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노진이 중동 최대 뷰티 박람회에서 자사 주력 상품을 선보인다. 탈모치료, 피부재생 등 항노화 솔루션 개발기업 이노진은 28일부터 3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리는 ‘2024 두바이 뷰티월드 박람회(Beautyworld Middle East)’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1987년부터 개최된 두바이 뷰티월드는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대규모 미용 산업 박람회다. 이 행사에서는 50여 개국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 138개국 이상의 바이어가 참가해 원료와 화장품, 헤어, 네일 살롱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노진은 이번 박람회에서 탈모케어 볼빅 제품을 비롯해 코스메틱 브랜드 리셀바이의 제품을 선보이며 우수한 제품력과 브랜드를 강조하는 데 주력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리셀바이 프로페셔널 라인 스킨 부스터필 ‘IBPS’, 피부 재생 부스터 ‘ISCE’ 앰플과 스킨케어 라인 ‘포스트 레이 블록 크림 MD’ 등이 있다. IBPS는 항노화, 문제성 피부 개선에 뛰어난 박테리오파지 펩타이드가 함유됐다. 해당 제품에는 LHA, PHA, 5가지 특허 물질을 첨가해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IBPS는 출시 7개월만에 113개의 병의원에 입점하는 등 국내에서는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ISCE 앰플은 인체표피줄기세포배양액(EPC-CM), 성장인자(CHA-Hgh, VEGF), CHA-MD Exosome 기술을 적용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주름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 스킨뿐만 아니라 탈모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트리펩타이드를 첨가해 활용도를 높였다. ‘포스트 레이 블록 크림 MD’은 1도 화상이나 건조한 피부, 병원 시술 후 피부 장벽이 손상된 부위에 사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보습제 역할과 동시에 자외선 차단 기능도 탑재된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다. 함께 선보인 탈모케어 브랜드 볼빅은 병의원 내 컨설팅을 동반한 탈모케어 토탈시스템으로 제공된다. 이노진은 국내 병의원 사례를 바탕으로 해외에도 해당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볼빅은 오프라인 병의원은 물론 자사몰을 활용한 온라인 판매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노진 이광훈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IBPS, ISCE 앰플 등 자사의 기술력이 있는 제품을 해외 뷰티 관련 관계자에게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글로벌 메디컬 코스메틱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28 09:05:20[파이낸셜뉴스]숭실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 단장 이병문)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된 ‘2022 두바이 뷰티월드(Beautyworld Middle East)’에 참가했다. ‘두바이 뷰티월드(Beautyworld Middle East)’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뷰티 무역 박람회 중 하나로 원료, 패키징, 향료, 화장품, 뷰티 테크까지 아우르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대규모 뷰티 전문 전시회다. 본 행사에서 JNJBIO(제이앤제이바이오)와 협력한 김다은 학생은 홈케어로 이용할 수 있는 MTS 제품의 B2B·B2C 상담에 일조해, 약 50만 달러의 SPA 및 에스테틱 샵 그리고 도매업자와 대규모 계약이 성사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김수현, 신다인 학생은 올 초부터 국내 입욕제 제조사 (주)미스플러스의 통역 및 바이어, 유통 업체와의 상담을 담당했으며, 독일, UAE, 레바논 유통사 등을 대상으로 25건의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현재 200불 규모의 샘플 계약 체결 및 약 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논의 중이며 사후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관 중 유일한 향수업체인 ㈜퍼퓸홀릭와 협력한 윤혜주 학생은 인기 향수 제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윤 학생은 두바이 내 바이어와 사후 관리를 지속하고 있으며, 약 2만5000달러의 샘플 오더와 연간 50만달러의 독점 계약 체결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정아현, 한지윤, 황진솔 학생은 ㈜라라뷰티코스메틱 부스에서 157개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2000달러 현장 계약 체결뿐만 아니라 계약 체결을 목전에 앞둔 건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안수경 학생은 ㈜뷰티인사이드와 협력해 두바이 내 유통업체와 선 주문 건을 시작으로 향후 체결을 앞두고 있다. 