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민간참여 공공분양사업으로 선보이는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이 금일(20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공공분양으로 공급되는 해당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 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19일 실시된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총 5,085건이 접수되며 평균 경쟁률 5.8대 1, 신혼부부 특별공급 84㎡A 타입의 경우 최고 31.7대 1이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는 같은 날 청약을 진행한 서울 은평, 고척 지역보다도 높은 수치다. 일반공급 청약은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순으로 접수하며, 당첨자 발표는 5월 29일, 정당계약은 7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청약 자격은 수도권 거주 무주택 세대 구성원 중 청약통장 가입 요건과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재당첨 제한 등 청약 제한 사유는 없어야 한다.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은 교육, 자연, 교통, 상권 등 전반적인 정주 여건을 고루 갖춘 입지에 위치해 있다. 세정초•중교 및 고교 예정부지가 인접해 원스톱 교육환경을 갖췄으며, 동탄호수공원과 송방천공원, 화성산 둘레길 등 자연환경도 풍부하다. 또한 인근에 조성 중인 카림에비뉴 3차 상가 및 동탄호수공원 상권, 계획 중인 도시철도 2호선, GTX-A, SRT,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등의 교통망은 향후 주거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설계 역시 고급화를 지향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로 개방감과 일조, 통풍을 확보했고, 판상형 4Bay 구조(일부 제외), 드레스룸, 알파룸, 펜트리 등 실용 설계를 도입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도 주목할 만하다. 고급 주거 단지에서 적용되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실내체육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맘스스테이션, 에듀센터 등 다채로운 공간이 마련된다. 에듀센터에는 방과후 교실, 키즈카페, 실내놀이터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교육 및 육아 환경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다. 단지 중심에는 약 3,200㎡ 규모의 중앙공원 ‘그린플라자’가 조성되며, 이 외에도 테마가든과 다양한 콘셉트의 놀이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화성시 영천동에서 운영 중이며, 방문을 통해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동탄2신도시의 새로운 중심 주거지로 주목받는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의 분양 열기가 청약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5-05-20 09:32:44태영건설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오는 9일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은 태영건설과 GH가 민간참여 공공분양사업으로 공급하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다. 동탄2신도시 A78블록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12개동, 전용면적 74·84㎡ 총 11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74㎡A 234가구 △74㎡B 160가구 △84㎡A 354가구 △84㎡A1 120가구 △84㎡B 208가구 △84㎡C 20가구 △84㎡D 74가구다. 청약일정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정당계약은 7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수도권에 거주하고 청약 통장을 가입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라면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 청약제한기간(재당첨 제한 등)을 적용 받지 않아야 하며, 공급 유형별로 청약통장 가입 및 납입 기간,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당첨 시 재당첨 제한은 10년이며, 전매제한기간은 3년이다. 또 입주시작일로부터 3년의 거주의무기간이 적용된다.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넉넉한 동간 거리를 통해 개방감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다. 내부설계는 판상형 4Bay 맞통풍 구조(일부 가구 제외)와 넓은 드레스룸 및 알파룸, 수납 특화 펜트리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단지 중앙부에는 울창한 녹음과 청량한 수경관을 누리는 약 3200㎡ 중앙공원인 그린플라자가 조성된다. 이밖에 파노라마 경관을 제공하는 차경숲, 오가닉가든, 아티랑스가든 등의 테마가든과 숲속놀이터, 모험놀이터, 새싹놀이터, 아트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놀이터도 도입된다. 분양 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민간참여 공공분양 상품이라는 점에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크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5-07 18:44:16[파이낸셜뉴스] 태영건설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오는 9일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은 태영건설과 GH가 민간참여 공공분양사업으로 공급하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다. 동탄2신도시 A78블록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12개동, 전용면적 74·84㎡ 총 11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74㎡A 234가구 △74㎡B 160가구 △84㎡A 354가구 △84㎡A1 120가구 △84㎡B 208가구 △84㎡C 20가구 △84㎡D 74가구다. 청약일정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정당계약은 7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수도권에 거주하고 청약 통장을 가입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라면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 청약제한기간(재당첨 제한 등)을 적용 받지 않아야 하며, 공급 유형별로 청약통장 가입 및 납입 기간,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당첨 시 재당첨 제한은 10년이며, 전매제한기간은 3년이다. 