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남부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이마트 동탄점이 18년만에 리뉴얼을 통해 '스타필드 마켓' 3호점으로 새롭게 오픈한다. 30일 이마트에 따르면 동탄 1신도시 입주가 시작된 2007년 12월 오픈한 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대형마트가 된 동탄점을 '스타필드 마켓'으로 재오픈한다. 스타필드 마켓은 이마트가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공간 혁신 모델로, 매장의 핵심 공간을 휴식이 있는 커뮤니티 라운지로 꾸민 매장이다. 지난해 8월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을 1호점으로 처음 선보였으며, 올해 6월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 2호점으로 오픈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동탄점은 스타필드 마켓 세번째 매장으로 동탄 상권과 기존 이마트 동탄점 고객 특성을 분석해 전략적으로 리뉴얼했다. 3040세대 핵심고객 비중이 약 61%로 이마트 전점(49%) 대비 12%p 높은 상권의 핵심을 파악해 3040 패밀리가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동탄점은 3개층으로 분산됐던 이마트 매장을 1개층으로 압축하고 2~3층에 스타필드 마켓의 시그니처 특화존과 인기 브랜드를 배치했다. 1층 이마트 매장 면적은 3100평에서 2280평으로 약 26% 축소됐다. 대신 고물가 속 가성비 외식으로 뷔페가 각광받고 있는 것에 주목해 '로운 샤브 프리미엄'을 국내 최초로 유치했다. 2층 핵심공간은 스타필드 마켓의 시그니처인 '북 그라운드(167평)'를 중심으로 스타벅스(82평)와 4개의 소규모 브랜드를 연계한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3층엔 '키즈 그라운드(25평)'를 새롭게 조성하고, 다이소(379평), F&B 식사공간과 유아 휴게실, 키즈·여성 패션 브랜드를 조화롭게 배치했다. 스타필드 마켓 브랜드 최초로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다. 예방접종이 완료된 5㎏ 미만의 반려견·반려묘를 대상으로 덮개가 있는 펫모차나 켄넬, 케이지 이용 시 스타필드 마켓 공용부와 2층 북 그라운드에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정상희 기자
2025-07-30 18:08:07【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은 21일 화성시가 동탄1·2신도시 장지동 113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계획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미 시민들이 겪고 있는 교통 불편이 심각한 수준인데, 인접 도시가 일방적으로 교통 부담을 떠넘기는 행위는 결코 납득할 수 없다"며 "논의와 협의 없는 일방적 개발은 결코 온당치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경기도와 화성시는 이번 계획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초대형 물류센터 개발을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며 "해당 물류센터 예정지는 우리 오산을 거쳐 용인·안성·평택 등지로 이동하는 차량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으며, 2030년 기준 1만7000여 대가 통행할 것으로 예측돼 향후 우리 시가 교통지옥으로 전락토록 할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해당 물류센터는 지하 7층, 지상 20층 규모로, 연면적 51만7969㎡(약 15.7만 평)에 달하는 초대형 창고로, 하루 2000여대의 차량이 출입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완공 시 오산을 경유하는 교통량 증가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시는 물류센터가 들어설 경우, 오산을 지나는 차량이 크게 늘면서 도심 전반의 교통 혼잡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행사 측에 공식적으로 재검토를 요청하고, 지난 16일에는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와 면담을 진행했다. 또 오는 22일 개최 예정인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에서도 반대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개발계획이 아니라, 생활권이 겹치는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이 필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시는 "화성시와의 상생을 위해 하수처리장 공동 신설 등 필수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협력을 제안해 왔으며, 실제로 2008년부터는 화성 동탄지역에서 발생하는 분뇨와 하수 하루 3만6000t을 위탁받아 처리해 오고 있다"며 "그럼에도 화성시가 이같은 사안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않고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온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해당 사안이 화성시민의 생활과도 직결된 만큼 보다 적극적인 협의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21 11:36:15[파이낸셜뉴스] 오산 세교 지구가 세 차례에 걸친 대규모 개발로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핵심 신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기존 1지구 조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데 이어 2지구 공급이 막바지에 이르고 3지구 개발 계획이 발표되며 명실상부한 주거 거점으로 도약할 채비를 마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오산 세교지구는 1지구부터 3지구까지 전체 개발이 완료될 경우 총 6만6000여가구에 16만50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대규모 신도시로 변모하게 된다. 