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화기업이 가구재 라인업을 확대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동화기업은 가구 마감재 및 도어재 ‘디하임’을 선보였다. 디하임은 동화기업이 자체 생산한 친환경 E0 등급 보드로 제작된 제품이다. 유해 물질로 인한 실내 공기질 저하와 새집 증후군을 방지할 수 있다. 디하임 패턴은 가전 제품과 어울리는 색상으로 인테리어에 통일감을 준다. 소비자 선호가 지속적으로 높은 색상 10종을 준비했다. 내구성과 내마모성 또한 우수하다. 스크래치에 강해 제품의 파손과 변형을 최소화했다. 특히 도어재는 전용 E0 등급 보드에 친환경 ACP 표면재를 더해 변색에 강하고 치수 안정성이 뛰어나다. 특수 표면 코팅으로 내지문성과 내오염성이 우수해 청결한 사용도 가능하다. 염규선 동화기업 보드영업본부장은 “디하임은 친환경성 뿐 아니라, 유행을 타지 않는 색상과 탁월한 기능성을 갖춤 제품”이라며 “동화기업은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을 위한 제품 개발에 지속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9-05 11:21:04[파이낸셜뉴스] 동화기업이 주거용 타일 바닥재 라인업을 강화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동화기업은 주거용 타일 바닥재 ‘자연타일 하우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자연타일 하우스는 치수 안정층을 적용해 한국식 주거 공간에 적합한 제품이다. 온돌 난방에도 제품이 쉽게 변하지 않는 안정성을 갖췄다. 자연타일 하우스는 △하우스 스퀘어와 △하우스 우드 2가지로 구분된다. 하우스 스퀘어는 석재, 하우스 우드는 나무 패턴이며 각 4종이다. 기능도 겸비했다. 표면 특수 가공 처리로 찍힘과 긁힘에 강하고, 표면을 코팅 처리해 오염 물질이 쉽게 흡수되지 않아 유지 관리가 용이하다. 또한 친환경 원료와 가소제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이길용 동화기업 건장재사업부장은 “신제품 출시로 타일 바닥재를 주거용으로도 제공해 인테리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며 “기존 제품 ‘자연타일’ 역시 규격과 패턴을 전면 리뉴얼 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7-02 15:02:06[파이낸셜뉴스] 한국기업평가도 동화기업 이익창출력을 문제 삼아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렸다. 약 2년 전부터 시작된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원가 상승분을 판가 전이할 수 없게 되면서 소재사업에서 이익을 보기가 힘들어졌단 평가에 따라서다. 투자 누적으로 인한 차입부담 해결도 과제로 지적됐다. 22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한기평은 전날 동화기업 무보증사채와 P-CBO용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모두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춰 잡았다. 등급은 ‘A-’를 유지했다. 앞서 나이스신용평가도 지난해 12월 29일 동화기업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떨어뜨린 바 있다. 지난 1948년 4월 설립된 동화기업은 보드(PB, MDF), 화학(전애액, 수지, 표면재), 건강재(강화마루)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도 상장돼있다. 한기평은 ‘이익창출력 약화’를 등급 전망 하향 요인으로 꼽았다. 양다은 한기평 애널리스트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수요 확대에 따른 목질 원재료 가격 인상, 에너지 비용 부담 증대로 인해 원가는 상승했지만 2022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주택경기 침체로 이를 판가 전이시키기 어려워지면서 소재사업 이익창출력이 크게 저하됐다”고 지적했다. 실제 2022년 8.8%였던 동화기업 소재사업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5.9%로 급락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베트남 경기침체로 인해 MDF 제조업을 영위하는 현지 종속기업 2곳 모두 영업적자를 냈다”며 “노후화된 PB 공장 철수, 베트남 증설 투자 철회 등으로 약 600억원의 영업외손실도 인식해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1084억”이라고 덧붙였다. 대규모 투자로 누적된 차입 부담도 골칫거리다. 2018년 말 2705억원이었던 연결 기준 순차입금은 2019년(동화일렉트로라이트 인수), 2020~2021년(Dongwha Vietnam MDF, 강화마루 공장 및 동화일렉트로라이트 헝가리 공장 증설), 2022년(원재료 가격 및 판가 상승에 따른 운전자본 증가)을 거치며 2022년말 6485억원으로 불어났다. 이와 함께 계열사에 지난해 말 연결 기준 2018억원의 지급보증 및 대여금 1594억원을 제공하고 있어 잠재적 재무부담도 내재돼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3-22 10:13:26[파이낸셜뉴스] 동화기업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동화기업은 보통주 1주당 액면가 500원에서 200원으로의 분할을 추진한다. 