또 입주시작일로부터 3년의 거주의무기간이 적용된다.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넉넉한 동간 거리를 통해 개방감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다. 내부설계는 판상형 4Bay 맞통풍 구조(일부 가구 제외)와 넓은 드레스룸 및 알파룸, 수납 특화 펜트리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단지 중앙부에는 울창한 녹음과 청량한 수경관을 누리는 약 3200㎡ 중앙공원인 그린플라자가 조성된다. 이밖에 파노라마 경관을 제공하는 차경숲, 오가닉가든, 아티랑스가든 등의 테마가든과 숲속놀이터, 모험놀이터, 새싹놀이터, 아트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놀이터도 도입된다. 분양 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민간참여 공공분양 상품이라는 점에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크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5-07 08:11:15[파이낸셜뉴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인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정부가 집값을 잡기 위해 내놓은 수도권과 규제지역의 경우 정부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 6억원 축소 규제가 적용됐다. 또한 수도권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되는 등 실수요가 아닌 투자수요에 주택구입은 어려워진 상황이다. 여기에 7월 1일부터 DSR 3단계가 적용돼 스트레스 금리가 1.5%로 올라가며 대출한도가 기존에 비해 더욱 줄어들면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에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대출규제가 적용되지 않던 상반기에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들은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직방이 지난달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22개 단지는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6.2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동탄2신도시 A78블록에 선보였던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의 경우 29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2315건이 접수해 평균 41.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다. 반면 분양가 상한제 미적용 50개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4대 1에 불과해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가 무려 6배 이상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신규 아파트 공급 감소로 인해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커지며 얼어 죽어도 신축이라는 얼죽신 열풍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 주변에 비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분양가인데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는 대출규제로 자금마련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합리적 가격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정부규제로 인해 실수요자 위주로 분양시장 수요가 재편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집마련을 원하는 무주택자라면 이번이 기회가 될 수 있어 하반기에 나오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다음은 하반기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에 대한 소개다. 금강주택이 경기도 군포대야미 공공주택지구 B1블록에 ‘대야미역 금강펜테리움 레이크포레’를 이달 공급한다. 이 단지는 택지개발지구에서 공급에 나서는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지하 2층~최고 27층, 5개동, 총 502가구로 이중 45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단지 인근에 4호선 대야미역이 있어 환승 없이 사당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더불어 1호선∙4호선 환승 및 GTX-C(예정)를 이용 가능한 금정역도 3정거장만 가면 이용이 가능하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평택고덕지구 A4블록에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자연& hausD)’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지하 1층~ 지상 최고 23층, 7개동, 전용면적 84·98㎡ 총 51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5대 1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시공사는 대보건설이다. KCC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원에 '오퍼스 한강 스위첸’을 공급한다. 이곳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9개동, 총 102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 가구는 전용면적 84·99㎡의 중대형 타입으로만 구성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로 한강시네폴리스IC, 자유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할 전망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7-08 10:29:42최근 수도권 청약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동탄신도시에서 중대형 신규 공급이 예고되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중심에 ‘동탄 파라곤 3차’가 본격적인 공급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동탄신도시는 GTX, SRT 등 광역교통망과 대기업 산업벨트 배후 효과로 미래가치가 높은 신도시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최근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는 평균 71대 1, ‘동탄 꿈의숲 자연앤 데시앙’은 4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모두 마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동탄 파라곤 3차’ 역시 치열한 청약 경쟁을 예상하고 있다. ‘동탄 파라곤 3차’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58블록에 들어서는 1,247세대 대단지로, 전용 82㎡와 108㎡ 중형 위주로 구성된다. 