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GF리테일이 두바이 초콜릿 등 히트 상품 매출에 힘입어 개선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BGF리테일은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9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3256억원으로 같은 기간 5.4% 늘었다. 순이익은 699억원으로 0.1% 줄었다. 3·4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은 6조4823억원으로 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00억원으로 1% 감소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7월 비우호적인 날씨와 소비심리 위축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다만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여전히 전년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차별화 상품이 이끌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두바이초콜릿, 생과일 하이볼, 압도적 간편식, 득템 시리즈 등 업계 트렌드를 이끄는 차별화 상품들이 빅히트를 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며 "꾸준한 사업 효율화 추진으로 임차료, 물류비, 인건비 등 고정비 증가율이 둔화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계속해서 신규점포를 확대하고, 상품과 서비스 차별화 및 비용 안정화를 통해 질적 성장에 초점을 둔 경영 방침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07 14:55:35[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업계 최초로 구워 먹는 이색 스모어아이스크림을 내놓으며 두바이초콜릿을 잇는 스모어 열풍에 가세했다. 28일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마시멜로를 활용해 구워 먹을 수 있는 이색 아이스크림인 '스모어 아이스크림' 2종이다. 겉을 마시멜로가 감싸고 있어 불에 구워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디저트 시장에서 식감이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면서 두바이 초콜릿의 바삭한 카다이프면에 이어 이번에는 부드러운 식감의 마시멜로가 주목받으면서 편의점업계도 잇달아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다. GS25는 이달 7일 마시멜로가 들어있는 스모어 초콜릿을 출시해 이틀 만에 1만6000개를 팔아치웠다. CU도 이달 8일 스모어 초콜릿을 새로운 방식으로 상품화한 '초코 마시멜로 팡'을 출시했다. 카스텔라에 수제 마시멜로 크림을 올리고 초코 코팅을 덮은 프리미엄 디저트다. 세븐일레븐도 앞서 지난 24일 스모어 초콜릿을 출시했다. 초콜릿 안에 마시멜로가 들어 있어 반으로 갈랐을 때 쭉 늘어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디저트다. 세븐일레븐은 스모어 초콜릿 출시 기념으로 내달 말일까지 '2+1' 행사도 진행한다. 조은영 세븐일레븐 아이스크림 담당 MD(상품기획자)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스모어 초콜릿과 함께 마시멜로 디저트가 중심 트렌드로 떠올라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마시멜로 아이스크림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28 13:09:35[파이낸셜뉴스] 올해 디저트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두바이 초콜릿을 다이소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화제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최근 두바이 초콜릿을 1개에 2000원에 선보였다. 현지에서도 2만원을 넘고, 국내 제품도 1만원에 달하는 고급 초콜릿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두바이 초콜릿은 두바이의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라는 디저트 업체가 만든 제품이다. 두꺼운 초콜릿 안에 카다이프(중동 지역의 얇은 국수)를 버터에 볶은 것과 피스타치오 크림을 섞은 필링을 채운 디저트다. 화려한 색상에 바삭한 식감으로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다이소가 판매하는 제품은 카카오나 코코아버터가 아닌 준 초콜릿을 사용했지만, 카다이프 면과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로 식감을 살렸다. 용량은 30g이다. 식품업계도 관련 제품을 출시 중이다. GS25는 25일 캐러멜프첼초콜릿을 선보였고, 연세유업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피스타치오 초코우유'를 준비 중이다. 또 남양유업도 '두바이식 피스타치오 초코우유'를 출시할 예정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0-28 07:43:58[파이낸셜뉴스] 편의점 디저트 열풍의 다음 타자는 부드러운 식감의 '마시멜로'다.