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내 누적확진자수가 31일 00시 기준 1207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31일 강원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내 총 누적확진자수는 31일 00시 기준 1207명이며, 이중 격리입원은 319명, 퇴원 874명, 사망 14명이다 고 밝혔다. 전일 도내 확진자는 원주 13명, 동해 7명, 춘천 5명, 속초 3명, 양구 3명, 영월 2명, 홍천 1명, 철원1명, 평창 1명 등 3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현재 도내 누적확진자는 원주 31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철원 182명, 춘천 159명, 동해 134명, 강릉 112명, 홍천 75명, 속초 55명, 인제 37명, 평창 28명, 영월 29명, 정선 19명, 화천16명, 횡성 14명, 양구 9명, 양양 6명, 태백 4명, 고성 2명 순이다. 또 도내 누적 접촉자수는 총 1만6745명이며, 이중 격리 2813명, 해제 1만3932명이며, 검사중이 3471명이며, 도내 음압병상수는 총 252개이며, 이중 사용중이 175개, 사용가능이 77개이다. 한편, 도내 동해안 등 해맞이·해돋이 관광명소 출입통제 관리는 총 103개소이며, 이에 통제인력 1841명을 배치 운영하고 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12-31 09:59:30【춘천=서정욱 기자】경자년 새해, 강원도 동해안 해맞이를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이 전년대비 11% 증가한 58만명 예상되면서 경찰이 특별교통관리 전개에 나선다. 30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새해에 동해안 해맞이 명소를 찾는 관광객의 교통안전과 소통확보를 위해 31.부터 내년 1. 1까지 2일간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해맞이 행사장 주변 교차로·국도·고속도로에 경찰 358명 등 인력 1288명, 순찰차 117대 등 장비 212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릉 . 동해 . 속초 . 삼척 . 고성 등 동해안 5개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에서는 평소보다 인력 및 장비를 증강 배치한 교통비상 근무로 원활한 소통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암행순찰차는 3대에서 2대를 증차시켜 총 5대를 해맞이 관련 통행량이 많은 서울양양선, 영동선, 동해선에서 집중운영 하고, 과속·난폭운전과 정체구간에서의 끼어들기, 갓길통행 등 얌체 운전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요 일출명소 및 행사장 주변도로에 차량 유입이 크게 증가 할 것에 대비하여 진입로부터 부분통제를 실시하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주·정차 절대금지 구간을 설정,교통경찰을 선점 배치하고 라바콘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교통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정체구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고속도로 갓길 차로제를 실시하고, 국도 44호선의 경우 홍천·인제 등 주요 교차로에서 신호주기 조정·수신호 등 을 통해 소통량을 조절하게 된다. 강원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해맞이 전체 통행량은 평상 시 교통량 보다 22.5% 증가한 48만2000대로 예상되며, 강설에 대비해 월동 장구를 갖추고, 눈길, 빙판길 사고를 예방을 위해 감속운전과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휴게소 및 졸음 쉼터를 충분히 활용해 줄 것”을 당부 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12-30 09:47:45【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내 누적확진자수가 28일 00시 기준 1133명으로 늘었다. 28일 강원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내 총 누적확진자수는 28일 00시 기준 1133명이며, 이중 격리입원은 339명, 퇴원 781명, 사망 13명이다 고 밝혔다. 전일 도내 확진자는 동해 11명, 춘천 10명, 원주 1명, 철원 5명 등 2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현재 도내 누적확진자는 원주 29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철원 180명, 춘천 149명, 동해 115명, 강릉 109명, 홍천 74명, 속초 49명, 인제 37명, 평창 27명, 영월 27명, 정선 19명, 화천16명, 횡성 14명, 양양 6명, 양구 5명, 태백 4명, 고성 2명 순이다. 또 도내 누적 접촉자수는 총 1만6319명이며, 이중 격리 2862명, 해제 1만3457명이며, 검사중이 1886명이다. 한편 지난 24일자 강원도내 겨울스포츠시설 집합금지 스키장은 9개소이며, 눈썰매장 28개소, 빙상장 7개소로 파악됐다. 또한 도내 관광명소 등 폐쇄 조치는 20개소이며, 이중, 해맞이·관광명소는 총 173개소이다. 한편 도내 음압병상수는 총 250개이며, 이중 사용중이 182개, 사용가능이 68개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12-28 09:51:08【속초=서정욱 기자】2019년 새해 속초시청 공식 페이스북 팔로워들이 추천하는 해맞이 명소 1위는 ‘속초해수욕장’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속초해수욕장은 속초 해맞이 명소로 가장 많은 38%를 꼽았다. 