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DDI)이 오는 28일 서울시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AI를 위한 보안, 보안을 위한 AI(AI for Security, Security for AI)’를 주제로 사이버보안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DDI는 AI 기술을 활용해 점차 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기업 차원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이달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RSA Conference 2024’에 참석해 얻은 글로벌 사이버보안 트렌드와 지난주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된 ‘IBM Think 2024’ 행사에서 DDI 로버트 오 부사장과 IBM 컨설팅 수석 부회장 모하마드 알리와의 패널토의 내용도 포함될 예정이다. 최근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이버 공격도 지능화, 정교화돼 사전 탐지조차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제조, 금융, 유통 등 다수의 기업이 AI를 활용한 딥페이크, 피싱, 랜섬웨어, 공급망 위협 등의 표적이 되고 있으며 공격 방식 또한 다양화되면서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사이버보안 및 컨설팅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AI 기반의 사이버보안 시장 현황 및 전망, 이를 방어하기 위한 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DDI 박석원 사장의 환영사로 시작하며 경영전략서 '디커플링'의 저자이자 UC 샌디에고 교수인 탈레스 S. 테이셰이라가 오프닝 스피치를 맡는다. 이어 △사이버보안 전략의 현재와 미래(DDI 임인영 전무) △‘정보보호책임자(CISO)가 고려해야 할 우선순위’에 대한 관점(맥킨지앤컴퍼니 리차드 리 시니어 파트너) △AI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 공격 대응 현황 사례 소개(두산밥캣 한상우 팀장)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DDI의 사이버보안 파트너사 임직원도 연사로 참여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DDI의 IT 보안 파트너사인 사이버리즌의 에릭 네이글 JPAC 지역 전체총괄사장은 기업의 주요 인프라에 대한 사이버 공격 사례를 소개하며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DDI의 OT 보안 파트너사 클래로티의 제이슨 피어스 APJ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사이버 복원력 강화를 위한 추진방안과 비즈니스에 미치는 성과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한국CISO협의회 이기주 회장의 격려사와 DDI 로버트 오 부사장의 맺음말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DDI 로버트 오 부사장은 "최근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 위협이 점차 고도화되고 있어 기업들은 이에 대한 최신 정보와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IT·OT 보안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엔터프라이즈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27 09:04:07[파이낸셜뉴스]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DDI)은 24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기업의 최고인사책임자를 대상으로 'POWERING HR! AI 세상 속 HR 전략 수립을 위한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 HR 및 디지털 혁신 담당 임원을 초청해 HR 조직의 디지털 전환 트렌드, 고객 사례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HR 조직의 디지털 전환 전략, AI 기술을 접목한 HR 업무의 공정성·업무 효율성·생산성 향상 방법 등을 총 4개의 발표 세션을 통해 소개한다. 올해 포럼은 DDI 박석원 사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DDI의 HCM 비즈니스 여정 그리고 AI’, ‘한독의 HR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HR 디지털 전환 사례가 소개된다. 이어 ’2024 HR 메타 트렌드: AI의 해’(SAP코리아 송일석 상무), ‘AI 전환 시대, HR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국민대학교 김성준 교수) 등의 발표를 통해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에 미칠 영향과 HR 분야에 AI를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DDI 로버트 오 부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HR 조직에 AI 기술을 전략적으로 적용하는 방법과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얻기를 바란다”면서, “HR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리더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HR 경험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4-23 17:19:56[파이낸셜뉴스]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DDI)이 국내 기업에 최적화한 올인원 인사(HR) 플랫폼 '피플리'를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피플리는 기본적인 인사정보관리부터 채용, 성과관리, 분석 등 HR 전반에 대한 플랫폼으로, 직원 한 사람이 회사와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의 경험을 관리하는 직원경험(EX)에 초점을 맞췄다. 