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아암대로 동춘지하차도 진입부 일원 교통체계 개선공사를 완료해 차량 상습정체 현상이 개선됐다고 11일 밝혔다. 동춘지하차도 진입부 일원은 출·퇴근 및 물류차량이 제3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진입하는 구간으로 출·퇴근시간대 극심한 차량 정체가 있었던 구간이다. 시는 상습정체 및 혼잡도 개선을 위해 2억5000만원을 투입, 지난 2월부터 인천지방경찰청 및 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교통량 및 정체요인을 면밀히 검토하고 최대의 효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설계와 시공을 추진했다. 기존 화단을 활용해 진입로를 1개 차로에서 2개 차로로, 자동차전용도로 일부(지하차도 포함) 구간을 기존 3개 차로에서 4개 차로로 확대함으로써 병목구간을 최소화해 차량진입이 수월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이종선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앞으로도 상습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의 교통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통정체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11 14:31:25인천시는 21일 ㈜부영주택과 연수구 동춘동 아암대로 송도3교 교차로에 지하차도를 설치하는 ‘송도 테마파크 지하차도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도 테마파크 지하차도’는 동춘동 아암대로 송도3교 교차로에 위치해 있으며 연장 660m, 왕복 4차로로 총사업비 906억원이 소요된다. 시는 그동안 아암로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도시개발사업의 교통영향평가 개선대책과 사회공헌사업에 반영된 지하차도의 우선 시행을 ㈜부영주택 측에 지속적으로 요구했었다. 시는 지하차도를 빠른 시일 내 효율적으로 설치하기 위해 이날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말까지 타당성조사, 설계 경제성 검토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공사에 착수, 2022년 말 지하차도를 개통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30일 ㈜부영주택에 ‘송도 테마파크사업 실시계획인가’의 효력을 정지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지하차도를 개통하면 아암로의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이며, 더불어 지하차도 외의 사회공헌 사업도 협의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6-21 15:03:56인천시는 상습 교통 정체구간인 연수구 송도3교 교차로를 지하차도로 건설하는 가칭 송도 테마파크 지하차도(송도3교 지하차도)를 2021년까지 건설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하차도는 송도 테마파크와 도시개발사업의 교통영향평가 개선대책 및 도시개발사업의 사회공헌사업에 반영돼 있어 ㈜부영주택 측에 지하차도의 우선건설을 요청했었다. ㈜부영주택도 테마파크 사업 준공 이전에 지하차도를 먼저 건설함으로써 테마파크와 도시개발사업 시행의지를 표명했다. 시는 ㈜부영주택의 지난달 지하차도 위탁시행을 요청에 따라 협의를 통해 사업비 약 906억원을 전액 부담하는 조건으로 위탁시행 요청을 수용했다. 시는 ㈜부영주택과 테마파크 지하차도 위탁시행 협약 체결, 지하차도 설계도서 검토, 설계경제성 심사 등과 같은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내년 공사 착공, 2021년 개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송도 테마파크 지하차도가 개통되면 아암로의 교통 정체가 해소되고, 앞으로 동춘 1, 2구역 도시개발사업과 테마파크 등 주변지역 개발로 인한 교통체증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2-26 09:54:20인천시가 2017년 말 만료되는 부영그룹의 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오염된 토양의 정화 등을 이유로 2023년 2월까지 5년간 또 다시 연장했다. 인천시는 송도유원지 테마파크 조성사업과 관련 ㈜부영주택이 제출한 사업기간 연장 등을 위한 실시계획인가(변경)에 대해 승인하고 시보에 고시한다고 12월 31일 발표했다. 시는 부영주택이 제출한 실시계획인가(변경) 신청에 대해 관계 부서간 협의를 통해 의견을 조율했고, 부영주택과 협의를 통해 환경오염 정화 및 송도3교 지하차도, 봉재산터널 등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부영주택의 의사를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시는 부영주택의 언론발표 내용에 대한 이행,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조치계획, 토양오염조사 결과에 대한 처리계획, 사업 로드맵 등 세부 추진일정에 대해 청문 등을 통해 면밀히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시는 부영그룹의 송도테마파크 사업기간을 이미 2차례나 연장해준 상태에서 어떠한 조건도 달지 않고 또 다시 연장해준 것에 대해 특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송도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인천 연수구 동춘동 일원에 49만9575㎡의 규모로 총사업비 약 7479억원을 투자해 인천의 역사와 문화, 지역적 특성 등을 담은 도심 체류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영그룹은 2010년 4월 대우자동차판매의 워크아웃과 2014년 8월 파산결정에 따른 법원의 매각으로 2015년 10월 해당 토지를 인수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부지 내 매립폐기물의 처리와 오염된 토양의 정화 등을 위해 환경영향평가 등이 현재 진행 중인 사항으로써 부영주택의 후속조치 이행 등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인천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시각에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12-29 16:3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