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두산그룹 사업 재편 방안이 금융당국 승인을 받으며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4.94% 오른 7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두산에너빌리티는 전일 대비 3.83% 오른 2만1700원에, 두산밥캣은 전일 대비 2.30% 오른 3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두산로보틱스가 지난달 12일 제출한 6차 정정신고서에 효력이 발생하면서다. 앞서 두산그룹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두산밥캣 지분(46.06%)을 떼어내 두산밥캣으로 편입하는 사업구조 개편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주주 반발과 금융당국 압박에 밀려 철회했다가 전일 약 4개월 만에 두산그룹 분할·합병안을 확정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1-22 09:15:36[파이낸셜뉴스] 합병 이슈 이후 고꾸라졌던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가 5~7%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두산의 주주가치 환원 기조를 강조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발언이 영향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전 거래일 대비 2950원(7.34%) 오른 4만31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4만2800원에 개장한 뒤 4만3000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같은 시각 두산로보틱스 역시 6만5600원에 거래 중으로 전 거래일 대비 3600원(5.81%) 올랐다. 한때 6만7800원까지 상승해 7%에 가까운 등락률을 보이다가 소폭 수그러들었다. 이처럼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가 동반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전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복현 원장이 두산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 "두산의 시장의 시각과 주주가치 환원 기조에 맞는 쪽으로 수정해 진행할 것으로 기대와 예상을 하고 있다"고 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두산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두산에너빌리티의 주주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 원장은 "두산의 합병 계획에 대해 그룹 자체 의도를 평가할 건 아니지만 시장에서 공정가액, 의사 결정 경위 등 궁금해 하는 게 많았고 저희도 금융 전문가로서 거듭 (신고서) 반려 요청을 했다"고 답했다. 두산그룹은 최근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밥캣을 분리해 두산로보틱스에 이전하는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 중이다. 당초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를 합병하고자 했으나 소액주주 반발과 금감원의 신고서 정정 요구에 합병 철회하고 이전 작업만 진행키로 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0-18 10:25:48#OBJECT0# [파이낸셜뉴스] 두산그룹이 지난달 11일 발표한 사업구조 재편에 대해 금융당국이 두 차례나 제동을 걸면서 두산그룹주가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지난달 11일 사업구조 재편이 발표된 후, 각각 -18.26%, -15.87%, -19.93%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6.99%) 하락률의 2배가 넘는다. 사업구조 재편 3대 축인 두산에너빌리티(1만7860원), 두산밥캣(4만3750원), 두산로보틱스(6만8300원) 주가가 주식매수청구가격을 하회하면서 주주들이 차익실현에 나설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들 3사의 주식매수청구가격은 각각 2만890원, 5만459원, 8만472원이다. 즉 주주들의 매수청구가 예정된 주식매수청구권 한도를 넘어서면 합병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금융감독원의 견제도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금감원은 전날 두산로보틱스의 합병 및 주식의 포괄적교환·이전에 대한 증권신고서에 대해 2차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지난달 24일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한데 이어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는 모습이다. 앞서 두산 측의 정정신고서에 부족함이 있다면 ‘횟수 제한 없이 정정 요구’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3차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시가총액이 4조원대로 동일한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합병 비율은 1대 0.63이다. 다만, 우량주로 평가받는 두산밥캣 주식 1주를 현재 적자기업인 두산로보틱스 주식 0.63주로 바꾸게 된다는 측면에서 두산밥캣 주주들의 반발이 심하다. 이번 지배구조 개편이 마무리되면 두산그룹은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합병법인의 지분 42%를 보유, 실질적으로 지배하게 된다는 점도 ‘뜨거운 감자’다. 이에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을 금융당국이 엄격히 심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이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6.85%)와 두산밥캣(7.22%)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국민연금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여부가 최대 복병으로 떠올랐다. 