민규식, 박명가, 임세연 학생은 (주)소프트지노믹스와 협력해 미생물 기반의 피부 진단 기기를 선보이며 활발한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업체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전시회 인솔자로 참가한 조승호 지도교수는 “이번 전시회로 중동에서 K뷰티의 명성과 브랜드 파워를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마치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듯 바이어와 참관객이 문전성시를 이루었기에 학생들이 더욱 열정적으로 전시회 활동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중동에서 K뷰티의 무한한 가능성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2-11-18 10:36:12【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도내 뷰티기업들이 중동 최대규모 미용박람회인 2024 뷰티월드 미들이스트 두바이에 참가, 글로벌 신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 27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 화장품, 의료기기의 대아랍에미레이트(UAE) 수출 증가세에 발맞춰 현지 시장 진출에 강점을 지닌 뷰티 제품과 미용 의료기기를 선별해 2024 뷰티월드 미들이스트 두바이에 강원 공동관을 구성, 참가한다.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UAE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되는 박람회는 156개국에서 1765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관람객 수가 6만5000명 이상에 달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뷰티 미용 박람회로 인정받고 있다. 도내에서는 시어니스트와 지원바이오, 퍼펙트바이옴(이상 춘천), 유니스파테크, 엠큐어, 현대메디텍(이상 원주) 등 6개 개업이 참가해 강원 공동관을 운영하며 필러, 유아용 및 기능성 화장품, 전기 마사지기 등으로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내 제품 규정 준수 컨설팅 서비스 및 중동 시장 법률 및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아 참가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현지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는 두바이지부와 협력, 도내 참가 기업의 수출 계약 체결 성과를 높이기 위한 사전 진성 바이어 발굴 및 매칭을 진행하고 현지에서 1대 1 수출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원홍식 도 경제국장은 “지난 9월 도내 화장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지만 중국, 미국, 영국 등 기존 시장을 넘어 신시장 진출 노력을 지속해 강원 뷰티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다각도로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0-27 11:14:58【제주=장인서 기자】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제주도는 모든 면이 바다에 둘러싸인 타원형의 섬이다. 남북 거리 약 31㎞, 동서간 거리는 약 73㎞로, 해안선을 따라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가 조성돼 있다. 푸른 하늘과 바다, 시원한 바닷바람, 또 드넓은 벌판을 장식한 아름다운 야생화와 화산암 더미. 한국인이라면 쉽게 떠올리는 제주의 풍경이다. 제주가 세계적인 휴양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데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큰 역할을 했다. 제주는 자연, 곧 힐링을 뜻했다. 하지만 제주 여행의 패러다임이 크게 바뀌고 있다. 전세계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주 고객층으로 부상하면서 이들의 취향을 반영한 관광 콘텐츠와 접근성, 편의성, 차별화가 중요해졌다. 무엇보다 심화되는 기후 위기로 기상 이변이 많아진 만큼, 날씨 변수에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정적인 인프라도 요구됐다. 그런 의미에서 국제공항에서 불과 3㎞ 거리에 위치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이하 드림타워)는 온디맨드 전략을 바탕으로 제주 도심관광의 새 기준을 제안하고 있다. 