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이 지난달 15일 폭파시킨 경의선·동해선 남북연결 도로에서 다수의 병력과 중장비를 투입해 그동안 구조물 설치 작업을 벌여 왔으며, 지난 1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주장하는 '남북연결 완전차단' 조치를 완료하였다는 '보여주기식 공사'로 보고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합참에 따르면 해당 지점에 매일 각 300∼400명의 인원과 중장비를 투입해 기존 철도와 도로가 있던 곳에 길이 120~160m, 폭 10m, 깊이 3~5m의 대전차구(전차의 기동을 차단하기 위해 판 구덩이)를 콘크리트로 만들었다. 또 북쪽 뒤편으로는 흙을 쌓고 나무를 심어 높이 5~11m규모, 낮은 언덕 형태의 성토지를 만들었다. 성토지는 길이 120~180m, 약 50m의 폭으로 지어졌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성토지를 밀어 대전차구를 메우고 남침루트를 만드는 것은 짧은 시간에 가능하다"며 "우리 군은 해당 지역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1-04 15:09:55[파이낸셜뉴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운용 기지를 공개한 북한이 이번에는 폭파된 동해선 육로에 방벽을 설치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대남 강경론을 앞세운 ‘요새화’와 미사일 시험 발사 및 우라늄 농축기지·미사일 기지 공개 등을 통한 직·간접적 도발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분석했다. 군 정보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폭파된 동해선 육로에서 방벽 구조물을 세우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일 폭약으로 동해선과 경의선을 폭파한 뒤 잔해를 제거하고 땅을 다지는 작업 진행이 관측된 데 이어 동해선에서 구조물 설치 작업을 하는 모습이 우리 측 감시장비 등에 포착된 바 있다. 이는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북측 지역 일대에서 지난 4월부터 벌여온 방벽 설치 작업 연장선으로, 전차의 이동과 북한 군인과 주민들의 탈북을 막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군이 군사분계선(MDL) 내 불모지, 지뢰매설, 철조망 및 구조물 설치작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북한 군의 의도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구조물 설치 작업 정황이 나타나지 않은 경의선 인근에서도 조만간 비슷한 활동이 진행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지난 23일엔 북한 관영매체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미사일 기지 시찰 현장을 공개하는 등 북한은 연일 강경한 태도로 대내·외적인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MDL 인근에서 진행하는 ‘요새화’는 이른바 ‘적대적 두 국가론’의 연장선 위에 있지만 방어적 성격과 동시에 북한이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으로 인한 전력 공백을 우려해 미사일 기지 공개 등의 도발로 이를 메우려 한다고 진단했다. 한국에는 핵무력을 앞세워 압도하려는 태도를, 미국을 향해선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아 비핵화 대신 바로 핵군축 협상을 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는 얘기다. 북한은 자신들이 이제 ‘핵 강국’이라는 주장을 하면서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는 대남 핵강압과 함께 미국을 향해선 계속해서 핵 능력 고도화를 가속화 할 것이라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핵보유를 인정받고 북미 협상시 핵 폐기가 아닌 핵군축 협상을 염두에 둔 다목적 포석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다른 전문가는 미 대선을 앞두고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정강에서 비핵화 관련 내용이 빠진 현 상황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것이 북한의 의도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북한이 ‘요새화’를 꾸준히 진행하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을 향한 핵무력 과시를 병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요새화 작업과 평양 상공에 우리 무인기가 침투했다며 트집 잡아 대남 위협 수위를 높이면서 한국을 향해서는 직접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며 전방 부대의 전투준비 태세를 공개적으로 연출하고 있다. 이와 병행해서 북한은 미 대선 직전 또는 직후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 증명에 나설 가능성도 크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내달 11월 5일 미국 대선 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가능성에 관해 "(탄두의) 재진입 시험을 성공적으로 하는 것이 그들의 목표"라며 "그렇게 하려면 고각 발사로는 안 된다. 정상 각도로 시험발사를 할 수도 있다"고 봤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0-25 10:27:38【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미국 정부가 북한의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구간 폭파에 우려를 나타냈다. 미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우리는 긴장을 완화할 것과, 무력 충돌 위험을 키우는 어떤 행동도 중단할 것을 계속 북한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동맹인 한국과 긴밀히 조율하며 북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이 대화와 외교로 복귀할 것을 독려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최근 평양 상공을 남측 무인기가 침범했다고 주장했고 경의선 및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의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 북한의 평양 무인기 침투 주장과 관련, 밀러 대변인은 "우리는 그들(북한)이 긴장을 높이는 조처들을 계속 취하는 것을 보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들이 긴장을 완화하고 무력 충돌 위험을 키우는 어떤 행동도 중단하는 상반된 경로를 택할 것을 계속 독려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밀러 대변인은 북한이 러시아의 대우크라이나 침공을 돕기위해 우크라이나 전장에 병력을 보냈다는 보도와 관련, "우리는 북한 군인들이 러시아를 대신해 싸운다는 보도에 대해 우려한다"고 짧게 말했다. 밀러 대변인은 "그것이 사실이라면 지난 수개월간 발전한 두 나라(북러) 관계의 중대한 증진을 의미하는 것이다"고 했다. 