국민연금이 두산 사업구조 개편을 반대한 후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행사 규모에 따라 두산 측이 설정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한도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이 설정한 주식매수청구권 상한선은 각각 6000억원, 1조5000억원이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이번 사업 재편 시너지에 대한 지나친 평가절하를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다. iM증권 이상수 연구원은 “두산밥캣,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모두 매수청구가격을 하회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는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합병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시너지에 대한 과한 디스카운트가 부여되고 있는 영향”이라며 “최근 실적 발표에서 양사 합병효과가 2026년 목표 매출액 대비 50% 내외에 달할 것으로 명확히 제시한 만큼 분명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8-27 16:48:20[파이낸셜뉴스] 두산그룹주가 장 초반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51분 기준 두산밥캣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56% 하락한 4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두산에너빌리티는 3.38%, 두산로보틱스는 8.52% 하락 중이다. 두산도 전장 대비 10.31% 하락한 17만49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금융감독원이 두산로보틱스에 합병과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전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신고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진 탓으로 풀이된다. 앞서 두산그룹은두산로보틱스와 두산에너빌리티 간 인적분할·합병,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간 포괄적 주식교환 등을 통해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의 완전 자회사로 이전하는 사업 구조 개편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안정적인 캐시카우인 두산밥캣과 적자기업 두산로보틱스의 합병비율을 1대 0.63으로 정하면서 소액주주의 반발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이날 신한투자증권 이동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와의 시너지는 장기 관점에서 바라본 것이고, 단기적으로는 지분 교환 및 합병에 대한 두산밥캣의 가치 희석 우려가 더 크게 작용한다"며 "주식 교환 무산 시 일부 주가 회복이 예상되나 업황 둔화와 신뢰 저하로 회복에 시간이 필요하다. 주식 교환에 성공해도 로보틱스의 가치를 지지하면서 시너지를 보이기에는 시차가 존재한다"고 꼬집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7-25 10:12:17[파이낸셜뉴스] 두산그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증하는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보안관제 전문기업’ 지정 제도는 국가 및 공공기관의 보안관제 센터 운영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기업을 증명하는 인증이다. 기술 인력, 자본,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국내에는 ㈜두산을 포함해 23개사가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등록돼 있다. 지정된 기업은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의 보안관제센터 운영 지원, 전문 인력 파견 등의 관련 업무를 위탁받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인증으로 ㈜두산 내에서 그룹 전반의 디지털화(DT)를 담당하는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DDI)이 보안관제 전문성과 수행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DDI는 전 세계에 분포된 두산그룹 각 계열사 사업장의 보안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체계적인 보안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글로벌 운영센터(GSOC)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온프레미스(On-Premises), 클라우드(Cloud) 등 사업장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보안관제 서비스를 365일·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보안 위협을 식별해 대응하고 있다. 온프레미스는 사용자가 관리하는 시설 내에 IT 인프라를 구축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 외에도 정보기술(IT), 운영 기술(OT)을 비롯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통합 PC 등 전방위적인 사이버보안 설루션 사업도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보안 컨설팅, 위협 인텔리전스 보고서 발간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두산 로버트 오 부사장은 “이번 인증은 두산의 보안관제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뿐만 아니라 고객에 대한 신뢰도 제고, 서비스 품질의 우수성을 보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라면서 “오랜 기간 쌓아온 글로벌 보안관제 서비스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외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7-15 09:35:14[파이낸셜뉴스] "그기(그게) 돈이 됩니까?, 우리 주식에 도움이 됩니까?"