직원경험은 올해 HR리더가 뽑은 인력관리 최우선 과제로 직원경험 개선은 고객의 만족으로 이어지며, 이는 회사의 매출과 수익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므로 입사 전부터 퇴사 이후까지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피플리는 채용관리, 온보딩(신규 직원의 조직 적응 지원), 목표 및 성과 관리, 보상 계획, 학습관리, 승계관리, 인사행정 등 HR 전 영역의 데이터를 통합해 실시간 제공하며, 직원들은 인사 프로세스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 분석 및 평가를 통해 HR 담당자나 리더는 직원 개인의 성장 지원은 물론 인적 자원에 대해서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특히 지원자의 주요 정보를 블라인드 처리해 선입견 개입을 차단한 사내 채용 서비스와 직원 다면진단 결과를 시각화한 다면진단 서비스는 DDI가 SAP의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BTP)을 활용해 직접 개발했으며 SaaS형 서비스로 제공된다. SaaS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기본 IT 인프라 및 플랫폼을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최종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말한다. DDI는 앞으로 피플리를 통해 HR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PI) 컨설팅, 사내 채용, 직원 다면진단 등의 서비스도 각 기업에 맞춤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DDI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인사관리시스템 개편을 고민하는 국내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아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두산그룹의 국내외 HR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쌓인 노하우와 국내 기업들의 우수사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피플리'는 인사시스템 개편을 고민하는 회사에게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DI는 오는 4일, 피플리를 소개하기 위해 SAP코리아의 연례 최대 컨퍼런스인 'SAP NOW Korea'에 참가할 예정이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07-03 09:53:15[파이낸셜뉴스]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DDI)은 블록체인 스타트업 대퍼랩스, 실리콘벨리 기반 가상자산 플랫폼 기업 안체인과 협력해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토큰) 사업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발행되는 NFT는 고유한 인식 값이 부여돼 복제나 수정이 불가능하다. DDI는 프로야구 선수사진과 경기영상 등을 활용한 NFT 상품을 선보인다. KBO(한국프로야구연맹)에서 다양한 기록을 보유한 두산베어스 선수들의 경기 이미지와 영상을 활용해 상징적인 순간들을 보여준다. 이 상품은 두산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두버스(DOOVERSE)’에서 만날 수 있다. DDI가 선보이는 NFT는 ‘NBA 탑샷’과 고양이 육성게임 ‘크립토키티’를 만든 대퍼랩스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플로우(Flow)’를 활용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안체인은 NFT 사업을 위한 DDI 글로벌 네트워크 한 축을 맡는다. 가상자산 보안 기술을 갖춘 안체인은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와 스마트계약을 분석 및 추적하는 기술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 그 기술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DDI는 두버스에서 안체인의 인공지능(AI) 기반 보안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안전한 NFT 거래를 제공할 계획이다. DDI 최고운영책임자(COO) 오명환(Robert Oh) 부사장(두산그룹 Head of Digitalization 겸임)은 “한국에서 선보이는 NFT 기술 기반 스포츠 카드 플랫폼을 출시하여 스포츠와 기술이 연결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냈다”면서 “블록체인과 NFT기술을 다양한 사업과 접목해 한국과 아시아 시장을 이끄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12-01 15:22:36[파이낸셜뉴스]㈜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DDI, 대표 박석원)이 글로벌 사이버 보안업체 사이버리즌 및 IBM시큐리티와 제15회 국제 보안 컨퍼런스 ‘ISEC 2021(International Security Conference 2021)’에 공동으로 참가하여 사이버 보안 체계 강화 솔루션을 제시한다.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ISEC 2021’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 등이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보안 컨퍼런스다. DDI는 이번 행사에서 키노트, 트랙 등 두 가지 세션을 선보인다. 우선 키노트 세션에서는 사이버리즌의 APAC 총괄 에릭 나겔(Eric Nagel)이 ‘랜섬웨어에 대한 사전 예방 전략(Winning against ransomware)’을 주제로 최근 확산되고 있는 랜섬웨어에 대한 예방 방법과 기술적 방어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랜섬웨어는 전세계 모든 기업이 직면한 큰 위험 요소다. 배경지식이 많지 않은 사람도 랜섬웨어 공격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는 RaaS(Ransomware-as-a-Service, 서비스형 랜섬웨어)와 같이 랜섬웨어 형태도 계속 진화를 거듭하며 비즈니스 운영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만큼, 이 세션을 통해 다층의 랜섬웨어 방지 역량이 중요해진 이유와 보안 리더가 사이버 보안 공격으로부터 조직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공개한다. 