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동춘1·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주요 추진 현황에 대한 조합원의 관심 제고 등을 위해 도시개발사업 현황 문자 알림 서비스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연수구는 현재 진행 중인 동춘1·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관련 토지 소유자들인 조합원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도시개발사업 별로 보상현황, 기반시설공사 진행, 주요 추진사항 등에 대해 문자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수구는 지난 1월 도시개발구역 별 문자 수신 희망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희망자 36명(동춘1구역 28명, 송도역세권구역 8명)을 대상으로 구청 문자 서비스 프로그램을 활용해 매 분기 별 제공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도시개발사업 진행사항 등 문자 알림 서비스 제공으로 조합원들의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 원활한 사업추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2-08 14:23:03인천시는 2019년 인천지역 표준지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평균 4.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국평균(9.42%) 및 인접한 서울(13.87%),경기(5.91%)보다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표준지공시지가 최고 지역은 부평구 부평문화로 61(문화의거리 입구 상가)로 1㎡당 1215만원, 최저 지역은 옹진군 대청면 소청리 산283(임야)로 1㎡당 320원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지역 내 10개군·구 지역에 있는 표준지 1만1794필지에 대해 표준지공시지가 조사를 했다.조사결과평균지가 상승률은 4.37%로 전년 4.07%보다 0.3% 상승했다. 부평구 산곡동과 부개동 일대 도시정비사업, 남동구 구월·서창2·논현 택지개발지구 성숙, 연수구 송도 역세권. 동춘1,2구역 도시개발사업 등 도시 발전 영향과 도시개발 기대심리 등으로 상승률을 나타냈다. 인천시(4.37%)는 충남(3.79%)에 이어 전국 시·도 중 2번째로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인천시의 표준지 평균지가는 1㎡당 56만6791원으로 조사됐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약 3309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활용될 뿐만 아니라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 및 건강보험료 산정기준 등으로도 활용된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누리집 또는 해당 토지가 소재한 시.군.구의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표준지공시지가 이의신청에 대해 재조사·평가 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정된 공시지가를 4월 12일께 재공시 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2-12 15:08:34신규 분양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첫 달인 1월에 신규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전년 동기대비 공급 예정물량이 47.1% 늘어난 것은 건설사들이 향후 분양시장이 더 나빠지기 전에 분양을 서두르고 있어서다. 하지만 이번달 신규분양 단지 성적으로 올 상반기 신규 분양시장을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각 지역의 청약경쟁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 한달 동안 전국 27곳에서 1만94가구(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등 제외, 임대 포함)가 분양된다. 지난해 같은 달(6861가구)보다는 47.1% 늘었다. ■송파 오금지구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등 공급 올해 공공택지 내 분양물량 중에서는 서울 송파구 오금지구의 '서울오금1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의 '사랑으로 부영', 경남 김해시 율하2지구의 '율하자이 힐스테이트' 등이 주요단지로 손꼽힌다. SH공사는 서울 송파구 오금지구에 짓는 공공분양 아파트 '서울오금 1단지'의 청약접수를 11일부터 받는다. 전용면적은 59㎡, 84㎡로 구성되며 166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 3·5호선 오금역, 개통 예정인 9호선 3단계 올림픽공원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성내천과 올림픽공원, 오금공원, 누에머리공원 등이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현대산업개발이 분양중인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A99블록과 A100블록의 '동탄2 아이파크'도 주목해볼 만하다. 전용면적은 84㎡, 96㎡로 구성되며 총 980가구다. 단지와 인접한 장지IC(예정) 및 SRT.GTX(예정)를 통해 강남, 분당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부영그룹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사랑으로 부영'을 분양하고 있다. 전용면적은 91㎡과 135㎡ 중대형으로만 구성되며 1210가구가 공급된다. 친환경 수변도시로 개발되는 에코델타시티와 가깝다. 