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순양그룹 진양철 회장이 한 대사를 투자자들도 두산그룹에 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15일 증권업계와 재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두산로보틱스와의 분할합병 계획을 발표했다.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삿밥캣에 대한 투자회사를 신설하고 분할하는 것이다. 두산그룹은 클린에너지, 스마트머신, 반도체·첨단소재 등 3개 축으로 사업구조 재편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보인다. 이번 재편에서 가장 핵심이 '두산에너빌리티 산하의 두산밥캣을 떼어내 두산로보틱스의 100% 자회사'로 넘기는 것이다. 과정은 두 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산밥캣이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로보틱스 산하로 이동하는 '인적분할합병'과 두산로보틱스가 두산밥캣을 100% 보유하고 두산밥캣은 상장폐지하는 '포괄적주식교환'이다. 재편 완료 후 ㈜두산의 두산로보틱스 지분율은 희석 효과에 따라 68.2% → 42.3%로 축소되지만, 두산밥캣에 대한 실질 지배력은 13.8% → 42%로 개선될 전망이다. 두산에너빌리티에.."오해마세요, 좋은 겁니다" 주주 입장에서 간단히 정리하면, 두산에너 100주를 가진 투자자는 두산에너빌리티 존속법인 약 75.3주와 두산밥캣 투자법인 24.7주를 받는다. 이후 투자법인과 두산로보틱스가 합병하면서 투자법인 24.7주는 두산로보틱스 3.15주로 바뀌게 된다. 반대로 두산밥캣 주식을 100주 가진 투자자는 두산로보틱스 주식 수 63주를 받게 되는 구조이다. 이를 원하지 않을 경우, 반대의사 표명 및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에 권리 행사가 필요하다. 참고로, 사측 제시 매수 가격은 두산에너빌리티 2만890원, 두산밥캣 5만459원, 두산로보틱스 8만472원이다. 그럼 새로 받는 두산로보틱스 주식 3.15주가 분할 이전 두산밥캣의 가치를 보상할 수 있는가? 떼어주는 두산밥캣보다 받는 두산로보틱스 가치가 더 크기 때문에 두산에너빌리티 주주에 유리한 거래이다. 두산밥캣의 가치가 두산에너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1조원 혹은 11.3%(자회사 할인 40% 적용해 지분율 46.08%, 7월 11일 종가 기준)이다. 즉 분할로 인해 두산에너빌리티 기업가치가 11.3% 하락한다. 그런데 주식수는 24.7% 하락하므로 주가는 오히려 약 17.6% 상승한다. 메리츠증권 문경원 연구원은 "실제 기업가치에는 시장가치가 중요하지만, 주식 수를 분할할 때는 장부가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다"라며 "지난 11일에는 시장의 오해 탓에 오히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가격까지(2만890원) 주가가 하락했지만, 감자 효과와 두산로보틱스 주식 교부가 이뤄지는 오는 11월 25일에는 자산 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라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체코 원전 수주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사실 계약 내용만 보면 두산에너빌리티 주주들이 받기 어려운 조건이다. 1년에 1.2조 남기는 자회사가 사라지는데도 교환 비율이 좋지 않다"라며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상승의 근거들이 있어야 한다. 현재 30조원 규모의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가장 큰 수혜주는 두산에너빌리티"라고 귀뜸했다. "두산·두로보에도 결국 호재" 유진투자증권 양승윤 연구원은 "이번 재편의 수혜는 두산로보틱스에 집중된다"라며 두산로보틱스에게도 호재라고 전했다. 사측이 제시한 재편 후 기대효과는 북미 판매망 확장, 캡티브 수요 확보, 전문 서비스 분야 역량 강화, 공동 기술개발, 인수합병(M&A) 여력 확충 등이다. 양 연구원은 "협동로봇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선제적 투자와 시장 선점을 위한 경영 자원 투입 여력 확보되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다만, 판매망 확대 효과 및 캡티브 수요 규모 등에 대해서는 지속 관찰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최종 승자는 지주회사인 ㈜두산이 될 거라는 주장도 있다. 대신증권 양지환 연구원은 두산의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높이면서 "목표주가 상향은 두산로보틱스와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 변동에 따른 순자산가치(NAV) 증가를 반영했다"라고 전했다. 지배구조 개편 전 두산밥캣에 대한 두산의 실질 지배력은 13.8%(두산이 두산에너빌리티 지분 30%보유, 에너빌리티가 밥캣 지분 46% 보유)였으나, 개편 후 두산의 밥캣에 대한 실질 지배력은 42%(두산이 두산로보틱스 지분 42% 보유, 두산로보틱스가 두산밥캣 지분 100% 보유)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한 지배력은 30%로 유지다. 이를 통해 두산은 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던 두산밥캣으로부터의 배당 수취가 가능해지며 두산로보틱스의 기업 및 지분가치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총이 최대 관건 한편 이번 재편의 주요 일정은 오는 9월 25일 주주총회이며, 9월 25일부터 10월 15일까지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 10월 29일 분할합병기일, 11월 5일 주식교환일, 11월 25일 신주상장(예정)이다. 주주총회가 부결되거나 주식매수청구권 규모를 상회(두산에너빌리티 0.6조, 두산밥캣 1.5조, 두산로보틱스 0.5조) 할 경우, 본 재편이 무산될 가능성 존재한다. 현재 각 사의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두산에너빌리티 30.67%, 두산밥캣 46.07%, 두산로보틱스 68.2%이다. 