총면적은 약 1030만㎡로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신도시(약 789만㎡)보다 크다. 가장 먼저 조성된 1지구는 국토부 택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약 323만㎡에 1만7084가구가 공급됐다. 간선 도로망을 갖춘 데다 중심부에 대형 녹지공간이 자리해 교통 편리성과 쾌적성을 동시에 갖춰 주거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지구는 276만㎡ 규모로, 2006년부터 조성돼 현재 준공 막바지 단계다. 총 1만8440가구로 계획돼 있으며, 작년 10월 공급된 힐데스하임을 비롯한 공급 물량이 모두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입주 2년차인 중흥S클래스 에듀하이 전용 면적 84㎡타입은 올해 3월 4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약 60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기도 했다. 오는 6월에는 2지구 막바지 분양 단지도 나온다. 금호건설은 A12블록에서 전용 59㎡ 총 433가구 규모의 오산 세교 아테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2지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합리적 분양가가 예상되며, 특별 공급 비율이 75%로 높고 입주와 동시에 신도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관심이 쏠린다. 3지구는 2025년부터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최종 확장 구역으로, 약 431만㎡ 부지에 3만1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산업·업무용지가 결합된 자족형 신도시로, 화성·평택 등과 연계된 직주근접 배후 주거지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세교 지구는 우수한 교통망을 갖춰 수요 유입도 꾸준할 전망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오산대역과 오산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오산역의 경우 GTX-C 노선이 추진 중이다. 또 오산역에서 수인분당선 망포역을 연결하는 동탄도시철도 등도 계획돼 있다. 차량으로는 오산 IC, 향남 IC 등 주요 간선 교통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세교지구는 이미 완성된 1·2 지구의 생활 인프라에 3지구의 자족·산업 기능이 더해지는 확장형 신도시"라며 "교통 호재와 삼성 반도체 벨트를 위시한 산업단지 수요가 맞물리면 동탄을 잇는 수도권 남부의 핵심 주거·비즈니스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4-29 14:48:10[파이낸셜뉴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하이엔드 단독주택 용지가 선보여 눈길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엠디엠은 동탄2신도시 BD19블록에 단지형 단독주택으로 조성되는 ‘동탄 더힐’을 공급중이다. 총 55필지로 구획된 동탄 더힐은 대지면적 2만5487㎡ 규모로 각 필지별 전용면적은 300~525㎡에 이른다. 엠디엠에 따르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없이 토지대금을 현금 납부해 착공하는 사업장이다. 단지가 위치한 곳은 편의시설과 교통 편의성을 두루 갖춘 곳이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주요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인근에 자리 잡은 동탄역에는 SRT,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가 지나고 있어 서울 수서까지 19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먼저 단지의 높낮이를 활용해 전체 단지가 일조·채광에 유리한 친남향으로 집을 지을 수 있도록 방사형으로 배치했다. 또 단지 내 모든 필지는 지상에서 3m 들어 올려 용적률 및 층수에 산입되지 않는 벙커형 지하주차장을 계획했다. 지상 1층을 마당정원 또는 수영장 등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동탄역 복합환승센터' 수혜도 기대된다. 회사 측 관계자는 "동탄신도시 내 단독주택용지 중 용적률 100%·3층 이하의 최대 건축조건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3-26 14:05:29이른바 '공실 폭탄'에 높은 관리비와 대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한 신도시의 수많은 상가들이 경매시장으로 내몰리고 있다. 