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5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도시가스협회와 전국 34개 도시가스사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국 도시가스 대표자 동절기 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공사는 2024년 도시가스 안전관리 추진 및 제도개선 동향, 도시가스분야 디지털 기반 자율안전점검 체계 전환에 대하여 설명하였고, SK E&S는 도시가스 현장 안전관리 우수사례인 ‘도시가스 위험도 기반 순회점검 추진현황’을 공유 및 현안사항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경국 사장은 “가스소비량이 급증하는 동절기 대비를 위해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근절을 위한 사용시설 안전점검 철저 등 가스시설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며 "매년 굴착공사로 인한 도시가스 배관 손상사고가 여전히 전체 도시가스 사고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 예방대책 수립 및 지속적인 점검·확인을 실시해달라"고 말했다. 도시가스사 대표자들은 선진 안전관리시스템 및 기술 도입과 안전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로 가스사고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하였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가스안전공사도 도시가스업계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11-15 14:06:39[파이낸셜뉴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7일 충북 음성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가금농장에서는 이번 동절기 두번째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 이번 AI의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 중에 있다. 약 1∼3일 소요될 예상이다. 앞서 지난 10월29일 강원도 동해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첫 발생한 바 있다. 해당 농장은 2만3500수를 사육하고 있다. 중수본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전국 오리사육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에 대해 7일 오후 11시부터 8일 오후 11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계란 운반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11-08 08:09:3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무안국제공항이 동절기를 맞아 9개국 18개 노선을 운항하는 가운데 전남도가 무안국제공항 이용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국제공항 동절기 운항 노선은 △일본 오사카·나리타·나가사키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라오스 비엔티안·루앙프라방 △필리핀 마닐라 △중국 항저우·장가계·여강 △캄보디아 시엠립 △베트남 나짱(나트랑)·다낭·달랏·하노이·푸꾸옥 등 총 9개국 18개 노선이다. 이는 지난해 동절기 보다 3개국 6개 노선이 늘어난 것이다. 이에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이용률 제고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무안군, 항공사 등과 합동으로 철도역, 버스터미널, 대학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2024년 무안국제공항 동절기 운항 노선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선 지난 2007년 무안국제공항 개항 이후 처음으로 매일 운항되는 일본 나리타·오사카, 대만 타이베이 정기편 국제노선과 동절기부터 새롭게 운항하는 태국, 말레이시아 등 다변화된 노선을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15일까지 서부권, 동부권, 광주권 등 권역별로 현장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으로, 6일에는 무안군과 함께 나주역과 목포대 등에서 '두근두근 무안국제공항' 홍보물을 배포하고 운항 스케줄, 이용 가이드, 동절기 운항 노선 등을 설명했다. 국내 대표 저비용 항공사인 진에어가 이번 동절기 노선부터 매일 운항하고, 공급 좌석 전체를 개별 공급하는 내용도 홍보했다. 그동안 80% 이상 여행사를 통해 좌석을 공급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좌석 전체를 개별적으로 공급하고, 매일 정기편을 운항하는 것은 무안국제공항 개항 이후 17년 만에 처음이다. 전남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노선의 성공적 운항과 항공기 운항 방식의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운항 노선 다양화를 위해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일본 나가사키,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 등에 대한 홍보와 이용률 제고 지원에도 나선다. 아울러 무안국제공항 배후 시장 확대를 위해 전북도청, 전북 14개 시·군, 광주광역시청 및 광주 5개 구청에 무안국제공항 동절기 운항 노선 홍보 및 활성화 협조 요청 공문과 홍보 전단을 발송하고 협력도 요청했다. 송광민 전남도 도로정책과장은 "무안국제공항이 하루빨리 활성화돼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도민의 적극적인 공항 이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다양화된 노선과 개항 이후 17년 만에 운항되는 첫 데일리 국제선의 성공적 운항 지원을 위해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국제공항 10월 말 기준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90% 늘었으며, 전남도가 올해 목표로 정한 이용객 50만명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06 14:48:27[파이낸셜뉴스] 부영그룹은 지난 5일부터 15일간 23개 사업장에 대해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체 점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안전보건 전문가로 구성된 자체 점검팀이 현장에 방문해 확인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가설도로, 법면 등 예방 정비 상태 △위험요인 관리상태 등 동절기 취약시설 점검 등이다. 