양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주주총회 승인 여부가 최대 관건으로 보여진다"라며 "두산에너빌리티 주주 관점에서 보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를 2만890원으로 가정할 경우,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16만4000원 이상일 필요가 있겠다"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7-15 09:31:46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가 오늘 오후장 및 내일장에 이슈가 될 종목을 선별 분석 했다. 오후장 이슈중 '두산그룹' 이슈를 분석한다. AI PICK 분석 종목 5 : 두산로보틱스 +23.92% 두산밥캣 +5% 두산퓨얼셀 +2.2% 오리콤 +0.49% 두산우 +4.9% 7/12 오후 3시 51분 기준 AI가 분석한 오후장 이슈 [두산그룹] 요약 : 두산그룹은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사업 재편에 나섭니다: 두산에너빌리티 분할: 사업회사와 두산밥캣 지분을 보유한 투자회사로 인적 분할됩니다. 두산로보틱스 합병: 두산로보틱스는 두산에너빌리티 투자회사의 지분을 이전받고, 두산에너빌리티 주주들에게 신주를 분배한 후 투자회사를 흡수 합병합니다. 이후 두산밥캣 지분을 공개 매수해 완전 자회사로 만들 계획입니다. 사업 재편: 두산그룹은 클린에너지, 스마트 머신, 반도체 및 첨단소재 세 부문으로 사업을 재편합니다. 두산밥캣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두산로보틱스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통합해 무인 로봇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입니다. 재무구조 안정화: 두산그룹은 차입금을 크게 줄이며 재무구조를 안정화시켰습니다. 효율성 제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AI 및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 개발해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시장 반응: 그룹의 기업가치는 크게 상승했고, 두산그룹은 시가총액 7위권에 진입했습니다. ★오래 묵힌 내종목 언제 팔까 확인하기(무료) ▶ ★오늘 급등한 종목 AI 매매는 지금 어떤 상태일까? 확인하기(무료) ▶ ★큰 손들이 산 종목, 내일 급등할 종목 바로 확인하기(무료) ▶ 회원 가입 없이 첫 화면에서 AI매매신호를 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구글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씨매매비서' 를 무료로 다운받아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7-12 15:53:54글로벌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발 인공지능(AI) 랠리가 주식시장을 흔들고 있다. 특히 두산그룹주는 지주사인 두산과 두산에너빌리티가 AI 수혜주로 떠오르며 질주하는 모양새다. ■두산그룹 시총 29조8641억원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 두산로보틱스, 두산밥캣,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테스나, 두산퓨얼셀, 오리콤 등 두산그룹 7개 상장계열사의 시가총액은 모두 29조864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말(23조5376억원)보다 26.87% 불어난 수치다. 두산그룹주의 상승세에 시동을 건 것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작된 연초부터다. 당시 대표적 수혜주로 지주사가 꼽히며 두산이 주목을 받았고, 자체 사업인 전자사업부문(BG)의 가치 상승, 핵심 비상장 자회사들의 성장성 등이 작용하며 상승기류를 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엔비디아발 AI 랠리에 올라타며 본격적으로 랠리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두산은 올해 하반기부터 AI 서버향 동박적층판(CCL)을 엔비디아에 납품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가 시장 기대치를 웃돈 실적을 발표하자 두산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올해 들어 두산의 주가 상승률은 124.17%에 달한다.대신증권 양지환 연구원은 "두산은 올해 하반기부터 N사(엔비디아)의 B100 제품에 단독으로 납품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엔비디아 납품이 본격화된다면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두산의 AI 가속기용 CCL 매출처가 확대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31.76% 상승한 두산에너빌리티도 AI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이다. AI 데이터센터 확충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원자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는 AI 데이터센터용 미래 전력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LG전자, 숨은 수혜주로 주목 LG전자도 새로운 AI 수혜주로 꼽히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LG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0% 오른 11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8일 10% 넘게 급등하며 약 5개월 만에 10만원 선으로 올라선 바 있다. 주가에 불을 붙인 것은 LG전자가 미국 대형 데이터센터에 냉난방공조시스템(HVAC)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AI 데이터센터 유지에 필요한 냉각시스템 공급 이력이 부각되면서 AI 수혜주 면모가 드러난 것이다. 