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제2의 두바이 초콜릿'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며 마시멜로 관련 상품 매출도 크게 늘고 있다. 21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이달 7일 출시한 스모어 초콜릿은 이틀 만에 약 1만6000개가 팔렸다. 해당 상품은 초콜릿 안에 마시멜로와 크래커가 들어있어 부드럽고도 바삭한 식감을 경험할 수 있다. 마시멜로를 활용한 다른 디저트들도 인기다. 지난달 말 출시된 '가비지타임 초코멜로타르트'는 15만개가 팔렸고, 지난 14일 처음 나온 '가비지타임 스모어타르트'는 3만개 이상 판매됐다. 스모어 관련 상품 인기에 힘입어 GS25의 이달 1~15일 디저트와 초콜릿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2%, 81.4% 각각 늘었다. GS25는 마시멜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디저트 신상품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이달 말에는 넷플릭스 요리 경연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공식 상품인 마시멜로 케이크 2종을, 다음 달 초에는 마시멜로버터바와 마시멜로쿠키를 내놓을 예정이다. GS25는 또 두바이초콜릿의 새로운 버전인 캐러멜프리첼초콜릿을 오는 25일 선보인다. 카다이프면에 캐러멜과 프리첼을 더한 이 초콜릿은 두바이 현지에서 피스타치오 초콜릿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상품이다. GS25는 마시멜로 디저트와 함께 하반기 디저트 열풍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필 GS25 카운터FF팀 MD(상품기획자)는 "두바이 초콜릿부터 시작된 차별화된 식감 트렌드가 스모어 초콜릿으로 이어져 최근 부드러운 마시멜로 디저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식감 트렌드를 비롯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와 같은 인기 콘텐츠와 협업한 디저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21 10:40:34편의점업계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화제 상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두바이 초콜릿에 이어 이번에는 스모어를 활용한 디저트가 그 주인공. 10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최근 출시한 '초코마시멜로우 팡(사진)'을 직접 맛봤다. 초코 카스텔라 빵 위에 수제 마시멜로우 크림을 가득 올리고 초코 코팅으로 덮은 프리미엄 디저트다. 스모어 초콜릿은 유럽, 북미 등에서 인기를 끄는 상품이다. 최근에는 SNS 등을 통해 국내에도 소개돼 '제2의 두바이 초콜릿'으로 주목받고 있다. 초코마시멜로우 팡을 한입 베어 물자 부드럽고 달착지근한 마시멜로우와 입안에서 바스러지는 달콤한 초콜릿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폭신한 초코빵 부분까지 여러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마시멜로우는 쫀쫀함을 느낄 수 있는 질감으로 첫 맛부터 끝 맛까지 다양한 달착지근함이 다층적으로 느껴지는 맛이었다. 초코 부분의 달착지근함과 달라서 계속 베어 물게 되는 맛이었다. 초코 마시멜로우 팡은 출시 후 일 평균 5000개 이상이 팔리는 등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두바이 초콜릿을 잇는 CU의 새 디저트 야심작이다. CU는 지난 7월 업계에서 가장 먼저 SNS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두바이 초콜릿을 재해석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과 두바이 초코쿠키를 출시하며 시장을 선점했다. 이정화 기자
2024-10-10 18:16:16[파이낸셜뉴스] 편의점업계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화제 상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두바이 초콜릿에 이어 이번에는 스모어를 활용한 디저트가 그 주인공. 10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최근 출시한 '초코마시멜로우 팡'을 직접 맛봤다. 초코 카스텔라 빵 위에 수제 마시멜로우 크림을 가득 올리고 초코 코팅으로 덮은 프리미엄 디저트다. 스모어 초콜릿은 유럽, 북미 등에서 인기를 끄는 상품이다. 최근에는 SNS 등을 통해 국내에도 소개돼 '제2의 두바이 초콜릿'으로 주목받고 있다. 초코마시멜로우 팡을 한입 베어 물자 부드럽고 달착지근한 마시멜로우와 입안에서 바스러지는 달콤한 초콜릿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폭신한 초코빵 부분까지 여러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마시멜로우는 쫀쫀함을 느낄 수 있는 질감으로 첫 맛부터 끝 맛까지 다양한 달착지근함이 다층적으로 느껴지는 맛이었다. 초코 부분의 달착지근함과 달라서 계속 베어 물게 되는 맛이었다. 