이어 "전장에서 상당한 인명 피해를 계속 겪고 있는 러시아의 절박함이 커졌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4-10-16 03:44:04[파이낸셜뉴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5일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를 차단한 북한이 이번엔 경의선 및 동해선 도로도 폭파해 남북 간 육로를 완전히 끊고 요새화 공사를 진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합참은 이날 "북한군은 오늘 정오쯤 경의선 및 동해선 일대에서 (남북) 연결도로 차단 목적으로 추정되는 폭파 행위를 자행했으며, 현재는 중장비를 투입해 추가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북한의 폭파로 인한 우리 군의 피해는 없었으며, 우리 군은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역에 대응사격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군은 북한군의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한미 공조 하에 감시 및 경계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쇼' 이어 또 하나의 대남 적개심 고취 활용 자료 앞서 북한군 총참모부는 지난 9일 보도문을 통해 "9일부터 대한민국과 연결된 우리측 지역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견고한 방어축성물들로 요새화하는 공사를 진행되게 된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같은 날 유엔군사령부에 보낸 통지문에서 "(관련) 공사에는 다수의 우리 측 인원과 중장비들이 투입될 것이며 폭파 작업도 예정돼 있다"고 전한 이후, 이날 이를 실행한 것이다. 우리 군은 북한이 남북 육로 완전 단절을 선언한 이후 북한군의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폭파 준비 정황을 감시해 왔다. 전날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도로에 가림막을 설치해 놓고 그 뒤에서 도로를 폭파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하는 것이 식별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지난 10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남북 육로 차단 작업 관련 사진을 공개하면서 "경의선과 동해선(철도)은 8월에 차단됐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은 지난해 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관계'로 규정한 뒤 남북 육로 단절을 진행해 왔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경의선 도로 인근에 나뭇잎 지뢰를 살포했고, 같은 해 12월 동해선에 지뢰를 매설했다. 올해 들어 3월 동해선 도로 펜스를 철거했고, 4월엔 경의선 도로 가로등을 철거했다. 이어 5월에는 동해선 철도 레일 및 침목을 제거했고, 6월에 동해선 도로 가로등을 철거했으며, 7월엔 경의선 철도 레일 및 침목을 제거했고, 8월엔 경의선 열차 보관소를 해체해 왔다. 전문가들은 4년여 전 개성공단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쇼'를 벌여 선전 도구로 활용한 것과 비슷한 행태라고 지적하고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육로 연결 사업에는 우리 정부가 2002∼2008년에 걸쳐 약 1억3290만 달러(현재 환율 기준, 약 1800억 원) 상당의 현물 차관이 투입됐다고 짚었다. ■전문가, 북한의 경의선·동해선 폭파에서 주목해야 하는 점은? 이제 남북 연결 육로는 차량이 이동할 수 없는 화살머리고지를 제외하면 사실상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통로만 남게 됐다. 북한은 남북연결도로 폭파 장면을 주민들에게 공개해 대남 적개심 고취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반길주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 국제기구센터장은 본지에 "북한이 남북연결의 상징인 경의선·동해선을 폭파한 것은 2020년 6월 16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닮은꼴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먼저 이 두 가지 폭파 사례의 공통점은 모두 한국 시민의 세금이 사용된 사업을 북한이 자의적으로 폭파함으로써 그 뜻을 짓밟았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반 센터장은 두 번째로는 "북한은 2020년 연락사무소 폭파 당시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 삼았는데, 이번에도 드론 활용 대북전단에 발끈하며 남북 연결선을 폭파함으로써 대북 전단을 문제삼았다는 명분상 공통점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셋 번째 공통점은 폭파 시행 전 김여정이 등장했다는 점이다. 2020년 당시 폭파 3일전 김정은은 “멀지 않아 쓸모없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며 도발을 예고했다. 이번에도 김여정은 “뒈지는 순간까지 객기를 부리다 사라질 것들”이라며 극단적 내용으로 담화를 했고 이어서 폭파를 시행했다고 분석했다. 반 센터장은 "이 같은 3가지 공통점은 북한이 대북전단을 가장 명분으로 제시하기 좋아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동시에 정권안보 차원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지점이라는 것"이라며 아울러 "담화를 통한 ‘경고’ 후에는 반드시 도발이라는 ‘시행’이 뒤따른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그는 "북한의 남북연결선 폭파는 더 큰 도발을 예고한다는 점에서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즉 억제력이 가동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가늠자로서 현 상황을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반 센터장은 억제력 작동 제고 차원에서 합동 무력현시, 연합 무력현시도 필요하고 이와 동시에 북한에 대화의 길은 여전히 열려있다고 메시지를 보냄으로써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높이는 것도 중요한 조치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나아가 혹시라도 한국에 대한 직접적인 도발이 감행된다면 이득보다 손해가 많다는 인식을 강압하기 위해서 매섭고, 단호한 대응이 반드시 실행되어야 할 것이라며 그래야 이어지는 추가 예상도발을 방지하여 억제력 복원으로 귀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0-15 14:43:29[파이낸셜뉴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5일 경의선ㆍ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은 오늘 정오께 경의선 및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군사분계선(MDL) 이북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며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태세 강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4-10-15 12:41:29[파이낸셜뉴스] 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폭파를 준비하는 정황이 우리 군 감시장비에 14일 포착됐다. 