실적 회복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은 4조37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3.7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의 영업이익이 4조원을 넘어서는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그동안 애플도 AI 관련 기대감이 형성된 이후에야 주가가 반등하기 시작했을 정도로 IT 관련 종목들 중에서는 시장의 관심이 AI에 집중돼 있어 LG전자가 주목받기 어려웠다"며 "이번 소식으로 데이터센터 관련 공조시스템 공급 이력과 수혜 가능성이 부각된 만큼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키움증권 김소원 연구원은 "LG전자는 올해부터 국내 대기업 등으로 AI 데이터센터용 HVAC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며 "냉각시스템 사업의 확장성과 가전사업부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성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5-29 18:16:16[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발 인공지능(AI) 랠리가 주식시장을 흔들고 있다. 특히 두산그룹주는 지주사인 두산과 두산에너빌리티가 AI 수혜주로 떠오르며 질주하는 모양새다. ■ 두산그룹 시총, 30조원 육박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 두산로보틱스, 두산밥캣,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테스나, 두산퓨얼셀, 오리콤 등 두산그룹 7개 상장계열사의 시가총액은 모두 29조864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말(23조5376억원)보다 26.87% 불어난 수치다. 두산그룹주의 상승세에 시동을 건 것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작된 연초부터다. 당시 대표적 수혜주로 지주사가 꼽히며 두산이 주목을 받았고, 자체 사업인 전자사업부문(BG)의 가치 상승, 핵심 비상장 자회사들의 성장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상승기류를 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엔비디아발 AI 랠리에 올라타며 본격적으로 랠리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두산은 올해 하반기부터 AI 서버향 동방적층판(CCL)을 엔비디아에 납품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가 시장 기대치를 웃돈 실적을 발표하자 두산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올해 들어 두산의 주가 상승률은 124.17%에 달한다. 대신증권 양지환 연구원은 "두산은 올해 하반기부터 N사(엔비디아)의 B100제품에 단독으로 납품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엔비디아 납품이 본격화된다면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두산의 AI 가속기용 CCL 매출처가 확대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31.76% 상승한 두산에너빌리티도 AI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이다. AI 데이터센터 확충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원자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는 AI 데이터센터용 미래 전력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 LG전자, 숨은 수혜주로 주목 LG전자도 새로운 AI 수혜주로 꼽히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LG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0% 오른 11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8일 10% 넘게 급등하며 약 5개월 만에 10만원선으로 올라선 바 있다. 주가에 불을 붙인 것은 LG전자가 미국 대형 데이터센터에 냉난방공조시스템(HVAC)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AI 데이터센터 유지에 필요한 냉각시스템 공급 이력이 부각되면서 AI 수혜주 면모가 드러난 것이다. 실적 회복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은 4조37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3.7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의 영업이익이 4조원을 넘어서는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그동안 애플도 AI 관련 기대감이 형성된 이후에야 주가가 반등하기 시작했을 정도로 IT 관련 종목들 중에서는 시장의 관심이 AI에 집중돼 있어 LG전자가 주목받기 어려웠다"며 "이번 소식으로 데이터센터 관련 공조시스템 공급 이력과 수혜 가능성이 부각된 만큼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키움증권 김소원 연구원은 "LG전자는 올해부터 국내 대기업 등으로 AI 데이터센터용 HVAC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며 "냉각시스템 사업의 확장성과 가전사업부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성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5-29 16:35:12두산그룹은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과 바보의 나눔 이사장 손희송 주교가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 일부는 가족을 돌보면서 가장 역할을 하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이 성인으로 자랄 때까지 돕는 데 쓰인다. 또 이번 성금은 취약계층 어린이 환자 치료비 지원, 저개발국가 의료봉사, 장애인 주간보호 시설 개보수 등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바보의 나눔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2010년 설립된 민간 모금기관이다. 두산그룹은 2012년부터 '바보의 나눔'에 매년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3-26 18: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