한류에 관심을 갖는 글로벌 여행객들의 로망을 K아트와 패션·뷰티·푸드라는 주제로 한 곳에 집결한 결과, 계절 등의 요인을 타는 전통적인 성수기 또는 비수기의 이분법을 깨고 있다.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마카오 등으로 여행객들의 국적이 다변화되고 개별관광객 수가 급증하면서 중국인 관광지라는 이미지도 벗어내고 있다. 그 배경에는 서울을 옮긴 듯 도시적이고, 제주를 압축한 듯한 공간 설계의 힘이 크다. 4계절 내내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셈이다. 현재 중화권에서 오가는 항공편만 주 137회(전세기 포함)에 달하며 오는 설 연휴와 중국 춘절이 포함된 2월 중순을 기점으로 봄 시즌이 이어지기에, 외국인 제주 입도객 수는 더욱 많아질 것이다. 방한 관광의 주요 거점지로서 여행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는 드림타워의 면면을 둘러봤다. 제주 관광, 드림타워로 통한다 제주 노형로 일대에 169m 높이로 들어선 드림타워는 지상 38층 지하 5층 구조다. 고도 제한으로 고층 빌딩이 없던 노형동 일대에 유일하게 들어선 복합리조트로, 지난 2020년 12월 개장과 동시에 대표 랜드마크가 됐다. 제주국제공항에 내리면 육안으로도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는 건물이 드림타워다. 핵심 시설은 그랜드 하얏트 호텔과 카지노, 쇼핑몰(한 컬렉션), 월드클래스 셰프가 포진한 한중일 정통 레스토랑, 수영장 및 스파 시설 등이다. 드림타워 1층에는 차량 승·하차장으로 쓰이는 필로티 구조의 내부 광장이 마련돼 리조트 출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 광장은 야외광장으로 바로 이어져 도심으로 쉽게 걸어나갈 수 있다. 메인 로비 프런트 존에 설치된 꽃하르방 조형물은 1만 송이 생화로 만들어 제주의 자연과 하르방의 푸근한 기운을 전달한다. 제주 여정의 출발점인 공항과 크루즈 여객터미널이 가까운 점은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최대로 높여준다. 제주 명소인 한라산국립공원을 비롯해 서쪽으로 제주곶자왈도립공원, 동쪽으로는 성산일출봉, 우도가 있지만 한 바퀴를 돌아 결국 공항으로 다시 오는 순환 지형 때문이다. 특히 드림타워가 위치한 노형오거리는 5개 주요 도로가 교차하는 신제주 중심지다. 전통적인 식당가와 소매점, 택시 등 교통 인프라도 제주시청 및 공항 중심으로 발달해 여행객들의 선택지를 늘려준다. 제주 도착 직후와 떠나기 직전 마지막 휴식과 엔터테인먼트를 트림타워에서 즐길 수 있다. 가심비로 MZ세대 취향 저격 드림타워는 9층부터 37층까지를 객실(1600실)로 운영하고 있다. 65㎡ 규모 객실 타입 4종과 그랜드·코너 스위트(130㎡), 디플로매틱 스위트(195㎡), 프레지덴셜 스위트(260㎡)을 갖추고 있다. 가장 기본 타입인 '킹 룸'은 객실 입구부터 침실, 거실이 모두 이어진 오픈형 구조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가로 5.1m, 높이 2.7m 크기의 전면 통유리창으로 내려다보이는 제주 풍경은 익숙한듯하면서 완전히 신선하다. 도심은 물론 공항과 저 멀리 바다까지 한눈에 담긴다. 제주공항에서 이착륙하는 비행기의 모습도 수시로 포착된다. 마법처럼 놀라운 풍경을 보고 있자니 동그라미 섬에 세워진 세모 구조의 타워, 또 그 안에 놓인 네모난 성에 숨어든 몽상가(dreamer)가 된 기분이 들었다. 기본 사양의 객실 1박 가격은 고급 비즈니스호텔 수준이지만 같은 가격 대비 넓은 면적과 세련된 인테리어로, 스위트룸이나 다름없게 여겨진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핵심 시설인 만큼 객실 이용료를 낮게 책정한 것이다. 여행을 시작하기도 전에 받는 감동은 가성비와 가심비를 둘 다 잡았다는 만족감을 준다. 그중 디플로매틱 스위트는 지난해 12월 높은 인기를 누렸던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 시즌3' 촬영장소로 쓰였다. 럭셔리한 무드를 배경으로 펼쳐진 달달한 로맨스는 방송이 끝난 지금도 글로벌 MZ세대의 방한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K콘텐츠 품은 복합리조트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대부분이 한류에 대한 크고 작은 흥미를 갖고 있다. 간단하게는 먹거리부터 패션, 뷰티, 문화예술작품까지 분야도 다양하다. 드림타워 내 모든 시설에는 '제주의 화가'라 불리는 이왈종 작가의 인기 작품을 비롯해 한국 신진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비주얼 아트를 만날 수 있다. 또 드림타워 3~4층에서는 세계에서 주목 받는 K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300여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K패션 전문 쇼핑몰 'HAN(한)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우먼스 캐주얼과 컨템퍼러리, 맨즈·스트리스 캐주얼, 드림 백·슈즈·선글라스·주얼리·키즈 라인 등 14개 품목별 편집숍으로 꾸며져 있다. 서울 동대문 패션타운인가 착각이 들 정도로 동선과 제품 디스플레이에 전문성이 담겼다. 로비를 걷기만 해도 K패션의 최신 흐름을 한눈에 읽을 수 있다. 최근에는 피치씨, 닥터지, 차홍 등 국내외에서 인기가 높은 31개 브랜드 600여종 제품을 갖춘 '드림 뷰티'도 오픈했다. 