현재 부영은 안전관리 부서를 두고 매년 동절기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적인 안전점검을 지속해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11-06 10:35:22추운 겨울철에도 별도의 보온양생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콘크리트가 개발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유진기업은 저온에서도 타설할 수 있는 '동절기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유진기업과 계열사 동양이 협력해 개발한 동절기 콘크리트는 영하 10도의 추위 속에서도 콘크리트 양생을 위한 별도의 급열 보온이 필요 없다. 동절기 콘크리트는 조강 시멘트와 특수 화학 첨가제를 활용해 수화 반응을 빠르게 촉진, 타설 후 40시간 전후로 5Mpa(콘크리트 ㎠당 10㎏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 이상의 압축 강도를 확보할 수 있다. 기존 제품보다 거푸집 탈형 시간이 짧아 콘크리트 타설을 늦게 마쳐도, 다음날 하루 양생을 거쳐 3일째 오전께에는 거푸집 탈형이 가능하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04 18:10:52[파이낸셜뉴스] 추운 겨울철에도 별도의 보온양생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콘크리트가 개발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유진기업은 저온에서도 타설할 수 있는 '동절기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유진기업과 계열사 동양이 협력해 개발한 동절기 콘크리트는 영하 10도의 추위 속에서도 콘크리트 양생을 위한 별도의 급열 보온이 필요 없다. 통상 겨울철에는 낮은 온도로 인해 콘크리트 경화가 지연되거나 내부 수분이 얼어 경화가 중단되는 등 품질 유지가 어렵다. 온도가 영하로 내려갈 경우 건설 공정의 지연이나 구조물의 강도·품질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 때문에 건설 현장에서는 저온에서도 안정적인 강도 확보와 신속한 시공이 가능한 콘크리트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동절기 콘크리트는 조강 시멘트와 특수 화학 첨가제를 활용해 수화 반응을 빠르게 촉진, 타설 후 40시간 전후로 5Mpa(콘크리트 ㎠당 10㎏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 이상의 압축 강도를 확보할 수 있다. 기존 제품보다 거푸집 탈형 시간이 짧아 콘크리트 타설을 늦게 마쳐도, 다음날 하루 양생을 거쳐 3일째 오전께에는 거푸집 탈형이 가능하다. 유진기업은 "동절기에도 건설 공정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고 보온 양생 공정을 생략해 시공비용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공성도 개선했다. 일반 슬럼프 규격은 물론, 펌프 압송성과 다짐성이 우수한 중유동 콘크리트도 추가 개발해 적은 다짐으로도 거푸집 구석까지 채울 수 있다. 시공 속도가 빠르고 겨울철에도 인력·장비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유진기업은 지난해 6월 여름철 고온에서도 유동성을 유지하는 초지연·초유지 콘크리트 개발에 이어 동절기 제품을 개발하면서 사계절 시공 가능한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 유진기업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동절기 콘크리트 개발이 건설 현장의 효율성과 품질 극대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안정적 시공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04 16:03:21[파이낸셜뉴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전날 29일 강원 동해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산란계 농장은 산란계 700여마리, 오리 80여마리를 함께 기르는 곳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검사하고 있다. 약 1∼3일 소요가 예상된다. 앞서 지난 2일 전북 군산 만경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이후 가금농장에서는 이번 동절기 처음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된 것이다.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검출은 시료채취 기준 총 3건이다. △10월2일 군산 만경강 △10월14일 용인 청미천 △10월17일 제주 용수지에서 였다. 중수본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침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 대응팀을 투입했다.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전국 가금농장 및 관련 축산 시설(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차량에 대해 10월 30일00시부터 24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도 발령했다. 축산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 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돼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10-30 09:30:21[파이낸셜뉴스] 식품·편의점 업계가 우동, 붕어빵 등 겨울 시즌 먹거리를 잇따라 내놓으며 '월동 준비'에 나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우동, 어묵 등 동계 시즌 상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올 겨울 생면 사업의 테마를 '우동 풍미의 새로운 기준, 풀무원 W육수(더블육수)'로 정하고, 생면 HMR 제품 혁신을 이어가기로 했다. 풀무원이 생면 혁신의 야심작으로 손꼽는 'W육수'는 2가지의 베이스(육수)가 만나 맛과 풍미가 더블이 된 육수를 말한다. 풍미 W육수와 감칠맛이 더블이 되는 감칠맛 W육수 2종류다. 풍미 W육수 구현을 위해 풀무원 생면 혁신의 기지인 '최첨단 HMR 생면공장'에 환류추출 설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가쓰오 진액의 맛과 향 등 2가지 성분을 모두 추출할 수 있다. 풍미 W육수는 겨울철을 앞두고 리뉴얼한 우동 대표 제품인 '정통 가쓰오 우동'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감칠맛 W육수는 2가지의 육수를 혼합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내는 것이 강점이다. 이 방식은 지난 9월 출시해 가정에서 포장마차의 감성까지 느낄 수 있는 한식우동 신제품 '24시 즉석우동'(깔끔한 맛, 얼큰한 맛)에 적용됐다. 