트랙 세션은 IBM 시큐리티와 함께 ‘글로벌 기업의 차세대 보안 강화 전략’을 주제로 진행한다.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외부 공격에 기업이 미래를 대비하는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의 보안 강화 방안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다. 오명환(Robert Oh) 부사장(두산그룹 Head of Digitalization 겸 DDI COO)은 "최근 랜섬웨어 공격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기업의 사이버 보안에 대한 투자 및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사이버리즌, IBM시큐리티와 함께 글로벌 수준의 사이버 보안 체계 강화 방안을 공개하고 보안 시장 내의 경쟁력을 확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DDI는 랜섬웨어 등의 사이버 보안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전 그룹사의 글로벌 보안 강화를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의 중장기 과제로 진행 중이다.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 Endpoint Detection&Response) 솔루션 강자 사이버리즌 및 글로벌 보안 리더 IBM 시큐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최강의 보안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21-10-19 18:12:53[파이낸셜뉴스] 한국IBM이 두산 디지털 이노베이션에 글로벌 보안 관제 센터 운영과 보안 컨설팅 및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IBM은 두산이 나날이 복잡해지는 위협 환경에 능동적으로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원한다. 기술, 프로세스, 보안 인텔리전스, 자원, 평가 지표 및 보고를 아우르는 글로벌 통합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IBM은 1일 두산 디지털 이노베이션과 전략적 보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IBM은 두산 디지털 이노베이션의 글로벌 보안 관제 센터를 구축한다. 또한 IBM 엑스포스 위협 관리(IBM XFTM) 프로그램을 전문 인력과 프로세스, 거버넌스 등이 포함된 운영기술 역량과 함께 제공한다. 이와함께 클라우드 팩 포 시큐리티를 도입함으로써 관제 센터의 프로세스를 선진화하고 자동화해 보안 관제 센터를 현대화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기업 환경에 대한 통합 보안 역량을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사이버 보안 설계자들과 함께 제조업 분야의 산업 전문가로 이루어진 전문가 컨설팅과 보안 인텔리전스 및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오명환 두산그룹 디지털 총괄 겸 두산 디지털 이노베이션 COO(부사장)는 "글로벌 보안 서비스 역량을 갖춘 IBM과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수준의 글로벌 보안 모델을 수립하고 운영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성식 한국IBM 대표이사 사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보안 역량 기반 위에 독보적 글로벌 경험과 산업 전문 역량을 결합해 두산 그룹의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비즈니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 및 관리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09-01 09:43:46[파이낸셜뉴스] 두산그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증하는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보안관제 전문기업’ 지정 제도는 국가 및 공공기관의 보안관제 센터 운영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기업을 증명하는 인증이다. 기술 인력, 자본,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국내에는 ㈜두산을 포함해 23개사가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등록돼 있다. 지정된 기업은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의 보안관제센터 운영 지원, 전문 인력 파견 등의 관련 업무를 위탁받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인증으로 ㈜두산 내에서 그룹 전반의 디지털화(DT)를 담당하는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DDI)이 보안관제 전문성과 수행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DDI는 전 세계에 분포된 두산그룹 각 계열사 사업장의 보안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체계적인 보안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글로벌 운영센터(GSOC)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온프레미스(On-Premises), 클라우드(Cloud) 등 사업장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보안관제 서비스를 365일·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보안 위협을 식별해 대응하고 있다. 