드림타워를 알리는 일등공신은 동아시아 및 서양의 미식을 고루 즐길 수 있는 다이닝 카테고리다. 마카오·싱가포르·두바이 등 월드클래스 복합리조트 경력이 있는 스타급 셰프들을 영입한 효과다. 아름다운 제주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라운지 38'과 '갤러리 라운지', '스테이크 하우스' 등이 최고층인 38층에 자리해 있다. 여기에 '차이나 하우스'와 '제주 핫팟', '99 밸리' 등 중식 레스토랑, 일식을 제공하는 '유메야마', '녹나무' 등 한식당, 저렴한 가격대로 부담을 확 낮춘 '포차' 등을 운영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2-01 18:10:56[파이낸셜뉴스] 자라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점을 서울 최대 규모의 체험형 매장으로 리뉴얼 확장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잠실 롯데월드몰 1~2층에 위치한 자라 매장은 총 3180m²(약 962평) 규모로 기존 매장보다 넓어졌으며, 제품 라인별 세분화된 큐레이션과 브랜드 경험이 가능한 체험형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리뉴얼은 글로벌 매장 리뉴얼을 시작한 이후 스페인 마드리드 플라자 데 에스파냐점, 일본 긴자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힐스몰점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됐다. 자라는 2012년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하는 옴니채널 전략의 일환으로 온라인 스토어를 강화하는 한편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쇼핑 경험 극대화를 위해 전 세계 주요 매장의 리뉴얼 및 확장을 진행해온 바 있다. 1층에는 자라의 뷰티 컬렉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뷰티 존'과 슈즈와 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슈즈&백 존'이 신설됐다. 이곳에서는 AR필터가 장착된 디지털 기기를 통해 3D 시뮬레이션으로 메이크업을 테스트해 볼 수 있다. 1층 내 일부 피팅룸은 전 세계 자라 매장 최초로 적용된 '스페셜 피팅룸'으로 고객들이 특별한 피팅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6주에 한 번씩 새로운 테마로 바뀐다. 2층에는 남성용 고기능성 액티브웨어 '애슬레틱즈' 컬렉션 전용 공간을 선보인다. 2층 아동복 섹션에는 아동용 피팅룸과 체험형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를 신설했다. 또 결제, 환불, 제품 문의, 온라인 스토어 제품 픽업 등 각각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동선을 고려한 별도의 결제 데스크를 운영한다. 한편, 확장 오픈을 기념해 20~22일 자라 롯데월드몰점을 방문하는 모든 구매 고객에게 꽃다발을,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자라 '볼들리 서울' 향수 10mL(3000개 한정) 혹은 리유저블 백(1800개 한정)을 선물로 제공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5-20 10:59:59[파이낸셜뉴스] 중동에서 첫 한류제품 박람회가 17일(현지시간)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부터 이틀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2019 두바이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이 행사를 함께 준비했다. 이번 두바이 한류 박람회에는 화장품·콘텐츠·헬스케어 등 국내 132개 기업과 중동 지역 바이어 350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직접 보고 만지며 구입하는 경향이 있는 중동 소비자를 고려해 뷰티·헬스케어·식품·콜렉션·패션 등 9개의 체험형 전시관을 구성했다. 전시 품목도 색조 화장품 등 중동 수요가 많은 제품 위주로 했다. 의료서비스의 경우, 5개 병원, 10개 의료 관련 기업이 '헬스케어관'을 구성해 의료관광서비스, 의료 기기, 의료용 소프트웨어 등을 소개한다. 또 UAE 최대 전자제품몰 샤라프DG와 한국의 온라인 플랫폼 및 중소·중견기업 20개사거 함께 'O2O(온라인 대 오프라인) 체험관'을 열어 현지에 한국 제품을 홍보한다. 이상준 산업부 무역진흥과장은 "건설·중장비 위주의 중동 수출에서 벗어나 소비재와 서비스로 진출 품목을 다양화하기 위해 두바이에서 한류박람회를 열게 됐다. 우리제품의 우수성이 중동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동 쪽에 한국산 화장품·의약품 등 소비재 품목 수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5대 유망소비재(농수산식품, 화장품, 패션의류, 생활유아용품, 의약품)의 대(對)중동 수출액은 지난해 기준 8억4000만달러였다. 우리 수출 품목에서 합성수지(8억8800만달러)에 이어 6위 수준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19-10-17 09:42:19▲ 사진=V LIVE 화면 캡처 'SM 남매' 이특, 찬열, 웬디의 케미스트리가 빛났다. 