속초해수욕장은 차지한 매년 해맞이 축제가 열리고 조도에 걸친 일출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5분 이내로 교통접근성도 편리해 속초의 일출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25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7일간 속초시청 공식 페이스북 팔로워들을 대상으로 ‘2019 새해 해맞이 어디로 보러갈래?’라는 주제로 속초해맞이 명소 2곳을 추천, 집계 결과 이벤트 참여 471명 가운데 93.6%인 441명이 속초지역 외 거주자로 해맞이 명소에 대한 관광객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동명항 18.8%, 해맞이공원 15.5%, 영금정 13.6% 순이다. 이외에 장사항, 등대전망대, 청초호, 대포항, 청대산, 외옹치 등도 해맞이 명소에 이름을 올렸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12-25 10:27:12[파이낸셜뉴스] 부산시 남구는 코리아둘레길 걷기 인증 프로그램 '해파랑 남파랑 오늘부터 1일'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해파랑 남파랑 오늘부터 1일 이벤트는 오륙도의 동해남해경계석 인증사진을 찍고, 두루누비 앱의 '따라가기' 기능을 이용해 해파랑길 1코스 또는 남파랑길 1코스를 걸은 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참여가능하다. 이벤트 기간은 이번 달부터 오는 11월까지이며, 매달 참여자 50명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한다. 코리아둘레길은 우리나라 외각을 연결하는 4500㎞ 길이의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이다. 해파랑길은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동해안을 따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총 50개 코스 750㎞ 구간이며, 남파랑길은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남해안을 따라 전남 해남 땅끝마을까지 총 90개 코스 1470㎞ 구간이다. 구는 오륙도 해맞이 공원이 해파랑길과 남파랑길 1코스 시작점이자 도전하기 쉬운 난이도의 코스로 많은 초심자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6-19 14:53:1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동구와 슬리핑라이언㈜(이하 슬리핑라이언)이 9일 '사운드 워킹'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운드 워킹' 사업은 엄선된 소리 풍경지에서 지향성 마이크, 헤드셋 등을 통해 야외에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탐방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자연에서 치유받고, 생태감수성을 회복하는 신개념 여행이다. 제주도에 위치한 슬리핑라이언에서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울산 동구는 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마을을 대상으로 고유한 색채와 이야기,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담은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주민을 관광 인력으로 양성하는 등 공동체 기반의 지속 가능한 로컬 관광을 육성하는 데 힘써왔다. 이 일환으로 지난 2023년부터 '해파랑길' 8~9코스 걷기 여행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사운드 워킹'을 접목, 방어진항~슬도~대왕암공원을 걸을 수 있는 울산 동구지역 해파랑길 8코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한층 더 효과적으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에 이르기까지 동해안의 해변, 숲, 마을 등을 이어 구축한 총 50개 코스로 이루어진 750km의 걷기 여행길이다. 울산 동구지역은 이중 8코스와 9코스에 해당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산 동구는 사운드 워킹 코스 운영 및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행정 지원, 홍보, 프로그램 활성화에 협력하고, 슬리핑라이언에서는 코스 개발을 위한 기획, 운영지원, 상표권 사용, 전문가 교육 지원을 하게 된다. 동구는 이를 통해 정보 전달 중심의 기존 관광 해설에서 벗어나 바다, 숲, 바람이 들려주는 소리를 통해 방문객이 직접 자연과 교감하도록 함으로써 생태감수성을 회복하고 자아를 찾는 색다른 걷기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과 슬리핑라이언 이용원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구 관계자는 “자연의 소리를 접목한 색다른 관광 콘텐츠를 통해 동구를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오감 만족 특별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4-09 16:56:25[파이낸셜뉴스] 한국동서발전이 전통적인 화력발전소 중심에서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전세계인 기후변화로 인한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재생에너지 설비 누적용량, 4년 연속 발전사 최대 26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태양광·풍력·연료전지로 대표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누적용량이 4년 연속 발전사 최대를 기록했다. 최근 석탄발전 상한제 및 온실가스 감축 요구 등 대내외적 위기 속에서 신재생발전 설비를 적극적으로 확장한 영향이다. 