온프레미스는 사용자가 관리하는 시설 내에 IT 인프라를 구축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 외에도 정보기술(IT), 운영 기술(OT)을 비롯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통합 PC 등 전방위적인 사이버보안 설루션 사업도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보안 컨설팅, 위협 인텔리전스 보고서 발간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두산 로버트 오 부사장은 “이번 인증은 두산의 보안관제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뿐만 아니라 고객에 대한 신뢰도 제고, 서비스 품질의 우수성을 보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라면서 “오랜 기간 쌓아온 글로벌 보안관제 서비스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외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7-15 09:35:14에티버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AWS 파트너 클라우드 솔루션 컨퍼런스’를 오는 21일 코엑스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티버스 외에도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재직자들이 연사로 나서 제조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에티버스-AWS의 첫 제조 파트너 특화 클라우드 컨퍼런스인 만큼 이번 행사에 국내외 빅테크가 총출동한다. 전 세계 대표 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 국내 대표 MSP 기업 메가존클라우드 외에도 KT, LG CNS, GS 네오텍, LS ITC 등 대기업 SI 계열사와 지멘스, 두산 등의 각 산업 분야 대표 기업도 스폰서로 참가한다. 이들 기업에서 재직 중인 IT 직무 대표 전문가들이 기업 디지털 혁신에 영감을 주는 사례를 공유하며 비즈니스 효율을 높이는 클라우드 활용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21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HL 하모니 볼룸에서 개최되는 강연 세션은 AWS 김윤식 엔터프라이즈 부문 총괄이 환영사로 포문을 연다. 이어 ‘AWS 파트너 솔루션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제조 혁신 가속화’를 주제로 AWS 측 제조 산업 분야 전문가가 기조 연설을 이어가며, 에티버스 김준성 전무도 ‘제조 산업 분야의 클라우드 전환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또한 ‘생성형 AI 도입’에 관해 메가존클라우드 공성배 센터장과, NVIDIA 정구형 솔루션 아키텍트 팀장이 발표한다. 오후에는 스마트 제조,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및 고성능컴퓨팅, 사물 인터넷 및 생성형 AI로 주제를 나눠 LS 일렉트릭,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넷앱, IBM 등 글로벌 기업 현직자들이 전문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개최하는 에티버스는 AWS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맺은 이후 클라우드 총판 사업을 5배 넘게 성장시키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에티버스는 온프레미스와 퍼블릭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진단과 컨설팅을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을 완성해 온 만큼 산업계에 클라우드 도입을 활성화하고 있다. AWS VAD 총판사로서 차별화된 기술 서비스로 클라우드 고객들이 높은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며 영업, 마케팅, 교육, 자체 개발 솔루션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한다. 에티버스 김준성 전무는 “AWS 클라우드 DX 엑셀러레이터로 도약한 에티버스는 비즈니스 상황에 꼭 맞는 서비스를 제안해 파트너 비즈니스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전환 컨설팅을 제안한다”며 “IT인프라 구축과 비즈니스의 기본으로 각광받는 클라우드 비즈니스 생태계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20 10:46:25[파이낸셜뉴스] 유비벨록스는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이하 협회)에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방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인 협회는 군내 보안업무 지원을 위해 출범한 단체다. 2023년 하반기에 발족한 협회는 군과 민간기업간 상호협력의 교량 및 플랫폼 역할을 맡고 있으며 한화시스템,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SKT국방사업단, AWS(Amazon Web Services)코리아 등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경영전략본부를 총괄하는 유비벨록스 강정규 전무이사는 “당사는 칩플랫폼 기반 보안·인증 분야인 금융 및 통신 영역에서 오랜 기간 인지도를 쌓아왔으며 독자적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근래에는 사물인터넷(IoT)이 적용되는 모든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며 "보안 및 인증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이 당사의 사업영역에 포함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첨단 기술 발전이 보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고 국방 관련 분야의 보안성 강화는 필수적인 상황이다"라며 "군수품 관련 공급망에 대한 보안이나 군용장비와 소모품의 상호 인증을 위한 정품 인증 등은 당사의 기술력을 접목시킬 수 있는 최적의 분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비벨록스는 지난 14일 2024년 1·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0.9% 증가한 1233억원을 영업이익은 66억원을 기록했다. 