이날 군 소식통은 "북한군은 총참모부 담화 발표 이후 경의선 및 동해선 일대에서 남북 연결도로 폭파를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우리 군은 북한군의 이러한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우리 장병과 국민의 안전보호조치를 강구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남북 육로 단절을 선언한 이후 군사분계선(MDL) 일대에 방벽을 쌓고 지뢰를 매설하는 등 '요새화' 작업을 진행에 이어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를 완전히 끊으려는 것으로 관측된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지난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남북 육로 차단 작업 관련 사진을 공개하면서 "현재 경의선과 동해선은 완전 철거되고 허허벌판"이라며 "대전차 방벽과 유사한 형태로 10여 곳에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북한군 총참모부는 지난 9일 보도문을 통해 "대한민국과 연결된 우리 측 지역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견고한 방어축성물로 요새화하는 공사를 진행되게 된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같은 날 유엔사-북한군 통신선을 통해 보낸 통지문에서 "우리 측은 10월 9일부터 남쪽 국경선 일대에 우리 측 지역에서 대한민국과 연결됐던 동·서부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기 위한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도 혔다. 북한은 지난해 12월부터 남북을 잇는 도로 주변에 지뢰를 매설하거나 가로등, 철로 제거 등 육로 단절을 진행해 왔다. 올해 4월부터는 비무장지대에 대전차 장애물로 추정되는 방벽을 설치하고 지뢰 매설, 철조망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0-14 12:30:18[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오는 10일 동해선 전철화 사업의 포항∼동해구간(총 길이 172.8㎞) 전차선로에 시운전 열차 운행을 위한 전기 공급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영남본부는 포항∼동해구간 전차선로에 전기를 공급하는데 이어 신설 철도노선의 시설물에 대한 시운전을 거친 뒤 올해 12월 개통할 계획이다. 영남본부는 전차선로 전기 공급 전 인근 주민과 열차 승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선로·도로변에 현수막 설치, 지역 방송사 홍보, 캠페인 활동 등을 펼쳤다. 구욱현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은 "전차선로에 전기가 공급되면 2만5000볼트 특고압 전기가 흘러 가까이 가면 감전 위험이 있다"면서 "선로변 인근 주민들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6-04 18:04:43[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동해선 거제역에 '키즈레일' 철도 어린이집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키즈레일은 철도 어린이집의 브랜드명이다. 공단은 학부모들의 보육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보육 시설을 늘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부터 철도역사 유휴공간을 활용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조성하고 있다. 거제역 철도 어린이집은 경기 남양주·여주 등에 이어 다섯 번째 키즈레일이며, 비수도권 지역에 설치한 첫번째 사례다. 거제역 철도 어린이집은 부산 특색을 살려 동해의 물결을 형상화한 지붕 디자인과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친환경 자재 사용이 특징이다. 총 579㎡ 규모다. 부산 연제구와 협력해 공립 어린이집으로 운영되며, 만 2세 이하 아동 30명 내외로 4개 반을 구성했다. 오전 7시30분부터 저녁 7시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국가의 위기로 다가온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철도역사에 어린이집을 조성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올해 철도 어린이집을 전북 정읍시 정읍역에 추가로 개원할 계획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5-02 14:31:52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최근 부전역에서 동해선 전동열차 기관사를 대상으로 응급조치 능력 향상 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훈련은 부산진소방서 협조를 받아 전문구급대원 지도하에 초기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화재 발생 때 초기 진화방법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최근 열차 내에서 의식을 잃은 승객을 직원이 응급조치한 후 병원으로 이송하거나 선로변에서 발생한 화재를 기관사가 발견, 119에 신고하는 등 열차 운행 중 여러 가지 응급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직원의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강조된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담당자는 "동해선 전동열차는 기관사 1인이 단독으로 근무하기 때문에 열차 내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나 비상상황에 대한 기관사들의 대처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훈련으로 모든 고객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18 19:40:35[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최근 부전역에서 동해선 전동열차 기관사들을 대상으로 응급조치 능력 향상 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훈련은 부산진소방서 협조를 받아 전문구급대원 지도 하에 초기 응급 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화재발생때 초기 진화방법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최근 열차 내에서 의식을 잃은 승객을 직원이 응급조치한 후 병원으로 이송하거나 선로변에 발생한 화재를 기관사가 발견, 119에 신고하는 등 열차 운행 중 여러 가지 응급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직원의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강조된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담당자는 "동해선 전동열차는 기관사 1인이 단독으로 근무하기 때문에 열차 내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나 비상상황에 대한 기관사들의 대처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훈련으로 모든 고객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18 15:2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