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은 공식몰 CJ더마켓 론칭 5주년을 기념해 '올 세일 페스타(이하 올세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올세페는 기존에 매달 진행하던 대규모 특가 프로모션 '더세페(더마켓 세일 페스타')의 소비자 혜택을 더욱 넓힌 것으로 약 1500개 이상의 제품을 최대 75%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인기 제품인 '비비고 왕교자 1.05kg'과 여름 시즌 제품인 '비비고 열무김치 1.5kg'과 '동치미물냉면 2인분+함흥비빔냉면 2인분' 등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고메 중화요리 세트(중화짬뽕·중화짜장·탕수육)는 43%, '비비고 순살 고등어구이 60g'은 35% 할인되며, '햇반 210gX36개(1박스)'와 '비비고 한우사골곰탕 500gX18개입(1박스)'도 각각 46%, 60%까지 할인된다. 뿐만 아니라 '해찬들 나트륨을 줄인 100% 태양초 우리쌀 고추장 1kg', '해찬들 나트륨을 줄인 우리찹쌀 고추장 1Kg+나트륨을 줄인 가정식 집된장 1kg' 등은 7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올세페' 기획전 기간 전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중복 할인 쿠폰도 매일 제공된다. 6만원 이상 구매 시 15% 중복 할인이 가능하며, 첫 구매 고객에게는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20% 중복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CJ제일제당은 '더마켓 5주년 소문내기' 이벤트도 마련했다. CJ더마켓 5주년 소식을 카카오톡으로 3번 공유하면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반얀트리 숙박권, 프라다 토트백, 맥북 에어13 등을 증정한다. 김형우 CJ제일제당 DTC Biz. 담당은 "지난 5년 간 CJ더마켓에 보여주신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올세페'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꼭 맞는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풍성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03 10:30:09[파이낸셜뉴스] "어떻게 해야 될까요?"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 음식에 뚝배기 조각이 나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용인에 거주하는 워킹맘이라는 A씨는 "매일 밥해 먹기가 힘들어서 저녁엔 배달을 자주 시켜 먹는 편이다"며 "하지만 이번에 일어난 일은 처음 있는 경우라 굉장히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이날 돼지고기 불고기 백반 정식을 배달로 주문했다는 A씨는 세트 메뉴 중 하나였던 된장찌개에 깨진 뚝배기 조각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봤을 땐 홍합이나 버섯인 줄 알고 아무 생각 없이 3살짜리 자녀에게 먹였다"면서 "아이가 제대로 씹지 못하길래 봤더니 엄청나게 큰 뚝배기 조각이 있었다"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화가난 A씨가 항의 전화를 하자, 식당 측은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와 함께 '환불 이외엔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다'는 취지로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뚝배기 사진을 증거로 보여주겠다고도 했지만, 매장 측은 거절했다고. A씨는 "지금까지 10년 넘게 배달 음식을 시켜 먹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힘들게 가진 아이라 지금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든다"며 많은 이들의 조언을 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실수로 들어갔다고 하기엔 너무 큰거 아니냐" "지자체 식품위생과에 신고하세요" "저걸 아이 입에 넣었다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3-19 07:58:17CJ제일제당이 나트륨 함량을 줄인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웰니스'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해찬들 나트륨을 줄인 가정식 집된장'(사진)과 '비비고 저나트륨 사골곰탕'을 출시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해찬들 나트륨을 줄인 가정식 집된장'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우리찹쌀 태양초 고추장'에 이은 '웰니스 장류'로 나트륨 함량을 약 25% 낮추면서도 구수한 가정식 된장의 맛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나트륨을 낮추면서도 기존 된장과 동일한 맛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안데스 소금과 고유의 'NFT 발효 공법'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된장의 원재료인 대두, 양파, 마늘을 동시에 발효시켜 비교적 낮은 염도에서도 구수하고 자연스러운 장맛을 낸다. 