슈퍼주니어 이특, 엑소 찬열, 레드벨벳 웬디는 5일 오전 실시간 멀티 라이브 방송 채널 잇라이브(!t Live)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특은 "웃어야 복이 온다. 그래서 재밌는 이야기를 해드리겠다"며 유쾌하게 수다를 이어갔다. 이에 찬열과 웬디는 큰 웃음과 박수로 화답했다. 찬열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먹방을 진행하며 "평소 먹방을 즐겨 본다. 아침에 커피 한 잔을 마시면 혈액 순환에 좋다"고 소개했다. 웬디는 뷰티 트윙클 채널을 즉석에서 개설해 자신 만의 피부 표현 팁을 전수했다. 이특은 유행 트렌드를 물어봤고, 웬디는 코랄이라고 예측했다. 세 사람은 귀호강을 선사하기도 했다. 찬열과 웬디는 "아침이라 당황스럽다"면서도 듀엣곡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를 감미롭게 불렀다. 한편 이특, 찬열, 웬디를 비롯한 SM 소속 가수들은 오는 6일 두바이에서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VI'를 개최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2018-04-05 09:55:01한국관광공사는 올해 공사의 주요 전략사업인 방한시장 다변화와 신규 시장 발굴을 중점 추진하기 위해 21일부터 6월 4일에 걸쳐 전 세계 주요 언론인 및 여행업자 약 200명을 초청, 방한관광 매력 홍보 및 신규 상품 개발을 유도하여 방한 시장 수요를 적극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 투어는 동북아 불안 상황에 따른 방한 관광에 대한 우려를 차단하고, 안전하고 매력적인 한국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일본, 대만·홍콩, 몽골 및 아시아중동, 구미주등 전 세계 18개국(지역) 약 200명의 언론인, 여행업자 및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방한해 시장별 특성에 맞는 코스로 동시에 추진된다. 21일부터 27일까지의 기간 중 14개국(지역) 75명의 해외 유력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각 시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코스를 구성하여 어권별로 투어를 실시한다. 일본(15명)을 대상으로는 뷰티·액티비티·쇼핑·미식 등 ‘스몰럭셔리(Small luxury) 31’로 정의된 여성 콘텐츠를, 태국·두바이 등 동남아시아·중동(29명) 8개국을 대상으로는 한류, 패션, 뷰티 등 ‘Lady's special'을 테마로 한 여성 선호 체험코스를, 대만·홍콩(28명)을 대상으로는 드라마 촬영지 및 신규 랜드마크 등 젊은 층 대상 흥미유발 콘텐츠를, 그리고 미국·스페인·캐나다 등 구미주(3명)를 대상으로는 서울과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강릉의 관광지를 홍보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시장별 특성에 따른 차별화 코스를 선보이면서도 공통적으로 2030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체험 콘텐츠와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서울로 7017,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등과 같은 신규 랜드마크 코스를 집중 소개하며 개별관광객 유치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방한관광 추세가 성장하고 있는 5개국(일본·홍콩·싱가포르·베트남·러시아)에서 총 69명의 여행업자를 초청하여 수도권 및 부산·대구·전라·강원지역을 중심으로 한 테마관광 팸투어를 진행한다. 5.26(금)에는 7개 테마(공연·전통시장·문화관광축제, ‘2017 월드클럽 돔 코리아(EDM페스티벌)’, 평창 동계올림픽, 스포츠, 이색체험 관광벤처)의 신규 콘텐츠를 중심으로 국내 30개 업체가 참가하는 2017 한국관광 테마관광 설명회와 기업간거래(B2B) 상담회를 개최, 국내 중소 관광업계의 해외 판로 진출을 지원, 다양한 테마콘텐츠를 활용한 상품개발 확대를 통하여 방한관광 시장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29일부터 6월 4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몽골·필리핀·인도네시아·호주 등 11개국 51명의 오피니언 리더 및 주요 여행사의 산업관광 상품기획 담당자를 초청하여 한국의 산업관광을 활용한 상품개발 팸투어를 추진한다. 동 팸투어는 2016년 말 산업관광 기초 실태조사를 통해 발굴한 458곳의 산업관광자원 중 해외관광객에게 매력적인 볼거리·체험거리를 갖고 있는 수도권 및 평창올림픽개최지 연계 관광자원을 상품화하기 위해서 추진된다.