특히 신주거문화타운 내 사실상 마지막 대규모 공급으로 희소성이 부각된다. 단지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3.5~4bay 맞통풍 판상형 구조와 광폭 거실, 드레스룸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해 실거주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환경도 주목할 만하다.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까지 도보 10분 내 통학이 가능한 원스톱 학세권 입지를 확보했으며, 2026년에는 단지 바로 앞에 동탄23초(가칭)가 추가 개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 동탄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대형 상업시설과 공원·호수 등 여가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청약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라면 청약통장 없이도 가능하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되며, 최장 10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고, 이후 우선분양전환을 통해 내 집 마련 기회도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실제 자녀를 둔 3~4인 실수요 가구의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청약 흥행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동탄 파라곤 3차’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5-06-19 09:02:47[파이낸셜뉴스] 6월 3일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 전에 공급되는 수도권 아파트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정책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여파로 상반기 분양이 많지 않았던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전망이다. 20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만9400가구에 달하며, 이 중 일반분양은 1만655가구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수준이지만 공급량 자체가 넉넉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정권 교체기라는 변수와 맞물리면서 향후 일정이 불투명해질 가능성도 있어 실수요자들의 청약 발걸음이 분주해질 전망이다. 실제로 3기 신도시인 하남 교산지구의 '교산 푸르지오 더퍼스트'와 부천 대장지구의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반면 고양시에 들어서는 '고양더샵포레나'는 평균 4.73대 1에 그치며 온도차를 보이기도 했다. 이달 중순 이후에도 청약을 받는 단지들과 오픈을 앞둔 단지들도 눈에 띈다. 5월 20일부터 청약 접수 또는 견본주택 오픈을 앞둔 수도권 단지만 1만1820가구로, 이 중 일반분양은 6789가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592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1736가구, 인천 461가구 순이다. 전문가들은 "정책의 방향성이 명확해지기 전까지는 분양이 단기적으로 집중될 수밖에 없다"며 "실수요자라면 잦은 연기나 일정 변경 가능성에 대비해 지역 내에서 분양하는 새 아파트의 오픈 일정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5월 분양 예정 단지로는 경기 용인에서는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이 있다.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84·123㎡,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 단지 대비한 합리적인 분양가와 분양 조건이 눈에 띈다. 단지는 삼성전자(예정)와 SK하이닉스(예정) 반도체 클러스터를 차량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는 출퇴근 최적의 입지가 돋보인다. 평택시에서는 평택 고덕 A48 금성백조 예미지도 선보인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후분양 단지로 입주는 내년 8월이다. 고덕국제신도시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3층, 5개 동, 431가구 규모다.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모든 가구가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향 배치)·맞통풍 구조다. 이 외에도 경기 동탄2신도시에서는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총 1170가구)와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1524가구)가 5월 20일에 청약 예정이고, 부천에서는 부천대장 A7,8블록 본청약이 5월 23일 진행된다. 서울에서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총 983가구 중 일반분양 576가구)와 힐스테이트 메디알레(총 2451가구 중 483가구)가 5월 20일에는 1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20 16:09:11[파이낸셜뉴스] 부동산 시장에서 30대와 40대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를 일컫는 이른바 '초품아'의 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이 '월별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현황'을 기반으로 올해 1·4분기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는 총 12만3169건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3040세대의 매매거래는 총 6만6014건으로 전체의 53.4%를 차지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 2건 중 1건 이상이 3040세대에서 이뤄진 셈이다. 3040세대의 아파트 매매 비중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50%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부동산 '큰 손'으로 떠오르는 3040세대 대부분은 초등학생인 자녀를 둔 학부모라는 특징이 있다. 