유비벨록스는 스마트카드 및 환경생활가전 사업 등을 기반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코리아로컬스마트카드(KLSC) 상용화를 통한 동사의 추가 성장 기회 및 맵플랫폼 계열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 상장에 대한 기대가 지속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5-20 09:42:44[파이낸셜뉴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CT 융합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서 비즈니스 현장과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일상 속 스며든 ‘공기와 같은 AI’가 강조됐다. 삼정KPMG는 12일 ‘CES 2024로 본 미래 산업 트렌드’ 보고서를 발간하며, 청룡의 해를 맞이해 CES 2024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D.R.A.G.O.N’을 제시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로보틱스, 오토모빌(Automobile), 생성형 AI(Generative AI),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넷제로를 포함한 ESG가 주목됐다. 1967년 처음 개최된 CES는 올해 모든 산업에 첨단 기술을 적용하여 전 지구적인 과제를 해결하자는 의미를 담은 ‘All Together. All On.’ 주제로 개최됐으며, 150개국 4,0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했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역대 최다인 76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다. 디지털 헬스케어(Digital healthcare)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맞춤형 케어 제품이 다수 출시됐다. 국내 기업 인바디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재를 넘어 미래의 체성분 변화를 알리는 인바디 솔루션을 출품하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움직임을 보였다.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소비자 일상 생활에 확대되는 로봇 기술을 선보였다. LG전자는 호텔과 리테일 매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로봇 제품을 시연했고, 두산로보틱스는 로봇 팔 기반의 자원 재활용 솔루션을 공개해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참가 기업 중 자동차 관련 기업이 5곳 중 1곳에 이르는 등 ‘글로벌 오토쇼’로 불리는 만큼 최첨단 모빌리티 기술이 전시됐다. 현대차그룹의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독립법인인 슈퍼널은 CES 2024에서 차세대 기체 'S-A2'의 실물 모형을 첫 공개하고, 미래 AAM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빅테크 기업들은 자동차 산업 밸류체인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글은 차량 AI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차량과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통합제어 시스템을 시연했다. 아마존도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차량 및 운행과 관련 복잡한 질문에도 답할 수 있는 차량 AI 비서 모델을 내놨다. 생성형 AI 기술을 입힌 다양한 플랫폼 및 솔루션이 소개됐다. 삼성SDS는 회사 내 업무 편의를 제공하고 생산성도 높일 수 있는 생성형 AI 서비스인 '브리티 코파일럿'과 ‘패브릭스'를 공개했으며, 구글은 생성형 AI 기술을 구글 워크스페이스(Workspace), 구글 메시지(Messages) 등과 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CES 2024에서 온디바이스 AI 등을 중심으로 한 핵심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내놓았으며, 그 외 다양한 디바이스에 AI를 적용해 보다 다채로운 산업과 일상 속에 AI가 자연스럽게 활용되는 라이프스타일이 제시됐다.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향한 글로벌 기업들의 노력이 CES 현장 곳곳에서 포착됐다. 특히 이번 CES에서 SK그룹은 넷제로(Net Zero)에 초점을 맞춰 SK이노베이션과 SK에코플랜트 등 계열사별로 추진 중인 탄소감축 기술과 사업을 소개했다. SK 전시관에서는 수소연료전지 기차 체험을 마련했다. 보고서는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실행을 위한 기업의 전략이 고도화되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삼정KPMG는 CES 2024에서 강조된 △AI △로봇 △모빌리티 △스마트홈 △메타버스·Web 3.0 △디지털 헬스케어 △ESG △푸드테크(Food Tech) △스페이스 테크(Space Tech) △스타트업 등 10대 트렌드를 분석하며, 분야별 두드러진 혁신 제품 및 기술, 비즈니스 이슈를 살펴봤다. 이 중 스마트홈 분야에서는 삼성전자 투명 마이크로 LED TV, LG전자 무선 투명 OLED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 등 투명 디스플레이가 관심을 받았다. 삼정KPMG 전자정보통신엔터미디어산업 리더 염승훈 부대표는 “올해 AI를 둘러싼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CES 2024에서는 AI를 비즈니스에 활용하려는 기업들의 전략이 첨단 기술과 제품에 다양하게 녹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AI를 산업 현장과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접목해 일상 속 어디든지 있는 ‘공기 같은 AI’ 시대가 열릴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정KPMG는 올해로 8번째 CES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매년 행사에 참석해 생생한 현장 정보를 담고 있다. 보고서는 삼정KPMG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12 11:04:12