초코 마시멜로우 팡은 출시 후 일 평균 5000개 이상이 팔리는 등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연세크림빵류를 제외하고 냉장디저트류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 제품은 두바이 초콜릿을 잇는 CU의 새 디저트 야심작이다. CU는 지난 7월 업계에서 가장 먼저 SNS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두바이 초콜릿을 재해석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과 두바이 초코쿠키를 출시하며 시장을 선점했다. 출시 두 달여 만에 340만개 넘게 팔렸고, 매출액만 130억원에 이른다. CU 관계자는 "주기가 점차 짧아지고 있는 트렌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 됐다"며 "CU는 국내외 디저트 시장을 면밀히 파악해 발 빠르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10 15:32:45[파이낸셜뉴스] 방송과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화제가 된 상품 출시 경쟁이 편의점업계의 새 트렌드로 떠올랐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이 나 '출시=흥행 보증' 공식이 입증되면서 편의점들이 출시 선점에 조직력을 집중하는 양상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NS와 방송에서 화제가 된 상품을 발 빠르게 내놓는 편의점업계의 상품 출시 경쟁의 속도전 양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이달 7일과 8일 각각 SNS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모어 초콜릿 상품을 내놨다. 스모어 초콜릿은 유럽과 북미 등에서 인기를 끄는 상품이다. 최근에는 SNS 등을 통해 국내에도 소개돼 '제2의 두바이 초콜릿'으로 주목받고 있다. 출시일은 하루 차이지만 GS25는 업계 내 가장 빠른 출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GS25 관계자는 "요즘은 고객이 출시 소식을 퍼나르는 입소문이 엄청나게 빠르기 때문에 출시 속도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내 '첫 출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건 시장 선점 효과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슈상품을 경쟁사보다 먼저 출시하면 해당 상품의 주 판매처로 고객에게 인식될 수 있고, 그만큼 매출도 잘 나온다"고 말했다. CU는 두바이 초콜릿 관련 상품을 가장 먼저 출시해 시장 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지난 7월 출시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과 통통이 두바이식 초코쿠키는 두 달여 만에 340만개 넘게 팔렸고, 매출액만 130억원에 이른다. CU 관계자는 "두바이 초콜릿 관련 상품은 연초부터 상품을 기획해 가장 먼저 출시한 것"이라며 "발 빠르게 상품을 출시한 덕에 가시적인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달라진 소비 트렌드 속 상품기획자(MD)들의 업무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지방 맛집이나 국내외 상품 전시회에 참여하는 등 '발로 뛰는 탐색'이 많았다면, 요즘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SNS 모니터링 비중이 커지고 있다. 관련 조직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CU는 빅데이터팀에서 최신 상품 트랜드를 파악해 매주 사내용 주간이슈리포트를 발행한다. CU는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화제를 모은 '밤 티라미수 컵'을 콘텐츠 공개 10여일만인 오는 12일 상품으로 출시한다. CU 관계자는 "주간이슈리포트를 활용해 상품 기획과 영업 전개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밤 티라미수 컵 역시 셰프들과 빠르게 접촉해 신속한 상품화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GS25는 '트렌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상품 카테고리별 인기 키워드를 비롯해 시간대, 연령대, 지역 등 종합적으로 반영해 사용자에게 자동 추천해주는 시스템이다. GS25 관계자는 "시스템을 통해 MD들이 일상에서 쉽고 편하게 트렌드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08 15:04:45[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두바이 초콜릿 등 관련 상품 인기에 초콜릿 신상품과 중동 디저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20일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먼저 세븐일레븐은 오는 23일 '두바이 라이크 초코바'를 선보인다. 