나트륨을 낮추고 깊은 사골 맛은 그대로 유지한 '비비고 저나트륨 사골곰탕'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 봉지(500g)당 나트륨 함량이 500mg으로 기존 '비비고 사골곰탕'보다 50%가량 낮다. 이를 위해 풍미가 좋은 안데스 소금을 사용했다. 사골 농축액 함량을 1.95%로 비비고 사골곰탕 대비 15 % 늘리고, 한우사골 엑기스를 추가해 깊고 진한 사골 육수의 감칠맛을 살렸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1-31 18:09:01[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이 나트륨 함량을 줄인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웰니스'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해찬들 나트륨을 줄인 가정식 집된장'과 '비비고 저나트륨 사골곰탕'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해찬들 나트륨을 줄인 가정식 집된장'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우리찹쌀 태양초 고추장'에 이은 '웰니스 장류'로 나트륨 함량을 약 25% 낮추면서도 구수한 가정식 된장의 맛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나트륨을 낮추면서도 기존 된장과 동일한 맛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안데스 소금과 고유의 'NFT 발효 공법'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된장의 원재료인 대두, 양파, 마늘을 동시에 발효시켜 비교적 낮은 염도에서도 구수하고 자연스러운 장맛을 낸다. 나트륨을 낮추고 깊은 사골 맛은 그대로 유지한 '비비고 저나트륨 사골곰탕'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 봉지(500g)당 나트륨 함량이 500mg으로 기존 '비비고 사골곰탕'보다 50%가량 낮다. 이를 위해 풍미가 좋은 안데스 소금을 사용했다. 사골 농축액 함량을 1.95%로 비비고 사골곰탕 대비 15 % 늘리고, 한우사골 엑기스를 추가해 깊고 진한 사골 육수의 감칠맛을 살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요리의 기본이 되는 장류, 국물요리에서 나트륨을 저감한 제품을 출시했다"라며 "다양한 품목의 '웰니스 제품'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1-31 14:51:59[파이낸셜뉴스] "워낙 물가가 비싸니 이제는 아예 마트에 저녁늦게 와서 마감할인 상품들을 위주로 구입을 한다. 그렇게해도 항상 10만원이 훌쩍 넘는걸 보니 장보기가 무서울 지경이다" (서울 송파구 잠실1동 최씨) 추석을 한 달여 앞둔 16일 오후 찾은 이마트 청계천점과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에서 만난 고객들은 "물가가 올라도 너무 올랐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잇달아 쏟아진 폭우가 논밭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밥상에 자주 올라오는 신선식품 가격은 일제히 치솟았다. 9월 말 시작되는 추석 성수기까지 이어지면서 신선식품 고물가 행진은 좀처럼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된장찌개 끓이는 재료비 1만4000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적상추 100g 평균 가격은 2066원이었다. 1년 전 1742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8.6% 뛴 가격이다. 이날 방문한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모둠쌈 110g 가격은 4600~4900원대였다. 한 끼 먹을 수 있는 쌈 채소에만 5000원이 드는 셈이다. 제철 과일인 복숭아 가격도 지난해 대비 20%에서 40%까지 치솟았다. 복숭아 4~8개가 든 1박스를 작년 8월에는 1만1000원대로 구매할 수 있었지만, 올해에는 1만5000원 이상을 줘야 한다. 가장 대중적인 집밥메뉴인 된장찌개를 끓이는 데 필요한 재료를 사면 1만원이 훌쩍넘어 차라리 혼자 사는 사람은 외식이 낫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된장찌개에 필요한 파(600g 3700원대), 양파(3kg 5900원대), 두부(2개 3800원대), 애호박(1개 1300원대)을 모두 사면 1만4000원이 넘었다. 마트에서 만난 가정주부 차씨는 "거의 매일 이곳에 장을 보러 오는데 쌈 채소, 오이 같은 신선식품 가격이 폭염 전보다 30~50% 정도 오른 것 같다"면서 "많이 차이가 나다보니 매일 장 보는 게 부담이 돼 할인품목 위주로 장을 보게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최근 마트에서는 정상가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제품들의 판매가 급등 중이다. 이랜드킴스클럽의 경우 연일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시세 대비 최대 60% 낮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실속 채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속 채소는 모양과 크기가 최상급 상품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신선도와 맛, 영양 등 품질면에서는 이상이 없는 정상 상품으로 7월 매출은 전월 대비 34% 성장했다. ■고물가 속 '가성비' 강화한 추석 선물세트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대형마트의 추석선물세트 예약판매에도 이같은 분위기가 반영됐다. 