이들은 등하굣길의 안전성을 중심으로 자녀들의 돌봄 여건을 가장 먼저 생각한다. 3040 학부모에게 초품아는 주거 선택의 최우선적인 기준이 되고 있다. 실제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3040세대를 대상으로 주거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영향을 미친 요인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학교·학원 등 자녀교육'이 32.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주택가격 및 임차료(24.4%), 직장 거리(17.1%)보다도 높은 수치다. 초품아는 집값 상승률도 두드러지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소재 ‘신봉마을 자이 3차’ 전용 84㎡ 실거래가는 7억5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단지는 성복초등학교가 바로 앞에 자리한 초품아로 지난해 3월 실거래가 7억원보다 5000만원(7%)이 올랐다. 지난 1년 동안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2.7%인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상승률이다. 올해 4월 동탄2신도시에 속하는 경기 화성시 청계동 소재 ‘동탄역 시범한화 꿈에그린 프레스티지’ 전용 84㎡는 12억4000만원에 매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실거래가 11억3800만원보다 1억 이상이 오른 금액이다. 이 단지는 바로 인근에 화성청계초등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반면 최근 1년 동안 경기 화성시 청계동의 아파트 매매가는 약 2000만원 오르는 것에 그쳤다. 이런 가운데 제일건설은 경기도 의왕시에서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전용 84㎡ 단일면적 총 900세대를 분양 중이다. 단지 바로 옆에 고천2 초등학교가 2026년 개교할 예정이다. 또 경기외국어고등학교 등 명문학군을 비롯해 고천중학교, 의왕중학교, 우성고등학교 등 다양한 학군이 자리한다. 이밖에 의왕시중앙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의 시설들도 가깝고 평촌 학원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내년 3월 입주예정인 후분양 아파트로 빠른 입주를 통해 희소가치가 높은 새 아파트 선점이 가능하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예정)’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자리한 역세권 입지를 갖췄고 의왕시청 등 다양한 행정기관들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점도 주목되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다. 서울시 은평구에서는 현대건설이 대조1구역 재개발 단지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대은초등학교가 바로 인근에 위치하며, 반경 1km 이내에는 예일여자중학교, 예일여자고등학교 등도 자리하고 있다 또 구산역 및 연신내역 학원가가 인접하며 은평구립도서관도 가깝다. 총 2451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 51~74㎡ 48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태영건설과 경기주택도시공사가 9일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 전용 74·84㎡ 총 1170가구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바로 앞에 세정초등학교와 세정중학교가 있으며, 고등학교 예정부지도 자리하고 있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09 09:24:29[파이낸셜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한 달 앞두고 전국에서 2만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29개 단지, 총 2만3197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초 경기 침체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건설사들은 분양일정을 연기했고 1분기 분양실적은 총 2만3286가구에 불과했다. 하지만 4월 4일 탄핵 선고 이후 6.3 대선 일정이 확정되면서 더 이상 분양일정을 미룰 수 없는 단지를 중심으로 분양을 재개하는 분위기다. 건설사들은 대선 전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통상 대선 기간은 관심이 선거에 집중돼 분양 홍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올해 중 가장 많은 분양물량이 이달 예고됐지만 여전히 더딘 건설 경기 회복 속도와 미분양에 대한 부담감에 비교적 안정적인 청약성적을 얻을 수 있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 쏠림이 있다.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만7302가구로 △경기(1만2494가구) △서울(4047가구) △인천(761가구) 순으로 많다. 특히 경기는 공공택지 분양물량이 집중됐는데, 화성시 동탄2신도시의 '동탄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1524가구)', '동탄꿈의숲자연&데시앙(1170가구)'이 분양 예정이며, 3기 신도시 중 하남교산지구의 '교산푸르지오더퍼스트(1115가구)', 부천대장지구의 'e편한세상대장퍼스티움(신혼희망타운)(1099가구)' 등이 분양을 예고했다. 공공택지지구에서의 분양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합리적인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돼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예비청약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은평구 대조동 '힐스테이트메디알레(2451가구)', 구로구 고척동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983가구)' 등 3개 단지가 공급 예정이며 인천은 부평구 십정동 '인천부평파라곤(761가구)'이 분양에 나선다. 지방의 분양 예정 물량은 총 5895가구로 △충북(1,798가구) △대구(1,577가구) △부산(1234가구) △강원(569가구) △경북(418가구) △경남(299가구) 순이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미분양 리스크와 대선기간 동안 쏟아지는 부동산 개발공약 등의 영향력이 큰 지방 지역은 입지 및 특화설계, 합리적인 분양가 수준 등을 갖춘 분양성이 우수한 단지를 선별해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달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중흥S-클래스에듀리버(728가구)’, 대구 수성구 범어동 ‘어나드범어(604가구)’, 강원 춘천시 동면 ‘춘천만천리동문디이스트(569가구)’, 경북 안동시 용상동 ‘트리븐안동(418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07 16:35:36[파이낸셜뉴스] 이달 수도권 분양시장에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가 잇달아 공급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민간참여 공공분양은 공공기관과 민간 건설사가 협력해 공급하는 주택이다. 