경기도 동탄과 미사, 다산에서만 지난해 700여개 매물이 경매에 부쳐졌지만, 매각률도 15%에 그치는 등 새 주인 찾기에도 난항을 겪는 양상이다. 12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동탄(화성시 반송·석우·청계·능동·영천·중동·금곡·방교·오산·장지 등) △미사(하남시 풍산·미사·망월·선동) △다산(남양주시 다산동·지금동) 등 세 신도시의 상가 경매 진행 건수는 2년 사이에 50건(2022년)에서 710건(2024년)으로 14.2배 껑충 뛰었다.최근 3년 추이를 살펴보면 동탄은 38건(2022년)→141건(2023년)→302건(2024년)으로 8배, 미사는 11건→31건→343건으로 31배 증가했다. 지난 2020~2021년 지식산업센터가 우후죽순 들어선 다산신도시의 경우, 2022년에는 1건에 불과했지만 2023년 7건, 2024년 65건으로 대폭 늘었다. 새로운 주거단지 조성 과정에서 과잉 공급된 상가가 수난시대를 겪는 양상이다. 동탄의 한 공인중개사는 "우리가 입주한 빌딩만 해도 지금 1, 2층 공실인 곳들은 7년 넘게 세입자를 못 찾고 있다"며 "이자는 높아지는데 상가 임대료를 한푼도 못 받으니 경매에 넘어가는 곳이 많다"고 전했다. 하지만 매각률도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등 이들은 경매 시장에서도 찬밥 신세다. 2022년 미사의 상가 매각률은 36.4%였지만 지난해 10.8%로 떨어졌고. 동탄(31.6%→19.9%)과 다산(100%→20%) 역시 매우 저조한 매각률을 보이고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2-12 18:15:00동탄2신도시에 위치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내 상업시설인 ‘동탄역 디에트르 더 플레이스 마당’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약 21,231㎡ 규모로, 총 191실이 조성된다. 특히 동탄역 출입구 앞 핵심 입지에 위치하며, 1-2층(일부)에 삼성SDI 입점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업무시설은 약 70,771㎡(구 약 2.1만 평) 규모로, 상시 근무 인력만 2,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방문객, 협력사, 인근 주거단지 입주민까지 포함하면 약 1만여 명 이상의 배후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단지 내 531세대의 아파트와 323실의 오피스텔이 함께 조성되어 있다. 동탄2신도시는 삼성SDI 외에도 삼성SDS 동탄 데이터센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일부), ASML 화성 뉴 캠퍼스, 한미약품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입주하며 수도권 신흥 고소득 업무지구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동탄1·2신도시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와 상부 연결도로 개통으로 단절되었던 지역 간 연결성이 회복되면서 통합 생활권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GTX-A 노선 개통과 트램(추진) 등 대중교통망이 확충되면서 유동인구 증가가 기대된다. 특히 동탄역은 이러한 교통 인프라 개선의 중심지로, 주변 상업시설의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동탄역 디에트르 더 플레이스 마당’은 여울공원과 동탄역을 연결하는 핵심 요충지에 위치하며, 약 210m 길이의 메인스트리트형 대형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여울공원 지하주차장이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동탄역 디에트르 더 플레이스 마당’은 대방건설이 시공한 상업시설로, 안정적인 배후 수요와 차별화된 혜택, 우수한 입지를 갖춘 것이 강점이다. 견본주택은 화성시 오산동에서 운영 중이다.
2025-02-12 16:39:52【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경부고속도로로 단절된 경기 화성 동탄 1·2신도시를 연결하는 주간선도로 2개를 전면 개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오전 10시 정명근 화성시장, 강오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장, 강은미 화성동탄경찰서장을 비롯해 이준석 국회의원, 전용기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동탄신도시 동서간 연결도로는 기존 4개소에서 6개소로 늘어나, 동탄역 접근성 향상 및 출퇴근 교통정체가 다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통된 1번 도로는 동탄2지구 시범단지 남측과 동탄1지구를 통해 오산·평택방면으로 연결되며, 6번도로는 시범단지 북측과 동탄1지구를 통해 수원으로 연결되는 등 동탄신도시에서 주변지역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교통편의가 증대될 예정이다. 시는 나머지 연결도로 4개도 올해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개통할 계획이다. 연말 개통하는 나머지 4개 도로는 △상부 2번(광역비지니스콤플렉스~동탄2 시범단지) △상부 3번(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롯데백화점 북측) △상부 4번(업무복합2~동탄역 롯데캐슬 남측) △상부 5번(동탄역 린스트라우스 북측~동탄역 파라곤) 등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동서연결 6개도로 개설 외에도 지난달 착공한 경부고속도로 상부공원을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도심공원으로 조성해 교류와 소통의 친환경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경부고속도로 상부 동서연결 도로는 단순한 교통망 개선이 아닌 동탄1, 동탄2 신도시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9 15:23:1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 동탄1·2신도시를 연결하는 보행로와 6개의 도로가 8월말부터 순차적으로 개통 돼 분리돼 있던 동탄신도시가 하나로 연결된다. 