지난해에는 해창만, 양구 등 전국 19개 지역에 태양광 총 용량 102MW, 울주군, 석문면 등 2개소에 연료전지 27.9MW의 추가 건설을 완료했다. 2023년 말 기준 신재생 핵심설비 누적용량은 태양광 522MW, 풍력 252MW, 연료전지 170MW로 총 944MW였으며, 화력발전사 중 최대이다. 전년대비 설비용량이 11% 증가했다. 현재 태양광은 11개소에서 103MW 용량을 건설 중이며, 육상풍력은 양양, 영덕, 횡계 등에서 건설 중이다. 제주도에서는 국내 1호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권을 따내면서 바다에서의 바람 자원까지 확보했다. 무탄소 연료인 수소를 이용하는 연료전지도 미래의 수소경제를 준비하기 위해 발맞춰 개발 중이다. 지역 특성에 맞게 지붕 · 수상 · 영농형 태양광 제시 태양광 사업개발은 지붕, 저수지 수면, 농지 윗부분 등 햇빛이 충분히 비치면서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부지를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지붕태양광은 사용하지 않는 지붕 부지를 활용하여 소유주가 자체 전력을 생산해 쓰거나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 동서발전은 지금까지 울산, 충남 등 전국 각지의 산업단지에 18.9MW 용량의 지붕태양광 건설을 완료해 기업의 부가수익을 창출하며 윈윈(win-win)했다. 저수지나 댐 등의 수면에 태양광 패널을 띄우는 수상태양광은 물에 반사되는 빛까지 활용할 수 있어 육상 태양광보다 발전효율이 약 10% 더 높다. 지난해 소양강댐에 준공된 양구 수상태양광(8.8MW)은 연간 약 11.7Gwh의 전기를 4천여 가구에 공급하고 있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 위 4~5m 높이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농한기 등 일년내내 전력판매 수익을 추가로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시범사업과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산물 수확량이 줄어드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LED 광원을 활용하고, 태양광 지붕을 활용해 빗물을 효율적으로 쓰는 용수공급 시스템을 갖추는 등 ‘농사 + 전기생산 = 농지이모작’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또 태양광의 발전시간을 늘리기 위해 모듈을 수평·수직방향 동시 설치하는 등의 실증연구를 완료한 후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 이러한 실증 데이터는 정부의 영농형 태양광 특별법 제정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되기도 했다. 주민참여형 1호 성공 후 동해안 윈드벨트 구축 육상풍력은 넓은 부지가 필요하고 발전 소음 등으로 주민들의 수용성 확보가 어려운데, 동서발전은 그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참여형 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한 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지난 2020년 태백가덕산풍력 1단계에서는 지역주민들이 마을기업을 설립해 사업에 참여해 국내 최초 주민참여형 1호가 됐다. 이후 양양풍력(46.2MW), 영덕해맞이풍력(34.4MW), 횡계풍력(26MW)이 지난해 착공되었고 2024년~2025년 준공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울진·안동·삼척·포항풍력까지 포함하여 현재 1185MW 규모의 육상풍력을 개발 중이며, 동해권 윈드벨트(Wind Belt)를 구축하고 있다. 비교적 부지 활용이 자유로워 대규모 건설이 가능한 해상풍력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국내 1호 공동주도 공모사업인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104MW)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이 공동투자하고, 주민참여 REC 추가가중치 수익 전액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낙후지역인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와 평대리를 관광자원화해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예정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발로 뛰며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힘쓴 결과”라며 “에너지 전환은 이제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인 만큼 동서발전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3-26 15:27:40【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2023년을 보내고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는 해넘이, 해맞이 축제가 강원특별자치도내 곳곳에서 열린다. 31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강릉지역에서는 이날 오후 8시 경포해변 중앙광장에서 해넘이 행사를 개최되며 버스킹과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에서도 모래시계 회전식과 희망콘서트, 불꽃놀이 등이 열리며 주문진과 영진, 연곡, 남항진 해변에서도 새해 첫날 오전 6시부터 일출 행사와 신년 음식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강원도 최북단 고성에서는 1월1일 간성읍 동호해변과 거진읍 거진11리 해변, 죽왕면 봉수대 해수욕장, 토성면 아야진 해수욕장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삼척에서는 31일 오후 10시부터 삼척해변에서 2024 삼척해변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리며 난타공연, 불꽃놀이, 드론 라이트 쇼, 가수 KCM과 카페라 가수 이한, 팝 소프라노 윤나리의 축하공연 등이 개최된다. 