공공기관이 부지를 제공하고 민간은 설계·시공 및 분양을 맡는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의 가장 큰 장점은 청약 가점제가 적용되지 않아 가점이 낮은 청약자도 당첨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여기에 최근 브랜드 건설사들이 적극 참여하면서 일반 분양 수준의 상품성을 갖추기 시작했고 가격 경쟁력도 높다는 평가다. 실제 지난해 3월 경기 성남시에서 분양한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1순위에서 평균 39.16대 1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또 2023년에는 경기 화성시에 공급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e편한세상'이 무려 246.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같은 해 경기 평택시에서는 '고덕자이 센트로'가 4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을 알렸다. 업계는 이 같은 민간참여 공공분양의 인기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불안정한 시장 상황과 갈수록 커지는 주거비 부담 속에서 실수요자들이 안정적인 내 집 마련 수단으로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여기에 주요 신도시에서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가 입주 후 수억 원의 시세차익을 보이는 곳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 이에 따른 관심도 더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는 동탄2신도시, 부천 대장지구, 하남 교산지구 등 수도권 핵심 신도시에 집중돼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먼저 동탄2신도시에서는 태영건설과 GH(경기주택도시공사)가 A78블록에서 '동탄 꿈의숲 자연&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4·84㎡ 총 1170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동탄2신도시의 랜드마크인 동탄호수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돋보인다. 바로 앞에는 세정초·중교와 고교 예정부지가 자리해 원스톱 교육환경을 갖췄고, 단지 내에는 3200㎡ 중앙광장과 스카이라운지 등이 도입돼 빼어난 상품설계도 눈길을 끈다. 또 동탄2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GH와 함께 같은 달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의 분양도 진행한다. 전용 84~142㎡, 1524가구 규모다. 부천 대장지구에서는 DL이앤씨가 A-5, 6블록에서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46·55㎡, 총 1640가구(A-5블록 952가구, A-6블록 688가구) 규모다. 이 중 1,099가구(A-5블록 638가구, A-6블록 461가구)가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 대장지구 내 첫 분양 단지로 상징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 밖에 하남 교산지구에서는 대우건설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A-2블록에 선보이는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본 청약을 진행한다. 전용면적 51~59㎡, 총 1115가구 규모다. 5월 초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의 청약을 진행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02 10:51:15[파이낸셜뉴스] 주요 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공분양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수요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자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민간 참여 공공분양으로 공급된 '광교신도시 자연앤힐스테이트' 전용 84㎡는 지난 3월 15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가 3억8000만원(2012년 11월 입주) 대비 약 4배 상승한 수치다.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의 '다산e편한세상자이' 전용 84㎡도 지난 4월 8억6000만원에 매매되면서 분양가 3억2000만원(2021년 11월 입주) 대비 가격이 2.6배 상승했다. 동탄2신도시의 '한화 포레나 동탄호수' 전용 84㎡도 같은 달 분양가 3억5000만원의 2배 이상인 7억8500만원에 거래됐다. 광주시 '광주역 자연앤자이' 전용 84㎡도 분양가 4억4000만원 대비 3억원 오른 7억6000만원에 지난 3월 손바뀜했다. 이처럼 시세차익 기대감이 커지면서 공공분양 청약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 공급된 공공분양 아파트는 특별공급에서 557대 1, 일반공급 본청약에서는 1147.9대 1의 네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올해 2월에는 고양 창릉지구 3개 블록(A4, S5, S6블록) 본 청약에 총 4만1337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이런 상황 속 다음달 수도권 주요 지역에 공공분양 아파트 공급이 예고됐다. 우선 수원시 동탄2신도시에서는 태영건설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A78블록에서 '동탄 꿈의숲 자연&데시앙'을 공급한다. 전용 74·84㎡ 총 1170가구 규모 단지는 동탄호수공원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세정초·중학교와 고교 예정부지가 있으며 단지 내에는 3200㎡ 규모 중앙광장과 스카이라운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일대에는 대우건설이 GH와 함께 공급하는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도 전용 84~142㎡, 총 15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외에도 부천 대장지구에는 DL이앤씨가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을 선보인다. 전용 46·55㎡, 총 1640가구(A-5블록 952가구, A-6블록 688가구) 규모다. 또 하남 교산지구에서는 대우건설과 LH가 전용 51~59㎡, 총 1115가구 규모의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본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4-28 11: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