원, 인하대부속병원, 인천백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접해 있다.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 주택전시관은 8월 분양할 예정으로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에 마련되며,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분양 받은 뒤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2022-08-10 09:25:09올해 하반기가 시작되는 이번주에도 전국에서 3100여 가구만이 분양에 들어가면서 청약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및 주택도시보증공사 고분양가 심사제 개편 효과가 당장 분양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분위기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4253가구(일반분양 3139가구)에 대한 분양이 시작된다.정부는 지난달 30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달 5일부터 대구, 대전, 경남지역 6개 시·군·구에 대한 투기과열지구와 수성구를 제외한 대구 전역과 경북 경산시, 전남 여수시 등 11개 시군구에 대한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규제지역 해제가 지방에 집중돼 있고, 해제 범위가 시장 기대보다는 소규모에 그쳐 청약 시장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분양 시장은 여름 휴가철 비수기를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움직임도 둔화될 전망이다. 우선 서울에서는 이달 아파트 분양이 전무한 가운데, 강남구 삼성동 '힐스테이트삼성 오피스텔'의 청약이 예정돼 있다. 부산은 강서구 강동동 'e편한세상에코델타센터포인트', 대구는 수성구 범어동 '범어자이'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DL이앤씨가 에코델타시티 19블록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에코델타센터포인트는 지하 2층~지상 19층, 15개동, 전용면적 68~84㎡, 총 953가구 규모의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단지가 조성되는 에코델타시티는 약 3만여 가구의 주거시설과 함께 첨단산업, 물류, 연구·개발(R&D) 기능이 복합된 자족도시로 건설될 예정이다. 인근에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단지 앞 중앙공원 및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에코델타시티의 중심상업지역과 가까워 각종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이번 주 견복주택 오픈을 앞둔 인천 동구 송림동 '인천두산위브더센트럴'은 두산건설이 지하 3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21가구 규모로 공급한다. 이 중 78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과 도원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도보 통학권 내에 서림초, 서흥초, 동산중, 동산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이 외에도 대전 중구 중촌동 '중촌SKVIEW'와 울산 울주군 청량읍 '울산덕하역신일해피트리더루츠' 등 7곳이 견본 주택 오픈을 준비 중이다. 성초롱 기자
2022-07-03 17:37:1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생활치료센터와 임시선별검사소를 확충해 추가 운영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박남춘 시장이 10일 인천시청 IDC센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인천시 코로나19 대응상황과 향후 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확진자의 동선 허위 진술로 즉각적인 방역체계 가동이 어렵긴 했지만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의 빠른 조치와 추적, 검사로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이어 “폭넓은 역학조사, 접촉자 분류, 선제적 검사와 지속적인 추적조사 등을 통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현재 7곳의 의료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코로나19 확진자의 재택치료를 돕고 있으며 앞으로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 2곳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생활치료센터(6곳, 1096병상)의 경우 9일 현재 64%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으며 인천대학교 기숙사(390병상 규모)를 오는 22일부터 추가 운영하기 위해 현재 학교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현재 11곳에서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는 4곳 (동구 동인천역 북광장, 연수구 선학경기장(드라이브스루), 남동구 소래포구역 광장, 부평구 열우물경기장 내 운동장)을 늘려 오는 15일부터 추가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 시장은 “백신 접종이야말로 최선의 보호 수단인 만큼 나와 내 가족과 이웃을 위해 백신 접종에 적극 나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김 총리에게 정부의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공모와 관련해 감염병 차단은 공항과 항만이 존재한 관문도시로부터 이뤄질 필요가 있다며 내년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이 반드시 인천지역에 설립될 수 있도록 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10 15:05:5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3∼26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제4회 동인천 낭만시장’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동인천 낭만시장은 과거 인천 최대의 번화가였던 동인천 일대를 재현하는 ‘뉴트로 시장 축제’로 그 동안 지역 상인과 주민의 화합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이번 동인천 낭만시장에는 송현시장, 중앙시장, 배다리 공예거리, 인천 미림극장의 이야기를 담은 지역특화 경관조명과 뉴트로 포토존, 친환경 자원순환 프로그램인 낭만 아나바다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됐다. 특히 점등식이 개최되는 13일에는 낭만시장의 특별한 추억을 소개하는 ‘낭만티비’를 진행하며 13∼14일은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릴 예정이다. 김영신 시 관광진흥과장은 “동인천 낭만시장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09 09:12: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20일까지 동인천역 중앙시장 인근 도시재생 뉴딜사업구역 내 20년 이상 된 상가를 대상으로‘상가 리모델링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상가 내·외부 개보수공사비의 10%를 지원한다. 지원신청을 위해서 상가소유주는 소상공인 둥지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 예방과 임차인의 안정적인 장기 영업을 위한 임대료상생협약(2년간 보증금 2% 이상 인상 금지)을 반드시 체결해야 한다. 시는 2021년 총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0~20여 호의 상가를 지원할 계획으로 상가 총 공사비 기준 10%, 각 호당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1차 접수기간은 8월 20일까지로 동인천역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기간은 연장될 예정이다. 1차 지원대상자 선정은 도시재생 및 건축전문가로 구성된 ‘상가 리모델링 선정위원회’ 및 ‘인천광역시 보조금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되며 이르면 10월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다. 같은 지역 내 주택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집수리 지원 사업’은 현재 27호가 공사 중이며 9월에 2차 지원 대상을 모집할 예정이다. 김정호 시 주거재생과장은 “코로나 19로 지역상권이 침체된 만큼 지역 상인들이 상가 리모델링 지원 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8-17 10:5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