이번 액면가 분할은 유통 주식 수를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투자자에게 거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액면 분할 시 총 발행 주식수는 2021만5,395주에서 5053만8487주로 늘어나게 된다. 분할을 위해 오는 4월 12일부터 5월 2일까지 거래가 정지되며, 5월 3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동화기업 관계자는 “이번 액면 분할은 투자자 대상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3-12 08:40:27동화기업이 기능과 마감,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완성시킬 수 있는 벽재를 선보였다. 19일 동화기업에 따르면 올해 첫 제품으로 나무 벽재 시그니월을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 제품은 일반 나무 벽재 대비 3배 이상 큰 광폭 규격이다.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비율로 제작돼 공간을 넓고 균형 있게 꾸밀 수 있다. 시그니월의 규격은 폭 1010㎜, 길이 2460㎜, 두께 9㎜다. 시그니월은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석재 무늬가 특징이다. 벽재 낱개에 담긴 무늬에 끊김이 없고, 각각을 이어 설치했을 때에도 패턴이 반복되지 않고 조화롭게 어울려 한층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시그니월은 총 8개 패턴이 출시됐다. 섬세한 마감이 가능한 점도 돋보인다. 벽재 낱개의 간격을 띄우지 않고 시공할 수 있어 외관이 깔끔해 보임은 물론 이음새 오염도 방지할 수 있다. 벽면 모서리 설치 전용으로 낱개의 두께 단면을 사선으로 자른 졸리컷 코너 타입을 별도로 마련했으며 패턴별로 동일한 색상의 맞춤형 실리콘도 준비했다. 시그니월은 기능성도 갖췄다. 내수성과 내습성이 우수한 자재를 사용해 생활 습기에 의한 벽재 변형을 막을 수 있다. 후면에는 방수 기능과 휨 방지 기능을 갖춘 표면재를 덧댔다. 방염 특허도 획득해 화재로부터 안전하다. 강재웅 기자
2024-02-19 18:06:21[파이낸셜뉴스] 동화기업이 브랜드 재정비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동화기업은 강마루 제품군 3종에 대해 브랜드 제품명을 새단장했다. 브랜드 이름을 보다 짧고 간결하게 변경함으로써 소비자 이해 편의를 제고하기 위함이다. 단장을 통해 기존 강마루 제품군의 브랜드명이었던 나투스는 일괄 삭제된다. 섬유판 강마루 제품군 나투스진은 진, 복합 강마루 제품군 나투스듀오는 듀오, 합판 강마루 제품군 나투스강은 강이 된다. 예를 들어 나투스진 그란데가 ‘진 그란데’로, 나투스듀오 텍스쳐는 ‘듀오 텍스쳐’가 되는 식이다. 한편 제품군 브랜드명과 혼용했던 기본 규격 제품의 경우, 본바탕이라는 의미를 담아 각각 △진 오리진 △듀오 오리진 △강 오리진이라는 이름으로 소비자를 만난다. 동화기업 관계자는 “이번 강마루 제품군의 브랜드 새 단장으로 자사 제품의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하고자 한다”며 “소비자에게 제품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안을 계속해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2-14 09:10:23[파이낸셜뉴스] 동화기업이 주거공간 가치 높인데 힘 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동화기업은 대형 규격(빅슬랩)의 목질 벽재 ‘시그니월’을 출시했다. 시그니월은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비율로 제작돼, 공간을 한층 균형 있고 넓어 보이게 꾸밀 수 있다. 규격은 폭 1010㎜x길이 2460㎜x두께 9㎜다. 표면에는 석재 무늬를 담았다. 벽재 낱개마다 패턴에 끊김이 없고, 각각을 이어 붙여도 무늬 반복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공간을 단조롭지 않게 만들 수 있다. 시그니월은 총 8개 패턴을 선보인다. 깔끔한 마감도 가능하다. 줄눈 없이 시공할 수 있어 단정한 외관은 물론 이음새 오염도 막을 수 있다. 시공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벽면 모서리 전용으로 제품 단면을 사선으로 자른 졸리컷 규격도 마련했다. 각 패턴별 전용 실리콘도 갖춰,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다. 이길용 동화기업 건장재사업부장 상무는 “올해 첫 제품으로 선보이는 시그니월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함께 정교한 마감까지 가능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도 주거 공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제품을 계속해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1-23 10:06:12[파이낸셜뉴스] 동화기업이 목조 주택용 판상형 재료를 주택에 적용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동화기업은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목조건축협회가 실시하는 ‘목조주택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국립산림과학원이 2020년부터 수행해 온 ‘목조주택용 구조벽 최적 설계 및 목질 판상재의 성능 개선 연구’의 일환이다. 