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동작구가 8일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과 지역 상생을 위해 ‘소상공인 개별 간판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업소당 1개의 노후 간판(자사광고물)에 한해 교체설치비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새롭게 교체하는 간판은 광고물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되 업소별 특징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제작할 수 있다.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모두 ‘LED벽면이용 간판’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동작구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라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단 건물명 간판, 프랜차이즈 직영점, 유흥업소, 무점포 사업자 등은 제외된다. 간판개선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오는 14일부터 지원신청서와 광고 수행계획서, 소상공인 확인서, 광고물 설치 장소 현장 사진 및 원색 도안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구청 건설행정과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오는 31일까지 접수 후, 서류심사(신청 자격 적격여부)와 위원회 심의(개선 필요성, 디자인 적합성 등)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문자로 개별 안내되며, 최종 대상자는 반드시 동작구 등록 옥외광고사업자에게 시공을 의뢰해야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간판개선 지원사업이 관내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노후 간판 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은 물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8-08 13:47:23[파이낸셜뉴스] 서울 동작구가 골목상권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골목형 상점가’ 2곳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동작구는 올해 초 노량진 만나로와 신대방1동 온누리길을 지정한 데 이어, 흑석시장과 숭실대입구 숭실마루길까지 대상에 포함했다. 흑석시장 154개 점포와 숭실대입구 120개 점포는 '골목형 상점가'로 온누리 상품권 활용이 가능해진다. 동작구는 "이번에 지정된 상권은 2,000㎡ 이내 점포 30개 이상이 밀집돼 있고, 상인회 구성, 상인 50% 이상 동의 등 골목형 상점가 기준을 충족했다"며 "지난주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골목형 상점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가능할 뿐 아니라 시설환경 개선 등 전통시장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구는 전문 컨설팅을 통해 해당 상점가의 상인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각종 공모사업 참여도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향후 ‘우수 골목상권’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등 지역 특색에 맞는 경쟁력 강화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동작구 골목형 상점가는 총 9곳으로 늘었다. 구는 서울시 골목상권 활성화 실행 계획과 연계해 골목형 상점가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골목형 상점가는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의 동반 성장을 돕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지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6-30 14:40:26[파이낸셜뉴스] 서울 동작구 상도동 356-159번지 일원 노후 주택가에 551가구 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상도동 356-159번지 일원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과 장승배기역 사이, 상도로 북측에 위치한 대상지는 전체 건축물의 약 86%가 노후·불량 건축물로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주거밀집 지역이다. 특히 인접한 상도로 남측 일대에서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대상지는 상대적으로 개발이 미흡해 주거지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의 총 551세대 공동주택과 공공 노인요양시설 등을 포함한 개발이 추진된다. 또 구릉지형 대상지에 과도한 옹벽이 설치되지 않도록 유도하고 각 단차 구간별 계단 및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 접근성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자연 지형과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주민편의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계획이 노후 주거지 정비와 부족한 공공 노인요양시설 확충, 기반시설 개선을 통해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6-26 16:23:04[파이낸셜뉴스] 서울 동작구 상도동 242번지 일대 모아타운 개발이 본격화 된다. 동작구는 지난 19일 이곳 일대 모아타운 관리 계획이 승인·고시됐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상도15구역의 사업시행자가 지정 고시된 데 이어 인접한 모아타운까지 서울시로부터 관리계획 승인을 얻게 되면서 상도4동 일대 개발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상도동 242번지 일대 모아타운은 약 6만9120㎡ 규모로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과 장승배기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다. 구는 관리계획에 따라 총 1498가구(임대 262가구 포함)의 명품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기반시설·공동이용시설 등을 확충해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증진할 방침이다. 또 성대로 등 주요 도로를 확장하고 상도14구역과 도화공원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도 구축해 통행 여건과 보행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추진위원회(가칭)와 신탁사·시공사 통합 선정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모아타운 내 사업가능구역을 하나의 단지로 통합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계된 기반시설 구축, 구역 간 조화로운 경관계획, 통합된 부대복리시설 조성 등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속한 추진을 도모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상도4동 일대가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작구형 정비사업을 통해 동작의 지도를 빠르게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23 09:47:27[파이낸셜뉴스] 동작구가 무주택 청년 1인 가구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만원주택' 추가 공급에 나선다. 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협력해 '청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지난 1일 구청 누리집에 게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대주택은 구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만원주택 사업의 일환으로 상도·대방·사당 3개 지역에서 총 8가구가 제공된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이며, 자격 유지 시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주택별 보증금은 1187만 원에서 4221만 원이며 월 임대료는 15만원대에서 43만원대 수준이다. 만원주택인 만큼 월 임대료 중 자부담 1만 원을 제외한 차액은 구 출자기관인 주식회사 대한민국동작에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2025년 5월 1일)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혼 청년으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15일 밤 11시까지 가능하다. 