두바이 라이크 초코바는 두바이 초콜릿을 초코바 형태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두바이 초콜릿 가운데 카다이프가 가장 많이 함유돼 있어 일반 두바이 초콜릿 보다 훨씬 바삭한 맛을 즐길 수 있다. 28일에는 리얼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의 조화로운 맛이 특징인 '카다이프 초콜릿'도 출시한다. 오는 30일에는 '빅두바이 초콜릿'을 한정 수량 판매한다. 빅두바이 초콜릿은 오리지널 두바이 초콜릿을 그대로 구현한 리얼 판 초콜릿으로 프리미엄 가나슈 카카오버터를 활용해 보다 고급스러운 두바이 초콜릿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두바이 초콜릿 대비 약 3배 가까이 많은 220g의 중량이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8일 새로운 중동 초콜릿과 디저트도 내놓는다. 다막피스타치오와 다막바클라바로, 다막 초콜릿은 최근 중동 디저트에 관심을 갖는 MZ세대들이 두바이 초콜릿 다음으로 주목하는 튀르키예 초콜릿이다. '다막피스타치오'는 초콜릿 안에 프리미엄 피스타치오 생산지로 유명한 튀르키예산 피스타치오가 들어있다. '다막바클리바'는 밀가루 반죽을 겹겹이 쌓고 반죽 사이에 피스타치오 등을 넣어 만드는 튀르키예 전통 페이스트리 디저트인 바클라바를 초콜릿으로 구현한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라바삭'도 출시한다. 라바삭은 SNS에서 화제가 되었던 이란 전통간식으로, 과일껍질을 단단하게 건조한 과일가죽에 석류시럽 혹은 과일과 함께 먹는 젤리와 비슷한 식감을 지닌 상큼한 디저트이다. 사과의 석류의 부드러운 과일 맛을 구현해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다양한 중동 디저트에 대한 젊은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피스타치오를 주재료로 한 다양한 간식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오다연 세븐일레븐 스낵팀 MD(상품기획자)는 "편의점의 새로운 주 고객인 MZ세대가 새롭고 이색적인 상품에 관심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디저트를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20 10:26:08[파이낸셜뉴스] 두바이 초콜릿 열풍에 따라 편의점 CU가 지난달 출시한 두바이식 초콜릿과 초코쿠키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19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가 지난달 6일과 17일에 각각 출시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과 이웃집 통통이 두바이식 초코쿠키는 110만개와 45만개씩 팔렸다. 해당 제품은 초도 물량 20만개가 하루 만에 모두 팔렸고 현재까지도 포켓CU 인기 검색어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CU는 소개했다. 두바이 초콜릿 인기에 힘입어 피스타치오 맛 상품 매출이 덩달아 뛰면서 최근 출시한 연세 피스타치오 생크림빵은 출시 2주 만에 20만개가 판매됐다. 이런 흐름에 맞춰 CU는 차별화 베이커리 브랜드 '베이크하우스 405'에도 피스타치오 맛 빵을 추가하고 피스타치오 팝콘과 콘스낵 등 스낵류 2종도 함께 선보인다. 김준휘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두바이 초콜릿이 히트하며 이와 관련된 피스타치오 관련 상품 라인업을 발 빠르게 늘려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최신 소비 흐름을 이끄는 차별화 상품으로 편의점 디저트 명가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19 09:54:48[파이낸셜뉴스] 예약 주문을 하고 한 달을 기다린 끝에 겨우 받은 두바이 초콜릿에서 이물질을 발견했는데, 제조공장 측에서 사과 한마디 없었다는 소비자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5일 JTBC '사건반장'은 힘들게 구매한 두바이 초콜릿에서 이물질을 발견했다는 A씨의 제보를 소개했다. 제보에 따르면 지난달 5일 편의점에서 한 상자에 4봉지로 나뉘어 포장된 약 2만7000원짜리 두바이 초콜릿을 예약 주문했다. A씨는 약 한 달을 기다린 끝에 지난 1일 초콜릿을 받았다. 하지만 다음날 초콜릿을 먹던 중 가늘고 까만 이물질을 발견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당겨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깊게 박힌 머리카락이었다. A씨는 즉시 편의점 홈페이지에 영상과 함께 문의를 남겼고, 상담원은 사과하며 제조공장 측에 연락을 취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제조공장 측 관계자는 아무런 사과도 없이 "머리카락이 발견된 한 봉지만 환불해 주겠다"며 "초콜릿이 회수되지 않으면 환불이 불가하다"는 입장만 전해왔다고 한다. 결국 초콜릿을 발송하지 않고 보관하고 있다는 A씨는 '사건반장'에 "이전에도 다른 식품에서 이물질을 발견한 적이 몇 번 있었지만 그때마다 원인을 모른다는 답변만 받았다. 이물질 문제가 방송된다면 전반적인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까 싶어 제보한다"고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8-07 06: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