최근 개발한 목조 주택용 판상형 재료를 시범 주택에 적용해 주거 성능을 평가하는 것이 목적으로, 상업화 직전의 단계다. 동화기업은 이번 시범 사업에서 '구조용 파티클보드'와 '고성능 구조용 파티클보드'를 제조·공급하고, 제조 기술과 연구개발 역량을 제공한다. 주택용 판상형 재료의 성능과 시공성을 최종 평가한 뒤 이후 상업화에 나섬으로써 목조 주택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공 경험도 공유한다. 동화기업은 그간 △더원하우징 △투마이홈 △시스홈종합건설 △꿈꾸는목수 등 민간 건설 업체와 협력해 ‘구조용 파티클보드’를 적용한 시범 주택 10여 채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김정수 동화그룹 중앙연구소장은 “성공적인 연구 협력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목조 주택용 판상 재료의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시공성 등 제품 성능 측면에서도 현장의 긍정적 반응을 얻어낸 만큼 향후 시장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화기업과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020년 협약을 맺고 목조 주택용 건축 재료에 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 구조용 파티클보드의 공동 개발 및 특허 출원을 마쳤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08-24 08:35:19【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경제위기 극복차원에서 문막산업단지와 동화 산업단지내 기업들의 공공폐수처리시설 사용료를 6개월간 감면해주기로 했다. 10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5월에 열린 제2차 비상경제 대책 회의에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문막과 동화산단 내 기업들의 폐수처리시설 사용료를 감면해주기로 했으며 이번에 12월까지 3개월 추가 연장했다. 이에 따라 사용료 감면 기간은 6개월로 확대됐다. 폐수처리 사용료 감면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코로나 등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시행됐다. 감면 대상은 문막 공공폐수처리시설로 오수와 폐수를 유입하는 문막산단, 동화산단 입주기업 129개 업체다. 이들 기업에는 7월부터 12월까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사용료의 50%를 감면해주며 6개월간 총 감면액은 3억원에 이른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경영 부담이 경감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8-10 08:29:01[파이낸셜뉴스] 고급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소재에 석재 패턴을 더한 동화기업의 '나투스진 그란데'와 최고급 천연 대리석으로 만든 '마르본'이 소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6일 동화기업에 따르면 섬유판 강마루 나투스진은 SE0 등급 나프(포름알데히드 무첨가) 보드로 제작되는 친환경 바닥재다. 기존 합판 강마루 대비 내구성이 우수해 생활 속 찍힘과 긁힘을 방지할 수 있다. 내수성 또한 뛰어나 습기에 의한 마루 변형을 예방할 수 있다. 이 중 나투스진 그란데는 마루의 기능성은 물론 석재 특유의 질감을 그대로 담아낸 디자인이다. 대리석 등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석재 소재를 엄선해 구현해낸 패턴으로, 공간을 섬세하고도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나투스진 그란데는 12개의 패턴을 보유하고 있다. 동화기업은 천연 대리석 바닥재도 선보이고 있다. 마르본은 최고급 천연 대리석에 CRC 보드를 더한 석재 바닥재다. 복합 구조로 제작해 대리석 본연의 우아한 분위기는 유지하는 한편 무게는 줄인 것이 특징이다. 마르본은 기존 대리석 바닥재 대비 내수성을 개선해 생활 속 습기에 의한 변형과 변색을 방지할 수 있으며 열효율이 높아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시공 편의성도 갖췄다. 마르본은 마루 바닥재처럼 건식 시공이 가능해 당일 설치할 수 있다. 타 바닥재와 혼용해 설치할 수 있어 소비자 취향에 따라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마르본은 △폭 600㎜ △길이 600㎜ △두께 10.5㎜ 규격으로 4가지 패턴을 출시했다. △폭 400㎜ △길이 800㎜ △두께 10.5㎜ 규격으로는 2가지 패턴을 선보였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7-06 10: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