풀무원 생면 사업은 냉면, 막국수를 비롯한 여름면이 성수기인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 6.3%, 매출액 7.5% 증가하며 역대 여름 시즌 최고 실적을 경신한 바 있다. 편의점 업계에서도 붕어빵, 호빵 등 겨울 간식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동치미를 파우치음료에 담아낸 '시원한동치미' 파우치음료를 1000원대 가격으로 선보였다. '시원한동치미'는 장충동왕족발의 동치미 원액을 그대로 담았다. 겨울 간식 붕어빵 2종도 새롭게 리뉴얼해 출시했다. 붕어빵 2종은 팥가득붕어빵, 슈가득붕어빵으로 반죽 안에 통팥과 슈크림을 가득 채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구현해냈다. GS25는 지난달부터 동절기 대표 간식 호빵과 붕어빵 판매를 시작했다. CU는 서울 삼성역 인근 해장국 전문점 '중앙해장'과 협업한 레스토랑 간편식(RM) 6종과 '쫀득쫀득 씨앗 호떡' 등 겨울 먹거리 신상품을 출시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0-16 15:03:0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동절기를 맞아 무안국제공항 국제노선이 8개국 16개 노선으로 대폭 확대된다고 16일 밝혔다. 항공사별로 운항 시기는 차이가 있으나 지난해 동절기에 비해 2개국 4개 노선이 늘어난 규모다. 국가별 노선은 △일본 오사카, 나리타, 나가사키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라오스 비엔티안, 루앙프라방 △중국 장가계, 항저우 △베트남 나트랑, 다낭, 달랏, 하노이, 푸꾸옥 △필리핀 마닐라 등이다. 특히 12월부터는 국제선 일본 오사카, 나리타, 대만 타이베이, 국내선 제주노선이 매일 정기편 운항을 계획하고 있어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도민의 항공교통 서비스 질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앞서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 이용률 증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국내외 항공사를 방문해 정기편 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해 제주항공 등 국내외 3개 항공사와 정기편 운항 업무협약을 하는 등 공항 활성화에 가시적 효과를 거뒀다. 협약한 제주항공이 계획 중인 나가사키, 타이베이, 방콕, 코타키나발루와 진에어의 오사카, 나리타, 타이베이 항공권은 항공사 앱이나 누리집에서, 라오항공의 비엔티안, 루앙프라방 항공권은 네이버 항공에서 검색해 구입할 수 있다. 다만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운항하던 무안~제주 노선은 동절기 운항 준비 및 항공기 정비 등을 위해 11월 잠시 운항을 중지하고 12월부터 재개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전남도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사를 방문하는 등 도민의 항공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속해서 요청하고 있으나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전남도는 제주노선이 11월 잠시 운항 중지에 들어가더라도 보다 안전하고 나은 항공 서비스를 위한 부득이한 경우이므로 앞으로는 항공사 추가 항공기 투입 요청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운항을 결정한 항공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국내외 항공사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정기편을 유치해 공항을 활성화하겠다"면서 "어렵게 유치한 정기편인 만큼 겨울철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도민들께서 무안국제공항 국제노선을 이용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국제공항은 지난 2019년 89만명이 이용하는 등 급성장세를 보이다 코로나로 잠시 정체기를 겪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가 올해부터 항공사 맞춤형 지원책으로 기존 손실 지원을 운항장려금으로 제도를 개선하는 등 정기편 유치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25만명, 올 들어 9월 말 현재까지 30만명으로 증가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95% 증가하는 등 전국 8개 국제공항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연말까지 목표 이용객은 50만명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16 10:32:26[파이낸셜뉴스]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한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나흘 만에 90만명이 넘게 참여했다.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접종 4일차인 이날 18시 기준 65세 이상 누적 접종자는 92만867명이며 누적 접종률은 8.9%로, 지난 동절기 동기간 접종률(5.6%)의 약 1.7배에 달했다. 이번 코로나19 접종은 인플루엔자백신과 동시에 이뤄졌고 65세 이상 고령층 중 93.8%가 함께 접종을 했다. 질병관리청은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두 백신을 함께 접종받을 수 있도록 동시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19와 독감 백신 접종을 호소하기 위해 정부 관료들도 접종에 나섰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이날 정부서울청사 인근 의료기관을 찾아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두 백신을 동시 접종했다. 한 총리는 1949년생 75세로 65세 이상 고령층에 속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겨울철 재유행 시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미리 백신을 접종하면 입원과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으므로, 인플루엔자와 함께 코로나19 접종도 꼭 잊지 않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 청장은 "아울러 65세 이상 고령자의 보호자·자녀들도 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했는지 어르신 접종을 챙겨봐달라”고 당부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10-14 20:0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