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티벳·동티벳'으로 떠나는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고산지대인데다 춥고 건조한 환경으로 쉽게 접근이 어려운 티벳 여행을 보다 안전하게 떠날 수 있게 기획했다. 먼저, '티벳·라싸 6일' 상품은 세계에서 가장 높고 넓은 도시 라싸에서 찬란하게 꽃피운 티벳의 불교문화를 접할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티벳의 상징인 포탈라궁, 티벳 불교 성지 조캉사원, 수도승들의 학교인 세라사원 등을 둘러본다. 이어 티벳의 3대 성호로 꼽히는 얌드록쵸 호수, 세계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함수호인 남초호수(4718m)도 방문한다. '동티벳·성도 6일' 상품은 칭장 고원과 쓰촨성 접경에 위치한 동티벳의 대자연 감상과 더불어 독특한 문화 체험이 가능한 상품이다. 만년 설산과 청명한 호수, 드넓은 초원이 아름다운 쓰구냥산에서 미니 트레킹, 해발 3700m에 위치한 무구쵸 호수에서 유람선 탑승 및 온천, 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꼽히는 갑거장채에서 이색 숙박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2-05 14:17:30하나투어가 '바오 패밀리' 팬덤 등 판다를 사랑하는 고객들을 위해 중국 판다 기지를 관람하는 '성도 4~5일 팬키지 여행'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성도(청두)는 삼국지 역사 여행지와 중국 자이언트 판다의 고향으로 잘 알려져 있다. 팬키지 여행은 ‘판다(Panda)’와 ‘패키지(Package)’의 합성어로, 판다 기지 관람과 함께 도심 관광을 즐기는 '시티투어'와 자연 경관을 즐기는 '자연 유람' 패키지로 구성됐다. 판다 기지 관람과 성도 도심 관광, 사천요리를 고루 즐길 수 있는 기획상품이다. 여행 기간 판다 테마파크와 와룡 판다 자연보호구역, 도강언 판다 기지 등 최대 3곳을 방문한다.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인 와룡 판다 자연보호구역은 중국 전체 야생 판다의 10% 이상이 서식해 판다들의 낙원이라 불린다. 선택 관광 사전 예약시 와룡 판다 자연보호구역에서 직접 판다의 집을 청소하고 대나무 먹이를 만드는 사육사 체험도 가능하다. 체험 후에는 국제인증 봉사활동 수료증도 주어진다. 시티투어 패키지 이용시 1일 자유여행 또는 성도 및 근교 도시 충칭을 관광하고, 자연 유람 패키지는 성도와 가까운 구채구·동티벳 여행 일정이 포함돼 있다. 일부 상품에 한해 판다 목베개 등 특전도 제공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얼마전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향한 아기 판다를 걱정하고 그리워하는 고객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고자 성도 팬키지 여행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11 10:09:53대상 청정원은 올해부터 상ㆍ하반기3~4개 팀을 선정해 해외여행을 보내주는 해외 이문화 체험 연수 프로그램 (ACE: Abroad Culture Experience)을 시행한다. 이는 ‘일하기 좋은 기업’ GWP(Great Work Place) 활동의 일환으로 3월 직장보육시설 개원에 이은 두 번째 행보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문화 형성은 물론 도전정신 함양을 통해 학습과 성장의 기회를 부여한다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업무에 지친 직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데 목적이 있다. ACE프로그램은 현대 직장인들의 가장 큰 고민인 스트레스 타파를 위해 박성칠 사장이 적극적으로 제안한 프로그램이다. 장기휴가제도를 활용해 원하는 기간에 최장 9일 동안 여행길에 오를 수 있다. 현재 상반기 4개 팀 13명이 각각 중동권, 북유럽, 동티벳, 네팔로 여행을 다녀왔으며, 오늘 하반기 ACE프로그램에 최종 선정 된3개 팀 10명도 동남아시아와 유럽권으로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아이템이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얼마나 잘 놀다 올 것인지, 자신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지가 선발 기준이다. 지난 4월 30일 중동권으로 첫 출국 한 아라비안 나이트팀은 “아랍인들의 무한상상력을 체험해보자고 선택했던 중동3개국(UAE, 카타르, 오만)의 색다른 문화는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유쾌하고 충격적이었다”며 “특히 현지에서 맛본 음식들은 향후 청정원 제품에 활용할 이색 아이디어를 얻는데도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상 박성칠 사장은 “직원들이 열심히 일한 만큼 열심히 놀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싶었다”면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새롭게 정비하고 스스로 즐거움을 터득함으로써 앞으로도 GWP의 본래 취지를 지속적으로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기자
2011-07-25 16:5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