앞서 대형마트들은 고물가 속 소비자들의 여의치 않은 주머니 사정을 반영해 5만원 이하의 가성비 선물세트의 품목 수와 물량을 대폭 강화했는데, 이같은 예상이 적중했다. 초기 판매실적을 보면 가성비에 컨셉을 맞춘 제품들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관계자는 "축산 선물세트의 경우 10만원 이하의 가성비 상품이나 냉동 상품들이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역시 "5만원대 미만의 가성비 선물세트 문의가 지난해 사전예약 기간 초창기보다 늘었다"고 전했다. 눈여겨볼만한 점은 최근 대형마트들의 명절선물세트 판매량의 절반이상은 예약판매를 통해 진행된다는 점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량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며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본 판매 가격 대비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8-16 15:17:05[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지난 5월 발표한 '민생안정 프로젝트'가 일부 효과를 발휘했다. 수입삼겹살, 된장 등 주요 민생 품목에 대한 면세정책의 결과 일부 품목의 소비자가격이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소비자원은 정부가 수입삼겹살에 대한 관세율을 낮추고 간장, 된장, 고추장 등에 대해 부가세를 면제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10월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 소비자가격 6월 대비 7.9% 하락했고 된장·간장 소비자가격은 각각 10.7%, 8.1% 떨어졌다. 소비자원이 대형마트, 이커머스 등 주요 유통채널의 수입 삼겹살 가격을 분석한 결과,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은 지난 6월 100g당 1946원에서 10월 1792원으로 7.9% 하락했다. 캐나다·브라질산 삼겹살의 관세가 면제(6월 22일)된 이후 소비자가격이 하락했다.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은 통관가격의 하락률(△2.2%)보다 소비자가격의 하락률(△7.9%)이 5.7%p 더 컸다. 같은 기간 브라질산 냉동 삼겹살의 소비자가격은 1.5% 하락했다. 올해 7월부터 부가가치세가 면제된 간장, 된장 등 주요 단순가공식료품의 가격도 하락했다. 6월 대비 10월 소비자가격을 분석한 결과, 된장은 100g당 749원에서 669원으로 10.7% 하락했다. 간장은 100㎖당 644원에서 592원으로 8.1% 떨어졌다. 고추장은 100g당 1480원에서 1550원으로 4.7% 상승했다. 장의 주요 원료인 미국산 대두와 중국산 건고추의 2022년 7월 대비 10월 수입가격과 제조업체의 출고가격이 상승해 고추장의 가격은 오히려 인상됐다. 한국소비자원은 물가안정 주요 품목의 가격 동향을 관계부처에 제공하고, 원가절감을 위한 정책 노력이 소비자가격 인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판매채널·유통업체별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12-30 11:10:28[파이낸셜뉴스] 오뚜기가 구수하고 부드러운 된장국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초간편 된장국’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간편 시래기 된장국’과 ‘간편 미소 된장국’ 등 2종으로, ‘간편 시래기 된장국’은 구수한 된장의 깊은 맛과 부드러운 시래기가 조화로운 맛을 내며, ‘간편 미소 된장국’은 깔끔하고 담백한 미소 된장국에 고소한 유부가 듬뿍 들어있다. 신제품은 동결진공건조 공법으로 제조해,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원료 본래의 색, 맛, 풍미 등을 그대로 담았다. 아울러 박스 진열이 가능한 ‘판매 준비 완료 포장’(RRP) 방식을 적용해 판매자가 제품을 보다 편리하게 진열할 수 있도록 했고,1~2인 가구를 위해 낱개 패키지에도 바코드를 넣어 기존 5개입 단위에서 1개 단위로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조리법도 매우 간단하다. 뜨거운 물을 붓고 2분이면 바로 완성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동아시아 시장 내 건조 수프 카테고리에서 된장 맛이 선호도가 높은 추세로, 해당 트렌드를 고려해 된장국을 즉석국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출시했다”며 “간편한 조리와 낱개 구매가 가능한 초간편 된장국으로 맛있는 한 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09-06 10:39:05[파이낸셜뉴스] 오뚜기가 각 지역의 대표 국물요리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산청식 우렁된장국’과 ‘청주식 돼지김치짜글이’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청식 우렁된장국은 청정 지역으로 알려진 지리산 산청에서 엄선된 우렁이를 가득 넣어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구수한 된장국물에 국산 무청시래기와 우렁이, 얼갈이 배추를 담아 시원하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한국인 밥상의 대표 메뉴로 꼽히는 된장국을 더욱 맛있고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청주식 