또한 1일 오전 5시에는 삼척해수욕장과 도계읍 건의령, 원덕읍 임원항 방파제, 원덕읍 월천3리 앞바다 등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리며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떡국과 어묵국 나눔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도 동해안에서는 속초시 속초해변과 엑스포광장, 양양군에서는 낙산과 하조대에서 해맞이행사가 진행된다. 내륙지역에서는 정선군에서 해맞이 특별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운영된다. 케이블카에 탑승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한편 강원도는 해맞이 명소에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해 안전관리요원과 구급차, 의료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12-31 10:54:07【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내 12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김진태 지사가 눈 피해와 제설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30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1시 기준 도내 12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김 지사가 도청 재난 상황실을 방문, 제설 상황을 점검하고 가용 가능한 제설장비, 인력 등을 가동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적설량이 5㎝이상이 예상될 경우 발효되며 철원, 화천, 평창, 횡성, 원주, 홍천, 춘천, 양구, 인제 북부 및 중부 산지, 태백, 영월, 정선, 강원 남부산지 등 12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누적 적설량은 춘천 5.2㎝, 원주 4.8㎝, 강릉 0.1㎝, 태백 0.5㎝, 삼척 0.1㎝, 홍천 4.6㎝, 횡성 4.9㎝, 평창 3.7㎝, 철원 4.3㎝, 화천 2.6㎝, 양구 2.0㎝, 인제 0.6㎝이며 주요 고갯길로 수피령은 3㎝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등 도내 국립공원 탐방로 3곳이 통제되고 있으며 재해대책본부는 1단계 운영 중으로 현재까지 제설장비 231대, 제설인력 230명이 전진 배치돼 제설제 357t을 살포하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새해를 앞두고 도민을 비롯해 연휴기간 도를 찾은 방문객 모두 사전에 교통 상황과 차량의 월동 장비를 꼼꼼히 점검해 줄 것과 감속운행을 해달라”며 “해맞이 일출 등산객과 보행자는 낙상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눈으로 고립 우려가 있는 산간지역 주민들은 마을 안내방송에 귀 기울이고 대피상황 발생시 안내에 따라 움직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눈은 31일까지 강원산지에는 5~15㎝(많은 곳 북부산지 20㎝ 이상), 강원 내륙 3~8㎝(많은 곳 10㎝이상), 강원 북부 동해안 3~8㎝, 강원 중남부 동해안 1~3㎝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12-30 15:57:17【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 갑진년 도내 해맞이 명소와 축제장에 대해 해맞이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28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2월 31일부터 새해 1월 1일 사이에 강릉시 경포대와 정동진, 속초시 엑스포광장, 삼척해변 등 3곳에서 해넘이와 해맞이 축제가 개최되는 등 동해안 6개 시군, 11곳에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내 동해안 해넘이 및 해맞이 축제장, 주요 명소는 △강릉 경포대 △강릉 정동진 △동해 망상 △동해 추암 △속초해변 △속초 엑스포광장 △삼척해변 △고성 화진포 △고성 아야진 △양양 낙산 △양양 하조대 등이다. 특히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강릉시 경포대 해변과 정동진에서는 해넘이 버스킹 공연, 새해 카운트다운,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에따라 도는 축제를 포함해 해맞이 명소가 많은 동해안 6개 시군에서 시군과 함께 안전관리요원 배치, 안전사고 예방대책으로 응급환자 발생시 구조구급차 및 의료인력 배치, 당일 기상여건에 따른 화재 대비 등 준비상황을 사전에 점검했다. 또 새해 첫날에도 공무원 482명, 경찰과 소방 391명 등 총 1324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해맞이 당일 현장상황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오는 29일부터 개최하는 평창 송어축제를 비롯해 화천 산천어 축제, 홍천강 꽁꽁축제 등 겨울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 안전사고가 우려가 되는 위험요소를 개선하는 등 안전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연말연시 안전한 해맞이 행사를 위해 안전관리요원의 통제와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고 추위에 철저히 대비해 동상이나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2024년 갑진년 해맞이 행사로 소중하고 희망찬 한해가 시작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12-28 07:5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