신청자는 입주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 주민등록등본 등 공통서류를 스캔해 하나의 PDF 파일을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최종 입주 대상자는 서류심사와 배점 평가를 통해 선발되며 오는 8월 8일에 구청 누리집과 개별 문자로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입주자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해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 위해 만원주택을 추가로 공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을 위한 주거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07 10:14:07[파이낸셜뉴스] 동작구가 어린이공원 금연구역 범위를 시설 경계 10m 이내까지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동작구는 지난 15일 관내 어린이공원 30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경계로부터 10m 이내 구간을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3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 지역주민·학생 등 3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 인원 중 92%가 금연구역 지정에 찬성한 결과다. '동작구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공원 금연구역을 주변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새롭게 확대된 금연구역에 대해서는 3개월간 홍보 및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구역 내 현수막과 바닥표시재를 설치하고, 소식지·구 누리집 등 다양한 매체에서도 관련 안내를 지속할 계획이다. 계도기간이 끝나는 7월 15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위반 시에는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한다. 구는 의료기관, 어린이집, 버스정류소, 지하철역 주변 등 총 8418개소(실내 7691개소, 실외 727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금연구역 확대를 통해 구민들의 간접흡연 피해가 줄어들고, 건강한 금연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4-22 12:40:24[파이낸셜뉴스]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일대에 약 5900가구의 대단지가 들어선다. 동작구는 지난 10일 개최된 2025년 서울시 제6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상도동 242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수정가결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상도14·15구역이 신속통합기획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 모아타운까지 관내 대상지 중 최초로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상도동 일대 약 26만1194㎡ 지역에 총 5893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탄생할 전망이다. 구에 따르면 상도동 242번지 일대는 노후 저층주거지로 침수가 잦고 도로폭도 좁아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에 구는 이번 관리계획안 심의를 통해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용적률 최대 300%를 적용받아 총 1498가구(임대 262가구 포함)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근 정비사업과 연계한 교통계획을 수립하고 핵심 기반시설인 성대로를 12m에서 20m로, 성대로1길을 8m에서 12m로 확장해 교통환경을 편리하게 개선한다. 특히 구는 해당 구역이 상도초등학교와 인접해 있어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안전한 통학로 확보가 필요한 만큼 보·차도 분리와 공공보행통로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 성대시장과 연계해 생활 가로변에 연도형 상가를 조성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도 도모한다. 구는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조합설립, 분양공고, 사업시행계획인가 등 남은 절차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상도동은 대혁신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동작의 지도를 빠르게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4-14 11:01:03[파이낸셜뉴스] 서울 동작구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의 통행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해 도로 및 관련 시설물 정비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달 관내 보·차도, 도로·조명시설물 등의 이상 유무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보수보강에 나섰다. 겨울철 강설과 해빙기의 영향으로 훼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돼 정비가 시급한 31개소를 우선 조치 대상으로 삼았다. 차도 18건, 보도 8건, 시설물 3건, 전선 방치 및 굴착 후 미복구 각 1건을 즉시 처리하거나 관리기관(부서)에 이첩했다. 노량진로 100 인근 도로 측구 등 손상된 차도는 아스팔트로 재포장하고, 흑석동과 사당동에 쓰러지거나 이탈한 볼라드도 바로 세웠다. 특히 침하·파손 등으로 보행 안전을 저해했던 보도블록과 도로경계석을 정리했다. 아울러 구는 순찰반을 연중 상시 운영하며 도로 및 도로시설물을 빈틈없이 관리할 방침이다. 경미한 건은 도로보수 기동반이 출동해 바로 처리하고, 대형 장비 등이 필요한 중대한 사항은 전문 공사 업체를 통해 복구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해빙기에 대비해 구민 보행 및 차량 주행 안전을 강화하고자 긴급히 도로와 시설물을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느 곳이든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상시 순찰과 신속 조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5-04-10 15:44:49[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가 서울 동작구와 손잡고 국립서울현충원을 국가 보훈의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하는 재창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현충탑 헌화와 참배를 진행하고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현충문 귀빈실에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동작구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인허가 행정 지원에, 국가보훈부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서울현충원 재창조 사업은 서울현충원을 호국보훈의 성지이자 국민의 일상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현재 기반 시설과 조경, 전시체험 공간을 포함한 구상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연구가 완료되면 예비 타당성 조사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2-26 14:45:37[파이낸셜뉴스] 서울 한복판에 월 1만원만 내면 살 수 있는 동작형 청년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의 입주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서울 동작구는 신청자격 및 소득자산 심사를 거쳐 선발된 적격자 중 추첨을 통해 최종 입주자를 선정하고 지난 27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며 2일 밝혔다. 총 7세대 모집에 100여 명이 몰려 14:1이 넘는 입주 경쟁률을 보이며 ‘동작형 만원주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전세임대주택은 19~39세 무주택인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구가 관내 주택의 임대인과 전세 계약을 한 후 입주자로 선정된 신혼부부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임대보증금은 전세보증금의 5%이며, 월 임대료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탄생시킨 ‘양녕 청년주택’과 같은 1만 원이다. 구 출자기관인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의 수익금 지정 기탁금을 활용해 월 임대료 차액을 지원받아 기존 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신혼부부에게 ‘월 임대료 1만 원’인 공공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구는 이달 중으로 입주대상자에게 주택을 공개하고 계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한다. 임대기간은 2년(1회 연장 가능)으로, 입주포기자 발생 시 별도로 선정한 예비 입주자(21세대) 순번에 따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형 청년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이 주거 문제로 고민하는 청년들의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머물고 싶은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주거·취업·창업·복지·문화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1-02 09:2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