돼지김치짜글이는 국산 돼지갈비살과 숙성김치를 넣고 자박하게 끓여 진하고 매콤칼칼한 국물 맛이 특징이며 충청도 향토 음식 ‘짜글이’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풍부한 식감을 위해 김치, 돼지고기 등 함량을 높였으며, 찌개, 반찬, 안주 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집밥 열풍이 지속되면서, 집에서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로 즐길 수 있는 탕·국·찌개류 HMR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가정에서도 각 지역 특색을 담은 다양한 제품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06-28 09:55:39이색 라면의 전성시대다. 코로나19 이후 간편식과 경쟁을 치르고,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종전과는 다른 라면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서양식 레스토랑이나 한식 메뉴를 접목하거나 트렌드에서 벗어난 신선한 시도의 제품들이 주목받는 모양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업체들은 다채로운 원재료를 사용한 라면을 잇따라 선보이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오뚜기는 '바다의 맛을 그대로 담았다'는 콘셉트의 '랍스터 라면'을 내놨다. 랍스터로 맛을 낸 별첨 비법스프를 더해 랍스터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오징어와 홍합, 새우 등 다양한 해물과 고춧가루를 넣어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냈고, 건더기스프에 집게발 모양의 후레이크를 추가해 제품명의 특징을 살렸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용제품이다. 오뚜기 측은 "세분화·고급화되는 소비자 취향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팔도는 신개념 비빔면 2종 '꼬들김 비빔면'과 '꼬간초 비빔면'을 선보였다. 매운 라면이 라면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출시한 맵지 않은 비빔면이다. 비비면 시장점유율 1위인 '팔도비빔면'과 달리 고소한 맛을 강조했다. 비빔면 라인업 확대와 함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시장을 개척한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꼬들김은 들기름과 들깨, 김을 포함했다. 꼬간초는 참기름, 간장, 식초로 맛을 냈다. 양념장은 다양한 양념을 숙성시켜 만들었고, 면에는 찰감자 전분을 넣어 쫄깃함을 살렸다. CJ제일제당 '해찬들'과 팔도가 협업한 '차돌된장찌개라면'도 이색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는다. 롯데마트에서 단독으로 출시된지 2주 만에 2만6000개 이상 팔렸다. 차돌양지, 우지, 사골농축액 등으로 육수를 우려내고 된장찌개 양념을 사용해 국물의 구수한 맛을 극대화한 것이 성공 비결로 꼽힌다. CJ제일제당 측은 "최근 소비자들이 구수한 맛을 즐기기 위해 된장 양념의 라면 레시피를 만들어 즐기는 소비 트렌드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hy는 편스토랑 밀키트 '이경규의 바질라면'을 선보였다. 이 제품의 핵심은 자체 개발한 액상스프에 있다. 국내산 돈(豚)뼈와 우사골 농축액에 바질페스토를 섞어 원물의 진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조리 마지막 단계에 별첨한 바질페스토를 넣으면 향긋한 바질 향과 함께 라면을 즐길 수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2-03-20 18:04:46[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 '해찬들'과 팔도가 협업한 '차돌된장찌개라면'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차돌된장찌개라면'이 출시 2주 만에 2만6000개 이상 팔렸다고 22일 밝혔다. 해찬들의 첫 협업 제품으로, 현재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맥스(MAXX), 롯데온에서 판매하고 있다. 해찬들은 최근 소비자들이 구수한 맛을 즐기기 위해 된장 양념의 라면 레시피를 만들어 즐기는 소비 트렌드에 주목,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그대로차돌된장찌개'를 라면과 접목했다. 차돌양지, 우지, 사골농축액 등으로 육수를 우려내고, 된장찌개 양념을 사용해 국물의 구수한 맛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팔도의 제면 기술로 부드럽고 쫄깃한 면발을 구현했다. 차돌된장찌개라면의 인기에 원재료인 '그대로차돌된장찌개' 판매도 늘어났다. 그대로된장찌개 3종(차돌, 바지락 꽃게, 청양초)은 같은 기간 1만4000여개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매출이 41.7% 증가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해찬들의 노하우가 담긴 제품을 이색 콜라보레이션 라면으로 출시해 호평을 받았다"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트렌드 기반의 맛 품질을 앞세워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2-02-22 09: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