앞서 동탄1신도시 주민들의 경우 동탄역을 이용하려면 자동차나 버스로 20분 가량 돌아가야 하는 등 불편이 끊임 없이 제기됐다. 12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통해 고속도로 상부에 공원과 동탄1·2신도시를 연결하는 6개 도로가 건설된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는 곡선 구간인 동탄 분기점과 기흥 동탄 나들목 4.7km 구간을 곧게 펴는 직선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동탄을 통과하는 1.2km 구간에는 터널을 만들어 도로를 지하화 한 사업이다. 지난 2017년 공사를 시작해 7년 만에 마무리돼 지난해 3월 서울 방향이 먼저 개통된 데 이어 올해 3월 부산 방향도 개통됐다. 지하 터널로 고속도로가 뚫리면서 지하 터널구간 위쪽으로는 거대한 공원이 들어선다. 또 공원 사이사이에는 둘로 나뉘었던 동탄1신도시와 2신도시를 잇는 연결도로 6개가 동탄역을 중심으로 만들어진다. 연결도로는 8월부터 올해 안으로 순차 개통 예정이며 상부 공원은 2026년 완성될 예정이다. 통행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간선도로 2개소(1번, 6번 도로)는 8월말 개통 예정이며 보조간선도로 4개소는 연말께 개통 예정이다. 우선 개통되는 1번 도로는 동탄2지구 시범단지 남측과 동탄1지구 동탄여울공원 남측을 연결하고, 6번 도로는 치천로와 원천로를 이어주며 동탄 1·2기 신도시와 수원 방면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어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나머지 4개 연결도로 가운데 2번과 5번 도로는 동탄2지구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 교통량을 분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3번 도로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광비콤), 반도 8차 아파트 사이 도로와 롯데백화점 북측을 연결해 주는 도로로 동탄역이나 수원 방면으로 이동을 돕는다. 4번 도로는 현재 공사 중인 업무복합2부지의 대방 디에트르 남측부 도로와 동탄역 롯데캐슬 남측을 연결하는 도로로, 이 구간은 동탄역에서 동부대로 간 이동과 여울공원으로 이동이 보다 쉬워진다. 5번 도로는 C12블럭 동탄역 린스트라우스 북측 도로와 C9블럭 동탄역 파라곤 단지 앞을 이어주는 도로로 동탄 시범 단지에서 여울공원 방면으로 이동이 편리해진다. 정명근 시장은 "지난해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의 균형발전 현황조사 결과 권역에 관계없이 최우선 과제는 교통 인프라였다"며 "우리 시는 시민 요구를 토대로 지역 균형발전의 근간이 되는 철도, 도로 등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6개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화성시민은 각자 지역에서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게 되고 시 또한 보다 효과적인 행정 운영이 가능해져 유연한 정책 수립이 가능해질 전망"이라며 "여기에 내부 순환도로망으로 화성시 동서남북을 연결해 균형발전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12 16:24:22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올해 5월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편의 제고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서울 출퇴근 인구가 많은 경기 남부지역의 대중교통이 대폭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편의 제고 방안에 따르면 2층 전기버스 약 40대를 수원∙화성∙용인 등 서울 출퇴근 인구가 많은 지역에 투입할 계획이며, 출퇴근 전세버스도 만차 운행이 잦은 노선 지역에 집중 배차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 남부지역에 5개 이내의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추진하는 등 경기남부지역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의 교통편의성 증진 방안을 밝혔다. 동탄신도시는 이러한 교통개선방안의 최대 수혜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 동탄역 GTX-A 개통 소식과 교통편의제고방안 뿐만 아니라 SRT, 동탄트램 등 대규모 교통 호재가 집중되면서 직주근접 및 배후수요를 품은 입지로 주목받아 지역가치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교통 호재를 품은 동탄2신도시는 7개의 특별계획지구로 이루어져 있다. 특별계획지구는 일반화되기 어려운 특수기능의 건축물, 입체화구조 등 효율적, 창의적 개발계획의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위주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개발 계획 수립을 도모하며, 타 신도시와의 차별화되고 미래 선도적 신도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추진된다. 