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삼성 이노베이션뮤지엄, 현대모터스튜디오, 강릉 평창동계올림픽홍보체험관, 월정사, 참소리박물관 등을 답사하고 국내외 산업관광 관계자간 교류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작년 10월부터 방한관광을 둘러싼 대내외의 여러 가지 변수가 있지만, 이러한 외생 요인들을 변수라 생각하지 않고 상수로 받아들여 중국 관광객 감소 대응책을 미리 준비하는 등 관광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다”라며, “이번 메가 팸투어를 시작으로 시장 다변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지원, 프리미엄 상품 홍보 및 판매 등에 공사에서 역점을 두고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으로, 방한 관광시장의 양적·질적 지속 성장 및 경제 활력 회복 등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7-05-22 08:32:18‘한국시장은 좁다. 글로벌 톱을 향해 가자.’ 이제 국내 1위 제품으로는 살아남기 힘든 시대가 됐다. 내수 시장 침체와 경기 불황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히면서 기업들에겐 세계 일류를 향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메이드인코리아’ 아파트, 플랜트,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터치스크린 휴대폰부터 도시락, 우유, 화장품 등 식료품까지 아시아, 미국, 유럽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품질에서 세계일류는 물론이고 코리아 브랜드까지 세계 소비자들의 뇌리에 깊숙히 파고 들고 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연간 수출액이 1억 달러 이상인 세계일류상품은 108개 품목이며, 이들 품목의 지난 2007년 수출액은 1천708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46%, 세계일류상품 대비 96%를 차지했다. 100억 달러 이상인 품목은 메모리반도체,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승용자동차 등 3개 품목으로 나타났고, 10억∼100억 달러는 28개 품목, 1억∼10억 달러는 77개 품목으로 조사됐다. 세계일류상품 476개 품목의 수출액은 2004년 788억 달러에서 2007년 1783억 달러로 증가했다. ■건설·전자, 올해도 수출 대표선수 업종별로 보면 건설분야는 최근 가장 반짝이는 대한민국 대표상품이다. 삼성건설, 토지공사, 대림산업, SK건설 등은 건설 경기가 한창 붐을 이룬 두바이, 쿠웨이트에서 열을 올리고 있다. 삼성건설은 올해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시장과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지역 등 주요 해외거점지역에서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SK건설도 쿠웨이트 국영 정유회사가 발주한 8조원 규모의 정유공장 건설을 따냈다. 토지공사는 지난해 12월 아제르바이잔 신도시 총괄사업자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러시아, 세네갈 등 총 9개국에서 11개의 해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통 강세인 전자분야도 올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 파브는 지난해 선보인 라이브러리 TV ‘보르도 750’으로 세계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지펠과 센스 등 전통 강세인 냉장고, 노트북 수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말 글로벌 전략폰으로 선보인 ‘T*옴니아’도 애니콜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 이밖에 STX팬오션, STX조선, STX엔진, STX중공업 등 4개 계열사가 지난해 각각 60억불, 20억불, 8억불, 3억불 수출 탑을 수상한 STX그룹도 출범 8년 만인 올해도 115배의 매출 성장을 선언했다. ■식품·소비재 업계도 세계시장 위협 ‘초코파이’로 대표되는 한국 식품업계의 세계 공략도 여전히 진행중이다. CJ제일제당은 중국 베이징에 진출한 두부 사업이 매년 50% 이상 성장하며 중국에서만 연 매출 300억원을 넘었다. 서울우유는 해뜨기전 이른 새벽에 착유한 원유로 우유를 만들어 세계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라는 글로벌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10위권을 목표로 잡았다. 초코파이의 오리온은 지난해 해외 매출 4000억원을 달성했고 올해와 내년도에 중국, 러시아, 베트남에 추가로 공장을 건설하면서 10여군데 생산시설을 확보할 예정이다. 웅진코웨이도 미국, 중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등 5개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매년 100%의 해외 매출 증가를 이루고 있다. 유닉스전자도 헤어드라이어로 매년 100% 이상의 수출 성과를 달성해 콘에어, 파룩스에 이어 세계 3위에 등극했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일류상품기업이 올해 수출목표 4천500억 달러 달성에 첨병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angjae@fnnews.com 양재혁기자
2009-02-17 16: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