단지 앞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지구 내에 글로벌캠퍼스타운도 조성할 계획이다. GS건설은 경남 김해시 율하2지구 내 B1블록에 짓는 '율하자이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총 1,245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건립되며 전용면적은 74㎡, 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김해외고도 가깝다. 부산신항배후국제산업물류도시일반산단과 화전산단, 녹산국가산단,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등의 접근성이 우수해 배후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인천 동춘2구역 등 중소형 단지 쏟아져 서해종합건설이 인천 연수구 동춘2구역 3블록에 들어서는 '연수 서해그랑블 2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59㎡, 77㎡ 소형으로만 구성되며 총 334가구가 공급된다. 송도신도시가 동춘2구역 남단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개발에 대한 수혜가 예상된다. 또 남동인더스파크(산업단지)가 바로 동쪽에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을 수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동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동양은 강원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1217번지 일대에 짓는 '남원주 동양엔파트 에듀시티'의 청약접수를 12일부터 받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3층에 10개동, 총 881가구(전용 34~102㎡) 규모로 구성된다.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 복선화 사업에 따라 신축되는 남원주역(2018년 개통예정)이 가깝다. 또, 교육과 문화·상업·산업시설이 모두 어우러져 복합적으로 개발되는 남원주역세권도 인접해 있다. 리얼투데이 김광석 이사는 "올해 1월 1일 입주자 모집공고분부터 적용되는 잔금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피하기 위해 지난달 모집공고를 내고 올해 청약을 받는 건설사들이 많아진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7-01-11 19:24:17서울, 부산, 인천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구도심에서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가 각광받고 있다. '원조 도심'이었던 이들 지역은 학교나 교통환경 등 기본 인프라가 잘 갖춰진 상태에서 노후화된 주거 환경까지 개선돼 시너지 효과가 커져 환금성이 높아지게 된다. 업계에서는 연말까지 공급되는 원조 도심 내 분양 단지들을 주목하고 있다. ■서울 사당, 부산 동래 등 전통 주거지역 공급물량 주목 원조 도심은 학교나 교통환경,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방의 경우, 도심은 지역을 대표하는 곳이기 때문에 거주민들의 자부심도 높은 편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사당, 부산 동래 등 구 도심지역 물량이 주목받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달 중 서울 동작구 사당2구역을 재건축한 '사당 롯데캐슬 골든 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8층짜리 아파트 17개 동에 총 959가구 중 5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가까우며, 오는 2019년 서리풀 터널이 개통되면 상습정체구간인 사평로.효령로.남부순환로 등의 우회 없이 강남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이달 서울 강서구 염창1구역 재건축 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염창(조감도)'를 공급한다. 총 499가구로 구성되면 이중 27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이 단지는 전용 51~84㎡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많이 관심이 예상된다. 지하철 9호선 등촌역과 염창역 사이에 있어 두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에서는 동래구 명장동 431번지 일원에 명장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e편한세상 동래명장'을 분양할 예정이다. 1384가구 대단지로 부산의 전통 부촌에 속하는 구도심 동래구에 들어서는데다 지하철 4호선 명장역이 걸어서 5분거리다. GS건설은 인천 연수구 동춘동 동춘1도시개발사업지구 7블록에서 '연수파크자이'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9개 동, 전용면적 76~101㎡ 총 1023가구로 구성된다. 송도2교를 사이에 두고 송도국제도시와 마주 하고 있는 입지 탓에 차로 5~10분이면 송도센트럴파크까지 닿을 수 있다. ■구도심, 노후 환경 개선 기대에 신규분양 청약률 높아 최근 수요가 많은 구도심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높은 청약률을 기록해왔다. 서울의 경우 마포구, 동대문구를 중심으로 뉴타운내 새아파트들이 잇따라 공급됐고, 입주 후 가파른 시세 상승을 보이며 도심 아파트들의 인기가 부활했다. 지난 2014년 만해도 서울 강북권 신규분양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1.9대 1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9.4대 1, 올해 17.78대 1을 기록했다. 올 7월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분양된 아크로리버하임 1순위 89.5대 1의 청약경쟁률로 마감, 계약 4일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6-12-16 17:3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