동탄2신도시 내에는 다채로운 커뮤니티활동으로 특화된 커뮤니티 시범단지, 광역업무 중심지 육성을 위한 광역 비즈니스콤플렉스, 국제적 예술 및 문화공간, 컨텐츠 조성을 위한 문화디자인밸리 등 7개의 특별계획지구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목적을 지닌 각 구역의 시너지 효과로 더욱 미래 선도적 신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문화디자인밸리는 개발 단계부터 환경적으로 쾌적한 도시공간 조성 및 거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족성이 강조되어 문화적 삶의 질 향상면을 중점으로 계획되었으며, 문화공간과 태마공원 등 문화적 주거가 결합된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문화디자인밸리 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마지막 민간분양단지인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가 오는 6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아파트 464세대, 오피스텔 88실로 총 552세대로 계획되어 있으며,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63~82㎡) 위주로 계획되어 입주 부담을 줄이고 꾸준한 자산가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원격제어시스템, 차량 위치 인식 시스템, 엘리베이터 호출 시스템, 실내환기 공기청정 시스템 등 최첨단 주거 안전 및 스마트 시스템이 계획되어 입주민들의 생활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탄2신도시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의 오픈 일정과 같은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06-10 17:11:33아파트 시장에서 검증된 조망권의 가치가 오피스 등 업무시설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탁 트인 동탄 호수공원을 조망하면서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는 '동탄 레이크원'이 다음달 입주를 시작할 예정에 있다.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하는 ‘동탄 레이크원’은 경기도 화성시 송동에 위치하는 레이크에디션 오피스로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면적 24~97㎡ 규모의 총 1,095실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이 단지는 다음 달 준공이 예정돼 바로 입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현장을 직접 본 후 계약할 수 있다. ‘동탄 레이크원’은 동탄 호수공원의 앞자리에 위치해 있어 오피스의 가치를 높여주는 호수 조망 프리미엄을 누린다. 동탄 호수공원은 공원녹지 64만㎡ 및 호수면적 18만4,000㎡ 규모로 창포원, 갈대초지원, 제방가로원, 물놀이광장 등 다양한 수변공간은 물론 복합문화시설 및 산책로 등이 조성돼 동탄2신도시의 새로운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실제로 이미 아파트 시장에서는 호수공원에 대한 프리미엄을 경험한 바 있다. 이렇게 호수 조망권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동탄 호수공원 인근 조망권에 주목하는 수요자들이 ‘동탄 레이크원’에 더욱 관심을 갖고 문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동탄 호수공원 인근 A 중개업소 관계자는 “쾌적한 환경을 중요시 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그린 프리미엄이 더욱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라고 전했다. ‘동탄 레이크원’은 호수공원 조망권 확보를 위한 특화 설계도 눈에 띈다. 남향 위주의 배치로 동탄 호수공원 조망권을 극대화하고, 특히 11~15층 고층부의 경우 광폭 테라스 상품 특화 설계로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여유로운 업무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워터프론트콤플렉스와 문화디자인밸리 그리고 대규모 쇼핑문화단지 그랑파사쥬, 호국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위치해 있어 비즈니스에 적합한 환경을 갖췄다. 그리고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와 동탄테크노밸리, 6곳의 산업단지 등 주변에 많은 기업들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세계적인 반도체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기업인 네덜란드 ASML이 경기도 화성시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2,400억원 규모 투자에 나서기로 하면서 동탄2신도시의 미래 성장동력이 한차례 더 커졌다. 뿐만 아니라 ‘동탄 레이크원’은 비즈니스에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인근으로 동탄도시철도(트램) 1호선이 예정되어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 동탄대로 등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어 차량을 통한 이동도 수월하다. 뿐만 아니라 동탄2신도시는 SRT 동탄역과 동탄~인덕원선과 광역환승센터도 추진 중에 있다. ‘동탄 레이크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단지 내 입점상담센터에서 안내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24-05-09 14:4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